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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7:49:25

해외파 농구선수/목록

1. 개요2. 역사3. 주요 선수
3.1. 미국 3.2. 아시아 지역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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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농구 선수 해외 리그에서 활동한 선수를 정리한 문서.

2. 역사

농구계에서 한국과 세계와의 격차는 상당했고 다른 스포츠 종목도 그렇듯이 한국인 선수는 군대 복무 문제 등으로 해외 진출이 자유롭지 않은 면이 있어 왔기에 해외에서 한국인 농구 선수를 보는 것은 20세기 동안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국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20세기 선수를 따지자면 허재, 이충희, 김영기(농구) , 강동희 등이 꼽히며 이들 중 몇몇은 해외 구단에서 눈여겨 보았다는 말도 있으나 어쨌거나 해외 진출은 완전히 남 얘기였다. 이후 서장훈 이 대학 생활 도중 산호세 대학으로 연수를 간 사례가 있으나 전학 규정 및 학점 규정 등의 문제로 인해 출전은 불발된 채 한국으로 복학했다.

결국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경우는 현재까지도 유일한 한국인 NBA 지명자인 하승진 (전 포틀랜드) 이다. 이후 NBA 입성을 위해 (구 NBDL) G리그를 통한 해외 진출이나 NCAA 1부급의 대학농구를 통한 진출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대 이후 아시아 쿼터제의 도입으로 아시아 각국간의 해외 진출이 좀 더 쉬워진 면이 있으며 비슷한 수준의 일본리그나 상위 리그인 호주 리그 등에서 아시안쿼터의 수혜를 받은 진출자가 등장하고 있다.

3. 주요 선수

3.1. 미국

하승진 NBA, NBDL
방성윤 NBDL
이대성 G리그
최진수 NCAA 1부
이현중 NCAA 1부 , G리그
여준석 NCAA 1부 입학 예정

NBA에 진출 성공한 장신 센터 하승진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NBA 무대를 도전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04-05 시즌 로어노크 대즐에서 뛴 방성윤이 있다. 이후 NCAA 2부리그 대학을 나온 이대성이 2017년 G리그에 도전했으나 11경기 출전에 그친 채 한국으로 복귀하였고, NCAA 1부리그 출신의 이현중이 2023년 G리그에 도전해 12경기 출전 후 호주로 이적하였다.

NCAA 1부의 주요 대학에서 한국인 유망주가 뛴 최초의 사례는 최진수(당시 김진수) 였다. 당시 최진수의 NCAA 1부 대학 입학은 아시아계로서 5번째일 정도로 드문 사례였으나, 2년간의 미국생활 후 주전경쟁에서 밀려 국내로 복귀하였다. 이후 이현중이 데이비슨 칼리지를 다니면서 결국 드래프트에는 낙방하였지만 대학농구 3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사례가 되었다. 2023년 여준석이 곤자가대학 편입을 통해 통산 3번째로 미국 대학농구에 도전하게 된다.

3.2. 아시아 지역 리그

아시안쿼터가 생기기 이전인 1990년대에 이충희가 대만 홍커우 팀에서 활약하였다.2010년대 중반 김지완, 이관희 등이 필리핀리그에 진출한 적이 있다.

일본리그로는 NJCAA를 거쳐 2020년 진출한 1부리그의 양재민을 필두로 2부/3부 리그에 다수의 한국인 선수가 아시안 쿼터로 이적해 잠시간 활약한 적이 있다. 박재현 (1부) 천기범, 이정제 (2부), 정현준 (3부) 등이 있었다.

상기 이현중이 호주 리그로 2023년 최초로 진출한다. 호주는 물론 아시아 라고 하기에는 수준차가 있지만 아시안 쿼터를 이용한 진출 사례로 중국의 저우치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호주 리그 아시안 쿼터를 배출하게 됐다.

이대성이 일본리그로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