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é Gervasio Artigas
1764년 ~ 1850년 (향년 86세)
1. 개요
우루과이의 독립 영웅.2. 생애
본래 1797년 스페인군에 입대했지만 라틴아메리카에 독립 운동의 바람이 불자 본인 역시 이에 가담했다.1811년부터 9년 동안 영웅적인 독립 운동을 벌였으며, 아르헨티나와 연합해 스페인군을 물리친 후, 아르헨티나 군대와 다시 싸웠다.
이후 포르투갈·브라질 연합 군대의 침략에 맞서 싸웠으나 패배하여 1820년 파라과이로 퇴각했다. 이후 한동안 우루과이는 브라질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가 8년 뒤 아르티가스의 부하들이 우루과이의 독립을 완성했다.
3. 여담
아르티가스의 영웅담은 우루과이 민족주의의 발흥과 함께 어느 정도 인위적으로 띄워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독립 직후 우루과이 정계는 블랑코당과 콜로라도당으로 분열되어 수십년에 걸친 연이은 내전을 벌였고 국가를 통합하는 내셔널리즘이 부재했는데, 이에 염증을 느끼고 집권한 당시 군정[1]은 내셔널리즘을 부각하여 양당의 균열을 치유해줄 인물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우루과이 독립을 주도한 동방의 33인 국부들은 실제 당적을 가지고 내전을 벌였던 적이 있어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내세우기 어려웠기에 그 대안으로 당파와 관련이 없는 아르티가스를 택하였다는 것.
[1]
1875~1890년까지 지속된 군정. 1890년 런던 주식시장으로 인한 금융붕괴가 단초가 되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