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宝, ruby=ほう)][ruby(積, ruby=しゃく)][ruby(寺, ruby=じ)] れんげ오란고교 호스트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시즈미 코즈에/ 김현지/ 모니카 리얼.
2. 특징
프랑스에서 살다가 호스트부의 사진을 보고 바로 일본으로 달려왔다.[1]얼굴, 몸매, 집안의 삼박자가 딱딱 들어맞지만 문제는 첫 등장때부터 동인녀 혹은 오타쿠 기질이 다분했다.[2]
거기다가 한 성질 한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와 오오토리 쿄우야를 혼동할 정도였으며 쿄우야를 자신의 약혼자라고 하며 난리를 피우는 둥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그러나 후지오카 하루히 덕분에 정신차리게 된다. 원작에서는 이후 비중이 매우 적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제법 꾸준히 얼굴 비춘다. 등장할 때마다 강.력.모.터 라는 자막과 함께 땅에서 솟아오른다(...)
원작에서는 끝까지 하루히가 여자라는 것을 몰랐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글쎄(...). 부내의 모든 걸 다 듣고 코멘트를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저히 여자라는 걸 모르는 게 이상한 수준이었다. 9화 로벨리아 여학생이 등장했을 때에도 로벨리아 여극클럽이 하루히가 여자라고 계속 언급했으니...
등장은 적으나 꾸준히 호스트부 관련 동인지를 제작 중인 듯. 네코자와 개조 에피소드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렌게가 등장해 캐릭터 코치를 맡았다. 사실 캐릭터 성격을 감안할 때 오히려 원작에서 타마키가 했던 것보다 자연스럽다. 이후 타카오우지 시로 건에서도 원작에선 타마키였지만, 애니판에선 렌게가 캐릭터 코치 전담.
의외로 통찰력이 좋다.
맴버들의 첫인상만으로도 맴버들의 본질[3]을 간파해낸다.
비중이 적다 적다 하지만 원작에서도 큰 건 하나 터질때마다 얼굴은 비추고 있다. 멤버 간에 어떤 갈등이나 사건 등이 일어날 때마다 교내 호스트부 BL파를 모아놓고 모든 상황을 BL로 해석하는 기행으로 몇 컷씩 보이는 식. 타마키와 카노야 메구미 간에 썸씽이 있다는 의혹이 퍼질 당시, 실망한 동인녀들을 모아놓고 '그녀가 어딘가 모르게 하루히를 닮았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식. 어떤 의미로는 작가가 동인녀 독자들의 예상행동을 꿰뚫고 있다(...).아님 작가 본인도 끼가 있거나.
원작 후반부에서 타마키가 어머니를 만나러 갈 당시, 코믹 이벤트 참가용으로 주문제작한 호화 유람선을 잠깐 선보이는데 그야말로 돈있는 덕후는 이렇게 된다는 걸 보여준다.
원작에선 '자칭 매니저' 정도였으나 애니판에선 그래도 '실질적인 호스트부 매니저'인듯.
마지막의 마지막에 란카 씨의 처절한 외침으로 인해 하루히가 여자임을 알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타마키와 하루히가 BL커플로 맺어졌다고 알고 있었다(...).
이후 연재된 특별편을 보면 오란학원 대학부 상경계열로 진학한 상태. 물론 여전히 동인녀 기질이 농후하다.
이런 캐릭터성 때문인지 오란고교 사교클럽 영상에는 어릴 적에 이 만화를 보고나서 하루히처럼 자라기를 꿈꿨지만 정신차려 보니 돈 없는 렌게가 되어 있었다는 우스갯소리의 댓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