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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7:46:38

호금조

호금조
胡錦鳥 | Gouldian finch
파일:Gouldian_Finch.jpg
학명 Chloebia gouldiae
(Gould, 184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참새목(Passeriformes)
아목 참새아목(Passeri)
하목 참새하목(Passerides)
소목 참새소목(Passerida)
밀납부리과(Estrildidae)
아과 붉은머리청홍조아과(Erythrurinae)
호금조속(Chloebia)
호금조(C. gouldiae)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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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참새목에 속하는 조류. 화려한 색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금조속의 유일종이다.

2. 상세

호금조(Gouldian finch)의 명칭은 박물학자 존 굴드(John Gould)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깃털의 색상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원종은 머리의 색상에 따라 적호금조, 흑호금조, 황금호금조로 나뉘며, 황금호금조는 개체 수가 적은 확률로 태어나 보기 드물다.

호주 북부 초원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이며, 몸길이는 12.5cm~13cm에 평균수명은 약 7년이다. 배 깃털 색으로 성별을 구분하는데 수컷의 배 깃털 색이 진하고, 암컷의 배 깃털 색이 옅다. 작은 곡물의 씨앗, 마른 씨앗, 야채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으며 5~6개의 알을 낳고 14~16일 동안 암수가 번갈아 포란한다. 태어난 새끼는 생후 3주 정도 되면 털이 나고, 45일이 경과되면 이소하게 된다. 이들은 둥지를 깊고 길게 튼다. 아주 어둡고 캄캄한 곳에 새끼를 부화시키게 되는데, 새끼의 주둥이 양옆에 작은 구슬 같은 발광체가 달려 있어 무리 없이 어미에게서 먹이를 받아먹게 된다.[1]

크기도 적당하고, 색상이 화려한데다 사육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 한국에서도 새를 분양하는 조류원이나 수족관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호금조는 전세계에서 반려동물로 길러지고 있다. 멸종 위기종은 아니나 원산지인 호주에서는 야생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호금조 애호가들이 협력하여 조직적으로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새를 날려 보내주고 있어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1] 보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