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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8 05:26:43

호시노, 눈을 감아.

호시노 눈을 감아에서 넘어옴
호시노, 을 감아.
星野、をつぶって。
Hoshino, close your eyes.
파일:호시노1.webp
장르 학원, 러브 코미디, 성장
작가 나가시이 코헤이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코믹스
연재 기간 2016년 19호 ~ 2018년 3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3권 (2018. 09. 1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3권 (2020. 12. 22. 完)

1. 개요2. 줄거리
2.1. 에피소드
2.1.1. 결말
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후반 전개에 관한 논란6. 기타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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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나가시이 코헤이(永椎晃平).[1]

2. 줄거리

반에서 잘 노는 그룹의 중심인물, 호시노. 그녀에게는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었다.
쉬는 시간에는 늘 자는 척. 별 볼일 없는 미술부원 코바야카와. 그는 지루한 학교생활을 체념하고 있었다.

노을이 지는 다리 밑, 둘만의 시간. 소녀의 비밀을 알게 된 소년의 일상은 급변한다!
비밀을 안은 소녀 x 지루하게 살아가는 소년ㅡ 두 사람이 자아내는 ‘일상 혁명계 Boy meets girl’!!

아웃사이더인 고등학생 코바야카와가 학교내 인기인인 호시노 미사키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제목은 여러가지 상상을 할 수 있지만 화장을 위해 눈을 감으라는 의미로 시작하게 된다.[2] 일상물이면서 로맨스 같아 보이지만 현대 고등학생들의 어두운 부분들과 고민들[3]을 담고 있다.

그림체가 상당히 깔끔하면서 캐릭터들에 표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다만 개그 컷을 그릴 때의 표정과 진지할 때의 표정 사이의 갭이...

초중반에는 같은 비밀을 공유한 주인공진들의 아슬아슬함과 예상치 못한 전개, 적절한 개그들로 호평이었으나 후반부의 전개 때문에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참조.

2.1. 에피소드

2.1.1. 결말

학교 행사 걷기 축제에서 코바야카와는 리호와 호시노의 사이를 위해서 호시노와 멀어지고 육교에서 키스를 한다. 그 다음 3학년이 되었는데 알고있던 녀석들(타카하시나 호시노 그외)과 떨어져 혼자 다른반에 배정받는다. 반에서 겉돌고 용기를 내는 호시노를 보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하던 차에 어떤 한 동급생과 부딪치는데 그 남학생은 알고보니 작년에도 같은 반이었던 현재 같은 반 친구. 그 둘은 서로 겉도니 같이 밥을 먹자는 약속을 하고...미술실로 가서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잡지 연재는 위의 3학년 에피소드가 담긴 106화 까지이다. 이후 단행본에서 에필로그로 성인 식때 코바야카와와 호시노가 다시 이어지며 마무리된다.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4f97d3,#4f97d3><table bgcolor=#ffffff,#2d2f34><rowbgcolor=#ffffff,#010101><width=33.33%> 01권 ||<-2><width=33.33%> 02권 ||<-2><width=33.33%>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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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7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1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1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6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8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31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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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2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4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4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10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1월 25일
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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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8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1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1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3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17일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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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3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5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7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7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0월 13일
13권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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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9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22일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코단샤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13권 완결.

한국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작품이어서 정식 발매 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2017년 6월 25일자로 학산문화사에서 단행본 1권이 정식 발매되었으며, 2020년 12월 13권 완결권까지 무사히 발매완료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후반 전개에 관한 논란

중반까지만 하여도 무난한 하렘식 러브코미디 형식으로 흘러가던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지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단행본 기준으로 8권, 수학여행 중에 카노의 고백에 대해 코바야카와가 답변하는데, 카노가 다시 미츠카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기 전까지 그 마음에 응해줄 수 없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카노는 미츠카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그 비중이 커지면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틀어지고 만다. 코바야카와를 둘러싼 여주인공들의 눈치싸움은 흐지부지되고 크게 코바야카와와 호시노의 관계, 카노와 미츠카타의 관계 두가지 이야기가 양립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러브코미디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노선이 변경된 것이다.

이는 결국 후반 에피소드까지 영향을 주고 만다. 작중에서 두 그룹은 서로 거의 얽히지 않다보니 코바야카와는 카노와 미츠카타의 고백들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호시노와의 관계마저 연인간의 고민보다 각자의 아픔에 집중하다보니 명확해지지 않는다. 헤어졌던 호시노와 재회하면서 당연히 연인관계로 돈독해질 줄 알았던 독자들의 기대와 달리 그들의 관계에 대해 다시 묻는 호시노에 대해 코바야카와는 확답을 하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결국 장보제 마지막에 리호가 호시노에게 코바야카와와 헤어지라고 말할 때, 코바야카와는 둘의 관계가 연인사이가 아니라며 부정하는 것으로 치달으면서 독자들의 멘탈을 흔들어 버린다.

후반부의 늘어지는 전개도 부정적이다. 대표적으로 카노의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는 미츠카타가 있으며, 한번 마무리 되었지만 다시 등장한 타카하시와 후지모토의 관계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장보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주인공 커플의 행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로까지 영향을 준다. 특히 코바야카와는 호시노와의 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리호와 친구가 되려고 장보제를 노리는데, 타카하시에게 관심을 할애하느라 처음 목표로 했던 리호와 친구가 되는 부분은 분량 부족인지 작가가 잊었는지 생략됐고 결국 호시노와 리호의 관계 회복만 그려졌다. 리호의 인정은 커녕 리호의 무리한 요구에 호시노마저 포기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가고 만 것이다.

코바야카와의 성장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3학년이 된 그는 1년 동안의 경험이 무색하게 다시 소심해지는데 독자들의 분통이 터질만 하다. 호시노와도 연인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서로의 행보에 말없이 응원만 보내면서 연애도 성공하지 못하고 성장하지도 못한 학원물로 비판을 하는 독자들도 있다. 이 같은 모습은 타카하시나 카노 등 다른 친구들은 크게 변한 것과 비교되며 반사적으로 더 초라한 모습으로 비추어진다.

하지만 코바야카와가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보긴 어렵다. 1년 전의 모습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 때와는 다르게 코바야카와가 마지막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조금씩이나마 나아짐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바도 이와 같으며 머리를 조금 식히고 러브코미디 장르가 아닌, 좀 어수룩한 성장물로 본다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다.

물론 연예 관계를 너무 망가트린 부분은 용서가 안되긴 하다. 그냥 장보제 끝에 다시 이어졌다면 다 잠재울 수 있는 불만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작가 코멘트를 미루어 볼 때 연애물은 잘 그리지 못하여 청춘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처음에 갸루가 나오는 러브코미디로 시작했으나, 연애에 관심도 없고 작가의 학창 시절을 생각하다보니 중간부터 청춘군상극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플롯을 확립한 것이 아니다 보니 중간부터 작품이 방향성을 잃게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첫 주간연재임에도 그림은 끝까지 좋은 퀄리티가 유지됐으니 좋은 스토리만 만날 수 있으면 앞으로의 작품을 기대해볼만 할 지도 모른다.

6. 기타

7. 외부 링크



[1] 진격의 거인의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의 어시트턴트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음지에선 이시가나라고 불린다 [2] 작품이 진행되면서 다른 의미로 나타날 때가 있다. [3] 왕따, 동성애, 진로 등 실제로 아직 자아를 성립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을 법한 혹은 고민할만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4] 거의 반에서 왕따 수준으로 주변 학생들 대부분이 그를 음침하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우월감마저 느낀다는 묘사가 있다. [5]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한다. 인지는 하고 있는 모양. [6] 다만 리얼충이나 일진이 되어가는 것은 아니고 아웃사이더에서 흔히들 말하는 올바른 학생상으로 변하는 느낌으로, 가면 갈수록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7] '좋아하는 데 뭐...!? 나보고 어쩌라고...! 나는...천성이 어두운 애송이에...우둔한...아웃사이더라고! 호의를 보여도...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정도로 나 자신을 좋아하지 않아...' 어릴적 트라우마가 쌓이고 쌓여 결국 극심한 자기혐오가 되어버린 것. 이전까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던 것도 본인의 의지보다는 호시노에 영향을 받은 것이었고 계속 사건 해결에 휘말리며 정신적으로 몰리는 와중에 카노의 고백으로 감정과 본심이 폭발해버린다. [8] '카노가 싫은 건 아니야. 애초에...고백받은 것도 처음이고...기쁘지만...평생 고백받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여자들한테 음침한 이미지밖엔 없었고 믿기진 않지만 사실 이것말고도 여러가지를 기대했었어. 방과 후에 아무것도 아닌 얘기를 하며 누군가와 하교하고 싶었어. 가끔은 다른 곳에 들려서 늦게까지 놀거나 밥을 먹고, 시험 기간에는 같이 공부하며 상담하고 끝나면 뒤풀이하고...'평범한 학생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될만한 일조차 그에게는 이렇게 혼자서 상상으로만 해왔으며 그마저도 이때 처음으로 자신에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말한 것이었다. 사실 이정도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학교생활에 지장이 가도 전혀 이상할께 없다. [9] 굉장히 동안인 얼굴로 귀여운 스타일이지만 작중 과거에 자신은 겁쟁이였던 시절이 싫어서 과거와는 다르게 행동한다는 묘사가 있다. 다만 작품 후반부에서 호시노의 맨얼굴을 본 남학생이 "이 추녀가 그동안 우릴 속이다니!" 라고 말하고, 다른 학생들도 얼굴만 보고 당황하는 것으로 볼 때 미인 그려놓고 설정 상으론 추녀일 가능성도 있다. [10] 코바야카와와 만나기 전에도 계속 이랬다고 생각하면 유게 선생님이 24시간 붙어 있어야 할 정도다...애초에 그래서 떠났나? [11] 이때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 명대사. '눈을 감자. 진심을 깨닫지 못하도록.' 제목 그대로 '호시노, 눈을 감아' 이말은 자기자신을 속이며 되뇌이는 말도 되었다는 것. [12] 카노와에 있었던 일을 코바야카와에게 듣고나서 자신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자기도 모르게 키스를 하지만 눈을 감은 탓에 입술엔 닿지 못한다. [13] 독자들에겐 좀 공감과 이해가 가지 않는 객관적으로 보았을땐 위선적으로 보이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