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전쟁의 서막/스토리/대본

승무원1: 튜브 상태 정상. 수면에서 복귀 완료.
승무원2: 너무 빨리 복귀시켜 죄송합니다. 긴박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방향 감각은 곧 되찾으실 겁니다.
승무원1: 안녕하십니까, 마스터 치프. 곧 전투 모드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키예스: 장전은 해두지 않았네. 탄약은 직접 확보하도록 하게.

코타나: 에코 419, 여긴 코타나. 현 위치로 지원 병력을 보내주기 바란다.
에코 419: 알았다, 코타나. 포해머 접근 중.

키예스: 으윽...
코타나: 안 돼! 함장님 없이는 우린 이길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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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호위 도중 키예스가 죽었을 때

코타나: 문을 못 잠그게 하세요!

코타나: 흥미롭군요. 이곳 날씨는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여요.

해병: 가까이 오지 마! 저리 가! 난 그런 모습으로 변할 수 없어! 머릴 날려버릴 거야! 내 곁에서 떨어져!

보안 시스템 때문에 문이 자동으로 잠겨져 있어요. 시스템에 접속해서 열어볼게요.
(모니터가 돌아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십시오.)
빨리 따라오세요. 이곳이 열 개의 입구 중 그 첫 번째 입니다.

플러드가 이 시설을 빠져나가면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거예요.

코타나: 조심해요!
(치프가 센티널을 모두 처리한다.)
코타나: 헤일로가 가동되면 안 돼요! 모니터를 막아요. 헤일로를 파괴시켜야 해요.

키예스: 치프, 바보 같은 짓 말고 날 포기해.
코타나: 함장님? 함장님. 통신이 끊어졌습니다.

키예스: 이건 명령이다. 전원 철수!
코타나: 고통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세요. 함장님을 찾아야 해요!

아니다, 상황이 안 좋다. 모선의 핵융합 엔진을 폭파시키려고 중앙부에 충격을 가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