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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9:47:37

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

1. 개요2. 가사

1. 개요

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는 2013년 발표된 북한 가요이다. 작사자는 차호근/리지성, 작곡자는 설태성/함혁이다.

장성택 제명 공식 발표 다음 날인 2013년 12월 10일 로동신문에 악보가 실리며 공개되었다. 악보는 "의지적으로 힘있게" 부르도록 지시하고 있다.

가사는 김정은 명령과 지도(영도)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내용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 표현이 들어가 있는데, 그 동안 김일성/김정일에만 사용된 위대한이라는 표현이 김정은에게 사용되기 시작한 사례 중 하나다.

2. 가사

김원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미래연구실 연구위원이 오마이뉴스 에 송고한 기사에 로동신문 악보가 인용되어 있다. 문화어 어법에 맞게 원문 그대로 표기하였으며, 북한에서 김씨 삼부자 이름은 강조 표기해야만 한다.
1. 누구랴 백두의 대업을 이룩할 분이
그이는 김정은동지 우리의 최고사령관
그이 사랑은 우리의 사랑
그이 증오는 우리의 증오
(후렴) 백두의 혁명무력은 원수님만 따른다
백두의 혁명무력은 그령도만 받든다

2. 믿는다 죽어도 못 떠날 영생의 품을
우리는 김정은동지 그이와 한심장이다
그이 정은[情은] 우리 피와 살
그이 믿음은 우리의 명줄 (후렴)

3. 웨친다[외친다] 변심을 모르는 혁명의 총대
위대한 김정은동지 사수할 붉은 칼이다
그이 결심은 우리의 목표
그이 명령은 우리의 승리 (후렴)


[情은] 중의적 의도가 있을 수 있으나, 표면적으로는 을 말하는 것이다. [외친다] 문화어로는 '웨친다'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