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花喃
최유기에서 언급된 인물. 성우는 네야 미치코/ 김희선(대원방송 환상마전), 정혜옥(투니버스 리로드, 리로드 건락).[1]
오능이 매우 사랑했었던 여인. 원작에서는 쌍둥이 남매였지만 애니판에는 심의 때문인지 남매가 아닌 걸로 바뀌었다. 화남 쪽이 누나.
쌍둥이이기 때문에 팔계와 같은 녹안에 흑발 계열의 미인으로, 자유분방하고 자애심이 많은 성격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3세쯤에 생이별하고, 몇 년간 고아원에 있다가 오능과 대학원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서로의 상처를 잘 알기에 마을 사람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금단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단지 고아라는 이유로 화남을 백안마왕에게 바치고, 이에 분노한 오능이 엄청난 수의 살생을 하면서까지 그녀를 구하러 간다.[2] 하지만 그녀는 이미 백안마왕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이미 늦었다며 오능의 앞에서 자살한다.[3] 이는 오능에게 누군가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팔계가 삼장과 더불어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이유는 본인이 학살을 하고 화남이 자살할 때 비가 왔기 때문이다.
작가 미네쿠라 카즈야조차도 "사랑하는 남자의 눈 앞에서 자결하여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어떤 의미로는 가장 대단한 여자."라 할 정도.
환상마전 최유기 23화에 나온 맹화라는 캐릭터가 화남과 성우가 같다. 외모나 처한 상황도 비슷해 팔계가 매우 동요한다. 그래서인지 맹화와 그녀의 연인을 돕기로 했으며 다행히 연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맹화는 팔계의 사연을 듣고 그에게 고마워하고 안타까움을 느끼며 공감해주기도 했다.
게다가 리로드 8화에 의하면 요리치라고 하며,[4] 스탭 사이에서는 화남 최강설이 떠돌았다고.
극장판에서는 오도안의 식신으로 등장하여 팔계를 함정에 빠뜨린다.
[1]
김희선과 정혜옥 모두
백룡과 중복이다.
[2]
다만 애니판에는 어쩔 수 없이 간 것처럼 나오고, 오능도 마을 사람들은 죽이지 않고 백안마왕의 협박으로 화남을 납치한 어둠 까마귀라는 요괴 일족을 몰살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3]
이 때문에 저팔계는
팔백서가
홍해아가 내린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울면서 웃는 얼굴로 자살하려고 했을 때, 화남을 떠올리며 굳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4]
허구한 날 태워먹었다고 한다. 다만 숯을 만드는 수준으로 심각한 건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