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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웨스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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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코믹스에서
4. 기타5. 피규어6. 관련 문서

1. 개요

허버트 웨스트의 실사영화 버전이자 리 애니메이터 3부작의 주인공.

배우는 제프리 콤즈. 일본판 성우는 노무라 타츠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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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되살리는 허버트 웨스트"는 'H.P.러브크래프트의 리애니메이터'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었으며, 한국에는 좀비오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영화의 내용은 소설과는 조금 다르며, 원작에 없는 설정과 이야기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평판과 취급은 꽤 좋은 편이다.

이 작품에서의 웨스트는 갈색 머리[1] 안경을 낀 모습인데, 두려워하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던 원작에서의 모습과도 달리 겁을 상실했다. 영화에서는 1편 초반에 한번 깜짝 놀라는 것을 제외하면 두려워하는 모습이 없으며, 위기상황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온다. 1편에서 자신의 성과를 빼앗으려던 닥터 힐 교수를 목을 잘라 살해한 후 되살아난 그와 대면하면서 "누가 잘린 머리의 말따위를 들어주겠어?"라면서 디스하는 모습은 간지 그 자체. 원작의 웨스트와 달리 어떻게든 살아남으며 약을 챙겨 다른 장소로 가는 모습은 흡사 안티히어로를 연상시킨다.

사실 영화 감독인 스튜어트 고든이 영화에 프랑켄슈타인을 많이 섞은 영향으로, 닥터 웨스트도 원작의 닥터 웨스트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혼합된 형태이다. 배우인 제프리 콤즈는 대놓고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 닮은 꼴이라서 뽑힌 것이라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 사실 원작의 닥터 웨스트 자체가 신에게 도전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점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니 빙빙 돌아가는 형상이다.

3. 작중 행적

영화 시리즈는 3편까지 나왔으며,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웨스트의 연구가 점점 진보하고 있다.

1편에서는 스위스의 취리히 의과대학에서 한스 그루버 박사를 살리려다가 실패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그루버를 죽인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여조교가 울면서 "당신이 박사님을 죽였어!" 라고 절규하자 무표정하게 웨스트는 "나는 그에게 생명을 주었다!"라고 말할뿐이다.[2]

의대생으로서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뉴잉글랜드에 있는 매사추세츠주의 미스캐토닉 대학에서 케인을 만나 그의 룸메이트가 되었고 연필을 뚝 부러트릴정도로 닥터 힐의 수업에 반발한다. 그 후 죽은 사람을 좀비로 부활시키되 지능을 유지시키는 단계까지 갔으나 자신의 성과를 빼앗을려고 하는 닥터 힐과 맞서 싸웠고 케인에게 약물을 넘겨주고 닥터 힐의 내장에 묶여 유독 가스를 마셔 죽은걸로 처리되었으나 2편에서는 생존한걸로 나오며 케인과 함께 내전을 겪는 페루에서 군의관으로 다시 나타난다. 병원을 떠나기전 닥터 힐의 머리를 보고 조롱을 하였다. 자신의 집에서 케인의 죽은 연인 메건의 심장과 몸 조각을 모아서 완전히 분해된 인체를 긁어모아 외모가 엉망이긴 하지만 생전의 기억과 이성을 가진 사람으로 되살려놨다. 마지막에 닥터 힐과 좀비들과 싸우면서 역시 사망처리 되었으나 3편에선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하워드의 집 앞에서 죽은 자를 살려내는 실험을 계속하던 중 벌어진 미스케토닉 대학 사건으로 붙잡힌 웨스트는 교도소에 14년째 복역 중이다. 그가 몰래 실험하며 죽은 자를 진정으로 살려낼 수 있는 생명에너지 나노프라스믹 에너지를 발견한지 얼마 안 있어, 하워드 필립스를 만난다. 하워드는 미스케토닉 대학 사건의 희생자 중 한명인 자신의 누나의 죽음을 막지 못해 괴로워 했으며, 웨스트 박사가 떨어뜨리고 간 리에이전트 세럼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예 영혼의 단계까지 진입해서 되살린 육체에 불안정하긴 해도 영혼을 집어넣어 진짜로 죽은 사람을 살리는 데까지 성공한다. 다만 영혼이 육체에 완벽하게 붙어있질 못해서 원주인의 영혼이 빠지거나 다른 영혼이 들어가거나 하는 등 문제는 있다. 아직 완벽한 의미의 부활은 아닌 셈이다. 항상 그렇듯이 여기서도 웨스트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자기 연구성과만 달랑 챙겨 빠져나가는데 성공하니, 가히 걸어다니는 재앙덩어리라고 불러도 좋다.

3.1. 코믹스에서

다이나믹 코믹스 등지에서 많이 활약한다.

이블 데드 애시와 팀을 짜는 모습도 보인다. 잠뿌리에 의하면 호러 히어로 중 무관 타입은 애시며 문관 타입은 웨스트라고 한다.

또한 뱀피렐라와 크로스오버도 한다.

4. 기타

인디게임 Terrordrome에서 참전.

웨스트 역을 맡은 제프리 콤즈는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에서 작중에서 네차례 죽었다가 부활하는 웨이윤 4 ~ 8[3],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의무병 라쳇역을 맡았다.

기무리뷰에서 시체를 소생시키는 물질인 리에이전트 세럼을 마운틴 듀로 비유했다.

코믹스의 크로스오버뿐만 아니라 80년대 호러영화속 상남자라는 점에서 이블 데드 시리즈 애쉬 윌리엄스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5. 피규어

파일:Re-West.jpg
SOTA TOYS에서 스태츄를 발매하려고 하였으나 회사가 완전히 망해서인지 목업만 남았다.

파일:herbertwest.jpg
AMOK TIME에서도 발매하려고 하였으나 이마저도 무기한 연기 되었다.

파일:Re-Animator-Herbert-West-Figure-001.jpg
파일:허버트 웨스트 피규어.jpg
그러다가 몬스타즈에선 처음으로 2번이나 액션피규어가 나왔다.

파일:NECA-Herbert-West-Figure-003.jpg
네카에서 레트로 돌로 발매.

파일:8ee3f21a-5376-494c-a12e-aae292bc6fb9.jpg
네카 투니 테러즈

6. 관련 문서



[1] 본래 스튜어트 고든도 원작에 맞춰 금발 배우를 생각했는데(인체 실험하는 나치 과학자같은 느낌으로 구상하고 있었다고.) 정작 제프리 콤즈가 오디션에서 연기를 하자 너무나 어울렸던 덕분에 콤즈를 캐스팅했다고 H.P Lovecraft Literary Podcast의 리애니메이터 에피소드에서 밝혔다. [2] 오아시스 비디오판에서 자막은 "난 그를 살리려고 한 것 뿐이오." [3] 기억을 이어받는 클론 개체로, 부활할 때마다 이름 뒤의 번호가 늘어난다. 웨이윤 8은 최종 에피소드에서 사망하지만 STO에서 기어이 웨이윤 10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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