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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9:43:27

환타지스타(만화)

1. 소개2. 등장인물

1. 소개

축구만화. 작가는 쿠사바 미치테루. 제목은 이탈리아에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찬사를 담아 부르는 판타지스타에서 따왔다.

사카모토 텟페이라는 천재 축구선수[1]의 성장기를 그린 축구만화.

주인공이 고교축구를 거쳐 프로축구에 입문하며 2004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해서 우승하는 데까지[2] 그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4-12권 까지의 일본대표팀의 JY컵은 실제 2000년에 일본에서 있었던 4개국 대회를 모델로 했으나[3] 이 때 이천수의 결승골로 한국이 이탈리아를 1-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청소년대표부터 올림픽대표까지 일본팀 감독을 하는 외국인이 등장하는데, 외모도 그렇고 경력도 그렇고 추구하는 축구도 그렇고 딱 요한 크루이프.

타 축구만화와 비교해서 리얼함을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만화는 만화일뿐. [4] 그래도 살짝의 만화적 과장을 제외하고는 심각하게 비현실적이지 않다. 축구만화에 흔히 등장하는 전원수비-전원공격 등의 전개도 나오지 않으며, 나름대로 전술적인 움직임 내에서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고, 실력없던 선수가 갑자기 실력이 는다거나, 능력밖의 일을 그야말로 열혈 하나만으로 해내는 그러한 모습도 없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재능들이 워낙 특출나서 그렇지, 자신의 포지션, 재능에 맞게 실력을 점차 향상시켜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목부터 판타지스타에서 따온 만큼, 판타지스타를 중요시 여기는데, 세리에A의 인기가 많아 그냥 잘하는 선수 아무나 판타지스타라고 부르는 일본의 표현과는 달리[5] 이 만화에서는 그야말로 관중들의 찬양을 이끌어내는 선수들의 통칭으로 부르며,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선수, 약간 앞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선수로 나온다. 작중 환타지스타는 주인공 사카모토 텟페이와 그 누나 사카모토 코토네, 라이벌 마르코 쿠오레, 오키타 카오루와 이탈리아에서 유스 감독으로 나온 발렌티노 다미아니가 있다.[6]

한국어 번역상에선 아쉬움이 있다. 작품 속에 나오는 일본 쪽 축구 용어를 축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한국어로 옮겨놓는 바람에 이런 저런 오류를 만들거나 이해에 어려움을 주는 게 많다. 크라위프 턴을 클라이프 턴이라 적거나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톱 백이라 하는 등등 일본에서는 실제로 공격수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플레이어라는 뜻에서 쓴다. 사이드 어태커 같은 해괴한 용어도 만들어 쓰는 일본이다. 그 외에도 외국 선수의 이름을 일본어로부터 해석하다보니 대체 알아들을 수 없는 이름이거나 이름이 가끔 바뀌기도 한다.[7]

이래저래 9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작품. 특히 세리에A가 최강이던 시절에 그 배경이다보니 이탈리아 축구가 세계를 주도하고 있고 세리에A가 최강의 리그로 묘사되는 등 90년대~2000년대 초반의 세리에A를 기억하는 축구팬들에게는 이래저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후속작으로는 환타지스타 스텔라가 있으며 남아공 월드컵과 브라질 월드컵을 무대로 삼고 있다. 참고로 후속작은 한국에서는 출간되지 않은 상태.

작가는 이 작품 이후 테니스 만화를 그렸다가, 다시 축구만화인 로스트맨을 그렸고 현재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수산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가 2020년이 되면서 완전히 판타지물이 돼버린 축구만화가 되어버렸다. 당시에도 사장에 가까웠던 판타지스타가 완전히 멸종은 물론이고 포워드도 수비는 당연하며 작중 주인공을 상당히 고깝게 보는 키도 코치의 피지컬 중시 공수 밸런스 스탠드 플레이의 위험성 등등 키도코치의 말이 정석이 되고 주인공 사카모토는 현대 축구에선 완전 사장된 타입이 되어버렸다. [8][9][10]

그리고, 후속작으로 환타지스타 스텔라가 등장했으나 그다지 썩 좋은 평가는 못받고 13권으로 조촐하게 마무리하였다. 내용은 주인공 텟페이가 아스널에서 레알로 이적하고 난 뒤 대표팀에서는 카를로 그릇소가 취임후 4년뒤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다는 내용이 주 내용이다.[11]

2. 등장인물

축구만화라 등장인물이 넘쳐나지만, 대부분 자세한 설명이나 설정이 붙지 않고, 단발성 출연으로 끝나는 경우가 잦다(...). 유스대표팀 시절 동료들도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 한 선수들이 많다.
선수로서도 굉장히 뛰어났다. 작중 번역문제로 인해 톱 백, 톱 후방등으로 번역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뛰며 완벽한 신체능력, 순간적인 판단력, 부드러운 볼 컨트롤, 하늘에서 내린 센스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완벽한 선수.[23] 고교선수권에서 그야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 심장병이 발병하여 은퇴를 하게 되었지만, 번외편에서 L리그의 신생팀에서 친선경기로 우승후보의 수비진을 뚫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장병의 정확한 병명은 나오지 않는데,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지장이 없는 듯 보이지만 격렬한 운동을 5분이상 할 경우 발작을 일으켜 선수로서의 생활은 완전히 못하는 수준. 선수 은퇴이후 자신의 선수로서의 꿈을 동생인 텟페이에게 맡겼으며, 텟페이를 최고의 선수로 키우는 것을 이후의 꿈으로 삼았다.
여담으로, 로베르토 바조의 열혈한 팬이다.작가부터 팬이다. 바조의 얘기가 나오면 밤새 수다를 떨 정도. 후속작 스텔라에서는 그녀를 짝사랑하던 모리카와 류지와 결혼하게 된다.
졸업 이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랜 꿈인 세리에A 무대로 진출한다. 팀은 AC 키에보베로나. 이후 스텔라에서는 피오렌티나로 이적해서 활약하는 중이다.
사카모토 코토네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야말로 어린 시절부터 순정이다.. 경기장에서 재회했을 때도 새빨간 얼굴로 대화를 했고 이후 조금씩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하지만 코토네가 워낙 둔한것도 있고 모리카와 본인이 약간씩 결정력이 부족한 말로 전하는 통에 영 눈치를 채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후속작인 환타지스타 스텔라에서 코토네와 선상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작품이 마무리된다. 이 때,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덤...
등번호 7번.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한 피지컬을 내세운 심플하며 파워풀한 축구. 야마나미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사카모토처럼 가는 몸으로 기교파 선수였다고 하는데, 피지컬이 약하고 텟페이만큼 기교가 압도적이지는 않은지 중학교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고, 성격 탓에 인간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 뒤 축구부에 들지 않고 바로 프로 유스팀에 입단, 2년간 치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볼을 받으면 패스한다'라는 기본 동작을 반복적으로 훈련해, 현재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한다. 일단 피지컬이 매우 뛰어나,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두명이 달라붙어도 힘으로 제껴버리고 수비수를 달고 뛰어도 무너지지 않는 신체 밸런스로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러준다. 수비수가 뒤에서 근접마크로 붙어도 팔힘으로 떨처내버린다. 킥력도 대단하여 마치 슛과 같은 총알같은 스루패스와 대포알같은 중거리 슛을 거리 상관치 않고 뻥뻥 찬다. 골결정력도 빼어나, 텟페이의 뒤를 잇는 핵심 득점원이다. 심플하기 그지 없지만 효과적인 뒷공간을 공략하는 스루패스가 장기. 너무 빨라 잡기는 힘들지만 받기만 하면 효과적인 찬스를 연출할 수 있는 패스를 구사한다. 그러나 작품 초기에는 너무 심플하여 예측하기 쉬운 패스만을 하는 통에 top of the top 수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수비진을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부분은 차츰 개선되어 뒷공간을 공략하는 패스만을 하기 보다는 팀동료의 움직임을 살리는 패스도 구사하여 선택지를 늘렸고, 팀원 전체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졸업 후에도 여전히 J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으로 진출. 팀은 RCD 에스파뇰. 스텔라에서는 발렌시아로 이적해서 활약하고 있다. 발매 당시 모델은 다름아닌 나카타 히데토시. 실제로 작중 곤도의 냉정한 성격이나 말투[32][33]도 그렇고, 같은 팀도 받기 힘든(...) 빠른 패스와 뛰어난 피지컬 등이 전부 당대 나카타 히데토시의 플레이스타일을 그대로 따왔다. 재밌게도 혼다 케이스케는 환타지스타 권말부록을 통해서 콘도의 플레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한 적도 있다.[34]셋 다 건방지다고 까이는 것도 같다 정작 팀은 사카모토네로 갔지만.그리고 멸망했다
* 오키타 카오루
2학년 미드필더/공격수. 작중 최강 고교 중 하나인 후쿠오카 텐진고교의 에이스. 유스 대표팀에도 수차례 소집된 바 있는 4명의 황금 허리라인의 주축으로, 텐진에서 다른 선수들의 가치는 그의 패스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갈릴 정도로 예측할 수 없지만 날카로운 패스를 구사한다. 주무기는 드리블. 드리블이 플레이의 근간이 된 이유는 형들 때문인데, 4형제 중 막내로 위의 3명의 형들은 모두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형제다. 그 덕에 카오루도 일찌감치 기대를 받았지만 킥력이 형편 없었고,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슛을 못 하였다. 그러나 형들은 카오루의 뛰어난 센스를 알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재능이라 칭찬하며 멀리서 슛을 못 하면 슛이 닿는 거리까지 공을 가져가면 된다고 격려하였고,[35] 그 말에 카오루는 필사적으로 드리블 스킬을 익혀 동나이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드리블에 집착한 나머지 양날의 검과 같은 스타일이 되어 JY컵때는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중앙 밀집지대에서의 드리블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기 때문에 드리블을 길게 끄는 경향이 있고 그 때문에 공격 템포를 잡아먹어 버리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 또한, 지나치게 자유롭게 움직이는 환타지스타를 한 팀에서 둘이나 쓸 수 없다는 감독의 지론때문인 이유도 있었다. 어찌됐든 그는 텟페이 때문에 밀려났고 그 때문에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고 또 자신을 몰아붙이기 위해 진출한 파라과이에서 거친 태클로 인해 기나긴 부상에 신음할 때 점점 세계로 나아가는 텟페이의 기사를 접한 그는 완전히 열등감이 폭발해서 텟페이를 적대시 하기에 이른다. 올림픽 때 텟페이의 컨디션 난조로 그 자리를 차지한 그는 완전히 반대의 플레이 스타일로 온전히 자신의 드리블을 통해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지만, 세계 대회의 수비벽을 드리블만으로 뚫기에는 카오루로도 무리였고, 그럼에도 고집을 부리지만 텟페이의 응원을 듣고 각성, 과거처럼 드리블을 바탕으로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플레이가 살아나고, 모든 것을 떨쳐낸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투입되자마자 텟페이와의 환상적인 연계플레이가 작렬, 요소요소마다 드리블을 활용해 수비를 끌어들여 공간을 창출해내고, 텟페이와의 예측불가 패스플레이로 이탈리아 수비진을 붕괴시킨다.
플레이 스타일은 위에 적힌대로 드리블 플레이를 주무기로 한 전형적인 드리블러. 만화적 과장이 더해져 웬만해서는 막을 수 없는 신의 드리블 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작품 초기에는 예측할 수 없는 패스를 더해 그야말로 화려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드리블을 좀 길게 끄는 경향이 있었고, 너무 중앙 밀집지대에서 플레이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들이 텟페이에 대한 열등감으로 폭발하여 좀 더 독선적인 플레이로 변했다. 파라과이 진출 이후 더 단단해진 피지컬과 한층 날카로워진 드리블, 활동량이 늘어나는 등 실력은 더 늘었지만, 과거의 동료에게 찔러주는 예측할 수 없는 패스가 줄고 그저 드리블->공간창출->공간에 패스 원패턴으로 고정되었다.[36] 그러나 마지막 결승전 열등감을 완전히 떨쳐낸 그의 플레이는 진화된 드리블+과거의 창의적인 패스+간결한 연계플레이로 그야말로 이상적인 드리블러가 된다.
올림픽 이후 아르헨티나의 명문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해 활약한다. 스텔라에서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1] 마라도나의 플레이 영상을 보고 몇번 연습하니까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의 천재이다. [2] 실제 아테네올림픽 축구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했다. 만화는 만화일뿐 당시 일본은 1승 2패로 올림픽 조별 예선에서 탈락. [3] 출전국이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한국으로 똑같다. [4] 주인공도 그렇고 특히 일본대표팀의 주요 멤버들의 능력을 보면 ㅎㄷㄷ하다. 포지션별로 이상적인 선수들을 그리고 있다. [5]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일본에선 판타지스타라는 단어가 워낙 널리 퍼져 타입별로 구분까지 한다. [6] 이 중 코토네와 발렌티노는 병으로 은퇴한 상황. [7] 이 부분은 번역 문제도 있지만 초상권과도 연계가 되어있는 문제라서 그렇다. [8] 주인공의 수비 능력이 낙제라 원작 끝날 때까지 수비를 안 한다고 한다.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가 약하기만 해도 그점을 노리고 빌드업을 철저하게 한다. [9] 판타지스타의 사장과는 별개로 사카모토의 스타일은 완전히 사장된 선수라고는 볼 수 없다. 현대축구에서 압박 전술의 발전에 따라 한 때 세계최고의 재능들이 모여있던 10번의 공격형미드필더는 거의 사라진 존재가 되었고, 작품내에서도 이미 압박과 피지컬이 메타가 되기 시작하던 시점이라 그 중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키도코치와 콘도의 존재로 그러한 플레이가 당시의 최신 축구에 어울리는 플레이라는걸 보여주기도 할 정도로 이미 당시부터 조금씩 판타지스타는 사라지고 있었다. 이러한 점은 마르코 쿠오레를 사장되고 있던 창의적인 판타지스타로 묘사함과 동시에 사카모토와의 대비를 통해 사장되어 가는 전통적인 판타지스타vs현대축구에 어울리는 판타지스타의 구도를 만들어가며 작품에 재미를 더하기도 하였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사카모토의 모습은 전방위적인 압박에 참여하는 20년대의 공격수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몇몇 장면서 골라인 까지 내려가 수비에 참여하는 장면이 나올만큼 수비를 아예 안하는 스타일도 아닐뿐더러 피지컬적으로도 원래의 폭발적인 스피드에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을 거치면서 코어가 단련되어 탄탄한 바디밸런스를 가진 선수로 묘사되기 때문에 현대 축구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주포지션인 10번의 자리는 무리겠지만 작품내에서도 키도코치가 (당시)시대의 최신이라고 사카모토를 달리보던 측면공격수 자리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만한 선수이다. 애당초 21-22시즌의 노쇠화 전까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던 리오넬 메시만 봐도 사카모토가 사장된 타입이라고 보기엔 어불성설. 폭발적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전술에 균열을 일으킴과 동시에 창조적 패스, 정확한 골결정력을 구비한 사카모토의 스타일은 현대축구에서 정상팀들이 바라는 크랙의 모습이고, 작품내 시대에서 마저도 사장되어 가고 있다고 묘사된 마르코 쿠오레, 오키다 카오루 같이 전형적인 천재형 10번의 선수들은 10년대 말 이후로는 완전히 사장된 상태다. [10] 이 만화는 축구만화 중에서도 상당한 리얼계에 속하는 만화로 90년대 말~00년대 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많은 만화지만 당시부터 중요해지기 시작하던 전술시스템 및 피지컬, 압박이라는 현대축구의 근간이 되는 부분들에 대한 중요성 또한 많이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의 누나인 코토네 감독의 전술도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전술적인 압박과 공간을 창출해내는 걸 주철학으로 삼고있고, 키도 코치와 콘도 아츠시를 필두로 하여 피지컬을 압세운 심플한 축구를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창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판타지스타인 사카모토가 현대 축구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그려내는 작품이며 사카모토는 작품내에서도 공간을 내다보는 판타지스타의 재능을 뽐내면서도 주위 동료들과의 연계, 스위칭 플레이, 바디밸런스와 스피드를 앞세운 피지컬플레이를 선보이며 과거의 10번에서 진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경기인 이탈리아와의 올림픽 결승전에서 마르코 쿠오레와의 대비를 보여주기도 한다. [11] 내용을 보다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내용들 뿐인데 인제 일본 전국대회인 선수권 대회에 출장한게 다인 선수를 감독 재량으로 뽑는가 하면 그외 처철하게 무명인 아마추어 선수들로 일본 국대에 대항해서 비기는 말도 안 되는 전개에다 이 때 당시 일본 국대 선수들은 작가 양반의 국뽕으로 리버풀 마르세이유 셀틱 등 모든 선수가 유럽파다. [12] 어린 시절 친구인 모리카와 류지가 주장으로 있는 작품 시작시점에서 전년도 전국대회 우승팀이다. [13] 돌파실력만큼은 확실해서 전년도 챔피언팀의 수비수들을 쉽게 뚫었다. [14] 하지만 팀원들의 승부에 대한 진지한 모습을 본 이후 그야말로 승부욕 덩어리가 된다. 작내에서도 손꼽히는 승부욕을 보여준다. [15] 원래는 모리카와의 선배가 모리카와를 추천하기 위해 데려온 스카우터이다. [16] 팀플레이적인 면은 안 좋으나 순간적인 시야와 센스가 있고, 무엇보다 스피드를 높게 보았다. [17] 재팬유스컵이라는 일본, 한국, 멕시코, 이탈리아 4개국의 유스대표팀을 초청하여 토너먼트를 펼치는 작은 대회였다. [18] 동포지션에 세계 최고 선수가 있는터라 포지션 경쟁은 심각할 듯 싶다. 챔스 등 경기가 많아 체력 안배용 로테이션 선수로 나오는 중. [19] 프리킥차는 장면이 세 번 나오는데 두 번을 성공시켰고 실패한 하나도 포스트를 맞힐 정도로 정확한 킥을 자랑한다 . [20] 작가가 연재를 시작할 당시에는 이런 환상의 선수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후 축구계에 진짜가 나타난다. [21] C급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고, 완결시점에서는 B급 라이센스를 따려고 이수 중이다. [22] 텟페이의 합류 초기시점에서는 팀원들이 텟페이의 너무나도 압도적인 개인능력만에 기대 플레이를 하기도 했으나 텟페이가 퇴장으로 인해 빠진 경기에서, 코토네에게 꾸준히 배운 축구를 떠올리고 텟페이도 더욱 팀에 녹아들어 활발한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23] 텟페이가 코토네에게 축구를 배운 만큼, 텟페이의 플레이의 근간은 코토네에게 두고 있다. 그러나 텟페이가 좀 더 공격에 치중한 스타일이라면 코토네는 미드필더에 가깝고, 환상적인 라스트 패스를 찔러주는 타입이다. [24] 그렇게 강한 곳은 못 된다고 한다. [25] 이 승부욕 때문에 선배들과 반목해 한때 팀을 떠났었다. 1학년 시절, 중학교때부터 팀메이트였던 코사카와 같이 입부하여 열심히하여 미즈모토 고교의 5년만의 지역예선 1회전 돌파를 이뤄내지만 2회전에서 지역내 강호에게 처참하게 패하게되고, 졌는데도 이정도면 잘했다고 웃는 선배들에게 반발해 주먹다짐을 벌이는 사고를 친 뒤 팀을 떠났다. 그러다 코토네 감독의 부임 이후 다시 돌아와 팀의 중추가 된다. 축구를 다시 하게 도와준 코토네 감독에게는 내심 감사해 하는 중. [26] 실제로 약팀이 전력이 강화돼 이기다 보면 위닝 멘털리티가 떨어지는건 자이언트 킬링에서도 나오는 예이다. 특히 죠난과의 패한뒤 1차전에서 다음날 반성회를 할때 본인이 그러고보니 그날 태클한건 텟페이 뿐이었다. 라고 했을 만큼 어느새 본인도 이기고자 하는 욕망을 잊어버린듯하다. [27] 이 선생님은 엄하긴 하지만 나쁘신 분은 아니다. 평소 수업태도가 좋지 않은 텟페이를 안 좋게 보면서 생활규칙을 하나라도 더 어기면 축구부를 퇴부시킨다며 엄포를 놓긴 했지만, 선수로서 더 발전하고 싶어하는 텟페이의 진심을 듣고는 어느정도 인정해준다. [28] 작품설정 부분이 그렇게 상세하거나 탄탄하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 시작할 때 테이도와 붙으면서 전년도 챔피언 팀과 붙게 됐다고 하는데, 텐진고교의 소개를 보면 전년도 3관왕 팀이라고 나온다. 어쨌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강호라는 것은 확실하다. [29] 이건 실력이 모자라서라기 보다는 요한감독이 그의 적성을 중앙 미드필더로 보고 포지션 변경을 지시했다는게 정확하다. 실제로 유스 훈련기간동안 모리카와는 콘도와 함께 최고 평점을 유지했다.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플레이 한 이후 모리카와 본인도 공격만 하기보다는 공수 전체를 조율하는 중앙 미드필더가 더 적성에 맞아 완전히 정착한다. [30] 이건 그에게 상처를 많이 남겼는지 이후 유스 대표팀 경기에서도 스카우터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통에 경기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31] 그래도 한번씩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장면이 있기는 하다. 그의 하이라이트 부분은 올림픽 4강 브라질전에서 텟페이의 3번째 골 당시의 패스. 그당시 상황은 경기장에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 브라질은 순풍을 타고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고 일본팀은 바람때문에 제대로된 패스를 연결시키지 못하고있던 상황. 텟페이는 류지에게 고향의 바람같다는 말을 하였고 류지는 그 말을 듣고 어린 시절 텟페이와 공을 차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의 노하우로 역풍속에서 브라질의 최종수비수를 뚫고 텟페이에게만 연결되는 최고의 패스를 찔러준다. [32] 실제 나카타는 성격이 나쁜 건 아니지만, 대표팀 시절 자국팀 선수들에 대해서 굉장히 냉정한 평가와 비판을 하기로 유명했다. 물론 언론과 선배들에게 건방지다고 욕얻어먹은 건 덤. [33] 물론 나카타는 곤도처럼 쌀쌀맞은 성격이 젼혀 아니다. 할말은 하는 타입이지만 친구도 많았고 은퇴뒤 인터뷰만 봐도 축구에 관해서 냉정한 평가를 내릴기는 하지만 [34] 참고로 후속작인 환타지스타 스텔라에서는 혼다는 본인 역으로 출연했다.(...) [35] 이 말은 텟페이와의 첫만남인 텐진-미즈모토 친선경기에서 오키타가 텟페이에게 그대로 말해준다. 당시에는 텟페이의 재능을 인정하여 그가 그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형들이 자신에게 해준 말을 그대로 해준다. [36] 그래도 드리블이 워낙 탁월해 완전히 안 통하는건 아니었다. [37] 작중 영어로 표기된 이름을 읽으면 요한센 반 헤일런 정도 될 것이다. 일본어로 읽은 이름을 다시 번역하다 보니 이런 해괴한(...) 이름이 되어 버렸다. [38] 등번호로 봐서는 말디니 오마쥬로 보인다. 등번호 3번. 밀란에서 20년의 세월동안 수비의 핵.주장으로 활약하며 한때 199경기 연속 출장을 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레전드다. 아내가 경기 중 죽은 이후 불안불안한 집중력을 유지하다 결국 국가대표 시합에서 큰 실수를 하며 한 때 은퇴를 고민하기도 하였지만 어린 시절의 파비오가 보내주는 응원과 나중에 같이 아주리를 입고 뛰자는 말을 듣고 선수생활을 연장하다 결국 올림픽 대표팀이긴 하지만 같이 아주리를 입고 뛰게 된다. 후속작 환타지스타 스텔라에서는 새로운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다. [39] 생김새와 나이, 당시의 경력으로 보면 프랑코 바레시 일 수도 있다. 되려 후계자인 파비오가 말디니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40] 텟페이가 고3의 나이고 그보다 1~2살 많은 파비오는 우리나라 나이로 20~21살, 톱 선수로 성장할 포텐을 가진 선수면 자리잡진 못 해도 1군 문턱을 들락날락해야할 나이이다. 아직 1군 문턱을 못 밟은 것을 보면 성장의 정체가 긴 듯 싶다. [41] 얼굴로 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안드레아 피를로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피를로 역시 알아주는 금수저 집안에, 밀란 유스 출신은 아니지만 전성기를 밀란에서 보냈으며 발코니의 롤인 레지스타의 모범같은 선수이다. 피를로에 잘생김을 더했으니 진정한 사기캐 [42] 그의 아버지는 80년대 밀란의 레전드로 활약한 루카 발코니로 그는 자신에게 밀란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고 밀란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팀을 옮겨다니며 팀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뛰는 토토를 좋게 보지 않았다. [43] 오른쪽 사이드로 나온다. [44] 일단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다시 임대를 간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밀란을 떠나 완전이적(혹은 저 당시 이탈리아 리그는 공동소유 제도가 있었기에 공동소유 이적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을 한 것인지 AC밀란이 아니라 다른팀에서 뛰고 있었다. 스텔라에서는 불명이다. [45] 일단 시작은 AC 체세나 유스 팀에서 시작했고 좋은 활약을 보여줘 AS로마 유스로 옮겼으나 로마 이적 후부터 성격 문제로 인해 이후 여러곳을 전전했던 듯 하다. [46] 발렌티노는 로데오를 방출해야 되는 상황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건지 죽기 전 편지를 남길 때 로데오에게도 편지를 남겼었다. [47] 이 때의 명대사는 "그 패스의 소유권이라면 1억 유로라도 아깝지 않고말고!" [48]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득점감각도 그렇고 아군이 공격하는 타이밍이면 본인이 공을 잡고있지 않더라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를 찾기위해 계속 움직인다거나 그런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는 상당히 비슷하다. 다만 그래서인지 본인이 골을 넣을때가 아니면 작중 비중이 0이 되어서 클로킹된다는 점도 비슷하다(...) [49] 혹은 그 지랄맞은 성질(...)과 팀원간 불화, 자주 이적한다는 점에서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모델로 했다는 얘기도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