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년 1월 10일에 인체 편을 기점으로 삼성출판사에서 발매되는 학습만화 시리즈. 과학 교사들의 모임인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이 기획했다. 2009년 출판본은 Why?보다 크고, 개정판은 Why?보다 작다. 캐릭터 디자인은 대체로 고정되며 그림작가는 매번 바뀌는 편으로 Why? 시리즈의 이영호 작가는 물론 스펀지(KBS)의 만화편의 그림작가 비타컴까지 나온 적이 있다.2. 등장인물
과학 편은 전형적인 과학 학습만화의 구성과 똑같다. 사회 편의 경우 셜록 홈즈 시리즈와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패러디한 등장인물을 쓰고 있다.보통 학습만화가 주인공이 매 시리즈마다 다른 교육자나 요정 같은 신비한 존재를 만나서 교육을 받거나 모험을 하는 데 비해, 이쪽은 주인공 쪽이 이미 신비로워서(...)[1] 교육자는 대체로 일반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1. 과학
- 딴지 - 그림 실체화 능력을 가진 딴지펜[2]을 우연히(...) 만든 소년. 사고뭉치이긴 해도 과학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보다 앞서기에 딴지펜을 이용해 과학의 세계로 뛰어든다. 작중에서는 솔이와 자주 엮인다. 항상 두건을 쓰고 다니며, 이영호 작화에서는 눈썹이 얇고, 앞머리를 드러낸다. 미스터리 편에 의하면 할아버지가 탐험가였지만,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아서 할아버지는 물론, 탐험 얘기도 못했다고 한다.[3]
- 딴지펜 - 딴지가 우연히 개발한 발명품으로 겉보기에는 롤리팝 같은 장식이 달린 펜이지만, 그리면 무엇이든 실체화시키는 능력이 있다.[4] 딴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사용하다 보니 종종 누군가 딴지펜을 손에 넣어서 문제가 생기곤 하지만, 위기탈출 편에 의하면 다행히 악의를 가지고 위험한 것을 그려내면 제 효과를 발휘하지 않으며, 제대로 된 형태를 그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그려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인체 편에서는 노년이 된 미래의 딴지가 지팡이로 개조해 짚고 다닌다. 건축물 편에 의하면 딴지펜으로 딴지펜을 그려내서 복제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복제 딴지펜으로 그려낸 건 하나같이 문제투성이인 데다, 한 번 쓸 때마다 진짜 딴지펜이 조금씩 소멸하는 부작용이 있다. 그나마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복제 딴지펜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면 원상복구.
- 웅이 - 솔이의 쌍둥이 오빠. 식탐, 바보 캐릭터성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딴지와 솔이와 함께 다닐 때마다 사건에 휘말리면 투덜거리곤 하지만, 한자는 박식한 편. 동생을 매우 아끼는지 딴지가 솔이한테 치근대면 방해하곤 한다. 요리과학 편 결말에서 장래희망을 요리사로 정했는데, 인체 편 후반부에 타임머신을 통해 미래에 정말 요리사가 되어 꿈을 이뤄낸 모습이 나온다.
- 솔이 - 히로인. 항상 메모를 하며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꼼꼼한 성격. 딴지보다도 딴지를 더 잘 거는 캐릭터. 파피루스 작화를 제외하고 거의 다 앞머리를 올리고 있다. 분홍색 트윈테일이 특징이다.
- 로박사 - 인체 편[5]에 등장한 과학자.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데 사람의 장기와 비슷한 것들을 사용했다. 당연히 딴지 일행들은 널브러진 장기 비슷한 것들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 크레이지 테러단 - 위기 탈출 편에 등장한 국제 테러 단체. 뚱뚱한 여간부 브루터스와 경호원 엉망, 진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탐정 진도리가 주시하고 있다.
2.2. 사회
- 샤일록 - 스스로를 해결사라 자부하는 탐정. 추리보다는 몸이 앞서는 성격이며, 사실 추리나 지식의 태반은 매직 돋보기에 의지하는 편이지만 의협심은 누구보다 앞선다. 한국지리 편에서는 손오공으로 등장하지만, 스타 시스템 때문에 얼굴은 샤일록 그대로.
- 초롱 - 사회 파트의 히로인.
- 미미 - 루핑 일당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샤일록과 함께 하는 요정. 시공을 넘나드는 힘이 있어 샤일롱과 초롱이를 여러 시간대로 데리고 다니며 루핑 일당에 맞설 지식을 가르쳐주곤 한다.
- 매직 돋보기 - 사회 파트에서 딴지펜의 역할을 하는 아이템. 이쪽은 자아를 가지고 말을 할 줄 알지만, 너무 말이 많아서 웬만하면 다들 깨우기 싫어한다. 하지만 지식만큼은 진짜배기이며, 미미조차 알아내지 못한 상황을 분석해 설명해준다.
- 루핑 - 괴도. 각종 수단으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지만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
- 루악 - 루핑의 조수. 귀여운 외모와 달리 루핑보다 더 음흉한 면이 있다. 거기다 자신이 루핑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1]
과학 파트는 무엇이든 현실로 만드는 펜을 쓰고, 사회 파트는 말하는 돋보기와 시공을 넘나드는 요정이 함께 한다.
[2]
건축물 편에서 복제 딴지펜이 나왔는데 그걸로는 뭘 만들어도 제대로 안 나오고 쓸 때마다 진짜가 흐려졌으며 복제품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자 돌아왔다고 한다.
[3]
후에 밝혀지길 이는 여러모로 상황이 꼬여 있었다. 사실 할아버지는 아들(딴지의 아버지)이 어릴 때 시한부 상태였지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아들한테는 이를 비밀로 하고, 남은 여생을 탐험으로 보냈으며, 이때의 경험들을 아들이 간직하길 바라며 일기로 써두었다.(딴지가 초반에 읽던게 이것) 타임머신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화해하게 된다.
[4]
롤리팝 부분은 장식이지만 이 부분으로 그리는 것도 가능은 하다. 대신 효과가 뒤집힌 무언가가 나올 뿐.
[5]
개정판 명칭은 우리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