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는 괴담
1. 계속 이야기를 시키게 하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신발장에서 도깨비불이 나온다." 끝.3학년 중에 사와미 츠카사라는 학생은 성실하지만 교우 관계가 안 좋고 방과 후면 바로 가버리는데, 카자마는 우연히 그녀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그녀는 학원을 8개나 다니고 있었다. 끝.
이 학교에 5년 전 자살한 놈이 있다.(※) 끝.
불가사의를 이야기한 사람 중 한 명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 그러면서 자리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세면서 "자, 한 명이 없지 않냐?"고 으름장을 놓지만 사실 카자마 자신을 안 셌다.
1.1. (※) 가면의 소녀 루트
단, 이와시타 아케미를 첫번째 화자로 선택한 다음 악령에게 매료된 소년의 조건을 만족 시키고 사라지게 만든 뒤 이 이야기를 들을 경우, 자살한 사람 이야기 대신에 이와시타가 사라진 건 우연이 아니라 당연히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났을 뿐이라며 7대 불가사의 이야기를 계속하게 되면 이와시타 뿐만 아니라 자기들 모두 성히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을 한다. 특히 이야기를 계속하려는 주인공의 미래가 두렵다더니, 갑자기 아까부터 자기들을 노리는 악령의 모습이 안 보이냐면서 저기다! 라며 가리킨 곳에 모두 고개를 돌아본 순간! …당연히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뭐야 하며 되돌아본 순간 카자마가 사라져 있었다. 카자마답지 않게 정상적인 괴담이 돼버린 것이다. 오오 카자마 오오. 이는 히든 에피소드 가면을 쓴 교복소녀로 이어지는 조건 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주인공의 후배 타구치 마유미 시나리오의 플래그도 선다.
2. 동상의 이야기를 들을 경우
주인공이 동상의 이야기를 계속해 달라고 하면 카자마는 약간 놀란 듯한 표정을 하며 이야기를 들어도 후회하지 말라고 말한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하면 이야기를 계속하지만 후회할 것 같으니까 그만두라고 답하면 카자마가 앉은 채로 졸면서 이야기는 끝. 카자마는 주인공의 대답에 굳은 결심을 담은 눈빛으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잔뜩 기대한다.학생용 문에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7번째 나무 근처에 있는 화단 너머로 보이는 뒷뜰에서부터 신교사가 있는 북쪽을 향해 117걸음 걸은 곳에서 왼쪽으로 꺽어 체육관까지 가지 않은 곳에 소리없이 서있는 교장 선생의 동상... 눈썹은 야무지게 위로 올라가서 학생을 자애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 눈동자 속에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담겨져 있어 우리들의 자랑임이 틀림없는 최고의 동상은 ...........밤중에 혼자 움직인다. 끝.
당연히 주인공은 카자마에게 질려버리고 이게 끝이냐고 물어보지만 카자마는 얼마나 고생해서 이 이야기를 말했는지 아냐, 너같은 말단 신문부원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되묻는다. 그러면서 혼자 '말단 신문부원'이라는 말에 빵터진 카자마. 주인공은 카자마의 존재의의에 의문을 느끼며 두번째 불가사의는 움직이는 동상 이야기로 정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다음 사람에게 넘긴다.
[1]
약간의 말장난이 가미된 부분. 앞에서 너무 '무서운' 이야기라는 부분을 'まずい'라고 표현하는데 이건 '
거시기하다'란 뜻 말고도 '맛없다'란 뜻도 되기 때문에 이야기 중간에 주인공이 허리를 끊고 맛없다 소리 하려는 거 아니냐며 태클을 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