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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1:49:09

호사가


1. 개요

1. 개요

호사가()

1. 일을 벌이기를 좋아하는 사람

2. 남의 일에 특별히 흥미를 가지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dilettante)

※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보통 사람들이 호사가 할 때 쓰는 용도는 1번보단 2번의 경우가 더 많은데, 2의 경우는 이야기꾼이란 의미로 사회적으로 여러 흥밋거리들을[1] 던져주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입이 가벼운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우려도 있다. 어른이 되면, 가족간의 소통부터 ~ 경제-사회 생활, 심지어는 싸우는 일까지 대부분이 "말"과 "법률"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남 얘기를 함부로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면, 사람들이 그를 꺼리게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손해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90년대에 강남에서 연예인들이 자주 출입하는 미용실을 운영하며 큰 돈을 번 사람이 있었는데, 이 여사장이 손님들에게 들은 연예계의 구린 뒷얘기나 대기업 회장 축첩 얘기가 시중에 소문으로 퍼지자 연예인들이 해당 미용실 출입을 꺼리게 되어 운영난으로 결국 폐업했다. 고로 사회 생활에선 할 말과 안할 말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사실 온라인이 활성화된 21세기엔 인터넷에서 이런 호사가들이 온갖 병림픽(...)을 벌이는 경우가 많아지긴 했다.
[1] 예를 들어 병림픽 vs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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