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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0:53:46

황과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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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1. 개요

황과수 폭포(Huangguoshu Falls, 黃果樹瀑布, 황궈수 폭포)는  중국 구이저우성 서남쪽 전닝(鎭寧)의 황궈수 국가급풍경명승구에 있는  폭포로 황과수 대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폭포군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또 이구아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폭포로 알려져 있다. 18개의 폭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모양이 가장 아름다운 폭포가 황과수 폭포여서 명소명도 황과수라 일컫는다.

2. 특징

황과수폭포는 구이저우성의 성도인  구이양에서 128km, 서부의 중심 관광도시인 안순에서 45km 떨어져 있다. 황과수 폭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하, 좌우, 앞뒤의 여섯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다. 평균 해발 고도는 약 900m, 평균 온도는 약 16℃이다. 황궈수 폭포는 주강(珠江) 수계 지류인 바이수이허(白水河, 백수하)의 9급 폭포군 중 규모가 가장 큰 1급 폭포로 높이는 77.8m이며 이 중 주 폭포는 높이 67m, 폭 101m이다. 크기로만 보았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로 유량과 폭에서는 후커우 폭포와 덕천폭포 다음이다. 황궈수 폭포는 물이 불어나는 계절이면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살이 어찌나 센지 가파른 절벽이 진동을 하고 물안개가 못에서 피어올라 아름다운 무지개가 폭포에 걸린다. 건기에 폭포수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절벽에서 떨어진다. 폭포 뒤로 수련동이라는 긴 동굴이 있다. 산 쪽에서 도로를 통해 동굴에 들어갈 수 있다. 동굴 안에서 폭포 소리를 듣거나 볼 수 있으며 직접 만질 수도 있다. 1999년 황과수 폭포는 세계 기네스 본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군(瀑布群)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황과수 폭포는 6,7월에 물량이 많고 이 시기에는 강물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 벼랑을 뛰어 내리면서 자욱한 물보라를 만들고 우레같은 소리를 낸다. 황과수 폭포는 물량이 적을 때는 폭포의 너비도 줄고 웅장한 경관도 보이지 않지만 비단이 벼랑에 걸린 듯 가볍게 날아내리며 성수기와 다른 별다른 경치를 자랑한다. 폭포가 쏟아지면서 서우담(犀牛潭)은 자욱한 물보라에 싸여 주변의 수목과 함께 아련한 수목화를 그린다. 물량이 많은 여름에는 물줄기가 담소에 떨어지면서 자욱한 물보라를 만들어 운무가 승천한다. 수백미터 높이로 뻗은 운무의 기둥은 바람을 따라 온 하늘에 퍼지면서 폭포의 오른쪽에 자리한 마을로 옮겨간다. 햇빛이 찬란한 날에는 물보라가 금빛으로 눈부셔 마을의 골목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황과수 폭포군락에는 대 폭포도 웅장하고 다양하게 예쁘장한 작은 폭포도 많다. 그 중 육파광 폭포는 폭포의 상단 너비가 가장 넓고 라사탄 폭포는 비스듬히 흘러 내리는 폭포의 길이가 가장 길다. 그밖에 적수탄 폭포는 낙차가 가장 크고 은연추탄 폭포는 모양이 가장 이쁘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진 이런 작은 폭포들은 가까이 다가가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인기이다. 황과수 폭포에는 폭포가 쏟아지는 물줄기 뒤의 벼랑 중턱에 동굴이 조성되어 더욱 기묘하다. 황과수 폭포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폭포의 후면에 동굴이 있는 폭포이다. 130m 길이의 수렴동에는 창문 6개, 홀 5개, 동굴 샘물 1개, 동굴안 폭포 1개가 있는데 각자 다양한 모양의 창문을 통해 보는 황과수 폭포의 모양 또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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