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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52

화이트 다이아몬드(스티븐 유니버스)

파일:White diamond.png

White Diamond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52.3. 극장판2.4. 퓨처
3. 능력4. 기타

1. 개요

스티븐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크리스틴 에버솔(Christine Ebersole)/ 한경화/ 박로미.

홈월드의 군주 중 하나. 그러나 작중 묘사를 보면, 서로 평등관계에 있는 블루와 옐로와 달리 다이아몬드들 중에서 독보적인 최고 권력자다. 실제로 평소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두 다이아몬드가 그녀의 대리인 화이트 펄의 등장만으로도 당황하며, 화이트와 직접 대화를 시도하는 것조차 식은 땀을 흘리거나 그녀에게 혼나는 아이처럼 보인다.

알렉산드라이트와 맞먹는 크기를 지닌 블루&옐로와는 머리 하나 차이 날 정도로 거대하고 이제껏 나왔던 젬들중에 가장 크다. 부채를 펼친 듯한 특이한 머리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그리스 건축의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어깨패드가 달린 그리스 여신풍 토가를 입고 있으며 시스루 계열의 긴 망토를 착용했는데, 묘하게 다른 다이아몬드들의 의상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게다가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가장 섬세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데, 화려한 구두는 물론이고 손,발톱에는 검은색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고 망토 안쪽은 반짝이다 못해 우주의 단면처럼보인다. 젬의 위치는 이마이며, 두 다이아몬드와는 다르게 똑바로 세워진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모양이다.

다이아몬드들은 서로 홈월드 정부의 각 부분을 통치하고 담당하는데, 옐로 다이아몬드는 군사 부문을, 블루 다이아몬드는 정치 부문을 담당한다. 하지만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직접 통치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며, 자신이 직접 정의한 기준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감시할 뿐이다. 이 기준은 블루와 옐로의 통치 토대가 되며, 실제로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두 다이아몬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서로의 분야에 간섭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하는 점을 볼 때 삼권분립과 의미가 통하는 부분이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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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2

시즌 2 24화에서 벽화로 등장. 아직 자세하게 밝혀진 건 없고, 색이 하얗다는 것과 젬이 박힌 곳이 펄과 같은 이마라는 것, 실루엣으로 묘사될때 뾰족한 어깨패드와 망토를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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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24화에서 나온 벽화

달 기지 벽화 속에서 다이아몬드 주변에 행성들이 그려져 있다. 혹자는 이 행성들이 각 다이아몬드들이 소유하고 있는 행성이라고 보는데 벽화 주위에 행성이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가 화이트이다. 또한 과거편 묘사에 나온 실루엣을 볼때 가장 크기가 크게 나온다. 양 옆에 있는 옐로 다이아몬드와 블루 다이아몬드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며, 지구의 반란군을 쓸어버리기 위해 내민 손도 둘보다 거의 두배 가까이 크다. 크기가 제일 작은 핑크 다이아몬드가 가장 권력이 약한 다이아몬드였던 만큼, 소유 행성 수도 그렇고 제일 크게 묘사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4명의 다이아몬드 중에서 가장 권세가 강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2.2. 시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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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13화에서 나온 그녀의 그림자

시즌 5 2화 The Trial 의 마지막 부분에서 비슷한 형상이 등장. 스티븐과 라스가 재판으로부터 도망을 치면서 드러난 홈월드의 모습에서, 하얗게 빛을 발하는 거대한 무엇인가를 볼 수가 있는데. 실루엣이 벽화나 과거 회상에 나오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그것과 비슷하다.

13화 "Your Mother And Mine"편에서 핑크가 죽자 젬 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옐로우, 블루와 함께 지구를 향해 빛을 쐈다.

2018 샌디에이고 코믹콘 티져 영상에서 그녀의 눈이 공개되었다. 같이 공개된 젬 모양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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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25화에 나온 그녀의 얼굴

사실상 시즌 5를 넘어 스티븐 유니버스 본편 한정 진 최종보스.

25화 "Legs from here to homeworld"편에서 마침내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옐로우와 블루 다이아몬드마저 그녀가 '자신들같지 않을'거라며 우려를 표했고, 홈월드로 간 다이아몬드들과 크리스탈젬들을 마중나온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펄은 눈 한쪽이 깨져 있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두 다이아몬드는 비교도 안될 만큼 거대한 크기의 압도적 위용을 자랑하며 스티븐을 핑크 다이아몬드로서 맞이했다. 그리스 건축의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그리스 여신풍 토가를 입고 있는 거대한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했다.[1] 하지만 말투와 성격은 감정이 눈꼽만큼도 느껴지지 않으면서 마치 자동응답기가 답변하는 것처럼 굉장히 기계적이고 무감정적인 마음이 없는 존재로 밝혀진다. 그 다음 스티븐을 핑크 다이아몬드의 원래 거처로 보이는 곳으로 자신의 버블에 담아서 옮겨준다.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의 모티브는 메트로폴리스라는 추측이 돌고있다.

지금껏 적들은 스티븐의 교화/공감 능력으로 아군으로 돌아선 경우가 많다. 아니면 그냥 스티븐이 "내가 로즈 쿼츠/핑크 다이아몬드임"이라고만 밝혀도 오해가 풀려 아군이 되던가. 센티피들, 라피즈 라줄리, 페리도트, 비스무트, 심지어는 옐로와 블루 다이아몬드까지 말이다. 헌데, 화이트의 경우에는 초월자마냥 옐로와 블루 다이아몬드가 그렇게도 이를 갈던 지구에서의 일련의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듯 "장난"이라 칭하며 스티븐이 하려는 말을 모두 잘라버리고 자신이 할 말만 하는데, 겉으로는 환영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너무 초월적인 존재라서 그런지 감정이 없고 스티븐의 대화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최종 보스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핑크가 있을 적에는 화이트를 포함한 다이아몬드끼리는 사이가 무척 좋고 파티까지 열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 스티븐에게 하는 행동과 다른 다이아몬드들의 반응으로 봐서는 화이트는 지금 조용히 '화내는 것' 같아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27화 "Together Alone"편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며 연회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화이트 펄이 참석했지만, 이후 전개를 보면 말로만 불참했고 사실상 화이트 펄의 눈을 통해 상황을 전부 지켜보고 있던 게 확실하다. 스티븐과 코니가 퓨전하자 안색이 어두워졌다.

29화 "Change your mind"에서 지구로 도망치려는 스티븐을 자신의 함선으로 막아선다. 그리고 핑크 다이아몬드의 함선과 자신의 함선을 합체시켜 스티븐 일행을 공격한다. 그 뒤 지구에서 비스무트, 라피스 라줄리, 페리도트가 몰고 날아온 옐로와 블루의 함선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옐로와 블루 두 다이아몬드는 스티븐의 격려를 받고[2] 일부러 자신들의 함선을 화이트의 함선에 합체시켜 팔 부분을 조종, 함선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뒤 "지금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가 너무나도 힘들며, 우리는 가깝게 지냈던 예전의 화이트가 그립다"고 진심으로 화이트에게 호소하나,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함선은 되려 눈으로 광선을 쏘아 다이아몬드들의 자유 의지를 뺏고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렸다.

그후 난동 끝에 간신히 선교 안(함선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으로 진입한 스티븐 일행에게 여기엔 왜 왔냐며 묻는다. 화이트의 꼭두각시가 된 옐로와 블루 다이아몬드들을 보며 스티븐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소리치지만, 화이트는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더니 옐로와 블루에 대해 평가를 시작한다.
불쌍한 옐로. 불순물 때문에 푸른 빛을 흡수해버리잖아. 정말 강한 애지만, 블루에 관련된 일이라면 너무 약해진다니까. 아, 블루. 불순물 때문에 온기를 띄는 빛은 전부 흡수하고 말지. 블루는 자기한테 네가 필요한 줄 알아. 나에겐 너 따위는 확실히 필요없는데 말이야. 난 모든 빛을 발하는 존재니까.[3]

그렇지만 너희들이 내 일부이기도 하며, 자신이 늘 억눌러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무슨 헛소리냐고 에머시스트가 나서자 자신을 웃기려고 저러는 거냐며 광선을 쏴서 에머시스트, 가넷, 펄 등 일행 전부를 조종해버린다. 또한 스티븐에게 네가 결점이 있는 젬들을 옹호하는 이유는 그저 열등한 자들을 자신의 주변에 두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며 끔찍한 행동은 남들에게 맡겨버리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쓰레기들에 파묻혀 능력을 낭비하고 본모습을 숨기며, 남 탓만 한다고 비난한다.

스티븐은 자신은 엄마가 아니며, 그저 기억을 공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항의하자,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아무리 인간 꼬마에 자신을 박아넣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서는 감출 수 없다며 스티븐의 배에서 억지로 젬을 떼어낸다.

그러자 스티븐의 젬은 핑크 다이아몬드로 변하는 듯 하더니, 그냥 분홍색의 스티븐의 형상으로 변한다. 화이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며 핑크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냐고 소리치지만, 분홍색 스티븐은 그녀는 없다며 풍압으로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밀어내고, 결정체를 만들어 화이트의 광선을 막아낸 뒤 스티븐에게 다가가 퓨전하여 다시 하나가 된다. 이 모습을 보면서 쓰러진 화이트는 너는 반인간 따위가 아니고 네 모습도 이게 아니라며 그동안 보여줬던 무기질적이고 초월적인 모습은 다 내버린 채 성을 버럭 내며 주먹으로 바닥을 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아냐! 넌 핑크 다이아몬드야! 그건 핑크 다이아몬드의 젬이야! 넌 그렇게 안 생겼어, 그건 네 목소리가 아니야! 너는 반인간 따위가 아니야! 너 자꾸...애처럼 굴래!"[4]

이 말을 들은 코니와 함께 신나게 웃던 스티븐은 자신은 애가 맞다며 코웃음을 친다. 그러고는 화이트에게 되묻기를,
"네 핑계는 뭐야?"("What's your excuse?")[해석]

그러자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얼굴이 핑크빛으로 물들며, 그 조종을 받는 다른 모든 젬들도 따라 얼굴을 붉힌다. 젬들은 당황한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아를 되찾고, 화이트는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블루와 옐로를 찾지만 둘은 오프컬러가 됐다면서 그녀를 피한다. 다이아몬드가 부끄러움을 느껴 얼굴이 분홍색으로 변하자 이를 오프컬러로 취급한 것.[해석2]
"말도 안 돼. 완벽하지 않으면, 나는 대체 뭐야. 난 단점을 가질 수 없다고. 난 무결한 존재인데, 완벽하지 않다면 나는 대체 뭐야? 네가 핑크가 아니면 대체 뭐냐고!"

자신은 남들보다 우월하며 현명하고 모두를 개선시킬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며 소리치자 스티븐은 그 전에 자신의 머릿 속에서부터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 뭔가 깨달음[7]을 얻었는지, 더 이상 스티븐과 적대하지 않고 다른 다이아몬드들과 지구를 방문하여 모든 변질된 젬들을 치료[8]해준다.

지구에 방문할 때는 옐로우와 블루의 무덤덤한 반응과 다르게 화이트 혼자 생소한 곳에 온 사람처럼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9] 그러나 블루의 의견을 받아 로즈의 샘에 다른 다이아몬드들과 물 속에 몸을 담그며 담소를 나누며 점점 굳었던 표정을 풀고, 블루와 옐로우가 웃어 보이자 화이트도 스티븐을 바라보며 드디어 감정이 담긴 미소를 짓는다.[10] 에피소드 말미에서는 옐로, 블루와 우주선을 타고 홈월드로 귀환한다.

2.3. 극장판

파일:White_Diamond_-Movie_Design-(1).png

홈월드와 식민지 행성들을 통하는 방송에서 스티븐이 핑크의 자리에 앉을거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티븐은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있어야할 곳은 지구라고 말했다. 블루, 옐로우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스티븐이 핑크가 아니란 것은 알지만 핑크가 유일하게 남긴 것이고, 스티븐을 보면 핑크가 떠오른다며 가지 말라고 한다. 또한 화이트는 미천한 젬들에게도 정중하게 대했다며 네가 원하는 것은 다했으니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나[11] 스티븐은 워프 패드를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스티븐이 보고 싶어서 지구에 도착했는데, 파괴된 비치 시티를 보며 항상 망가져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것이냐며 유난을 떨고 있다. 이때 스티븐과 함께 있기 위해서 자신들이 지구에 오자 스티븐이 매우 좋지않은 눈빛으로 쳐다보자 마치 할머니같은 말을 하면서 삐진 척을 보이는것이 이 장면의 묘미. 그리고 핑크 다이아몬드의 마지막이자 잃어버린 유산인 스피넬을 만나고 그녀와의 추억을 스피넬을 통해서 얻기 위해 홈월드로 데려다 주었다.

영화에선 본편부터 보였던 공포스러울 정도로 위엄 있는 군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12] 끝없는 스티븐(핑크)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준다.흡사 손주바보 아무래도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희석되어 매우 유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전엔 핑크는 내 일부이기에 나랑 함께 해야한다는 이유로 핑크를 가지려 하나, 지금은 그냥 떼를 쓸 뿐인 모습을 보면 사실은 그리워서 그러는 것임을 보여준다. 아마도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지기 전, 다이아몬드들끼리 서로 행복하게 살았던 시절에는 이런 성격이었는 듯.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면 이젠 자신에게 매우 솔직해진 셈. 대신 너무 솔직해져서 지구인들은 미개하니까라는 소리를 대놓고 말한다. 근데 젬 입장에서는 인간들은 미개한건 맞다

여담으로 옐로 다이아몬드와 함께 극장판에서 제일 성격 변화가 큰 젬이다. 2년이라는 젬 기준으로 숨만 쉬고 넘어간 듯한 시간에서 저 만큼 변한 것은 절대 권력자인 화이트로썬 큰 발전인 셈. 또, 온통 회색/검은색/흰색이었던 과거와 달리 젬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분홍색 빛이 묘하게 돌고 있다.

2.4. 퓨처

스티븐이 옐로 다이아몬드와 블루 다이아몬드에게서 조언을 들으려했으나 효과가 없자 최후엔 그녀를 찾아간다. 화이트의 경우 이전 일을 계기로 새로운 능력을 개방하는데, 예전엔 자신이 남을 조종한다면 이번에는 남이 자신을 조종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스피넬을 예시로 들어서 스피넬 화이트 다이아몬드라는 혼종을 만들어냈다. 이때 스티븐의 표정이 압권. 그래도 뒤에 화이트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재밌다고 하는 걸 보면 즐기고 있는 듯. 이 능력을 이용해서 다른 행성의 작은 젬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고 있다고 한다.[13] 아무튼 스티븐이 자신을 활용해서 자신을 돌아보는게 좋겠다며 조종을 허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스티븐은 시즌 5 당시의 트라우마에 각인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자해를 한다.[14]

해당 능력은 조종한 대상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 수 있는지 화이트는 능력이 풀린 뒤 스티븐이 한 짓에 식겁하지만, 곧바로 스티븐을 보고 도와줄테니 돌아오라 하지만 스티븐은 도망친다.

19화에서 스티븐을 걱정해 함선을 타고 지구로 왔지만, 괴물로 변질되어 버린 스티븐의 상태에 경악한다. 다른 다이아몬드들의 시도가 물거품이 되자, 자신의 능력으로 스티븐의 마음을 읽어보려 했지만 되려 자신에게 큰 충격으로 돌아오며 쓰러지고 만다. 이후 모두가 괴물 형태의 스티븐을 포옹하며 위로해줄 때 화이트도 함께하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표정도 동작도 영 어색한 것이 포인트.[15]

3. 능력

4. 기타

머리가 하얀색이다 보니 배경이 하얀 위키 등에서는 머리가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Tale of Steven이라는 공식 서적에서 핑크에겐 단 한번도 신경 쓴 적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본인 말로 핑크에게 정원과 인간 동물원, 지구 따위를 주어서 핑크를 망친 것이라고 푸념을 늘어놓고 책 안에서도 징징대면서 로즈 쿼츠와 투닥이기도 한다. 로즈보다 더 어린애같이 구는 것이 특징.[19]

이런 어린아이 같은 성격은 긴 세월동안 남과의 소통을 끊고 지냈기에 생긴 문제로 보인다. 평소에는 근엄하고 우아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핑크보다도 더 아이같이 구는 것이 아이러니. 둘은 각각 가장 강하고 권력자인 다이아몬드, 가장 약하고 소외된 다이아몬드라는 상반점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 어느 정도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퓨처 11화 스티븐의 꿈속에서 파인애플 옐로의 왼쪽에 오직 발만 나온다.


[1] 옐로와 블루하곤 달리 얼굴도 카툰같은 느낌보단 좀 더 실제 사람같은 모습으로 생겼다.팬들의 반응은 섬뜩하다는 평이 많다. [2] 이 때 옐로 다이아몬드가 정말 힘겹게 화이트에게 한 말은 고작 "우리 얘기 좀 해."였다.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다른 이들과의 의사소통을 단절한 채 자기 방식만 강요하며 얼마나 억압해왔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 때는 셋은 힘의 차이 여부 없이 조화롭고 단란하게 지냈지만 어느 순간부터 화이트가 완벽에 집착하며 엇나가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화이트의 능력과 권력이 이 둘을 훨씬 능가할 정도다 보니 옐로랑 블루는 그녀에게 복종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3] 빛의 3원색의 원리에 기초한 논평이다. 빛의 3원색에 따르면 핑노파 세 개의 빛이 합쳐지면서 흰색이 된다. 빛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초록이며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비유는 색의 삼원색에 가깝다. 사물이 특정 색을 띄려면 그 색을 제외한 나머지 색을 흡수해야하는데 핑크 블루 옐로와는 달리 흰색은 어떤 색의 빛도 흡수하지 않는 색이다. [4]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말하는 화이트의 행동이 떼 쓰는 어린아이와 굉장히 흡사하다. [해석] 아직 어린이인 스티븐/핑크는 애처럼 굴 수도 있지만, 애도 아닌 화이트가 애처럼 떼를 쓰는 데 대한 핑계는 뭐냐고 핀잔을 주는 것이다. [해석2] 정확히는 오프컬러는 '젬 본연의 색을 잃는 것' '색이 변해버린 것'을 보여주는데 화이트가 그토록 집착하는 자신은 언제나 나야 한다는 것이 백색의 빛만을 내야하는것인데 지금은 부끄러움을 느껴 분홍빛으로 물들어버려서 화이트 다이아몬드로써 본연의 색을 잃어버린 게 된다. [7] 중의적인 표현으로, 단순하게는 우선, 머리 형태의 함선에서 나오는 것과 강박증에 가까운 완벽주의적 행동 때문에 자기 자신마저 괴로워하는 지금의 자신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8] 변질된 젬에게 옐로가 형태를, 블루는 감정을, 핑크는 이성을 되찾게 해주었다면, 화이트는 안정을 담당했을 수 있다. 화이트 스스로도 모든 걸 개선하는 존재라고 말했고. 세 명의 다이아몬드가 잠시 치료했어도 이것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유지도 힘들었으니 화이트가 얼마나 강력한 능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9] 페리도트의 보고 등으로 지구를 봤었던 옐로와 핑크의 인간 동물원 등으로 지구를 알고 있던 블루랑 달리 화이트는 아예 홈월드 중앙에서 나오지 않은 채로 살고 있었다보니 당연한 반응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스티븐이 소개하자 안녕이라는 인사는 했다. 어떻게 보면 화이트 입장에서는 스티븐의 조언에 따른 첫 걸음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10] 사실상 이 때 화이트는 블루와 옐로가 바라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그리고 처음 셋의 관계가 어땠는지를 잊고 지내다가 다시 알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11] 다른 다이아몬드들과 함께 제발 널 사랑하게 해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매우 애달픈 느낌이 든다 [12] 감정없는 미소로 일관하던 본편과는 다르게 상단의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사람좋은 미소를 보여준다 [13] 무려 전 최고 군주의 몸으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것. [14] 이때 스티븐과 다이아몬드의 위치가 바뀌며 동기화 된 화이트가 자해를 하는 연출로 묘사되는데 젬이 위치한 이마를 기둥에 박으려고 한다. 하지만 기둥에 부딪힌 것은 스티븐이었다. '내가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렸다'라는 생각과 분노가 도를 넘은 탓에, 화이트의 몸을 자신의 진짜 몸이라고 느끼고는 다른 쪽의 몸, 즉 스티븐의 육체를 기둥에 냅다 박아버린 것. 연결이 풀리는 장면을 보면 스티븐은 금이 간 기둥을 붙잡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화이트의 앞에는 기둥이 없다. [15] 포옹을 잘 안 해봐서 그런 듯한데, 그래도 화이트의 진심은 어느 정도 느껴지는 모습이다. [16] 물론 블루와 옐로도 서로의 능력이 통하지만, 받는 효과가 약해서 오랫동안 능력을 써야하는데 반해 화이트는 그런 제약이 없다. [17] 하지만 어쩌면 화이트의 함선에게 빛을 맞았기 때문에 제약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화이트에게 직접 맞은 것보다 함선에 의한 공격이 더 강할수도 있기 때문. 만약 화이트에게 직접 빛을 맞았다면 받는 효과가 좀 더 약했을 수 있다. [18] 한 번 당하면 화이트가 풀지 않는 한 돌아오지 못하는 듯. 핑크 펄은 무려 8000년 가까이 자아가 없는 상태로 지냈다. [19] 왜냐면 로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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