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새신즈 프라이드의 등장인물. 메리노아 엔젤의 아버지. 페르구스 엔젤의 장인어른이자 메리다 엔젤의 외할아버지로 비쩍 마른 노인. 거트루드 회장이 후계자라는 것을 볼 때 아들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몰드류 상공회를 운영하는 상인이자 평의회에 나오는 거물로 비블리아 고트에서 상공회에서 관리하는 문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1]2. 행적
2.1. 1부
2.1.1. 1권 : 암살교사와 무능영애
1권부터 언급된다. 딸을 엔젤 가문으로 시집보낸 것을 자랑으로 여겼지만 메리노아가 낳은 딸이 마나를 지니지 않자 불륜을 의심해서 어둠의 조직인 백야 기병단과 테러단인 여명 기병단에 의뢰를 해서 찾아다니게 만들고 좀처럼 단서가 나오지 않자 백야 기병단에 암살자를 파견시키게 한다. 메리다가 마나를 각성시키게 해 보겠답시고 최하급 란칸슬로프들을 보내서 메리다를 숱하게 고생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백야기병단에게 한 암살 의뢰 때문에 쿠퍼 방피르가 메리다 엔젤과 조우하는1학년 1학기 대회에서 자객이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람을 하는데 메리다가 마나를 각성해서 싸워 전적을 올리지만 팔라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여명희병단에게 클래스를 바꾸는 시술을 하라고 의뢰한다. 클래스를 바꾸는 시술은 성공률도 거의 없고 성공해도 폐인화되기 때문에 죽든 말든 부정을 감추라는 것. 거기다 이 술식에는 엘리제도 동참해야 하는데 실패하면 엘리제도 죽는다. 당시 엘리제의 지위를 생각한다면 몰드류 경이 얼마나 노망났는지 알 수 있다. 오죽했으면 쿠퍼도 얼마나 분별없는 거냐며 노망난 영감이라고 깠고, 윌리엄 진도 노망났다고 깠다. 결국 이 일에 대해서는 쿠퍼 방피르가 윌리엄 진을 흡혈귀 상태에서 협박해 메리다에게는 팔라딘의 자질이 있으니 술식을 무리해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조작하게 한다.
2.1.2. 3권 : 암살교사와 운명법정
3권에서 세르주 쉬크잘 때문에 메리다에게 스캔이 터지자 여명 기병단에게 당시 사건을 본 학원생들 전부를 없애 은폐하라는 의뢰를 하지만 같은 시간대 쉬크잘 가문이 일으킨 사건과 겹쳐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윌리엄 진의 배신과 블랙 마디아와 학생들의 분전으로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2.2. 2부
2.2.1. 7권 : 암살교사와 업화 검무제
7권에서는 백야 기병단에게 팔라딘이 아니라는 것이 외부에 알려진 이상 수치라면서 기어이 결말을 보려 든다. 또한 테러단인 여명 희병단에게 무기를 제공해주고 있었으며, 메리다를 제거하기 위해 최고 중심부에서 벌어지는 무기제전에 백야 기병단과 여명 희병단까지 동시 투입시키는 희대의 미친짓을 벌이고 만다.[2] 그러면서 메리다에게는 겉으로 좋은 할아버지인 것처럼 대하는 것이 야속한 부분.세간에는 팔라딘인 것처럼 위장한 뒤에 죽이려고 메리다를 속여 속임수를 쓴 장검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1권에서 알아냈던 이유가 무기상인으로서 바스타드 소드가 아니라 카타나를 사용하고 있고 마나 검은 무녀와 무사 클래스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윌리엄 진도 보자마자 알았으니 별 수 없기는 하지만. 퍼레이드에서 엘리제를 누르고 강제로 빛나게 만듬으로서 퍼레이드를 망친다.
이후 여명 희병단의 암살에 동행하지만 메리다에게 딸 메리노아의 모습을 겹쳐보고 마지막에 취소하려 든다. 하지만 본인 실수로 키메라가 깨어나는 사고가 터진다. 이후 다시 도망쳤다가, 여명 희명단이 몰살당한 뒤 백야기병단에게 붙잡힐 뻔했다. 다만 소란피우는 취향은 없어서 감금만 하고 거드루트 회장에게 인수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다시 도주해서 키메라가 난리친 사이 불탄 자신의 공방으로 가 자기가 자초한 일이라면서 이제야 무기상인인 자기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냐며 제정신을 차린다. 무기제전에서 망가진 무기를 보고 수선하다 윌리엄 진을 박살내고 할아버지를 쫓아온 메리다를 만나고 여운에 잠긴다. 그는 메리다가 메리노아의 보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미안하다며 메리노아에게 용서를 빌고 불길 속에 들어갈 뻔했지만 경쟁 회사의 회장에 의해 구해지고 끌려간다. 이후 헤이미쉬 몰드류의 행방은 백야 기병단조차 알아내지 못한다.
3. 기타
젊은 시절에는 기사를 동경해 되고 싶어했지만 마나 유전자가 없는 평민이라서[3] 그럴 수 없다는 걸 안 뒤 무기상인의 길을 걸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는데, 페르구스 엔젤이 딸에게 반해 자신도 형식적인 귀족이 된 것에 기뻐했다고 한다.어린 시절의 메리노아는 참견도 많고 말괄량이에 잘 토라지지만 아이스크림을 사주면 금방 풀리는 등 매우 아끼던 딸이었지만, 그 아이가 부정을 저질렀다 생각한 뒤 미쳐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