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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9 21:57:33

황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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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숲
파일:황금숲.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윤소리
출판사 퀸즈셀렉션
연재처 리디
연재 기간 2018. 01. 11. ~ 2018. 02. 08.
단행본 권수 전자책: 2권 (2018. 09. 14. 完) + 외전 1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설정
4.1. 엔
5. 단행본6. 미디어 믹스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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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윤소리.

2. 줄거리

엘데 섬의 레니에, 이난나의 사랑을 받은 자여.
그대는 숱한 사내들을 홀릴 향기를 갖고 있구나.

너를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

“잊지 마라. 너는 내게 생명을 빚졌고, 나의 사람이 되기로 약속했다.
네 목숨은 내게 속했으니 내 허락 없이 네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네가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면, 네게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너를 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너를 해치려는 모든 신의 손에서.”

축복은 저주가 되었고, 선택은 족쇄가 되었다.
레니에는 더 이상 그것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특히,
누군가를 사랑해 그 저주까지 옮기는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3. 등장인물

4. 설정

4.1.

엔은 신성석에 남은 카타의 힘을 발현하는 주문이다. 그중에 주요 주문을 정리했다.

이외에도 약 20여개의 엔이 더 있다.

5. 단행본

파일:황금숲.jpg 파일:황금숲2.jpg
1권 2권
1권 목차 ▼
* 프롤로그
  • 1부. 쿤
  1. 이난나의 선물
  2. 세 가지 소원
  3. 손바닥이 먹어 버린 말
  4. 신성석 동굴
  5. 일곱 개의 밤, 일곱 개의 낮
  6. 보은의 시간
  7. 배신
  • 2부. 기치다
  1. 황금숲의 신관, 기치다
  2. 신전의 노예
  3. 원리주의자, 현실주의자
  4. 아크
  5. 초경
  6. 숲의 제전
  7. 낙인
  8. 황금 가지
  9. 재회
  10. 황금색 머리카락
  • 3부. 선택
  1. 새로운 임무
  2. 북국의 밀사
  3. 짐승들의 땅
  4. 재회
  5. 외전 1. 자장가 ― 쿤
  6. 외전 2. 어느 오후의 수업 시간 ― 기치다

2권 목차 ▼
1.#22 루갈, 쿤
  1. 전사의 승부
  2. 두 가지 머리카락
  3. 8년 전
  4. 취조
  5. 에레쉬 레니에
  6. 북국 동화
  7. 미리 알아야 할 것
  8. 황금숲의 사신
  9. 선택
  10. 거래
  • 4부. 가나평원
  1. 선전포고
  2. 가나평원
  3. 미끼
  4. 어느 원리주의자의 죽음
  5. 신성한 임무
  6. 황금숲의 마지막 수호자
  7. 겨울나무
  8. 용감하고 씩씩한
  9. 에필로그 ― 새로운 축복
  10. 외전 3. 깃털
  11. 외전 4. 검은 용 이야기
  12. 외전 5. 다이달로스
  13. 작가 후기
  14. 참고문헌
  15. 설정집
  16. 엔의 종류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황금숲(웹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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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선대 계승자를 쓰러뜨리고 나무를 계승한다는 의식은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가 저술한 황금가지의 주제이기도 한 네미의 숲의 왕(Rex Nemorensis)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아리키아 숲에서는 과거 나무 한 그루를 지키는 사제왕이 자신을 이을 계승자와의 싸움 끝에 전사하고 그를 죽인 계승자는 그의 직위를 이어받는 의식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런 불가사의한 계승 의식에 대한 프레이저의 견해를 간추리자면 다음과 같다.
신적 인물을 살해하는 관습에 대한 이상의 설명은, 살해당한 인간신의 영혼이 계승자에게 옮겨진다는 관념을 포함하거나 또는 쉽게 그 관념에 결합한다. 이 전이에 대해서 실루크족을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실루크족에서는 신성한 왕을 죽이는 관습이 전형적인 양식으로 실천된다. 왕조의 신성한 창설자의 영혼이 그 살해된 계승자인 왕들 안에 있다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다. 그러나 이것이 영혼의 전이 관념을 보여주는 오직 한 사례다. 만일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해도, 살해된 신성한 왕의 영혼이 계승자에게 옮겨진다는 비슷한 관념을 유추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화신한 신성한 왕이 죽은 다음에 그 영혼이 다른 몸으로 옮겨져 되살아난다고 믿는 것은 이미 제시되었던 바와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음이 자연적인 경우에 영혼이 이동할 수 있다면, 죽음이 폭력으로써 초래될 때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는 듯하다. 죽은 자의 영혼이 그 계승자에게 옮겨진다는 관념은 확실히 미개 민족에게 아주 친근한 신앙이다. (중략) 이상의 모든 사례에서 우리는 신적인 왕이나 사제가 죽으면 그 영혼이 후계자에게 옮겨진다고 믿는 원시인의 신앙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신적인 왕을 살해하는 백나일 강 유역의 실루크족에서도, 새로운 왕은 즉위식에서 반드시 선왕의 영혼을 넘겨받는 의식을 거행해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그의 선왕들도 그 의식을 통해 전임왕들에게서 똑같이 신성하고 경건한 영혼을 차례로 물려받고 왕좌에 앉았던 것이다.
- 황금가지(맥밀란 판)(신상웅) 432 - 434p
이제 남은 문제는 신적인 왕이나 사제를 살해하는 관습이 우리 연구의 주제의 해명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하는 점이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 네미 '숲의 왕'이 나무 정령이나 식물 정령의 화신이었다고 여겨졌던 이유와, 그 숭배자들이 그가 나무에 열매를 맺고 하거나 농작물을 성장케 하는 주술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 근거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그 숭배자들은 왕의 생명을 틀림없이 매우 귀중하게 여겼을 것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많은 지방에서 인간신들은 아마도 그 생명을 악마나 주술사의 나쁜 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안된 정교한 예방 수단이나 터부에 다른 속박들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신의 생명과 결부된 이러한 의미는 불가피한 노쇠로부터 그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오직 하나의 수단으로서 그의 강제적인 죽음이 시행되도록 했다. 이런 추론은 '숲의 왕'에게도 적용되었을 것이다. 바로 '숲의 왕'도 그의 몸속에 있는 신적 영혼이 원형 그대로 계승자에게 전이될 수 있도록 살해되어야만 했다. 그는 자기보다 더 강한 자에게 살해당하기 전까지 직책을 보유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신적 생명을 가장 활발한 상태에 보존할 것과, 그 활력이 약화되면 곧바로 적당한 후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지키기 위한 규정이었다. 그가 자신의 힘으로 왕의 자리를 방어해 낼 수 있는 동안에는 그의 선천적인 힘이 쇠약해지지 않았다고 추론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서 그가 패배해 죽으면 그의 힘이 쇠약해지기 시작하여 그의 신적 생명이 보다 강한 육체 속에서 화신해야 할 때가 왔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해석은 '숲의 왕'이 그 후계자에 의해 살해당해야 한다는 규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중략) 다시 말해 신적 생명은 육체에 머무르는 동안 인간이 나이가 듦에 따라서 나날이 쇠약해진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쇠약 증세를 보이기에 앞서 또는 적어도 그와 동시에 신적 생명이 그 인간에게서 떠나 생기 넘치는 후계자에게 옮겨져야 한다. 원시인은 이런 관념에서 노쇠한 신의 대표자를 살해하고 신적인 영혼을 그에게서 분리해 새로운 대표자에게 옮겼던 것이다. 그러므로 신을 살해하는 것, 즉 인간 화신을 죽이는 것은 보다 훌륭한 형태로 그를 소생시키거나 부활시키는 데 필요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신적인 영혼의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대표자에게서 더 순수하고, 더 강력하게 드러내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 황금가지(맥밀란 판)(신상웅) 435 - 441p


숲의 왕의 자리를 이을 후계자가 선대왕을 살해해야만 했던 이유는 왕국의 번영과 공감각적으로 결합된 왕의 영혼이 육신에서 빠져나와 후계자의 몸에 이전하여 부활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즉, 죽임당한 초대 왕의 영혼은 후대 왕에게 옮겨져 부활하고 시대를 거쳐 후대 왕은 선대 왕들의 영혼과 공존하는 자, 왕들의 화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전승으로는 아즈텍 신화가 있다. 아즈텍의 신들은 52년 주기가 몇 번씩 반복될 때마다 태양이 꺼져버리는데 이때마다 신성한 모닥불에서 신을 장작으로 삼아 태양을 부활시켜야한다. 가끔 태양이 2개가 될때도 있었는데 4번째 태양이 시작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자 최초의 화로는 다시 꺼져버렸고 신들은 다음 장작을 구한다. 말 그대로 몸이 타는거라서 다음 타자가 되려고 했던 부유의 신은 망설인다. 이걸 본 가난의 신은 어차피 잃을게 없다고 생각하여 자청해서 뛰어들었고 태양이 되었다. 이걸 본 부유의 신은 부끄러움을 느껴 자신도 뛰어들었지만 태양이 2개가 되어버리자 인간들이 망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신들은 부유의 신에게 토끼를 던져 달로 만들었다. 하지만 가난의 신이 성격이 배배꼬인게 자신이 희생한 것 처럼 인간들도 피와 심장을 희생시켜 태양의 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했고 아즈텍은 헬게이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