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론 Ήρων | H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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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알렉산드리아의 헤론 Hero of Alexandria |
출생 | 10년경 |
고대 이집트 | |
사망 | 70년경 |
직업 | 학자 |
분야 | 수학, 물리학, 공학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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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론 또는 알렉산드리아의 헤론은 고대 로마 제국령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주로 이집트에서 활동한 철학자다. 수학, 기계공학 분야에서 특히 큰 업적을 남겼다.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를 통해 넓이를 구하는 헤론의 공식[1]과 최초의 증기터빈인 헤론의 기력구나 수력 오르간, 증기기관을 이용한 신전의 자동문, 주화를 넣으면 성수가 나오는 자동판매기 등 고대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을 엄청난 발명들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덤으로 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허수도 기록했다.
헤론은 생애의 대부분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보냈으며 심지어 그 시대에 이집트는 이미 로마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대 그리스인이라고 착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이집트를 비롯한 동지중해 지역들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이래로 헬레닉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헬라화가 크게 진행되어서, 범그리스 문명권으로 봐도 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또한 로마는 그리스 문명을 이기지 못해 그리스 문명을 그대로 수용했다. 기독교의 창시가 헤론이 살던 당대였는데, 신약 성경부터가 그리스어로 쓰였고 바오로도 그리스어 지역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충 느낌이 올 것이다.
심지어 간단한 형태의 증기기관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왕왕 산업혁명의 가능성을 언급할 때 불려나오기도 하나, 실제론 동력이 매우 미약해서 거의 장난감 수준이었다고 한다. 제임스 와트 직전의 뉴커먼 기관도 효율과 출력 문제로 폐기된걸 생각하면 헤론의 기관은 산업혁명엔 역부족이었을 것.
[1]
삼각형 세변의 길이를 다 더하고 2로 나눈 값을 s 각 변의 길이를 a,b,c 라 하면 s(s-a)(s-b)(s-c)의 제곱근이 삼각형의 넓이가 된다. 다만 실제 발명자인지는 약간의 얘기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