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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31

홍수철(눈물의 여왕)/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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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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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 눈물의 여왕〉의 등장인물 홍수철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화

가족방에서 현우에게 본인 사업체의 잡일을 부탁한다. 이후 해인과 둘이 있을때 두들겨 맞고,[1] 자기 남편 귀찮게 하지 말라는 해인의 등 뒤에서 사이코패스라며 욕을 하다가 해인이 멈칫하자 "누나한테 한말 아니야."라며 꼬리를 내린다.[2]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은성의 도움을 받아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2.6. 6화

2.7. 7화

퀸즈타운 주차장에서 아시안 게임 동메달리스트 출신 코치에게 수업을 받으면서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를 배우고 있다.[3] 그 때 찾아온 엄마 선화에게 이렇게 위험한 걸 왜 하고 있냐라고 한 소리 듣고, 또 엄마가 하지 말라고 막으면서 주변사람들은 안 말리고 뭐했냐며 역정을 부리지만, 손바닥이 까져 피 나면서까지 열심히 배우는 이유는 선화가 위험하기 때문에 만류함으로써 탈것을 못 타고 자라왔기에 자기 아들 건우가 언젠가 커서 자전거 배울 때가 되면 자기가 '아빠로서' 직접 가르쳐주고 싶어서라며 엄마의 반대를 무시하고 연습을 강행한다.

퀸즈 그룹의 스파이로 도청 의혹을 받는 현우를 앞장서서 의심하며 그에게 어후철(차피 계자는 홍수)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잘되는 게 탐냈냐면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리조트 사업이 잘 성공시켰다면 현우에게 베네핏을 줄 생각이었다며 생색을 낸다. 하지만 현우가 합리적인 이유를 대가며 리조트 사업을 중단해야한다고 해도 현우가 자신의 사업을 막는다고 곡해하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호언장담과 다르게 파멸적인 사업능력 때문에 퀸즈 그룹의 후계자는 커녕 번듯한 계열사 하나조차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가족들 중 누구도 후계자로 인정해주지 않고, 그동안 자신이 진행했던 사업들도 번번히 망하고 현재 맘이 잘 맞는 사업파트너와 사랑하는 아내로 철석같이 믿고있는 윤은성 천다혜가 바로 자기 집안을 무너뜨리려는 스파이인 걸 생각하면 진작에 자신의 무능함과 팔랑귀를 인정하고 현우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

2.8. 8화

현우의 조언을 무시한 채 진행한 리조트 사업이 아니나 다를까 부지 문제로 수포로 돌아게 생기자 현우에게 도움을 받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윤은성에게 넘어가서 백현우 해고에 가담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인다.

할아버지의 팔순잔치에서 야심차게 캐릭터[4]를 발표하지만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었고 다혜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찾아다니지만 다혜는 이미 건우까지 데리고 떠난 이후였다. 이에 멘붕하여 타지도 못하는 자전거를 타면서까지 다혜를 계속 찾지만 소용없자 오열한다.[5] 급기야 모슬희의 손에 퀸즈 그룹이 넘어가고 가족들과 함께 출국금지까지 당해 오갈데가 없어지자 몸을 숨기기 위해 백현우의 고향인 용두리로 오게 된다.

사실상 퀸즈 그룹의 홍씨 일가가 무너지는데 홍만대 다음으로 큰 일조를 한 인간.

2.9. 9화

퀸즈 타운에서 쫓겨나 현우의 본가인 용두리로 쫓겨나듯이 왔다. 하지만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아직 상황파악이 못하고 식사 자리에서 알프스산 미네랄 워터를 갖다달라는 철없는 행동을 하다가 결국 누나 해인에게 머리를 얻어 맞는다. 이후로도 계속 화장실에 욕조가 있냐느니 반신욕 할 수 있냐느니 별 투정을 다 부린다. 그 와중에도 현우에게 자신을 속인 윤은성과 천다혜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한다.

다음 날 벤치에 앉아서 다혜가 써준 편지를 보고 그녀의 본모습과 건우도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이에 혼자 벤치에 앉아 오열하다가 그 모습을 본 해인이 "왜 이렇게 우냐. 싹 다 가져간 앤데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홍수철은 "두고 간 것도 있어. 나 여기다 두고 갔잖아. 세상에서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소중한 나를 두고 어디 간 거야"라고 슬퍼한다.

2.10. 10화

와이파이를 찾아 현태의 복싱체육관까지 갔다가 거기에 진열된 트로피를 보고 현우가 복싱을 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날밤 해인을 보러 용두리까지 찾아온 윤은성을 보자마자, 분노하여 쥐어 패려하지만 다가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자빠졌다. 해인한테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지만 고민한다.

게임하던 호열을 구경하던 중 다혜의 게임 계정은 그대로 남아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혜와 함께하던 게임을 확인, 예상대로 다혜가 게임에 접속했던 시간을 확인하고 다혜가 다시 게임에 접속할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다혜가 게임에 접속하자 건우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알려주며 주사는 꼭 맞추고 건우가 울면 아기 상어를 불러주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이후 해인이 윤은성과의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시한부 사실과 윤은성에게 남편 백현우의 안위로 협박받은 것까지 모조리 폭로하면서 누나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2.11. 11화

자신을 그동안 무시하고 막 대한 누나가 시한부란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자 가족들과 함께 큰 충격을 받는다.[6] 급기야 병이 악화된 해인이 그대로 기자회견장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걸 듣고, 가족들과 함께 부리나케 달려가지만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이 된 해인을 목도하고 말없이 울기만 했다.

누나가 아픈 줄도 모르고 그동안 철없이 군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다음날 아침에 하루종일 해인의 병실을 지키고 있던 현우에게 다가가서 자신이 누나 한번 이겨보겠다고 해인의 기를 눌러 놓는 부적을 가지고 다니는 바람에 이상한 병에 걸려 쓰러진 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부적을 마구 찢어버리며 백현우에게 안겨 통곡한다.[7] 그 순간 해인이 극적으로 깨어나는 걸 보고 바로 달려간다. 부적을 찢자마자 깨어났다며 약간 용한 부적이긴 하다고 좋아하다가 그동안 동생에게도 매정하게 군 걸 깨달은 해인이 뜬금없이 사과하자[8], 오히려 누나답지 않은 말에 정신이 안 돌아온 것 같다며[9] 더욱 억장이 무너져서 서럽게 오열하다가 현우의 말대로 가족과 의사들을 부르러 간다.

한편 천다혜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며 약을 먹을 정도로 증세가 심하다고 한다. 그래도 퀸즈 일가에서 온갖 모멸을 받으며 살다가 이혼까지 당하고도 최선을 다해 가족들을 도와주는 현우와 뇌종양으로 투병하는 가운데에서도 퀸즈 그룹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해인의 모습에 완전히 각성했는지, 현우의 형이자 사돈인 백현태에게 복싱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본격적으로 유약하고 철없는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훈련을 시작하자마자 백현태의 스탭에 쫄아서 기절한다(...?). 당황한 백현태는 덤.

후반부에 할아버지의 비자금을 찾기 위해 그레이스 고와 함께 가족들이 한 업체에 도매상으로 위장했다. 수철이 쓸데없는 말을 할까봐 그레이스가 수철을 중국의 사업가로 업체 사장에게 소개하는데, 어설픈 중국어를 내뱉고 온 가족이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인다.사장님 제 음식에 고수는 빼주세요 황제폐하 제 아이는 어떻게 됐습니까? 업체 사장이 중국어를 모른다고 하자 그레이스가 최선을 다해 말을 지어내는 건 덤.

2.12. 12화

복싱 훈련을 시작하면서 점차 용두리에 적응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복싱을 꾸준히 배우면서 야외 훈련도 열심히 하는데 고작 새들이 움직이는 소리에 쫄아서 빤쓰런 하는 개그를 보여주는건 덤.

이후 퀸즈 일가가 용두리에 은신해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파파라치 기자들이 매형네 집을 기웃거리자 순찰대인 독수리 5형제에 지원하고, 퍼포먼스로 기왓장 깨기를 선보이려 하나 시도조차 못했다. 저 이거 하면 돼요? 애초에 순찰대의 정원으로 5명을 뽑는데 홍수철의 합류로 지원자가 딱 5명이 찬 덕[10]에 시험을 볼 필요도 없이 바로 뽑혔기 때문이다.

그렇게 백현태와 춘식과 셋이서 야간 순찰을 돌던 중 택시에서 내려 캐리어까지 들고 나타난 의문의 사람을 보고 바로 겁에 질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지만 이들은 바로 자신이 그렇게 애타게 찾던 다혜와 건우였다. 다혜가 울먹이며 잘 있었냐고 소리치자 "내가 오늘 꿈을 잘 꿨네"라고 말하며 바로 다혜에게 달려가 껴안아주고 건우도 애틋하게 쓰다듬으며 아내와 아들과 재회한다.

다혜를 백현우의 집으로 같이 데리고 오지만 그간 다혜가 저지른 짓에 분노하여 당장 아이를 데리고 나가라며 건우까지 남으로 취급하는 엄마 선화에게 여긴 우리 집도 아닌데 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나가라마라 하냐며 일침한다.[11] 이에 선화가 널 속인 다혜와 네 새끼도 아닌 건우까지 데리고 살겠다는 거냐고 소리치자[12] 우리 건우는 내가 직접 탯줄도 잘라줬고 밤마다 자장가도 불러줬고, 목욕도 시켜줬으니 내 새끼가 맞다며 친자여부와는 상관없이 건우를 아들로 여기고 자신을 속인 다혜도 용서하는 대인배스러운 면을 보인다.[13]

이후 다혜를 방으로 데려가 단둘이 있게되지만 다혜가 재무이사였던 한준호[14]가 그간 저지른 비리를 다 자신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한다고 경고해주자 할 말이 그것 뿐이냐고 자신을 처절하게 배신하고 떠나버린 것에 서러워하고, 이에 처음부터 이용하려고 결혼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너무나도 다정했던 자신의 태도에 감화되어 잊지 못하고 이렇게 다시 찾아왔으나 한 짓이 있어 차마 옆에 있지 못하겠다고 고백하는 다혜에게 앞으로 절대 어디 안 보낸다고 말하며 재결합한다.

그 다음날 비자금의 행방과 할아버지 홍만대의 구출을 위해 퀸즈 타운으로 돌아가지만 홍만대가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그의 시신까지 목도하자 망연자실하여 CPR같은 거라도 좀 하라고 허망하게 되뇌인다. 이후 홍만대의 장례를 치르며 마침내 퀸즈 타운으로 다시 돌아오고[15]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밀장치를 찾아낸 백현우 덕분에 비자금이 숨겨진 패닉룸이 나타나자 가족들과 함께 놀란다.

2.13. 13화

결국엔 패닉룸을 찾았지만 모슬희에 의해 비자금을 빼앗긴 상황이다. 이후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용두리로 돌아온다.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범준과 선화에게 당분간 집을 구할때까지 용두리에 남아있겠다고 선언한다. 내 인생에는 보조바퀴[16]만 있었다면서 이제는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혼자 우뚝 서있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네가 꼬셨냐고 다혜에게 따지려는 선화에게, 앞으로는 다혜와 다이렉트로 말하지 말고 변호사를 통해달라고 얘기한다.수철: 매형 부탁드려요. 현우: 미안한데 거절할게.

이후 가족들이 용두리를 떠나고 현우의 본가에 남아 지내던중 두관과 봉애가 하는 말을 듣고 누나인 해인이 수술후 기억상실에 걸릴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들고 있던 쟁반을 떨어뜨리며 넋을 잃었다.

2.14. 14화

퀸즈마트를 맡게 된 후, 어디서 본 프로그램을 따라 온정을 담은 대게라면 마케팅으로 대박을 계획한다. 손님들에게 평가는 좋았다. 하지만 이후 두관이 슈퍼를 찾아오자, 자랑스럽게 사고친걸 자랑하고....특히 춘식은 자기 가족들까지 데려와 먹었다며 의도치 않게 일러바친다.... 이때 두관은 "춘식이 이 개노무새끼"라며 분노하고 이후 수철은 우리 마트에서 가장 비싼 게 라면이고 그걸 정가로 팔면 그 비싼 대게 값을 어떻게 메꿀 거냐는 팩트로 두드려맞는다... 이후 두관은 범준이 서울로 돌아가기 전 두관에게 다른것보다 수철을 두고 가는게 제일 죄송하다고 했었던것을 회상하며 "그것은 일종의 경고였어...." 라며 범준의 경고를 깨달은게 포인트.

이후 다혜, 건우와 함께 놀이동산을 갔다. 하지만, 모슬희에게 떠나지 않으면 가족들이 피해를 입을거라는 협박을 받은 다혜가 수철이 자리를 잠깐 비운사이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다혜를 찾았다. 결국엔 미아 보호소까지 찾아가 마이크를 들고 다혜를 찾는 방송을 하는 강수를 뒀고, 다행히 마음을 바꾼 다혜가 다시 방향을 틀어 수철을 찾아오면서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고 빈다.

2.15. 15화

해인의 수술 날 현우가 살인범으로 몰려 재판을 받게 되면서, 현우 가족이 행동 하나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전전긍긍할 때 눈치없이 현우 가족이 조심하려한 행동들을 전부 시전하며 속을 터뜨렸다...

다행히 현우는 진범을 찾아내 무죄로 무사히 풀려났고, 이에 가족들과 기뻐하던 두관이 마트 반값 세일 행사를 벌이자 춘식과 이 진풍경을 보며 '내일이면 후회하는 거 아니냐'고 디스인지 모를 걱정을 한다. 이어 고모 범자가 용두리로 또 와서 마을 회관에 현우 출소 기념 파티를 깔아주자 마을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데, 사실 범자가 영송을 짝사랑했기에 매번 핑계를 대고서 온 것이었음을 범자가 무선 마이크를 차고 있었단 사실도 잊고 영송에게 고백을 내지르는 걸 들음으로서 깨달으며, 용두리 사람들과 이 광경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하다가 "와... 가문의 망신이다, 망신이야"라고 중얼거리며 웃는다. 뒤늦게 현태 덕분에 상황을 파악하고 쪽팔려서 도망가는 범자를 향해 "고모오오~! 괜찮아! 아이~ 괜찮아~ 어디 가?! 아냐!아냐! 고모! 밀어 붙여야지! 그대로 밀어 붙여야지!!"라고 응원해준다.

한준호에게 잡혀가는 다혜를 지키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쫒는다.[17] 마침 한준호 일당이 기찻길 때문에 막혔을 때, 앞을 자전거로 가로막으며 자전거를 앞유리창에 던져서 앞유리창을 깨버리고, 그동안 복싱 훈련 받은 것이 유의미했는지 운전석 유리창을 단순히 팔의 힘으로(!) 박살내버린다.[18] 그리고 한준호 일당과 싸우는데, 처음엔 비등비등하나 싶었지만 3대1이었기 때문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정신이 흐릿해지며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준호와 패거리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아내바보 답게 오직 다혜를 바라보는데, 다혜가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각성해 현태에게 받은 특훈의 성과로 준호가 방심한 틈에 허를 찌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둘만 쓰러트리고 완전히 정신을 잃으며 길바닥에 쓰러지자 보다못한 다혜가 자신을 잡고 있던 나머지 1명의 손을 와앙 물면서 탈출하고 달려와서 안아주는데, 이때 다혜가 눈물을 흘리며 "건우아빠... 사랑해... 안돼.."라며 자신을 걱정해주자, 수철은 다혜의 품에서 "나도..."라고 하며 찐사랑을 입증한다. 이때 다혜가 처음으로 수철에게 "건우아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다혜는 처음부터 수철에게 마음이 있었음을 입증해준 것. 다행히 뒤쫒아온 현태가 마무리해준 덕에 다혜를 온전히 구해낼 수 있었다.

2.16. 16화

모슬희의 고발을 앞두고 다혜가 본인의 신상공개를 감수하면서까지 자수를 하겠다고 하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 하지만[19] 굳게 마음을 먹은 다혜의 결심을 되돌리지는 못하고, 다혜가 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후 홍범준이 수철이는 어떻냐고 선화에게 묻자, 선화는 아마도 울고있을거라고 한다. 이때 두눈을 가리고 우는것처럼 등장하지만, 사실은 건우와 까꿍놀이를 하고 있었던거였다(...). 그러면서 건우한테 같이 다혜를 기다리자고 한다. 옛날하고 다르게, 울지도 않고 오히려 책임감있게 건우를 양육하며 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다혜를 기다리는 모습이 수철이 성장했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몇년 후 다혜가 출소하자 건우와 함께 교도소 정문 앞까지 마중을 나오고 다혜와 기쁨의 재회를 나눈다. 같은 날 출소한 그레이스도 엄마가 데려오랬다며 다시 받아들인 건 덤.

[1] 뒤통수 스매싱을 맞고, 조인트를 까이고, 니킥으로 복부를 맞는다. [2] 여담으로 해인에게 맞는 씬을 찍을때,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찍었다고 한다. 이유는 김지원이 무서워서...(실제로는 김지원이 때릴때 부담갖지 말고 때리라고 배려한 거다.) [3] 원래는 보조바퀴 없이 배우려고 했지만, 코치의 설득으로 어쩔 수 없이 설치했다. [4] 캐릭터 이름은 만숭이. [5] 해당 장면을 보면 차가 여러대가 있는데 차를 안타고 잘 타지도 못하는 자전거를 끌고 간다. 아마 부모가 차량 운전도 안가르친 듯. 해당 영상 유튜브에 어떤 이는 그나마 잠깐 연습한 자전거를 타고서라도 쫓아간다며 댓글을 남겼다. [6] 사실 이전부터 매형인 백현우를 무시하고 함부로 의심해서 해인에게 대놓고 폭력을 곁들인 지적을 받을 정도로 사이가 나쁜 것처럼 보였지만, 용두리로 갓 피신왔을 때 뇌종양 후유증으로 쓰러졌다가 깨어난 해인을 보고 아버지와 함께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통해 누나에 대한 애정만은 진심이라는 게 드러났다. [7] 당연히 뇌종양이 부적 같은 미신으로 생길 리가 없지만 그런 간단한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책할 정도로 수철이 누나의 투병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 그 모습에 현우도 눈물을 글썽이며 그대로 수철을 안아준다. [8] 물론 자신의 기를 죽이겠다고 부적까지 가지고 다녔다는 걸 듣고 "부적이 어쩌고 어째, 이 미친 놈이..."라고 중얼거리긴 했다. 그런데 수철은 오히려 그걸 듣고 자기 누나가 진짜 돌아왔다는 듯이 감격해한다. [9] 이 말을 하는 수철을 현우와 해인은 '이 새끼 뭐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10] 백두관, 백현태, 김영송, 춘식 [11] 범자: 그건 틀린 말이 아니다, 언니. [12] 이때 바로 건우의 귀를 막으며 선화의 폭언을 듣지 못하게 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인다. [13] 건우의 친부인 한준호가 친아들의 이름조차 모르고 울음을 터트리자 시끄럽다고 발광하며 폭력까지 써대는 것과 매우 비교된다. [14] 다혜의 애인이자 건우의 친부로 다혜가 본인의 사촌오빠로 위장시켜 수철의 재무이사에 취업시켰다. [15] 자신과 가족들을 내쫒은 모슬희가 홍만대의 죽음으로 지분 행사부터 자택 관리를 비롯한 모든 권한을 박탈당했기 때문. [16] 한쪽은 엄마, 다른 한쪽은 아빠 [17] 8화에서 사라진 다혜와 건우를 찾기위해 자전거를 타려고 하다가 제대로 탈줄 몰라 바로 넘어진 것과 비교해보면 그간 수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심지어 지름길로 가기 위해 잠깐 멈춰서는데, 이때 드리프트 까지 한다. [18] 약한 모습만 보여서 그렇지 의외로 수철의 신체적 능력이 주먹으로 친거라지만 손이 피투성이가 된채 십수번만에 유리를 깬 현우 못지 않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 아무리 주먹이 아닌 팔꿈치라지만 어쨌든 한번만에 차유리를 깨는 것은 일반적인 신체스펙으로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19] 이때 자신의 전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좋은 변호사를 모두 선임해주겠다며 큰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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