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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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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코코드릴로스 데 마탄사스 시절

파일:홀쭉미페.jpg
파일:홀쭉미페.webp
쿠바 리그 시절
쿠바 내셔널 시리즈 만탄자스 팀의 선수로 뛰었다. 2014-15시즌에는 0.326 / 0.482 / 0.456을 기록하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 쿠바 선수 3위에 랭크에 올라 순식간에 메이저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쿠바 프로야구 리그 통산 성적은 0.319 / 0.403 / 0.423을 기록했다. 교타자로 명성이 높았고 쿠바 프로야구 리그에서 2580타석에서 단 113개의 삼진만을 당하는 등 선구안에서 강점을 보이기도 했다.

2014년 10월 망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 때 1년 자격 정지를 당하고 만다. 그런데 자격정지를 당한 지 불과 2개월 후인 12월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가 논의되었다. 몇 달만 더 늦게 미국 진출을 시도했으면 망명하다 붙잡혀 1년 동안 야구를 금지당할 필요가 없었는데 괜히 일이 꼬여버렸다. 이듬해 아이티로 건너가 2차 시도만에 망명에 성공.

3. 아길라스 시베냐스 시절

2016년에는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면서 메이저 진출을 노렸다.

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이너 시절

2017년 1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더블A에서 시작했다. 더블A에서 90경기 타율 0.306 16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받았지만, 11월 14일 방출되었다.

5.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파일:에인절스 호미페.jpg

2018년 1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6월 8일에 콜업되어 왼손 대타요원으로 뛰었다. 알버트 푸홀스의 백업 역할로 뛰며 1루 수비를 보기도 하였다. MLB 성적은 116타수 0.267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데뷔 홈런을 전 롯데 자이언츠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뽑아냈다. MiLB에서의 성적은 0.333을 기록하면서 타격 2위 성적을 냈지만 11월 21일 다시 방출되었다.

6.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 시절

2018 시즌 이후 열린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서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당시의 팀 동료로는 kt wiz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었다.

7. 두산 베어스 시절

파일:호세 페르난데스.jpg
두산 베어스 No.9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José Miguel Fernández
▲ 호세 페르난데스 응원가

2018년 12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7.1. 2019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19)
파일:호미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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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의 이적에 따른 타선 공백,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 슬라이크의 연이은 폭망으로 외국인 용병 타자에 큰 기대를 안 걸고 있던 두산 팬들에게,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맹타를 휘두르며 한 줄기 빛이자 소금같은 활약을 했다. 결국 외국인 타자 최다안타를 달성했고, 팀의 V6 달성에 기여하며 골든글러브도 수상한 최고의 커리어 하이 시즌.

7.2. 2020 시즌

파일:20호미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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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스탯은 살짝 떨어졌지만 생산력은 여전히 꾸준했고, 장타율도 끌어올리며 20홈런을 넘기기도 했다.

7.3. 2021 시즌

파일:호미페 투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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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4월에는 타격감이 좋았으나, 5월 이후로는 김태형 감독의 신임을 받았는데도 삽을 계속 푸면서 두산 팬들의 욕을 먹었고, 결국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시즌이었다.[1] 오재일 최주환이 FA로 이적하면서 중심 타선이 빈약해졌고 김재환 양석환이 분투했지만 역시 이 둘만으로 약해진 타선을 보강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시즌 후반 극적인 부활에 성공, 진격의 미라클 두산을 이끈 선봉장으로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다.

7.4. 2022 시즌

파일:병(살)전드.jp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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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 0.309의 타율과 157개의 안타로 겉으로 보기에는 무난한 성적을 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급격히 감소한 장타율과 홈런을 기록했고 스트존 확대로 찾아온 투고타저의 여파와 에이징 커브를 직격당한 커리어 로우 시즌. 덩달아 KBO 역사상 첫 30병살타라는 불명예까지 작성하고야 말았다[3]. 무엇보다 살이 많이 찌면서 공수주 모두 밸런스가 깨졌고, 이러한 기량 하락 여파로 타격 스탯만 까먹어버렸다. 코칭스태프들도 1루 수비를 내보내거나 4번 타자와 리드오프로 출장시키는 등 계속 해결책을 제시해봤지만 타격 성적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두산 베어스 입단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이 때문에 재계약은 어려울 거란 추측이 많았고, 실제로 두산은 시즌 종료 후 빠르게 새 용병 타자를 영입하면서 페르난데스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7.5. 총평

두산에서의 4년간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68 2206 723 115 1 57 351 316 219 176 101 1 0.328 0.391 0.457 0.848
호미페의 두산 시절은 길게 말할거 없이 대박 그 자체이다. 양의지, 최주환, 오재일의 연이은 이적으로 인해 발생한 공백으로 완전히 구멍이 나버린 두산 타선에서 소금같은 활약을 했다. 풀타임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4년간 누적 WAR이 14.27인데[4], 누적 승리 확률 기여도는 무려 44.62로 용병타자로서 기대하는 공격력과 생산력은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수준이었다. 병살을 굉장히 많이 치기는 했으나 찬스 상황마다 승리에 보탬이 되는 영양가 있는 한방을 날리며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성적만 보면 2019~2021년까지는 돈값은 멋지게 해낸 시즌들이었지만, 해가 갈수록 기량의 하향 곡선+컨디션 난조 시의 급격한 똑딱이화를 보여줘 매년 재계약에는 회의적인 시선을 받았고 2022년에는 그 우려가 현실화되며 두산과의 동행을 마치게 되었다. 사실 재계약 회의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이유는 안 그래도 파워와 수비를 동시에 중요시하는 팀 컬러 특성상 선수단의 포지션 중복이 많은 사정으로 인해 양의지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지명타자 슬롯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다는 이유가 더 컸다.[5] 그래도 가뜩이나 모기업의 재정 악화와 지속적인 선수층 이탈, 내부 FA 잔류한 국내 타자들의 부진과 먹튀 행각으로 인해 두산 타선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이었던 만큼 두산 팬들은 앞선 3년 간의 활약은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6]

8.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시절

파일:saraperosjosemiguelpernandez.jpg
파일:돼미페근황.jpg
2023년 1월 9일, 멕시칸 리그 소속의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구단의 SNS를 통해 살티요 구단이 영입 오피셜을 띄우며 페르난데스와 함께한다는 소식을 올렸다. 2023 시즌은 멕시코 리그에서 활동할것으로 전망된다.

몇개월 후에 두산에서 함께 했던 아리엘 미란다도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구단에 합류하면서 재회하게 되었다.

4월 22일 열린 마리아치스 데 과달라하라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 역시 11대3으로 대승을 거뒀는데, 이 날 선발인 미란다의 시즌 첫 승리에 페르난데스가 홈런으로 기여했다.

어찌된 일인지 한국 시절보다 더 자기관리가 안 된 모습이다. 한국에서도 2020년 이후로는 결코 자기관리가 나쁜 통통한 피지컬이었는데 멕시코로 가고 나서는 나카무라 다케야가 작아보일 정도에 거의 최준석을 능가할 정도의 돼지로 변신해버렸다. 페르난데스와 4년 동안 함께한 두산 팬들은 한국에서 뛰는 동안 자기관리를 안한게 아니라 그나마 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

2023 시즌이 시작되고 갑자기 한화 이글스 팬들 사이에서 호미페의 이름이 대체 외국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갑작스런 1루수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새로 영입한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수비도 안되는데 타격은 거의 김헌곤 급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7] 그러나 시즌 후 FA에서 양석환을 영입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다시 묻히고 있다. 두산 팬들 사이에서도 페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로 영입한 호세 로하스가 컨택 적응에 애를 먹으며 20타수 이상 소화한 타자 가운데 한동희와 함께 타율 공동 최하위를 기록 중이라 안타+타율 머신이었던 호미페가 그립다는 반응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냉정하게 재영입을 할 필요는 없다는게 결론.[8]

그러나 4월 22일 경기를 제외하면 거의 어지간히 나오는 모든 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고, 4월 말 기준 슬래시라인 .219/.324/.406 OPS .731까지 스탯이 추락했고 타출갭도 1할 5리밖에 안된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저 느려터진 발과 초고도비만 몸매로 멕시코에서 병살을 친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 거와는 별개로 호미페가 사라진 두산의 23년도 병살타 갯수는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는 중이고, 호세 로하스도 살아나고 대체 외야 자원들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지라 두산 팬들 사이에서 호미페가 그립다는 반응도 쏙 사라졌다.[9]

결국 끝없는 부진 끝에 5월 2일 퇴출되었다. 나이도 적지 않은 데다 자기 관리도 좋지 않은 편이고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꾸준하게 장타력이 있거나 주루나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도 아니니만큼 새 팀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두산 시절 실적이 있기에 좌타 대타나 지명타자를 원하는 일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않을까 하는 전망은 있다.[10][11]

9. 야키스 데 시우다드 오브레곤 시절

2023/24시즌 야키스 데 시우다드 오브레곤 구단의 배번에 페르난데스의 이름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멕시코 태평양 리그에 참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10. 국가대표 경력

10.1.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국가대표미페.jpg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누구...?
2013년에는 WBC 쿠바 야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0.524 / 0.545 / 0.667 2루타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2라운드 대만전 5회 말 7:0 상황 1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낸 그 선수 맞다.[12]

11. 수상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KBO 수상 경력
2019 한국시리즈 우승 /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 최다안타 1위 / 드림 올스타(베스트12)
2020 최다안타 1위 / 드림 올스타(베스트12)
2021 와일드카드 결정전 MVP / 플레이오프 MVP

12. 연도별 성적

12.1.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9 두산 144
(1위)
645 197
(1위)
34
(5위)
0 15 88 87 1 61 54 .344
(2위)
.409
(4위)
.483 .892 154.7
(5위)
5.10
2020 144
(1위)
668 199
(1위)
29 0 21 105 104
(5위)
0 58 42 .340
(5위)
.404 .497 .901 146.5 4.40
2021 141 617 170 24 0 15 81 73 0 65 35 .315 .391 .443 .833 136.6 3.07
2022 139 550 157 28 0 6 77 52 0 35 45 .309 .353 .400 .752 118.6 1.83
KBO 통산
(4시즌)
568 2480 723 115 0 57 351 316 1 219 176 .328 .391 .457 .848 140.4 14.39

12.2. MLB

파일:MLB 로고.svg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8 LAA 36 123 31 8 0 2 9 11 1 6 15 .267 .309 .388 .697 0.1 0.2
MLB 통산
(1시즌)
36 123 31 8 0 2 9 11 1 6 15 .267 .309 .388 .697 0.1 0.2


[1] 장타율을 늘리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해온 벌크업을 살크업으로 한 모양인지 지나치게 살이 찌면서 타격 밸런스가 많이 하락했다. [2] 참고로 위 이미지의 22시즌 병살타 27개는 아직 22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세운 기록이었으며 22시즌이 끝났을때 최종 병살타는 무려 34개나 적립했다. 또한 사진의 21시즌 본인의 25병살 기록은 22시즌 이대호가 26병살을 기록해 한 시즌 최다 병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다. [3] 시즌 34병살타. 기어코 최종전에 병살타 2개를 추가하며 KBO 개인통산 100개의 병살타를 채우고 말았다. [4] 타격 스탯만 보면 거의 20 근처까지 기록할만한 수준이다. 다만 지명타자라는 포지션 보정으로 인해 수비에서, 특유의 극도로 느린 발로 인해 주루에서 나란히 WAR을 까먹은 탓에 연평균 3을 좀 넘는 정도에 그쳤다. 이것도 마지막 시즌에 WAR 0.48로 갖다박아서 그런거니 앞선 3시즌만 따지면 연평균 4.6에 달하는 WAR을 쌓았다. [5] 19~21시즌 페르난데스의 성적이라면 지명타자 자리를 독점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부진한 22시즌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된다. 22년에는 페르난데스가 부진하든 활약하든 계속 지명타자 자리를 독점하고 있으니 리드오프인 허경민이나 클린업인 김재환, 양석환은 타격과 수비 둘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체력 안배가 불가능했고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 선수들의 백업인 김인태, 김민혁, 송승환 등은 페르난데스로 인해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스탯에서도 손해를 봤다. 이미 과거 2013~2015년에 홍성흔이 붙박이 고정 지명타자 자리를 잡아먹으며 교통정리가 전혀 되지 않아 홍성흔이 심각하게 부진했던 2015년에 효율적 야구 실패를 겪은 두산 입장에서는 마찬가지로 고정 지명타자로서 영입한 페르난데스의 성적에 더 눈 기울여 신중해져야 했다. [6] 지명타자 자리가 빠지면서 여러모로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2022년 이전까진 성적도 리그 최상위권이었고 사람으로서는 워낙 정이 많이 들었다보니 두산 팬 대다수가 22시즌 부진과는 별개로 일단 그리워하는 반응이다. [7] 그렇지만 코너외야나 1루 풀타임 용병이 필요한 한화 입장에서는 당장 작년에 NC에서 뛰던 닉 마티니라는 페르난데스보다 훨씬 나은 대체자가 있는 마당에 수비도 안되고, 주루도 안되며 4년 간 병살타만 101개를 친 풀타임 지명타자인 페르난데스는 말 그대로 안타 생산 원툴만을 목표로 둔 게 아니라면 영입 가치가 없다. [8] 로하스가 기복 심한 모습을 보이는 원인이 개막전 끝내기 홈런 이후 지나칠 정도로 어퍼 스윙 일변도로 타석에 나서서인데 2군에서 공인구를 적응시켜 올리거나 시즌 개막 전 타격 스타일을 찾아가면 금방 성적이 올라올 거라는 기대도 있어서 그냥 로하스에게 조금만 시간을 더 주는게 낫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어차피 과거 2016년에도 두산에서 4월 한 달을 폭망해놓고도 2군 다녀오자마자 에릭 테임즈 다음가는 용병타자 성적을 낸 닉 에반스라는 훌륭한 사례도 있었다. [9] 다만 두산에 리그 병살 1위 타자는 있다… [10] 세간 인식과 다르게 메이저 콜업이 유력한 일부 선수들을 빼면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KBO라도 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돈도 트리플A보다 더 나오며 팬들도 많이 생기고, 무엇보다 인지도가 KBO가 더 높을 수밖에 없기에 이는 당연한 것. [11] 애초에 크보가 워낙에 내려치기를 심하게 당해서 그렇지 미국 마이너리그나, 중남미 리그, 일본프로야구에서 제대로 못 뛰거나 각국의 독립리그 선수들, 혹은 대만리그 등지에서는 크보를 가고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저런 곳에서 낮은 급여와,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하느니 차라리 욕먹더라도 준수한 환경과 괜찮은 급여, 짧은 이동거리 등이 메리트이기 때문이다. [12] 위 사진도 대만전 당시 타석에서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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