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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1f2c3f><colcolor=#ffffff> 홍여사 | |
배우 : 정혜선 | |
가족 |
아들
구일중 손녀 구자경, 구자림 손자 김탁구 의붓손자 구마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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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제빵왕 김탁구〉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혜선. 일본어 더빙 성우는 야마자키 세츠코.구일중의 母. 완고하고 꼬장꼬장하며 엄격하다. 가부장적 사고 방식과 남아선호사상으로 똘똘 뭉친 전형적 시어머니. 며느리가 대를 잇지 못해 노심초사하던 중, 거성가의 보모 김미순에게 마음을 둔 사실을 눈감아주며 그녀에게서라도 대를 얻고자 한다. 그래서 결국 탁구를 얻었지만, 그 일로 인해 그녀가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구씨집안에 일대 풍파가 시작될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는데... |
공식 인물소개 |
2. 작중 행적
팔봉빵집에서 빵을 배운 구일중이 이후 사업을 하는데에 있어서 자금과 버팀목을 마련하기 위해 서인숙과의 정략결혼을 추진한다. 그러나 서인숙이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딸을 낳자 구박[2]을 한데 이어 구일중의 불륜을 묵인하면서 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서인숙이 그토록 바라던 아들[3]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관 및 가치관 차이[4]로 자주 싸운다. 이러한 일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김미순의 회상에서 옥반지를 건내줄 때 구일중을 김미순이 아닌 서인숙과 결혼시킨 걸 후회한다고 푸념했다.김미순이 김탁구와 함께 13년 만에 거성가에 찾아오자 이들을 맞이하고[5] 탁구를 거성가의 장남으로 들인다. 샤프일로 억울해 하는[6] 탁구를 혼내면서 자신이 탁구의 편을 들어줬다면 탁구는 이 집에서 더욱 혼자가 됐을 것이라며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 아무리 억울해도 흔들리지 말라는 삶의 정수를 가르친다.[7]
비가 오는 한밤중 인기척이 느껴지는 구일중의 작업실로 향했다가 서인숙과 한승재의 밀회 현장을 목격하고 구마준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지만 서인숙과 실랑이를 벌이다 땅바닥에 머리를 부딪혀서 큰 중상을 입는다. 수술 후 탁구를[8] 찾으며 앓다가 숨을 거둔다.
3. 특징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인물로 남아 선호 사상의 화신이다. 서인숙이 계속해서 딸만 낳자 아들을 낳지 못한다고 구박하자 이러한 구박에 못 이겨 한승재와의 불륜을 통해서 아들을 가지게 되었으며, 구일중과 김미순에게서 손자를 얻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불륜을 눈감아주었다.주인공 김탁구 입장에서 보면 불쑥 찾아온 자신과 김미순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자신을 거성가의 일원으로서 거둬준 좋은 인물[9]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된 막장 행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서인숙을 망치고[10] 모든 비극을 불러온 만악의 근원으로 평가 받는다. 탁구를 총애하는 이유도 예의바른 성격도 성격이지만 거상가의 장남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였다.[11] 탁구가 딸이었으면 예의바른 성격이고 뭐고, 호적에 올려주고 받아키우는 것 외로는 얄짤 없었을 확률이 높다.[12]
남아 선호 사상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인정은 많은 편이다. 공주댁과 김미순을 어릴 때부터 걷어줬으며 한승재를 대학까지 보내 거성의 실장으로 키운 사람도 바로 홍여사다. 남아 선호 사상이 있음에도 장손녀인 구자경에게 사근사근 대해주기도 한다. 한승재 실장이 거성의 온갖 험한 일은 도맡았던 이유도 자신의 은인 홍여사에게 은혜를 갚고 거성가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함이었을 정도.
4. 기타
[1]
며느리
서인숙이
한승재와 불륜을 저질러 낳은 아들.
[2]
산후조리하는 것조차 아깝다는 엄청난 극딜을 박는다.
[3]
사실 본인의 친손자가 아닌, 서인숙과 한승재의 불륜에서 태어났다.
[4]
홍여사는 서인숙 특유의
선민의식과 매번 구마준을 감싸기만 하는 모습을 매우 탐탁지 않아 했다.
[5]
까칠하고 예의없는 구마준과 달리 씩씩하고 예의도 바른 김탁구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본인 왈 어릴적 구일중을 쏙 빼닮았다고.
[6]
사실 구자경의 샤프를 숨긴 것은 구마준이었고, 홍여사도 탁구가 샤프를 훔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
[7]
이후 탁구가 성인이 되어 팔봉빵집에서 경합을 준비할 때
고재복이 탁구의 밀가루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의 밀가루에 소다를 섞었을 때도 탁구가 범인으로 의심받는데, 팔봉선생은 탁구가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탁구에게 의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세 사람의 밀가루값을 갚아주라고 하는 장면이 오마주된다.
[8]
구마준은 물론이고 구자경과 구자림 또한 믿지 못하는 상태였다.
[9]
실제로
김미순은 홍여사의 성묘에 꾸준하게 참석해왔다.
[10]
그러나 서인숙은 아들 문제가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성격이 워낙 쎄서 구일중이나 홍여사와 마찰하는 경우가 잦았다. 오죽하면 구마준이 서인숙에게 질릴 정도이니.
[11]
그리고 이는
구일중도 마찬가지다.
[12]
애초에 서인숙과 한승재의 위협을 받지 않고 김미순과 평범하게 살았을 가능성이 더 높긴하다.
[13]
7년 후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도 모자 관계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