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D3048><colcolor=#fff> 한준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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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8세 |
직업 | 고등학생 |
가족 | 어머니, 형 한민오 |
배우 | 김영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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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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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의 등장인물. 현재 고 2. 한민오의 남동생으로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았다고 한다.
강영화와는 5년은 알고 지냈지만 심장이 안 좋은 것도 몰랐을 정도로 사이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애초에 그리 살가운 성격도 아니어서 영화가 이것저것 질문을 던져도 대충 대답하고 말기 때문. 그러나 형인 민오와는 사이가 굉장히 좋았던 건지 민오가 준오의 친구들에 대해서 다 알고 연락처도 갖고 있고[1] 준오가 좋아하던 여자애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1화부터 사망, 그 후로는 사실상 도하의 행적이나 다름없다. 진짜 한준오로 보이는 영혼은 자신의 방에 있던 것을 민오가 거울에 비쳐진 모습을 언뜻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
2.1. 죽었다가 되살아나다
1화부터 심장에 이상이 와서 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한다. 그러나 장례식에서 갑자기 살아 돌아오고 그 후로 어딘지 이상해졌다. 형과 어머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강영화가 온 것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그녀에게 달려가 친한 척하고 즐거워한다.
2.2. 영화에게 집착하다
어찌 되었건 방에서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영화에게만 집착하고 심지어 영화를 찾으러 창문에서 뛰어내려 나가려고 하기도 했다. 민오를 찾아온 영화를 발견하고선 영화가 문을 두드리기도 전에 달려나가 자길 보러 왔냐며 영화의 손목을 끌고 간다. 영화에게만 마음을 연다고 생각해서 민오가 영화와 둘이 있게 해주자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과도를 집어든다.그러나 영화의 "모두들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말을 듣자 과거 한리타의 기억을 떠올리며 쓰러진다.
2.3. 영화를 죽이려하다
그 후 아침 등교길에 민오와 함께 가는 영화를 보고 손을 대지만 영화의 부적 때문에 밀려난다. 민오에게 전화를 걸어 민오를 돌려보낸 후 혼자있는 영화에게 달려들어 뭘 대체 어디에 숨긴 거냐며 소리치고 영화를 잡아먹을 듯이 군다. 영화가 울먹이다가 준오가 아니라는 것까지 눈치채고, 부적이 들어있는 핸드폰으로 준오를 밀어내자 기회를 노리기 위해 자신이 천도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영화에게 얌전하게 치료받고 하면 도와주겠다는 말을 듣고 준오를 연기하기 시작한다.영화의 집에 찾아가서 과거의 영화가 대가야에서 왔으며 자신의 아내였다는 말까지 하지만 그 이상은 자신도 모르니 알아서 찾으라고 한다. 영화에 대한 것 외에는 과거의 기억이 안난다고 말하는데 사실여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영화와 함께 있을 시간을 늘려 영화를 죽일 궁리를 하고 있다.
준오를 이상하게 생각한 도현이 복숭아가지를 꺾어다가 한 대 치자 그 효과 때문인지 쓰러져버렸다.[2] 그 때문에 준오의 몸이 빈 몸이란 걸 깨달은 귀신들이 덤비는 중.
영화를 습격한 공원에서 죽은 학생의 원령을 물리쳐 영화를 지키고 그 후에는 그 영혼을 잡아먹는다. 그러나 나중에 도현에게 죽은 학생이 계속 학교에 머물러 있는 걸 봤다는 말을 듣자 영화의 곁에 계속 머무르던 자신을 떠올린다.
영화에게 가진 감정은 그야말로 애증이라, 영화가 신문 때문에 얼굴을 가까이하자 얼굴을 붉힌다. 배신당해 복수심에 불타고 있지만 사랑했던 마음만은 사실이었고 그 감정이 아직 남아 있는 듯.
영화가 죽은 학생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나윤 때문에 결국 영화가 진범인 이지원과 만나게 되자 영화의 연락을 받고 공원에 나간다. 거기서 영화를 죽이려던 지원을 보고 영화에게 닥돌해서 태연하게 영화를 풀어주고, 벽돌로 내려치는 지원의 공격을 한 팔로 무덤덤하게 받아낸다.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강철팔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멀쩡한 건 아니라서 깁스 크리를 먹었다. 사건 해결 후 울음을 터뜨리는 영화를 안아주며 이번에는 다른 사람에게 죽게 하지 않을게라는 말을 남긴다.
이로부터 결국 한민오에게 영화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추궁을 듣고, 그 추궁이 불편했는지 대답을 피하며 그러는 형은 왜 그러냐고 반격을 했다가 민오로부터 영화를 좋아한다는 확답을 받아내고야 만다. 그 후로는 민오가 영화에게 죽을 갖다주러 갔다는 말에 자기도 가겠다고 뛰쳐갔다. 거기서 나오는 길에 갑자기 불현듯 영화가 쓰러졌다는 걸 알고, 깁스를 한 몸으로 한 손으로 영화네 현관 문고리를 부숴서 쓰러진 영화를 구급차에 태워 보낸다. 이 행동들로 민오에게 뭔가 이상하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영화와 경찰서에 갈 일로 따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가 걱정된다는 말을 하자 "누나가 걱정하는 건 진짜 준오잖아?" 라는 말을 하고, 우연히도 이 말을 뒤에서 한민오와 그의 친구 도현이 들어버렸다.
두 사람이 진짜 준오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을까봐 영화가 준오를 데리고 얼른 사라져 버렸지만 진짜 준오가 아니라는 걸 전부터 눈치 챈 준오의 친구, 도현이 정말로 준오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민오는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방에 들어와 난데없이 진짜 준오가 맞냐고 준오한테 묻지만 무슨 소리냐며 민오와의 대화를 회피하며 영화와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 으름장을 놓는다.
그 이후에 영화랑 같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러 갔는데 지원과의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형사의 멱살을 잡으며 "나도 이지원의 팔을 부러뜨리면 돈만 좀 내면 되나?" 라고 화를 낸다. 영화 일에 물불을 못 가리기도 하고, 민오와의 사이를 질투하면서 영화에게 웃어보라고 장난치면서 미소짓는 걸 보면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은 큰 듯 하다.
2.4. 의심받다
하지만 역시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당에 살벌한 스릴러 전개는 빠지지 않는 듯이 영화에게 "누나는 모든 생에서 언제나 살해당했으니, 자신 말고는 아무도 믿지 말라" 라고 살벌하게 웃으면서 경고한다.그리고 준오의 육체에 머무르면서 진짜 준오의 영혼과 생전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준오"의 기억이고 자신의 기억은 아니니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웃으면서 예전 일을 꺼내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의 기억이라곤 생전 영화를 지켜보면서 복수심에 끌려다닌 기억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준오가 자기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영화의 말에 다짜고짜 민오가 준오를 끌고가서 병원에 재검사를 해보려고 하자 준오가 잘 되었다는 듯 자신이 준오가 아니라고 고백한다. 민오는 그 말을 듣고 나서 영화에게 어이없어하며 그말을 믿냐고 하고 다투게 되고 어찌해서 병원에 검사를 맡으러 갔는데 그 이후부터는 어찌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2.5. 영화에게 애증을 느끼다
민오와 데이트를 나간 영화를 만나려 뒤따라나오고 부적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영화에게 가방을 맡아주겠다 말해놓고 한눈 판 사이에 핸드폰을 버린다. 경계심이 많이 누그러진 영화가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기색을 보이자 종종 달라붙어서 영화를 없앨 기회를 다시 노리고 있다. 곁에 있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자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영화 때문에 다쳤기 때문에 영화가 자신에게 마음이라도 써주면 화를 내며 뿌리치는 등 다소 변덕스런 성향을 보인다. 전생에 배신하고 자길 죽인 영화에게 애증을 품고 있어서 이런 마음 때문에 종종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결국 도로변에서 영화를 밀쳤다가 영화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나고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영화가 '누군가 나를 따라오고 있어' 라는 말을 남기자 놀라고 영화가 꿈을 꾸며 '나으리'라는 말을 흘리자 이제 와서 이런다 해도 늦었다며 분개한다. 부적도 없고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의 영화를 보며 이 순간이라면 영화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목을 조르지만 결국 영화를 죽이지 못하고 손을 놓는다.
깨어난 영화에게 '누군가'를 봤다고 했다며 추궁하다가 이지원이 나타나 영화와 부딪히고 그녀에게 접근하려 하자 깨알같이 그 사이를 막아선다.
어머니가 걱정하는 일로 업보를 알아보는 것에 적극적이 된 영화를 보며 드디어 할 맘이 생겼다고 말했고, 영화에게 전생을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배신당한 기억을 떠올려서인지 상태가 좀 안 좋아지는 걸 보고 걱정하는 영화를 보며 이제 와서 걱정이냐며 애증의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때 준오를 걱정한다며 한 영화의 말은 "나 과거의 너 봤어. 너 잘생겼더라(...)"
민오와 도현이 불러 나가서 밥을 먹게 되는데 단순히 밥을 먹는 자리라는 것에 불편해하다가 '진짜 준오'의 행방을 추궁당하자 그대로 자리를 뛰쳐 나가 PC방으로 가버린다.
2.6. 영화의 납치 사주하다
이후 진짜 준오의 혼은 도하가 자신의 몸을 차지할 때마다 준오는 도하에게 자기 몸에서 나가라고 말하지만, 도하는 듣지않고 준오의 영혼을 억지로 재우지만, 일시적으로 밤에 자기 몸으로 돌아온 준오는 자기 몸을 멋대로 쓰고 돌려주는 않는 도하를 자기 몸에서 쫒아내기 위해 영화를 납치를 사주해서 죽이려 하고[3] 도하가 영화를 돕기위해 도하가 준오의 몸에서 나가서 자유로워진 준오는 탈출한 영화를 찾아가서 "그 귀신(도하)이 나한테 잡아먹히게 대할라고 누나가 설득해달라" 라고 요구한다.그러나 영화는 급박한 상황이니 대답을 미루고, 영화, 준오, 민오는 차를 타고 달아나려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지원 때문애 차 사고가 나서 준오는 기절하는데, 기절한 준오는 귀신들에게 시달리지만 내 몸이라며 무의식중에 귀신들을 거부하지만, 어중간하게 되살아난 몸이라 드나들기 쉽다고 듣는다. 이후 준오, 민오, 영화는 병원으로 이송된다.
깨어난 준오는 병원 옥상에 올라갔고, 자신을 찾아온 영화, 준오에게 "내가 저 누나(영화)를 납치를 사주하고, 협박해서 그 귀신(도하)를 잡아먹으려고 했어, 그렇게하면 다시는 내 몸을 뺏기지 않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내 몸이 어중간하게 살아있어서 아무나 내 몸을 쓸 수 있은거면 고작 귀신 하나 심켜서 끝나지 않는 거잖아" 라고 주저앉아서 좌절한다. 준오는 "내가 방법을 찾아볼게" 라고 선언하지만, 준오는 "방봊을 찾을때까지, 다른 사람이 나인양 행세하고, 내 기억도 아닌 기억에 휘둘리고, 또 누군가에게 몸을 뺏길까봐 불안하고 초조해서, 범죄까지 저질렀는데, 그게 아무 이유 없다니..." 라고 말하며 과거에 잠자는 어머니한테 "내가 사람을 죽여도 내 편이냐" 라고 물었을 때, 어머니는 "엄마는 맹목적으로 내 편일 수는 없어" 라고 말한 걸 떠올리며, "죽고 싶지만 이런 식으로 살고 싳지 않았어!" 라고 울부짖으며 차라리 아무도 쓸 수 없게 자기 몸을 산산조각 내겠다는 마음으로 옥상 밖으로 스스로 뛰어내린다.
그러나 "막아요, 도하씨!" 라는 영화의 외침에 준오의 몸에 남아닜던 도하가 준오의 손이 옥상 난간을 붙잡게 만든다.
영화와 민오는 준오의 손을 붙잡고, 민오는 울먹이며 "네가 이런 기분이 될 때까지 널 내버려뒀다니, 이렇게 가버리지 말아줘, 잘못된 게 있다면 바로 잡자, 내가 더 노력할테니까" 라고 말하고, 준오는 어머니의 "고민은 함께할 수 있어도 선택까지 대신 해줄 수는 없어, 그러니까 엄마는 준오 네가 스스로를 위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 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민오에게 "말하는 거 깜빡했었어, 찔렀던 거 미안해" 라고 사과하고, 민오는 "지금 올라와주면 용서할게" 라고 말한다.
2.7. 도하와의 결말
준오는 엄마, 영화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고, 준오는 집 앞에서 영화를 불러세우자, 민오, 영화랑 셋이서 남는다. 준오는 영화에게 "저 만나러 왔으면서 왜 아무 말 안 하시냐" 라고 묻자, 영화는 "도하씨가 안 보이는데 너랑 같이 있을 거 같아서 확인하러 왔는데, 너 떨어질 뻔 했을 때 거기 있는 거 확인 했으니까" 리고 대답하자, 준오는 "제가 부탁한 거(=도하를 잡아먹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들어주려고 대답해주려고 온 거 아니냐" 라고 묻자, 영화는 "도하씨는 어떻게 생각하냐, 너랑 같이 있으면 도하씨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거지?" 라고 묻자, 준오는 "누나가 원한다면, 누나만 안전할 수 있다면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라고 말한다.영화는 "네 가족이 상처 받을 걸 알고 있었지만 그게 무섭고 감당할 수 없었으니 죽고 싶었던 거겠지, 애초에 내가 두 사람 목숨을 저울질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두 사람이 결정해, 어느 쪽이든 후회할 각오는 했으니까" 라고 두 사람에게 결정하라고 선택권을 넘긴다.
준오의 몸에 남은 도하는 "마음대로 하게, 나중에 나와 강영화를 원망하는 마음이 크면 언젠가는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지, 나는 내 마음을 정리했으니 자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라고 말하자, 준오는 "당신을 먹고 일시적이라도 다른 귀신에게 몸을 뺏기지 않겠어, 이제와서 다른 사람을 위하는 척, 내 몸을 쓰면서 내가 힘들어 했는지 알고도 외면했으면서 영화 누나를 위해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니, 누굴 죽여서라도 다 끝내고 싶었던 건 그 쪽이었으면서, 천 오백년 동안 떠돌면서 지긋지긋했으면서" 라고 절규하자, 도하는 무덤덤하게 "어느 쪽이든 끝나긴 하겠지" 라고 말하자, 준오는 "그래요, 다 끝내요" 라고 준오를 정말로 잡아먹으려 하지만, 도하가 한리타의 사후를 지켜보다가 한리타가 병에 시달리다가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을 보고 '이 모습을 보려고 네 곁에 남아있었나' 라고 자괴감에 빠지고, 한리타가 매번 환생을 거듭해서 계속 누군가에게 죽자, 도하는 한리타를 자기 손으로 죽여서라도 끝없는 시간을 끝내려 했지만, 결국 무리였다. 도하는 한리타 역시 죽은 뒤에도 자신을 잊지 못했다면, 한리타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떻게 자기 손으로 한리타를 해치겠냐고 생각한다.
준오는 그런 도하의 생각을 읽고 도하를 원망하면서도 도하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하에게 결국은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준오가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많은데, 나도 다른 사람을 죽여서라도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 라고 울먹이자, 도하는 죽기 전의 무관의 유언을 떠올리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결국 준오는 침대에 누워서 울먹이며 "그 귀신을 용서할 수 없지만, 고작 그 한마디 때문에 잡아먹지 못했어" 라고 민오에게 말하고, 민오는 "괜찮아, 네가 상처받지 않은 선택을 한 거야, 그거면 됐어" 라고 말한다.
2.8. 결심하다
경찰서에서 가해자들이 준오의 사주에 대해 자백하고, 준오는 자신이 영화의 납치 사주를 인정한다. 영화는 영상 원본은 자기가 가지고 있으니 모른 척하라고 몰래 문자를 보내지만, 준오는 문자로 "미안했어요" 라고 보낸다.영화는 준오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해 양쪽 어머니들에게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사실대로 고백한다.
이후 준오네는 아예 이사를 가는데, 도하가 천도한 날, 영화와 우연히 마주치는데 말없이 인사만 하고 지나간다.
이후 준오는 자신이 소년원 갈줄 알았으나 피해자인 영화가 탄원서를 써준 덕분에 정학으로 마무리 됐다. 도하가 영화에게로 가고, 다시 원래의 밝은 준오가 된다. 본래 영적인 간섭에 의해 살아난 경우에는 오래 살기 힘들지만 삶의 열망만이 오래 살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 준오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오래 살겠다고 결심한다. 도현에게서 "그 귀신은 곧 천도할 거 같다" 라고 듣는다.
준오는 어머니에게 "나는 하고 싶은 게 많으니 오래 살거다" 라고 장담한다.
3. 기타
도하가 준오의 몸에 들어가면 그릇의 영향을 받아 감정적이 된다. 준오의 몸에서 잠깐 쫓겨나 혼백이었을 때는 여전히 차분하며 속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걸로 보아선...그래서 그런지 도하가 준오의 몸에 있을 때 영화를 앞에 두고 진정하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준오는 도하가 빙의되었을 뿐, 도하의 환생은 아니다.
[1]
그러나 이건 준오의 몸 상태 때문일 수도 있다.
[2]
복숭아 가지에는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는 설이 있다. 때문에 옛날엔 제사 지내는 집은 복숭아 나무를 심지 않았다.
[3]
도하가 준오의 몸에 빙의된 이유는 한리타의 환생인 영화를 죽이기 위해서인 동시에 아직도 한리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한리타의 환생인 영화 곁에 남아있고 싶어서다. 구러니 일단 영화만 없어지면 도하가 준오의 몸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