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의 케이 루트 히로인인 시엔의 정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상대하는 최종보스.
최종보스답게 영웅서기3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시즈 타이탄과는 난이도를 겨루고 있다.
하얀 광선을 쏴 대거나 하늘에서 칼[1] 떨구고는 거기에 맞으면 뭔가 하얀 것이 날아온다. 광선은 별거 아니나 칼이 문제...이걸 맞으면 뒤이어 날라오는 하얀 공격이 골 때린다. 이게 연속공격이라...속도도 보통이 아닌지라...게다가 본체의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라 때리기 힘들다. 시즈 타이탄은 그나마 좀 큰 편이라 때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이 녀석은 크기도 미묘해서 자칫하면 삑사리난다. 회심의 암흑이 삑사리나면 심히 가슴이 아플 것이다.
이 미친 난이도를 타파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으로는, 게임 속도 최저로 맞추기가 있을 정도. 시즈 타이탄도 마찬가지다. 보통 컨트롤로 안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한다. 공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웬만하면 안 맞는 것이다. 한번 맞으면 겉잡을수 없다. 계속 맞는다. 이게 매우 아파서...최종전이니 당연히 물약소모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 속 편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맞는거 신경쓰지 말고 맞기 전에 죽여버리는게 가능해질 때까지 리스타트하는게 속편하다.
처음에는 케이가 진정시키지만 폭주하게 되어 리츠가 상대하여 겨우 진정시킨다.
승리하게 되면 원래 인간이었던 시엔은 평범한 여자아이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케이의 품 속에서 충격의 명대사 "배고파."를 남겼다.
홀리 가디언의 흉악한 난이도가 정보이용료를 이용한 과금 유도의 일환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도 있다. 해당 작품부터 부활 아이템을 개당 1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부활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으면 게임 오버 상태에서 부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다.[3]
[1]
알아보긴 힘들지만 자세히 보면 칼 형상이 보인다.
[2]
반대로 영웅서기4에서는 극뎀질의 정점에 달한 직업은 물약도 얼마 빨지 않고 최종보스를
아이어 관광보낸다.
[3]
이후 작품이나 타사 모바일 RPG 게임들은 게임 오버가 되면 대놓고 팝업창을 띄워 100원으로 부활 구매를 유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