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px 7px; padding: 2px; border:1px solid #B88A60;" {{{#!wiki style="padding:5px 10px; border:3px solid #1E1D18; background: #fff" dark-style="background: #1c1d1f"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 bgcolor=#fff,#1c1d1f> 주인공과 심계 설정 가능한 인물 |
[[조활| 조활 당묵령 용상 엽운상 상관형 우소매 하후란 욱죽 서행 |
|
밑줄: 공략 가능 히로인 | |
그 외 주요 인물 | |
[[활협전/등장인물/당문#당중령| 당중령 당포의 당쟁 당승 당유원 용연 석공원 엽운주 송비 왕이장 이부귀 번소천 온부인 복운 만리붕정 남궁심 남궁천 윤지평 신도룡 해무진 단하자 하령서 상관준 |
}}}}}} }}}}}}}}} |
1. 개요
숭산파가 쇠퇴한 이후 급격히 떠올랐으며 현재는 가장 거대한 문파가 된 도가 문파. 천하제일인이 있는 문파로 본산이 금나라에 있어서 이를 문제시하는 강호 인사도 있으나, 문파 자체가 대륙 전체에 여러 지부로 넓게 퍼져있으며 삼교합일을 주장해 교파 간의 대립을 해소한데다 일반인들을 교도하는 등 민간에 영향력이 매우 크고 도가 사상에 따라 정치적 활동을 지양하는 편이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상황이다.포교를 위해 전진검법을 대량으로 인쇄해 배포하였고, 배우기도 쉬운데다 건강에도 좋은 비급이었기에 전진체조는 국민건강체조라면서 강호의 웃음거리가 되었지만 그만큼 민간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다. 일곱 명이 한 조를 이룬 북두칠성 진법은 국자를 든 일곱 아주머니들도 무림고수를 이길 수 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종교단체의 역할도 하는지 전진교라는 명칭도 혼용되어 쓰이며, 워낙 많이 퍼져 있어 가르침을 받기 쉽지만 반대로 대성한 이들은 얼마 없어 수만 많고 강자는 드문 문파가 되었다고 한다.
2. 구처기 (丘處機)
실존인물. 전진파의 장교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천하제일인.[1] 주로 본명 대신 도호인 장춘자(長春子)로 언급된다. 많은 무림인들이 그를 우러러보아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한다. 도덕과 명성, 윤지평과의 호감도가 높고 하후란을 스승으로 모시지 않았을 경우 윤지평이 구처기가 흥미를 가졌으니 그의 제자가 되보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본다. 조활은 천하제일인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에 크게 기뻐하지만 끝까지 당문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2]당대의 천하제일인이지만 속세에 관심을 끊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느라 바쁜 인물로, 등선을 준비중인 반 신선급의 인물이라 작중에 등장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급만 돼도 그 무게감이 대단하다. 니교의 일로 구처기가 직접 속세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윤지평의 말에 조활이 놀라자 잠깐 개입하는 것이니 문제가 없다고 답하는 것을 보면 단신으로 천하 무림의 정세를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강호쾌보에도 등재된 전설로는 현명노조라는 괴걸이 이전 세대의 중양진인[3]과 비무와 논도에서 완패했고, 이후 보복을 위해 삼십 년동안 폐관수련을 했으나 숙적은 이미 등선해버린 후였다. 결국 미친 듯이 웃다가 당대의 중양진인에게 덤벼들었고 칠진도 장교도 적수가 되지 못했으나 구처기의 차례가 되자 현명노조가 흥이 다할 때까지 상대해준 덕분에 큰 화를 면했다고 한다.
더미데이터에서는 조활이 서행에게 이끌려 칭기스칸을 만나게 되는 분기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구처기와 윤지평과도 엮이게 된다. 불로장생에 대해 물어본 칭기스칸에게 서행은 서쪽으로 확장하라고 했으나[4] 구처기는 살육을 멈추고 전쟁을 멈추라고 간언했다고 한다.
3. 윤지평 (尹志平)
<bgcolor=white> 파일:활협전 윤지평.png |
실존인물. 구처기의 제자. 자주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는 구처기를 대신해 전진파의 사무를 대신 관장하고 있다.[5]
첫 등장은 남궁광의 생일 잔치에 짧게 등장하며 이후 남궁세가에서 남궁원과 바둑을 두는 모습으로 나오고, 무림맹 결성 이벤트에서 다시 만난다. 이때 무림을 슬쩍 까고, 전진파의 위세를 자랑하며 금나라와 몽골, 서하, 송나라 사람이 모두 다 같은 사람이고 살생을 그만두자고 한다. 이때 한 무림인이 비판하니 "당신이 보지 못한 곳에서 친구들이 죽었는데, 어찌 계속 싸움을 하려고 하느냐, 금나라에도 좋은 사람이 있고, 금나라 사람도 사람이다. 태어날 때부터 금나라 사람이 되고 싶어 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 당신과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 그들의 죽음을 바라고, 자국민까지 연루시키다니. 그렇게 말하면 그대야말로 남을 죽음으로 내모는 도살자 같지 않느냐." 하면서 돌려 깐다.[6] 무틀딱들에게는 신조협려에서의 행적 때문에 일단 의심하고 보는 인물인데...
- 스토리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얼핏 수양과 학문은 높아도 전진파의 입장에 충실한 소속원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가적인 도의에 충실하여 당문이 위험할 때마다 은근슬쩍 상대편에서 방해를 하며 돕는 줏대가 뚜렷한 인물.
당문 멸문 루트로 가면 서생과 싸울 때 서생의 편을 들어서 초창기엔 유저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서생을 비롯해 무림맹 인원 대부분은 당가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걸 알고 있었고, 윤지평도 예외는 아니라서 말로는 서생을 돕겠다며 출수하지만 사실 진법을 거꾸로 밟아 양쪽을 방해하며 시간을 끌면서 서생과 조활 양쪽에 공격력 감소 60% 디버프를 걸고 있다. 계속 싸우다 보면 이내 둘 다 윤지평이 진법을 이상하게 잡았음을 깨닫는데, 이를 눈치챈 조활에게 눈치가 없냐며 시간벌이도 한계니 도망치라고 종용한다. 결국 보다 못한 상관준이 "그들은 모두 죽을 각오로 임하고 있으며, 억지로 시간을 끄는 것은 모욕이나 다름없다" 라며 강제로 내쫓아서 감소 디버프가 해제된 후 퇴장당한다. 하지만 만약 운명점을 써서 호감도를 올려뒀다면 이때 퇴장하는 듯 하다가 아예 조활의 편에 서서 조활과 서생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세 합 뒤에는 퇴장하지만, 그 동안은 구처기의 절초를 써서 다른 이들의 개입을 막기 때문에 세 합 동안은 1대1 결투가 가능하게 해준다.
서무림맹 결성 루트에선 금향궁이 동행했을 경우 당문에 합류하기 위해 음파공으로 외성의 문을 열겠다면서 다른 이들을 물려놓고는 자신들만 쏙 들어간다. 이때 속았다며 열이 오른 남궁심에게 곧바로 닫았을 뿐 문을 열긴 했으니 약속은 지킨거고 우리가 못 알아차렸을 뿐이라며 깐족댄다. 이후 석공원이 서생과 맞서다 두세 합 만에 기절하자 대신 처리한다며 나타나 서생을 보내고는 "그가 사망했군. 어서 끌고 가시오"라고 하며 거짓 사망 판정을 내려주어 비석방 부하들이 데려가게 하고 끝까지 지켜봐준다. 이처럼 윤지평을 필두로 참전한 전진파는 전투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무림맹에 참전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방관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상 깊은 행적으로 신조협려의 초판본 때문에 생긴 선입견을 이미 가지고 있던 유저들조차도 그의 행적에 '윤 대협'이란 별명으로 부른다.
[1]
더미데이터로 구처기의 능력치를 보면 체력, 내력, 권장, 암기, 도검, 경공 모두 100이라는, 인게임 최종보스 서생조차 아득히 넘어서는 과연 천하제일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다만, 제작진은 어디까지나 구처기가 천하제일인인 이유는 당대의 분위기가 '왕은 왕과 대면하지 않는 법'. 즉, 고수들끼리의 위치는 생사결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상황인데다 경양독서재에서도 고수들의 순위를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파에선 니교 천왕좌의 차헌원이 존경받으며, 정파에선 장춘진인을 천하제일인으로 칭하고 있다고 한다.
[2]
이후 서무림맹을 결성하면 서무림맹 인물들 앞에서 '아 그러고보니 구 진인한테서 관문제자 제의 받았었음' 이라고 하자 그 자리에 있던 서무림인들 모두가 놀라워한다.
[3]
구처기의 스승이자 전진교의 조사인
왕중양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
[4]
온부인은 이 말을 듣고 그녀가 몽골의 병력을 분산시켜 금나라를 구하려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5]
당승이 대리장문이 된 이후라면 대리 장문의 고충을 누가 아냐며 신세를 한탄하는 대사가 추가된다.
[6]
실제 구처기와 윤지평을 비롯한 전진교는 징기즈칸의 원정을 통해 발생한 난민들을 수습하면서 세력을 키웠다. 어떻게 보면 남송 안에서만 움직였을 보통 무림인들과 달리 더 넓은 견문을 익혔기에 가능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