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퉁퉁한 남자.
1. 개요
ハンソンCaïus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사쿠라이 토시하루.국내판 성우는 황윤걸, 극장판 성우는 노민
본디 그랑디스 가문에서 일하던 기계공 일을 하던 하인으로써, 가문 몰락 이후에도 그랑디스 아가씨 곁을 지켰다. 샌슨이랑 세트. 모습으로는 얏타맨의 톤즈라인데 능력적으론 보얏키. 두뇌계통의 악당 부하다.
2. 상세
외모는 어딘가 무한도전의 정형돈스럽고, 상당히 푸짐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신체적인 능력은 샌슨에 비하면 별로. 대신 시대상에 안 맞게 오버 테크놀로지스러운 그라탱이라든가 로봇킹을 만들 정도로 천재적인 기계제작 능력을 가졌다. 때문에 기계 오타쿠인 쟝과 매우 죽이 잘 맞는 듯.[1] 둘이서 노틸러스호의 과학기술을 분석하며 하아하아 거리는 개그를 자주 보여준다. 샌슨은 노틸러스 호를 보곤 뿌루퉁했지만 쟝과 같이 둘 눈빛이 빛나며 감탄하고 노틸러스 호 기술력에 대하여 찬사를 같이 퍼붓고 있었다.거기다 선견지명도 있는지, 미래엔 과학기술이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자주 말한다. 덕분에 사실상 기계장비가 들어간다 싶으면 이 인물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런데 엘렉트라를 짝사랑한다. (어..?) 노틸러스호에 있던 당시 간호사 이콜리나를 보고 반하기도 하지만, 곧 마음을 접는다. 언제나 눈 밑의 진한 다크써클이 포인트. 그랑디스 가문이 막 망했을 때의 사진을 보면 다크써클도 없는 순박한 눈빛을 하고 있었는데, 이후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한 탓인 듯 하다.
그라탱을 이용해 여러번 노틸러스 호를 구하는 활약을 펼치지만 가장 임펙트가 있었던건, 레드노아와의 최종 결전에서 그라탱으로 레드노아에 잠입했을때 바벨의 빛을 발사하는 장치를 분석해 돌입 볼트에 그라탱을 진입, 자폭시켜 바벨의 빛을 파괴한 덕분에 뉴노틸러스 호가 반격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 것. 자폭 직전에 그라탱을 바라보며 무척 마음이 아파한다.[2] 수많은 위기를 같이 경험해온 자식같은 발명품을 자폭시키는 공돌이의 슬픔...[3]
엔딩을 보면 거대한 마천루 빌딩이 본사인 대형 자동차 회사를 세워 사장님이 되셨다. 다만 아름다운 짝을 찾는다는 말을 보면 아직 결혼은 못한 모양이다.[4] 그라탱을 생애 최고의 발명품으로 여기는 듯, 사장실 책상 위에 그 모형이 올라가 있는것이 보인다.
[1]
한참 호리호리해 보이는 샌슨이 힘쓰는 역할이고 얘가 머리쓰는 역할이니 서로 바뀐 것 같은 느낌도 들 것이나 어차피
뚱뚱이와 홀쭉이 내에서 뚱뚱이가 작으면 그 뚱뚱이가 지능 및 손재주 담당이라 무리는 아니다.
[2]
이 때 샌슨도 그라탱을 향해 씁쓸한 표정을 지었었고 핸슨은 마지막 순간에서야 잘가라는 말을 해주었었다.
[3]
게다가 이 시점의 그라탱은 아틀란티스의 기술과 자원까지 활용해 강화할 수 있을만큼 강화한 최종완성형이었다. 자식같은 발명품의 초안도 아니고 최종완성형을 날려먹어야 했으니 그 심정은...
[4]
샌슨은 이미 마리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가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