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소규모 팬덤을 가진 집단에서 자조적으로 쓰는 말 중 하나이다. 팬덤의 규모가 '한 줌'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소규모 팬덤이 주로 활동하는 트위터나 디씨 갤러리에서 자주 쓰인다.규모는 크지만 활동이 적은 팬덤에서도 종종 쓰곤 한다.
'한 줌'조차 안 된다는 점에서 '한꼬집단', '한톨단' 등의 말도 쓰인다.
1.1. 프로스포츠에서 팬덤 규모
KBO 리그에서는 흥행참패동맹 4팀인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wiz가 해당되며 KBL 농구에서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해당되며 K리그 축구에서는 K리그1와 K리그2에서 모두 활약한 시민구단을 기준으로 강원 FC, 광주 FC, 경남 FC, 성남 FC가 해당된다.2. 게임계에서의 변형
본래는 팬덤 규모가 작은 곳이 자조적으로 쓰는 말이었으나, 게임 커뮤니티 등에선 팬덤 내에서 갈등이 터졌을 때, 상대적으로 과금이 적거나 유저가 적은 진영을 비꼬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은 핵과금 및 과금러를 챙겨주는 성향이 높은 리니지 계열 게임이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게임들에서 핵과금 유저들이 무-소과금 유저들을 비하할 의도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이후 게임계에서도 젠더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게임 팬덤 내에서 규모가 큰 측이 작은 측을 비하하는 의도로 쓰이기도 한다.대표적으로 남성향 게임들의 경우, 남성 팬덤이 과금력이건 규모건 앞서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일러스트 업계엔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특히 레디컬 페미니즘을 추앙하는 여성 일러스트레이터가 외주 내지 직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해당 일러레가 사건사고를 일으킬 경우[1] 자연스레 남성향 게임 팬덤과 레디컬 페미니즘 집단의 갈등으로 번지는데, 보통은 팬덤의 손을 들어주는 게임사 특성상 레디컬 페미니즘 진영을 '한줌단'으로 부르는 셈이다.[2] 여성향 게임은 성별만 정 반대로 바꾸면 똑같은 상황이 된다.
[1]
가장 유명한건 바로 '집게손'으로 불리는 메갈리안 손가락을 몰래 그려넣는 행위이며, 실제로 이 탓에
대규모 젠더 갈등도 일어난데다 이후에도 수많은 게임사들이 손가락 모양에 노심초사하게 만든 원흉이 되기도 했다.
[2]
반대로 몇몇 사례에선 팬덤이 아닌 일러레(즉, 페미니즘 측)의 손을 들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반대로 기존 팬덤이
호구 취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