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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5 10:45:24

하비 산 마르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La_oreja_de_Van_Gogh_-_Rock_in_Rio_Madrid_2012_-_11.jpg
자기가 만든 노래를 테스트하는 중
1. 개요2. 라 오레하 데 반 고흐
2.1. 데뷔하기까지2.2. 시련2.3. 인재 발굴
3. 기타

1. 개요

하비 산 마르틴 벨더레인. 스페인출신의 라틴 팝최고의 작곡가.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리더로서 작곡의 본좌이다[1]. 1977년 5월 20일 생.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출신. 최종학력은 산세바스티안 대학교 비지니스 경영학과 졸업.

대학 다니던 시절 음악에 심취해서 마치 터틀맨처럼 나름대로 엄청나게 많은 곡들을 작곡해놓았다. 그리고 항상 절친인 파블로 베네기스와 같이 다녔는데 이 양반의 취미라는게 덕후인 파블로 베네기스가 쓴 시에다가 곡을 붙이는 것이였다. 파블로 베네기스는 원래는 음악가가 아니라 시인이였는데 이런 친구때문에 졸지에 음악가가 되었다. 본격 시집 음반으로 만드는 남자의 위엄.

2. 라 오레하 데 반 고흐

2.1. 데뷔하기까지

하비 산 마르틴은 파블로 베네기스에게 계속 음악을 권유했고 여기에 대학 동창인 드러머 하리츠 가르테와 선배인 알바로 푸엔테스까지 가담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가수라는 개념은 없었고 네명이 거리를 아무렇게나 싸돌아다니면서 파블로 베네기스가 쓴 시에 하비 산마르틴이 곡을 붙인 노래를 불렀다. 그러다가 "그래도 전문적인 보컬이 있어야 구색이 맞지 않겠느냐."라는 알바로 푸엔테스의 조언에 따라 보컬을 물색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이렇게 돌아다니는 도중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아마이아 몬테이로를 발견하고 그녀를 보컬로 영입했다. 그런데 이 무렵 스페인에서는 라틴그래미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는데 여기에 참가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이들은 팀명조차 없이 속된 말로 아무렇게나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그걸 아마이아 몬테이로가 즉석에서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런데 그렇게 참가한 라틴 그래미 락 패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다가 그래미상까지 수상했다. 이건 정말 대단한 기록으로 미주지역 문화권 이외의 가수가 수상한 그래미상이자 데뷔와 동시에 그래미상 수상이 되는 진기록이 되었다. 이후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했는데 하비 산마르틴은 보다 체계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기 위해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리더가 되어 전반적인 집중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라 오레하 데 반 고흐가 유명해진 것은 Rosas가 빌보드 차트 4위를 기록하면서였다. 이는 작곡의 천재인 하비 산 마르틴의 작곡능력, 서정적이고 감수성 품부한 데다가 섬세하기까지한 파블로 베네기스의 작사능력, 아마이아 몬테이로의 뛰어난 가창력이 잘 어우러진 결과였다. 그런데 이에 그치지 않고 하비 산마르틴은 굉장히 신나는 노래를 하나 만들어서 또 대박을 쳤다. 그것이 20 De Enero. 이 두 노래로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이미 라틴팝의 본좌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이후의 앨범인 GUAPA까지 대박을 치면서 하비 산 마르틴은 라틴팝 최고의 작곡가라는 명성까지 얻었다.

2.2. 시련

그러나 돌연 아마이아 몬테이로가 솔로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해체 위기를 맞이했다. 그렇게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보컬도 없이 2008년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로 보내게 되었다.

2.3. 인재 발굴

하지만 하비 산 마르틴은 노래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아직 만들고 싶은 노래는 많았고 그 노래를 부를 가수를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명망있는 솔로가수들에게 물밑작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런 작업도 지지부진하게 시간만 잡아먹고 있을 뿐 별다른 진도는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멤버들이 Factor-X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여러 심사위원들 중 하나였던 하비 산 마르틴은 특별한 출연자와 조우하게 된다. 하비 산 마르틴은 이 출연자에게 준우승으로 판정했다.

그런데 그 후. 갑자기 알바로 푸엔테스가 그 준우승한 출연자를 가리키며 "쟤 한번 써보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하비 산 마르틴에게 물어봤다. 하비 산 마르틴은 일반인을 바로 자기네 그룹의 보컬로 삼는 것에 대해 우려를 염두에 두고는 있었으나 그래도 이대로 가수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이 특별한 출연자를 자기네들의 보컬로 삼았다.우승보다 값진 준우승


그 결과물.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이 특별한 출연자로 인하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아마이아 몬테이로 시절과 대등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3. 기타



[1] 비유하자면, 밥 아저씨 의 음악 버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