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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04:53:22

형태변환자

1. 개요2. 상세3. 등장 형태변환자
3.1. 래시터 가문3.2. 기타 형태변환자

1. 개요

Shapeshifter. 수퍼내추럴에 등장하는 몬스터.

이름 그대로 누구로든 변신할 수 있으며, 일단 한번 상대의 모습을 베끼고 나면 그 대상자는 살려둠으로써 대상자의 기억을 읽어낼 수 있다.

2. 상세

시즌 1부터 시즌 15까지 잊을만하면 출연하는 괴물들. 태어날 때는 일반 사람과 다를 바 없으나 자라감에 따라 변신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작중 언급으로 보면 이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워하거나 괴물로 취급한 듯. 그래서인지 작중에 등장한 형태변환자들은 대부분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인육을 탐하는 일반 괴물들과 달리 식생은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게 없어서 인간과의 공존은 비교적 쉬운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형태변환자는 말 그대로 괴물로 묘사되는 다른 띵즈들과 달리 범죄자 느낌이 강하다. 실재로 모습을 위장하는 것이 범죄에 여러모로 특화되어있기도 하고...
시즌 1 6화에서 묘사된 변신 과정은 매우 흉측하다. 짧게 묘사하자면, 이가 괴혈병 걸린 것마냥 툭툭 뽑히다가 새로운 이가 돋아나고, 손톱들이 빠진뒤 새 손톱이 자라나며, 생살을 찢으며 피부를 벗겨낸다. 그렇지만 이때는 남자에서 여자로 변신하는 과정이라 뜯어낼 부분(...)이 많아서 그런 모양이다. 얼굴 가죽만 뜯어내는 식으로 쉽게 변신할 수 있으며, 굳이 피부를 뜯어내지 않아도 목소리와 머리칼은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시조 형태변환자를 비롯한 일부 고위 형태변환자들은 별도의 변신 과정 없이 바로 몸 형태를 바꿀 수 있다.
변신하면 외모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 모방하기에 웬만한 방식으로는 알아채기도 힘들다. 그러나 CCTV 화면으로 보면 마치 눈이 밝게 빛나기에 쉽게 분간할 수 있다. 몸이 튼튼해서 웬만한 공격엔 죽지 않지만, 은을 이용하면 죽이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다.

3. 등장 형태변환자

3.1. 래시터 가문

시카고의 암흑가를 늑대인간인 듀발 가문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형태변환자 갱단.

3.2. 기타 형태변환자

시즌 6에 등장한 시조 형태변환자로, 다른 모든 시조들과 함께 출현했다. 여성의 남편으로 변신해 여자들을 취하는 것으로 형태변환자들을 늘려왔다. 샘과 딘, 켐벨 가문이 형태변환자 아기를 데려가자 본부에 쳐들어왔다. 진정제를 수십방 맞고, 은 총알 세례까지 받았지만 아무 타격도 받지 않았고, 유유히 아기를 데리고 퇴장했다.
그런데 이때 보여준 포스가 무색하게 10화에서 재등장할 때는 크로울리에 의해 사로잡힌채로 등장. 연옥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무자비하게 고문당했다. 이때 그의 약점이 이리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무리 고문해도 입을 열지 않자 크로울리는 그의 자식들을 고문하겠다고 하지만, 여기에 자식은 얼마든지 낳을 수 있다고 응수한다. 그러자 크로울리에게 목을 배여 죽게된다. 시즌 1 6화에 등장한 형태변환자로, 수퍼내추럴에서 최초로 등장한 변환자이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샘의 대학친구인 레베카의 오빠 잭으로 변신해 악질적인 살인사건을 벌이는데, 잭이 두 곳의 감시 카메라에 동시에 포착된 것을 발견한 윈체스터 형제는 그 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둘이 떨어져서 수색을 할 때 딘이 뒤에서 퍽치기를 당했는지 형태변환자가 딘으로 변장해 샘을 속인다. 얼마 후 정체를 의심하여 총을 들이대는 샘을 후려쳐 기절시키고 아지트 같은 곳으로 끌고 가 묶어놓는데, 그 때 딘의 기억을 읽어내는 상황을 보였다. 변신한 후 한 번에 읽어내는 것이 아닌 듯 한데, 이를 두고 샘은 '다운로드 받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어쨌든 짝퉁 딘은 왠지 모르겠지만 레베카와 꼐임을 하기 위해 레베카를 만나 이빨을 털다가 과도한 들이댐으로 인해 레베카가 질색을 하자 그녀를 의자에 결박한 후 살해하려 한다. 그 와중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날렵하게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지트에 도착해보니 묶어둔 샘과 딘은 도망친 상태. 옷을 벗고 변신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이 실로 그로테스크하다. 이후 도망쳤던 샘이 레베카를 찾아가 형태변환자가 연루되었다는 식으로 상황설명을 하려는데, 알고보니 레베카가 바로 그 형태변환자여서 술병으로 샘의 뒷통수를 후려갈겨 기절시킨다. 이후 샘을 바닥에 묶어놓더니 바로 죽이지 않고 이빨을 털다가 샘에게 걷어차이고 격투전을 벌인다. 겨우겨우 마운트 자세로 올라타 목을 조르는 중에 아지트에 묶여있던 진짜 레베카를 구출해온 딘이 심장에 은탄환을 박아넣는 것으로 이 자식은 사망. 후일담을 들어보면 딘은 잭, 레베카, 그리고 이름 모를 피해자 1명과 관련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꼽혔다는 듯 하다. 시즌 2 12화에 등장한 형태변환자로, 역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시즌 1에 등장한 형태변환자와 달리 자신이 복사한 상대의 외형만 필요했기에 일단 외모를 복사한 후엔 미련없이 죽여버린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변장한 채로 은행과 보석상을 턴 후 원본의 시체만 남겨두는데, 이렇게 해두면 경찰은 용의자가 강도를 저지른 후 자살한 것으로 사건을 종결하기에 오랫동안 완전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왔다. 그러나 샘과 딘에 의해 발목을 잡히게 되고, 다음 타겟인 밀위키 은행에서 윈체스터 형제와 격돌하게 된다. 은행 직원들로 변신해 신출귀몰하면서 형제를 농락하고, 나중엔 은행 직원 중 한명인 셜리의 시체로 위장해 형제가 진짜 셜리를 죽일 뻔하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엔 딘과 격투를 벌이다가 은제 편지 오프너에 찔려 죽고 만다. 시즌 4 5화에 등장한 형태 변환자로, 이름은 불명이다. 특이하게도 드라큘라, 늑대인간, 미이라 등 고전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괴물들로 변신해 사람들을 해치고 다녔다. 어릴적 자신의 능력 때문에 괴물이라고 불리며 가정 폭력에 시달렸는데, 이때 영화에 심취하면서 힘든 현실을 잊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 특수효과 물품 보관소를 아지트로 삼아 살고 있었으며, 평소엔 루시라는 이름의 웨이트리스로 위장해 있었다. 설정에 너무 심취한 덕후라 그런지 드라큘라로 변신해 있었을 때는 자신이 반한 여자 제이미를 '미나'로, 자신을 방해하려고 한 딘과 샘은 각각 '하커'와 '반 헬싱'이라고 불렀다. 제이미와 딘을 사로잡은 후 딘을 죽이기 직전까지 갔지만 하필 이때 피자가 오는 바람에그와중에 괴물 치고 알뜰하게 쿠폰까지 적립한다샘이 들이닥쳐 격투를 벌이게 된다. 윈체스터 형제와 난투를 벌이던 중 풀려난 제이미가 샘이 떨어뜨린 총을 쏴(은 총알이 장전되어 있었다.) 사망하고 만다. 죽기 전에 괴물은 이렇게 죽어야하는 법이라고 쓸쓸하게 읊조리는데 은근히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