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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6:21:38

혁소천


<colbgcolor=#DDD,#000><colcolor=#000,#bcbcbc> 혁소천
파일:282D4204-88B7-4EB9-B860-0E08E2E26672.jpg
본명 혁소천
국적 -
나이 10대 후반
신체 -[1]
가족 -
소속 천도문

1. 소개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2.3. 브레이커 : 이터널 포스
3. 강함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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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무림 최고의 가문으로 소개되는 천도문의 소문주.

작중 묘사를 보면 자라온 환경과 타고난 재능 탓에 이미 10살 즈음의 나이부터 어른 수준의 이성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경험과 연륜을 가진 문주들 사이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천재라고 평가받는 무공을 제외하고 두뇌도 명석한 편이며,[2] 매우 침착하고 냉철한 포커페이스 캐릭터. 또한 소문주로서의 책임감과 의무감 뿐 아니라 무인으로서의 정의감도 강한 질서 선 성향으로 묘사된다. 거기다 단정한 용모의 미소년으로[3] 외모까지 매우 뛰어나 가는 곳마다 여성 캐릭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연예인이냐는 소리를 듣는 등 그야말로 무림의 엄친아.

이렇듯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스스로 완벽의 테두리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탓에 따분하고 권태로운 삶을 산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그의 대사부 역시 그의 완벽함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렇다고 완전히 인간미가 없는 성격은 아니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일에는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하며 구문룡과 같은 압도적으로 강한 존재에게 공포를 느끼는 묘사도 나온다.

특히 이시운을 만난 후로 전까지의 냉정하고 무감정한 태도에서 단호하지만 조금 더 감정이 풍부한 캐릭터로 성장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전까지와는 성격이 사뭇 바뀐 모습을 보인다. 수행원들에게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는 말을 듣거나 2부에서는 강성도 몇 번씩 혁소천에게 변했다는 말을 할 정도. 이렇듯 자신이 보던 세계에 큰 변화를 줬다고 할 수 있는 이시운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하며 안위를 걱정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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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1부

구문룡에 대해 조사하던 중 우연히 이시운을 만나게 되고, 그가 구문룡의 제자란 것을 알게 된다. 스승을 쫓는 자라 생각한 이시운은 혁소천과 '한 대라도 맞으면 혁소천의 패배' 라는 제한을 걸고 결투를 하지만 갓 한달 무공을 배운 이시운과 혁소천은 갓난아이와 격투기 선수 수준의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당해 빈사상태까지 간 시운이 투지를 잃지 않고 끝내 자신에게 공격을 성공한 것에 대해 혼(魂)의 강함에 대한 경외심과 동시에 그에게서 자신은 전혀 몰랐던 강렬한 투지와 처절함을 느꼈다. 그 이후 시운을 찾으러 다닌 구문룡 한천우와 마주치고, 자신의 제자를 묵사발로 만든 구문룡의 분노에 생전 처음 제대로 공포를 느낀다.

코아 비즈니스 타워 옥상에서 폭주한 구문룡을 상대할 때 역시 다시 공포로 몸이 굳어버리지만 이시운이 지켜보고 있는것을 의식하고 문주 두 명마저 한방에 쓰러뜨린 폭주한 구문룡을 상대로 처음으로 유효타를 먹이며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후 천도문 호법 3명과 함께 협공해서 잠시나마 버티지만 역부족이었으며, 강성의 등장으로 연합무단은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놀라울 정도의 속도로 성장하는 이시운을 보면서 여러 이유로 이시운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지만 이시운이 1부 마지막에서 무공을 잃으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한다.

2.2. 2부

2부에서 시운이 지니를 구하러 갈때 지나치는 다른 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59화에서 이지유의 공격을 막은 가면남이 2부에서 나온 혁소천과 함께 다니던 제갈선생이라는 게 밝혀지고 혁소천의 사형인 정천이 SUC의 수장이라고 밝혀졌다.

133화에서 선우가로 병문안을 가서 느닷없이 시운이 대결을 요청하자 시운이 선우가주라는 지위를 얻게되어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던 일을 복수하려는 걸로 오해하고 "오늘은 기쁘면서도 슬픈 날이다. 무림을 다시 떠나서 볼수 없었던 너를 다시 보게 된 날이자 동시에 너 역시 지위를 얻으면 교만해지는 무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이니까" 하고 생각하며 씁쓸해 했지만, 팔다리가 부러져도 상관없다고 계속 대련을 원하는 시운을 보고 오해를 푼다.
대련을 계속하는 도중 난입한 권재규가 천도문을 모욕하자 작중 처음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후 이시운의 중재로 대결을 끝내고 돌아가면서 시운이 보여준 선우가의 가주로서의 존재감을 강하게 의식한다.

이후 SUC의 서울 테러 건으로 모인 문주들 사이에 뒤늦게 합류하지만 일반 시민들이 무림의 일로 위험에 처했는데도 누구 하나 나서지 않는 상황에 반색을 표하며 대기하라는 천도문주의 지시를 어기고 폭탄을 수색하러 나선다. 이후 사건에서 배제되고 있음을 느끼고 강세라에게 전화하여 천도문이 의심받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196화에서 죽어가던 정천을 발견하고 황급히 차에서 내리지만 정천은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정천이 SUC의 수장이라는 보고를 받고 그가 음모에 이용된 것이라 짐작하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으로 2부 종료.

이시운이 공식적으로 무림을 떠난 이후 소식이 끊겼기 때문에 2부에서는 주인공 주변의 메인 사건에 개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며 얼굴을 비친다. 2부의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정천과 그의 흑화 계기에 매우 깊은 관계가 있는 것에 비해 SUC 소탕에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으며 마지막화에 정천이 SUC의 수장임을 보고받았을 뿐이다.

2.3. 브레이커 : 이터널 포스

40화에서 첫 등장. 2부에서의 SUC사건으로 천도문이 봉문당했으나 단주의 특별 명령으로 무간옥으로 향하는 시운 일행의 호위를 맞게 되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만난 시운과 서로를 매우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3부가 컬러로 바뀌면서 첫 풀컬러 등장인데 신발을 제외한 전신 착장이 모두 흰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3부에서 등장할때 주인공 일행이 타고 있던 버스를 습격한 북북교 일행을 순식간에 제압하면서 그 실력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신협파의 다른 젊은 고수들이 모두 그의 실력을 보고 감탄하는것을 보면 이들보다는 확실히 더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3. 강함

실력으로는 공공연하게 ‘몇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재’라고 평가된다. 그 구문룡조차도 태생부터 다른 확실한 천재라고 평가할 정도. 경험을 쌓기 위해 무림행에 나섰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재능 덕분에 굉장한 경지에 올라있다. 1부에서 보여준 그의 실력은 10대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인데, 현원지경에 빠진 구문룡에게 여러 문주들이 순식간에 살해당했을 때 3대 호법과 함께 직접 맞서 싸우며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2부에서는 환골탈태 이후 무림특무부 요원들을 상대로 큰 활약을 한 이시운을 상대로도 확실한 실력차를 보여주며 사실상 젊은 고수들 중에는 대적자가 없음을 보여 주었다.[4]

혁소천의 현재 나이와 실력으로 추정해 보면 신무쟁패에서 그가 마음만 먹고자 하면 구문룡의 자리에 충분히 오를수 있는 실력을 가진것으로 보인다.[5]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이시운이 변수가 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승률로 보나 작중 취급으로 보나 동일 세대에서 압도적인 위치에 있으므로 사실상 무림을 제패할 차기 마왕이 될 능력도 충분할 듯 하나 성향상 그러한 길을 택할 확률은 매우 낮아 보인다.

그러나 10대 무림인 중 공식적인 1인자라고 해도 현원문이라는 무공이 너무 사기급 스펙을 지닌 데다가 현원지경에 이른 이시운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6] 이시운이 현원문을 본격적으로 익히고 사용하는 3부에 들어서는 전처럼 일방적인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게 되었다. 3부에서 이시운이 무공에 있어 사실상 구문룡 루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혁소천은 추후에 강성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강성, 이시운과 연속으로 싸워서 어느정도 지치고 부상을 약간 입은 구문룡이라지만 구문룡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고 있으며 혁소천은 1부에서 구문룡과 싸울때보다 자신은 더 강해졌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구문룡도 혁소천이 예전보다 훨씬 성장했다는걸 인정한다

4. 기타


[1] 1부에는 이시운과 비슷한 신장이었으나 2부에서 환골탈태한 이시운을 만났을 때 이시운이 자기보다 키가 커졌음을 알아차리는 묘사가 있다. [2] 1부 초반에 선우소설의 실종과 구문룡이 관련된 극의 메인 사건의 전말에 대해 거의 정확하게 추리해 내고, 빈번히 연합무단주의 속내를 꿰뚫어보는 모습을 통해 지력을 짐작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외활동을 일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부분에서 천도문주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듯. [3] 상당히 곱상하고 여자같이 생긴 외모인 것 같다. 창호는 ‘계집애 같은 애’라고 불렀으며 구룡고에 방문했을 때 혁소천을 본 여선생이 무슨 남자애가 저렇게 예쁘게 생겼냐며 감탄하기도 했다. [4] 본작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10~20대 나이대 고수라도 각 주요문파의 문주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파워 밸런스가 조정되고 있지만 유일하게 혁소천은 예외적인 위치에 있는 사기캐이다. 최고의 문파인 천도문의 소문주라는 위치가 그를 증명하는 셈. [5] 물론 강성처럼 구문룡의 자리에 충분히 오를수 있음에도 천도문의 위치와 역할을 생각해 본다면 무림의 질서와 균형을 위해서 삼문룡 정도로 마무리 짓거나 천도문이 주최하는 신무쟁패이니 아예 참가하지 않을수도 있다. [6] 혁소천이 이 정도의 무공을 사용하지 못한다기보다는, 혁소천이 전력을 드러낸 모습이 한번도 제대로 묘사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판단을 할 수 없다는 표현이 맞다. 작중에서 늘 언급되듯이 혁소천은 항상 이시운을 봐주면서 상대하고 있었다. 딱 한번 1부에서 현원지경에 빠진 구문룡과 싸울 때 전력을 다하기는 했지만 구문룡은 너무 넘사벽급의 존재이다 보니 강성을 제와한 누구와도 제대로 된 대결이 성립이 되지 않아 이를 통해 혁소천의 실력적인 위치를 가늠하기는 힘들다. [7] 정천의 과거회상에서 천도문주의 문외제자로 있다가 입단하게 되었다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어떻게 사제지간을 맺게 되었는지는 언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