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22:51

한글권법의 고수 보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줄거리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

1. 개요

지니키즈의 에피소드로 한글권법이 중심적으로 다뤄지며 주역은 보노. 악당은 마왕수. 다만 이전 에피소드들과는 시열대가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다.[1]

거기다 악당이 어린아이를 죽이려 한 것에서 보듯 수위가 제법 높은 편.[2]

2. 줄거리[3]

2.1. 1화

언제나처럼 한글권법을 연습하는 보노. 바나노는 보노의 한글권법을 항상 부럽게 여긴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보노네 집에 수상한 자가 침입하여 무언가 쪽지를 남기고 가는데?

그리고 이튿날, 보노 앞으로 영상로봇[4]이 배달되고 보노는 집에 자기 앞으로 온 쪽지를 보고 멀리산이라는 곳으로 향한다.

한편 개나리는 바나노네 집 앞에서 친구들과 나들이를 즐긴다. 그 때 푸근이가 난간에 앉아 지니마을을 망원경으로 보다 떨어질 뻔한 걸 개나리가 잡아 준다. 여기서 보노에 관한 얘기를 듣는데 아직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보노를 잘 모르는 고로 바나노가 소개시켜 주려고 한다.

그러나 보노네 집을 찾아갔지만 고돌이로부터 보노가 멀리산에 가고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2.2. 2화

보노가 집에 올 때를 대비해서 쪽지를 남겨두고 가는 바나노와 개나리. 그런데 그날 밤, 수상한 인물이 보노네 집앞에 나타나 쪽지를 뜯어 가는데....?

이튿날 다시 보노네 집으로 온 바나노와 개나리. 너구리구리도 보노네에 찾아온다. 밤 사이 바나노가 붙여놓은 쪽지가 사라진 데다 문이 열려서 보노가 벌써 왔나 해서 들어가 본다.

그런데 보노네 집 안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잔뜩 어질러져 있었다. 그리고 웬 찢어진 쪽지가 있는 걸 발견한 일행들. 쪽지를 맞춰 보니 거기에는 보노 할아버지 친구가 보노를 멀리산으로 불러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뭔가 수상하게 여긴 일행들은 영상로봇을 꺼낸다. 처음에는 보노의 할아버지가 고래호에 관해 얘기하는 영상이 나왔고 그 다음에 추가적인 내용이 나왔는데 그건 멀리산에 악당이 산다는 것.

보노한테 위험한 일이 생겼다고 직감한 너구리구리는 서둘러 멀리산에 갈 채비를 갖추기 위해 펠리한테 자초지종을 말하고 멀리산으로 갈 지도를 받는다.

한편 보노는 어딘가에 갇힌 상태로 깨어나는데...?

2.3. 3화

깨어난 보노는 자기가 위험에 처한 걸 깨닫고 철창을 부수려 하지만 꿈쩍도 않는다. 그런 보노 앞에 나타난 수상한 인물은 보노한테 고래호를 부를 새우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당연히 보노는 순순히 내놓을 수 없다고 거부하지만[5] 악당은 어디까지 할 지 두고보자는 말을 남긴다.

바나노 일행은 씽씽이[6]를 몰고 멀리산으로 향하며 하얀도깨비 삼총사는 뭔가 재밌는 일이 생긴 것 같다며 몰래 줄을 매달고 나무판자에 올라타서 따라간다.

미로와도 같은 길을 헤쳐나가며 멀리산 부근에 다다른 일행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지켜본 악당은 뭔가 계략을 꾸미는데...?

2.4. 4화

멀리산 부근의 사막에 다다른 일행들. 도중에 씽씽이에 모래가 걸려 멈추는 바람에 잠시 씽씽이를 손본다.

그러다 씽씽이에 묶인 줄이 풀려 사막 한가운데에 떨어진 하얀도깨비 삼총사는 무언가 발견하고 들어가보는데 재수없게 전갈집을 건드려 왕창 물린다..

어느 숲에 다다라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는 바나노 일행. 땔감을 모으던 중 바나노는 잠깐 소변을 보러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는 바나노. 개나리와 너구리구리는 뭔가 불길하게 여겼는지 서둘러 바나노를 찾아 나선다.

한편 바나노는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가에 매달려 있고 그곳에서 보노랑 만난다.

2.5. 5화

보노를 납치한 악당의 이름은 마왕수. 마왕수는 보노한테 새우를 넘기지 않으면 바나노를 죽이겠다며 물로 채운 커다란 단지 속에 바나노를 가둬 넣으려 한다. 결국 할 수 없이 새우를 넘기기로 한 보노.

바나노는 보노한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멀리산에 찾아온 보노는 마왕수랑 조우하다 마왕수가 뿌린 이상한 빨간 가루에 의해 정신을 잃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바나노 또한 같은 것에 당한 것. 그 와중에 보노는 벌써 사흘이나 굶겨진 상황이라 바나노가 과일을 던져서 넣어준다.

한편 마왕수는 새우를 빼앗은 다음 고래호를 호출하고 자기가 고래호의 주인이라 거짓말한다.

2.6. 6화

너구리구리와 개나리는 마침내 마왕수의 소굴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고래호랑 조우하지만 고래호는 이미 마왕수의 마수에 넘어가 버리고 마왕수는 고래호를 이용해 너구리구리와 개나리마저 가둔다.

한편 보노는 본인이 갇힌 감옥의 벽에 밖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는 걸 발견하고 그곳으로 빠져나가 바나노를 구하기로 한다.

그렇게 빠져나오니 멀리산 뒷편. 마침 펠리가 찾아와서 보노한테 모든 상황을 얘기한 후 보노를 태워주고 동굴 입구로 데려다준다. 동굴 입구를 통해 다시 들어온 보노는 마왕수의 방으로 들어와 감옥 열쇠며 마왕수가 본인한테 썼던 빨간 가루를 몰래 꺼내간다. 그리고 어느 방에서 마왕수가 보노 할아버지의 초상화 앞에서 보노는 고래호의 진정한 힘을 모른다는 언급을 한다. 그 고래호의 힘을 이용해서 지니마을을 습격하려는 마왕수.

2.7. 7화

마왕수의 목적을 알게 된 보노는 서둘러 일행들을 구하러 간다. 너구리구리와 개나리를 꺼내 주는 보노. 그 때 개나리가 한글권법을 시전한다. 여기로 찾아오는 동안 보노의 한글권법 책을 보면서 연습했다고.

그렇게 일행들을 구한 보노는 마왕수의 목적이 지니마을을 습격하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일행들을 데리고 서둘러 지니마을로 향한다.

한편 마왕수는 고래호를 몰고 지니마을로 향하던 중 하얀도깨비 삼총사랑 마주친다. 하얀도깨비 삼총사가 방해하자[7] 그들과 싸우게 된다. 그렇게 제압당하는 듯했으나 마왕수는 오히려 고래호의 힘을 악용하여 그들을 제압한다.[8]

2.8. 8화

보노 일행은 지니마을로 향하던 도중 마왕수가 하얀도깨비 삼총사를 습격하는 것을 목격. 보노는 고래호를 불러보지만 고래호는 지금 마왕수의 마수에 넘어가 보노의 말을 못 듣는 상태다. 마왕수는 장풍을 날리며 보노한테 덤빈다. 보노도 지지않고 한글권법을 써서 마왕수에 맞선다.

그러나 마왕수는 계속 새우로 고래호의 힘을 빌어 점점 더 힘이 세지고 있었고[9] 결국에는 그 힘은 한글권법마저 격파시키고 만다.

2.9. 9화

보노가 당하자 다른 일행들도 마왕수에 맞서 덤빈다. 하지만 고래호의 힘을 빌린 마왕수 상대로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고 차례대로 바나노, 너구리구리, 펠리, 허겁이, 불그레, 울먹이가 당한다. 그나마 개나리가 한글권법을 시전하며 끝까지 맞서지만 개나리도 마왕수한테 제압당하고 만다.

더 이상 마왕수를 이길 수 없다 생각하며 정신을 잃은 보노. 그런데 그 때 보노는 환상으로 자기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한글권법을 지키지 못했다며 죄송하다 한다. 하지만 보노 할아버지는 아직 한글권법에 숨겨진 또다른 비법이 있음을 알려준다.

정신을 차린 보노는 한글권법의 책을 보는데 표지에 웬 쪽지가 비친다.[10] 그 쪽지를 보는 보노. 거기에는 한글권법의 또다른 경지인 단어권법에 관한 비법이 적혀 있었다.

단어권법을 습득하여 다시 마왕수에 맞서 싸우는 보노. 마침내 마왕수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자 마왕수는 최후의 발악으로 "고래호 어서 나에게 힘을줘"라고 새우를 쥐어짜자 고래호가 괴로워한다.

2.10. 10화

고래호가 괴로워하자 보노가 "고래호 내가 너의 친구야 고래호 나에게 돌아와줘"라고 외치나 마왕수가 "고래호 난 너의 주인이다 힘을줘!!!!"라고 하자 고래호가 어쩔 줄 몰라하자 참다 못한 마왕수는 "이 멍청한 놈아!! 어서 나에게 힘을 줘!!!"라고 화낸다. 하지만 고래호는 보노의 곁으로 돌아갔다.

결국 마왕수는 진짜 최후의 발악으로 새우를 부수려고 한다. 하지만 개나리가 한글권법을 시전해 저지당하고 보노는 새우를 되찾고 "고래호"라고 외치자 고래호는 보노의 곁으로 돌아왔고 고래호의 힘을 잃은 마왕수는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모두 정신을 차리고 기뻐하는 사이, 마왕수가 몰래 일어나마자 씽씽이를 빼앗아타고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고래호와 보노로 인해 잡히고 마왕수가 내려달라는 둥 보노에게 복수하겠다는 둥 시끄럽게 떠들자 보노가 가져온 붉은 꽃가루통을 던져 마왕수는 쿨쿨 잠들었다.

모두다 기뻐하는데 박성실 경감이 오자 하얀 도깨비들이 당황하는데 소방차에 위치추적기가 있다고 말하고 경찰서로 가자고 하는데 하얀도깨비들이 달아나자 박성실 경감님은 뒤를 쫓자 다들 웃었다.

다음날 아침 바나노가 개나리를 데리고 와 환영회를 열고 다들 축하해주고 보노가 운동복을 선물로 해주었다. 그리고 개나리는 보노처럼 한글권법을 배우겠다고 말하고 모두들 기뻐하여 해피엔딩.

너구리구리 아저씨가 "아참 보노에게 잡힌 악당 마왕수는 어떻게 됐냐고요?"라 하고 박성실 경감님이 "지니마을 경찰서에 아주 잘있답니다."며 보여준다.[11] 마왕수는 감옥에서 "풀어줘!!! 어서 날 풀어달란 말이야!!!" 꽥꽥대지만 스테고케라스가 " 착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풀어드리죠"라고 말하자 마왕수가 당황하여 "뭐 싫어!!! 싫어!!! 으아아아!!!!!"라고 절규하며[12] 한글권법의 고수 보노의 모든 이야기가 끝난다.

이후 쌩쌩 요리왕 개나리 초반부에서 이 사건이 신문에 실린 것으로 언급된다.
[1] 이 에피소드에서는 개나리가 아직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보노와 면식이 없다고 나오는데 정작 그 이전 에피소드인 얼음배 위의 푸근이에서는 보노가 개나리를 언급하는 것이 나온다. 또한 하얀도깨비 삼총사가 구멍 파자고 하는 대목에서도 얼음배 위의 푸근이 편에서 동굴 탈출 도중 박쥐 떼에 당하는 모습이 회상으로 나온다. [2] 마왕수가 보노를 굶겨 죽이려 하고 바나노를 물에 빠뜨려 죽이려 했다. 물론 이후 에피소드인 아슬아슬 생존탐험이 훨씬 수위가 더 높긴 하지만. [3] 초기에는 11부작이었으나 1개 축소되었다. [4] 집배원이 된 베오 편에서 나온 보노의 할아버지가 고래호에 관해 얘기해주는 영상편지가 나오는 로봇. 고장이 나서 빈치한테 맡겼다고 언급된다. [5] 심지어 음식으로 유혹해도 거부했다. [6] 얼음배 위의 푸근이에 나왔던 것이랑 디자인이 다르다. 옆에 사이드카가 달려 있는 것이 차이점. [7] 전갈 떼에 물어뜯긴 것에 대해 화풀이하려고 몰래 소방차를 훔쳐 왔다. [8] 고래호의 힘으로 인해 거대해졌다. [9] 장풍이 더 강해졌다. [10] 하얀도깨비 삼총사가 마왕수 상대로 물을 뿌리다 주변에 물이 고여 있었다. [11] 하얀도깨비 삼총사는 딱히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마왕수를 저지하려 든 점을 참작해서 적당히 꾸중만 하고 넘어가 준 듯하다. [12] 사족으로 둘 다 최재호 성우가 담당했는데 엄청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