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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14:42:20

환동해경제권

1. 개요2. 상세3. 사실상 사장4. 한국에서의 연구5. 관련 링크

한국어 환동해경제권, 환일본해경제권
일본어 環日本海経済圏
영어 Sea of japan economic rim
East sea economic rim

1. 개요

일본 냉전이 막내리던 1990년대 초 구상한 경제권. 동해와 인접한 지역을 뜻하는 환일본해(環日本海)에서 이름을 따왔다.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일본의 메이지시대 동해와 접한 지역 간의 무역을 일컫는 대안무역(対岸貿易)의 후예라고 볼 수 있다.

2. 상세

러시아 동부의 자원과 중국과 북한의 노동력, 한국, 일본의 기술력을 이용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동해와 접한 도도부현의 경제 발전의 목적도 가지고 있으며 니가타시를 중심 거점으로 하고 있다.

일본 유학과 어학연수, 지역간 자매결연, 문화와 스포츠등의 민간의 교류, 정기교통편 개설, 의료지원, 연구조사단 파견을 추진하였으며 사할린 근해 개발, 두만강 개발 계획 등이 있다.

3. 사실상 사장

90년대부터 00년대 초까지 현역이었으나 북한의 핵개발같은 국제정세의 악화로 사실상 사장되었다. 그에 비례하듯 CiNii[1]의 논문량도 90년대에 집중되어 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마치 생존신고라도 하는 것마냥 몇 년에 한 편 올라올까 말까인 상태이다.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일본해경제연구소(ERINA)도 2023년 해산되었다.

4. 한국에서의 연구


한국에서는 명칭 문제로 환동해경제권으로 부르고 있으며 영동과 동해와 접한 포항, 울산, 부산등의 영남권 지역의 발전전략과 연계해 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환일본해경제권이 관짝에 들어가 땅에 묻히던 2005년 한동대학교에서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초자료조사, 정책연구 및 자문,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개최를 하고 있다. 같은 해 국토연구원에서도 '환동해경제권 형성을 선도하기 위한 동해안지역의 대외전략'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제작하였다.

5. 관련 링크


[1] 일본 국립 정보학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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