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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6:57:15

허경민/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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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

1. 시즌 전

김재환에 이어 두산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시즌이다.[1]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1일 개막전 잠실 롯데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안타는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한 정수빈을 3루까지 보내는 중전 안타였다.[2] 그리고 2023년 KBO 1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2일 잠실 롯데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일 잠실 NC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 잠실 NC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6일 잠실 NC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광주 KIA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타점을 기록했다. 6회초 김인태가 부상을 입은 직후 정수빈과 더불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1루에 들어가는 플레이로 팀 사기를 올리기도 했다.

8일 광주 KIA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볼넷을 기록했지만 4회초 만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9일 광주 KIA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5회말에 이창진의 빠른 땅볼을 흘려버리는 치명적인 실책이 있었다. 그러나 강승호가 이날 결승타를 쳐서 실책이 묻혀 미미한 실책이 되었다.

시즌 초반 아직까지는 작년까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4일 잠실 LG전에서 부진하고 있는 정수빈을 밀어내고 1번 3루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팀은 막장 수비 끝에 4:13으로 패하고 말았다. 허경민 본인도 6회에 박해민이 번트를 위로 띄우며 성공시키지 못했으나 이 타구를 잡아내지도 못하고, 아웃카운트도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 초반에는 캡틴 패치를 달지 않았는데, 14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캡틴 패치를 유니폼 오른팔목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잡혔다.

15일 잠실 LG전에서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수비에서도 강습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까지 시도했으나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옆구리 부상이 있어 3일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은 안재석이 선발 3루수로 출장한다.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8번 타자로 복귀해 첫 타석부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내고 호수비도 여러차례 보여주며 활약했으나 박치국 최지강의 난조로 경기는 패했다.

2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번까지 타순이 올라섰고, 이 날 3회에 강승호가 낫아웃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포수 뒤로 공이 빠진 틈을 타 2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21일 잠실 KT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으나 이후 두 타석 연속으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야구선수에게 고글이 왜 만능 아이템인지 증명했다[3]

시즌 초반, 타격에선 기복이 어느정도 있었고 있는데 수비에서도 잠실시리즈 전후부터 작년 대비 수비 안정감과 수비 범위가 많이 줄어들었고, 타구 처리에서 위험한 플레이도 종종 나왔다. 이에 내야수로서 노쇠화가 올 만한 시점 사이의 나이인 허경민도 3루 수비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왔었다. 하지만 이후 옆구리 부상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시즌 초반의 플레이는 'KBO 수비상 유력 후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훌륭했기 때문에 부상 후를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많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복귀전에서 본인의 시즌 첫 홈런과 더불어 훌륭한 수비를 보여줘 복귀 다음 경기에선 5번 타자로까지 선정되는 등 잠깐의 부진은 부상으로 인한 기복이었던 것으로 판단됐다.

22일 잠실 KT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3일 잠실 KT전에서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8일 문학 SSG전에서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9일 문학 SSG전에서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0일 문학 SSG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소리소문없이 활약했다.

2번이나 5번 타순에 배치될 때는 병살을 지나치게 의식해서인지 퍼올리는 타구가 많았다. 그나마 양석환이 3번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3번으로 나설 일은 없어졌고, 정수빈과 로하스가 살아날땐 자리를 옮겨서 김인태처럼 1번이나 6번에 고정시키는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4]
4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9 21 3 0 1 10 7 11 2 3 3/0 .266 .359 .342 .701
예년과 큰 차이 없이 본인 커리어 평균에 수렴하는 성적을 내고 있으나, 타율 하락이 눈에 띈다. 한가지 특징은 현재 시즌 8삼진-50볼넷 페이스라는 것.

2.2. 5월

3~4일 한화전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6타수 1안타라는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그 중에 날린 득점권 찬스는 무려 3차례. 하지만 애초에 이런 허경민을 5번으로 기용한 이승엽이 더 욕먹고 있다.

9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2호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홈런 1, 2루타 1) 1타점 1득점으로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1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졌다.

12일 잠실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6회 수비에서 두 차례에 이어 까다로운 타구들을 직선타로 처리하거나 막아내는 등 호수비를 연이어 보여주며 선발 김동주를 살려냈다.

13일 잠실 KIA전 5회초 2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느린 땅볼을 맨손 캐치로 잡아내 오늘도 선발 최승용을 살리는 수비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잠실 KIA전에서는 양현종 상대로 강한 통산 성적을 토대로 5번 타자로 배치 되었고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양현종 상대로만 2안타를 몰아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7회말에 어지럼증이 있어 전민재와 교대했다.

현재 두산 타선에서 규정타석 최고 타율을 찍고 있다. 근데 그 수치가 .295에 불과하다는 것...[5] 그래도 현재 페이스면 조만간 3할대를 달성할 수 있을 듯 하다.

16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며 드디어 시즌 타율 3할도 넘겼다.

17일 고척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3회말 2사에서 이원석이 날린 타구를 흘리는 실책성 플레이를 했으나 박계범의 빠른 커버로 실책을 피했다.

18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0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6회 뜬공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필드 바닥에 부딫히며 두산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다행히 약간의 출혈 말고는 아무 이상이 없어 남은 이닝도 뛰었다.

30일 창원 NC전에서 3타수 1삼진으로 침묵했다.

최근 정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재환에 묻히고 있어서 그렇지 커리어 로우였던 17시즌이나 21시즌 후반기보다도 심각한 모습.
5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3 23 6 0 1 8 7 4 3 0 1/0 .315 .370 .438 .809

2.3. 6월

10일 잠실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3일 창원 NC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대주자 서예일과 교체되었다.

6월 내내 부진한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기회를 날려먹으며 팬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LG전 여태 부진하다가 드디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20일 잠실 SSG전 10회초에 희생번트 타구를 잡아 3루로 던지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고 결국 멘탈이 나간 이영하가 만루홈런을 맞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1회부터 병살타를 쳤다.

여전히 먹튀질을 하고 있다. 분명 공수되는 내야수라서 거액 주고 잡은건데 최근 30일 타/출/장이 0.219/0.307/0.250에 OPS가 0.557로 심각한 부진에 빠지는 등 전혀 제 몫을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주장 역할도 못하고 있다.[6] 분명 리더십을 강조해서 딱 선수단 연령대 중심에 선 허경민에게 주장직을 준 것인데 동료 선수들이 실책하면 따끔하게 그 자리에서 갈구거나 조언하긴커녕 실책한 선수에게 응디팡팡이나 하며 장난치고 덕아웃에서 낄낄거리고 있으니... 거기다 경기 내적으로도 타선에서 흐름을 끊는 것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쉬운 플레이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늘어 투수들의 투구수를 늘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팬들은 이럴 거면 마이너에서 외야보다 내야를 훨씬 많이 소화한 로하스를 왜 외야로 보냈냐는 소리까지 하는 중. 타격되는 외야수라고 데려온 로하스도 공수에서 개판을 치고 있어서 더 그렇다.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의 알짜배기 활약을 하고 대주자 전민재와 교체되었다.

27일 잠실 NC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8일 잠실 NC전에서 4타수 2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임정호에게 종아리뼈 쪽으로 사구를 맞아 대주자 전민재로 교체되었다.

30일 울산 롯데전 3회초 첫 타석부터 번트 병살을 완성시키며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다음 타석에서도 파울 홈런을 치자마자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유격수 이학주의 실책 덕에 주자 1, 3루 상황이 됐다.
6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71 16 2 0 0 4 6 8 6 2 0/1 .225 .296 .254 .550

2.4. 7월

1일 울산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 포항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일 포항 삼성전 9회에 오승환 상대로 홈런을 쳤다. 약 두 달만의 홈런포이며 시즌 3호 홈런이다.

이후 잔부상과 염좌 등을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게다가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NC에서 새로 합류한 박준영이 맹활약을 하고 있어 점점 존재감이 미미해지고 있다. 물론 박준영도 체력 문제가 걸림돌이기에 허경민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
파일:230721 허경민 시즌 4호포.gif
21일 광주 KIA전 6회초 동점 상황에서 마리오 산체스 상대로 달아나는 결승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4호.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소리소문없이 활약했다. 부상당한 박계범 이현승이 개업한 고깃집에 데려다줬다는 미담도 나오는 등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정말 잘해주고 있다.

26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5회말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활약을 했으나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29일 잠실 LG전 8회초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되었고, 8회말 함덕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하지만 10회초 어처구니없는 강습타구 처리로 인해 오지환이 내야 안타에 2루까지 내달리게 만들어댔다. 다만 이대형 해설위원이 언급한대로, 라이트 불빛에 가려진 타구였기 때문에 처리가 쉽지 않았다.
7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4 49 13 2 0 2 6 10 1 3 0 1/1 .265 .275 .429 .703

2.5. 8월

1일 대전 한화전 8회 윤대경에게 초구 140km/h 직구로 등 부위를 향해 사구를 맞았고 사구가 나온 직후 크게 흥분하며 마운드를 향해 걸어가다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7] 광주일고 동기 장민재가 그를 달래주기도 했다.

그거와는 별개로 현재 시즌 타율이 .263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을 여럿 보이고 있다.

3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1삼진으로 삽질하고 수비에서도 두 차례나 아쉬운 플레이로 내야 안타를 허용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일 잠실 kt전 극도의 부진으로 결국 9번 타순까지 쫒겨났으나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정말 오랜만에 맹활약을 펼쳤다.[8]

5일 잠실 kt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자신이 두산의 캡틴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시즌 타율은 .270까지 회복.

6일 잠실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이유찬과 교대했다.

8일 잠실 삼성전 4회말 팀이 김민혁의 안타- 박유연의 2루타로 1득점을 올린 가운데 우전 1타점 적시 3루타를 기록한 후 2루수가 허경민을 맞추는 실책을 하면서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세우고 빅이닝에 기여했다.

팬들은 85억 받고 9번에서 맹타 치는 것을 괘씸해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잘하는 모습에 내심 이 기세를 잘 이어가서 후반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11일 대전 한화전 2회말 2사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5호.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7일 잠실 KT전에서 9회말 1사 2,3루 끝내기 찬스에서 짧은 외야 플라이로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 타자인 조수행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하면서 팀은 그대로 스윕을 당했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타히트를 달성했다.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6회초 1타점 결승 적시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8월 23일 기준 wRC+가 106.7인데, 작년 시즌의 wRC+가 119.6이었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확실히 작년보다는 부족한 모습이며, 특히 작년에 크게 부진하여 그렇게 욕 먹은 정수빈의 이번 시즌 wRC+가 105.4로 허경민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재 중위권 싸움이 굉장히 치열한 것을 감안하면 FA 고액계약을 따낸 허경민 또한 남은 경기에서 더 분전하여 스탯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

8월 24일까지 98경기에서 93안타 5홈런 38타점 .276/.340/.383 OPS .723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타격에선 85억 값은 못하는 중. 대신 수비에서는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저조한 타격 성적을 어느정도 만회하고 있다.
8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2 23 7 1 1 10 10 7 5 0 2/1 .319 .380 .486 .866

2.6. 9월

10일 삼성전 6회초 허경민답지 않게 어처구니없는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그러나 1사 후 나온 3루 쪽 땅볼에는 좋은 송구를 보였다.
파일:대보검 끝내기 안타.gif
14일 SSG전 9회말 2:1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와 서진용의 폭투로 동점이 된 후 이어진 2사 2, 3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정말 오랜만에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이 끝내기 안타로 6시즌 연속 100안타 달성에 성공한 것은 덤이다.

15일 KIA전 2회말에 또 악송구를 던지며 동점을 허용했으나[9], 5회초에 동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만회는 했다.

18일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끔찍한 부진을 겪고 교체되었다. 이 날 선발 출장한 타자들 가운데 혼자서만 안타를 못 쳤다.

23일 NC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하고 대타 박계범으로 교체되었다.
파일:230924 허경민 시즌 6호포.gif
24일 NC전에서 통증으로 인해 박준영이 선발 출장하면서 벤치 대기했다가, 연장 1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장승현의 대타로 투입되어 김시훈 상대로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6호.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될 수 있었으나 직후 11회말 박치국이 끝내기를 허용하며 묻혔다.
9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월

7일 롯데전에서 득점 찬스 상황에서 특유의 무릎 꿇어쏴 내야 플라이[10]를 무려 두 개나 쏘아올리며 비판적인 여론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결국 득점권 찬스를 모조리 날리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최근 공격이며 수비며 아쉬운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파일:231012 허경민 시즌 7호포.gif
12일 NC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이준호의 직구를 잡아채 비거리 105m의 벼락같은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7호.
10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하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고 팀도 9-14로 패배했다.

4. 총평

2023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130 429 114 22 1 7 44 48 35 26 6 9 .266 .326 .371 .697 98.9 2.08
올 시즌을 요약하자면 주전 자리를 차지한 이후 모든 시즌을 풀 시즌으로 소화하고, 대체 3루수는 아무도 발굴 못해 결국 허경민이 계속 버티고 있어야 하는 문제로 퍼졌다. 7년 85억 계약에 비해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 반등이 절실하다.

5. 시즌 후

성적 부진때문에 마캠 엔트리에 들 것으로 많은 팬들이 예상했으나 10월 31일과 11월 3일 1~2차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지 않았다.

김태균이 개최하는 시즌 후 야구 교실에 김재환과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여론 악화를 의식했는지 유희관 최준석으로 교체되었다.

KBO 수비상 3루수부문 1위를 기록하며 수비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 수비에서의 기복 심한 활약상을 반영하듯 수비 지표 점수는 최정의 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관계자 투표에서 고득점해서 열세를 뒤집고 아주 근소한 차이로 수상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11]

12월 1일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3루수 부문 수상을 받았다.

주장직을 1년만에 양석환에게 넘기게 되었다. 이에 주장직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인터뷰 하였는데, 두산 팬들은 대체 무엇을 한 게 있다고 부담감을 느끼냐며 어이없어 하는 반응이 주류.

6. 관련 문서



[1] 허경민이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야수 조장직은 정수빈이 이어받게 되었다. 이것도 허경민과 선수단의 추천이라고 한다. [2] 짧은 타구지만 히트 앤 런이 지시된 상황이었고 무사 주자 1, 3루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로하스가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12:10으로 승리했다. [3]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복귀 후부터는 고글을 착용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신들린 컨택으로 불방망이를 내뿜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활약 중이다. [4] 정수빈은 타격감이 좋을때 주로 1번이나 9번 타순으로, 로하스는 2번이나 5번 타순 정도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5] 현재 두산 타선에서 3할 타자는 없으나 양석환(.291)과 허경민이 3할에 근접한 타율을 기록 중이다. 투고타저를 고려하면 나쁜 타율은 아니다. [6] 16일 LG전에서 양석환이 사구를 맞고 박동원과 긴 대화를 하는 것을 언쟁하는 것으로 오해한 오스틴 딘이 뛰쳐나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 두산 덕아웃에서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이 가장 먼저 앞으로 나가서 벤클을 막으려고 한 와중에 허경민 본인은 주장이면서 감독인 이승엽 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 이 이닝에 5점을 쓸어담으며 빅이닝을 달성했던 상황이었다. 거기다 사구도 하필 직구 구종이 머리 쪽으로 날아왔다. 허경민 입장에서는 빈볼로 느껴질 법 했던 상황이었고 평소에 사구가 나와도 별 반응을 하지 않는 허경민이었음에도 이례적으로 욕설까지 하는 등 매우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8] 다만 도루 실패가 하나 있었다. [9] 그나마 실책으로 내보낸 이우성이 심판과 충돌해 박계범에게 태그 아웃 당하면서 묻혀갔지만, 위 실책으로 인해 주지 않아도 될 실점이 나왔으니... [10] 별명때문에 대공포 미사일, 사드 등으로 불린다... [11] 사실 이러한 문제는 KBO가 수비상을 제정하면서 참고한 MLB 골드 글러브도 공유하는 문제다. 골드 글러브 역시 수비 기록 점수는 25%에 그치고 나머지 75%가 관계자 투표라 인기투표 논란이 항상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