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케팅 진실성 논란
전성기 때부터 꾸준히 제기되던 논란인데, 가사와 PV에서는 'AVEX에 대항하는 아티스트'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정작 그런 이미지를 통해 버는 것 또한 하마사키 아유미와 AVEX 본인들이라는 것. 이런 논란은 전성기 당시에는 그래도 '또래 여성들의 워너비. 공감가는 존재'로서의 이미지가 어필했기에 적은 편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마사키 아유미가 셀레브리티화 되어가고 정작 사생활과 실제 무대 위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의 괴리가 심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조차도 논란이 심해지고 있었다.[1]"하마사키 본인이 내세운 게 아닌, 단지 팬들의 과잉해석"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팬이 아닌 제3자가 보더라도 AVEX에 대항하는 내용의 가사와 PV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많았다. alterna나 1LOVE는 아예 대놓고 자신을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광대나 기계로 묘사하며 누가 봐도 '그런 쪽으로 해석할만한 여지'를 주었었고, 본인이 절망3부작이라고 칭하는 싱글 3연작이나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를 보더라도 확실히 인기에 대한 불안감. 소속사에 휘둘리는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이라는 주제로 쓴 가사였음을 알 수 있는 노래들이 많았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비판받게 된 배경에는, 기본적인 하마사키의 세일즈 포인트와 관계가 깊다. 하마사키가 데뷔했던 98년도는 한참 세기말 분위기가 유행했던 시절로, 자아에 대한 깊은 사색이라든가. 감성적인 성찰같은 분위기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다.[2] 그런 분위기에서 기존의 단순히 귀여움만을 어필하는 아이돌들과 달리 '능력도 별볼일 없고, 재능도 없어보이는데 무언가 우리와 비슷한 느낌[3]의 하마사키 아유미가 자신이 직접 쓴 가사. 그것도 자신들을 대변하는 감성이 담긴 노래들을 부르는 모습은 당시 또래 10대~20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서 대박을 터트렸고, 하마사키는 일약 '일본 여성들의 교주'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어느 순간 자신들을 대변한다고 믿었던 하마사키는 전성기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는 급격히 셀레브리티 이미지를 강해져서 사실상 평범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힘든 상황인데, 정작 하마사키와 AVEX는 여전히 세일링 포인트를 기존과 다르지 않은 '상처받은 영혼', '연예계에서 상품화 되어가는 자신에 대한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부르면서 괴리가 생기게 됐다. 정작 가끔씩 보도되는 하마사키의 사생활은 매우 화려함에도 불구하고,[4] '저렇게 복에 겨운 여자가 왜 자신을 불쌍하다고 포장하는가'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팬들이 느끼기 많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여기까지는 2000년대 후반까지 이야기이고,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더 이상 사생활이 언론에 가려져 있지도 않고, 본인도 자신의 가사에 대해 깊은 의미를 담아서 작사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있기에 이러한 의견은 나오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2. 장애인 폭언 루머
- 참고 : 하마사키 아유미 팬블로그(일본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애인 관련한건 가짜뉴스다. 한국에도 이 루머 때문에 상당기간 하마사키의 안티들이 있는 편이었는데, 악성 루머이므로 주의하자. 통칭 '장애인 비하 발언 루머 사건' 으로 많이 알려져있으며 일본에서는 폭언 소동(暴言騒動)으로 기록되어있다.
루머의 내용은 약간의 사실에 가짜뉴스를 붙인건데, 2001-2002 카운트다운 콘서트 때 하마사키 아유미는 앞자리에 앉았던 성별이 남자인 친구(애인이 아니라 그냥 남자 사람 친구)에게 농담이랍시라고 다소 선을 넘는 무례한 발언[5]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팬들도 야유를 보냈다. 이때 2ch에 거주중이던 하마사키의 안티들이 이 사건을 왜곡해 "하마사키 아유미가 장애인 소녀인 팬에게 폭언을 했고 장애인은 울며 뛰쳐나갔다" 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 때문에 이 가짜뉴스에 낚인 유저들이 Team ayu에게 테러를 가했고 하마사키 자신도 악플 피해와 더불어 해당 콘서트에 한해 스폰서가 끊기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일본 콘서트장(정확히는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는 장애인들은 사고시 대피하기 쉽도록 출입구, 비상대출구 쪽에 앉기 때문에 하마사키가 앞자리에 앉은 장애인에게 비하 발언을 했고 분명 장애인인데 뛰쳐나갔다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 허위사실로 밝혀지면서 오명에서 벗어났다.
다만 공개적으로 사람들이 많은 콘서트장에서 외모 비하를 한건 아무리 친구간 농담이라지만 무례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으며, 이 점은 하마사키가 명백히 잘못한 것이 맞다. 단, 하지도 않은 장애인 폭언 루머를 만들어내 대중들에서의 비난과 풍평 피해를 유도한 안티들의 잘못이 더 큰 것도 사실이다. 하마사키도 Team ayu에 친구에게 막말한 건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면서 사건은 종결되었고 해당 부분은 DVD에서는 편집되었기에 찾아보기가 힘들다.
3. 2004년 AVEX의 난
2004년 7월 30일에 난 소속사 분쟁 사건. 자세한 내막은 해당 항목 참고.4. 나가세 토모야와의 결별
2007년 7월 13일 하마사키 아유미는 중학교 때 사귀었던 TOKIO의 멤버 나가세 토모야와 결국 결별을 맞이했다고 팀 아유 홈페이지에 말했다. 예전에도 이 두 커플은 헤어질 뻔하다가 다시 사귀고 동거까지 할 정도였지만 동거하면서 거리감이 조금씩 생겼다고 한다.하마사키는 "연인 사이로만 헤어지는 거지 친구 사이로 남겠다"고 코멘트를 남겼지만, 결혼할 거라고 추측하던 팬들과 다른 리스너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다. 덤으로 안티들의 떡밥까지 제공했는데 실제로 2ch에 거주하는 하마사키의 안티들은 하마사키가 이제 대중의 관심을 못 받으니까 남친과 일부러 헤어져서 언론에 뿌리고 화제를 만들려고 한다라는 상식 없는 비난을 퍼부었다.[6]
덤으로 헤어지면서 나가세와 같이 새겼던 등의 A자 문신을 지웠었다고 언론에서 사진과 함께 보도했지만 사실 지우지 않았고 10주년 기념 로고로 다시 덧붙였다. 지웠다고 말한 사진은 화장으로 커버한 것 뿐이다.
5. 표절 의혹
자신이 존경한다고 언급한 초거물 팝가수 마돈나의 표절의혹이 가장 많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등 유명 여성 팝가수의 스타일의 표절의혹도 상당히 많다. 음악보다는 주로 패션, PV, 무대 퍼포먼스, 음반 자켓이 표절 의혹이 많은 상태이며 안티 사이트나 유튜브에도 이런 표절 의혹 자료를 모은 것이 있을 정도. 대표적인 아유의 표절 모음무대 퍼포먼스의 경우 하마사키 아유미 본인은 마돈나의 콘서트를 한 번 자기의 스타일로 해보고 싶어서 차용한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팝가수 스타일 착용은 하마사키 본인도 인정했다.
표절까지는 아니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마돈나의 사례를 참고한 흔적도 보인다. 예를 들면 매 음반을 발매할때마다 이슈거리를 찾아서 내보낸다거나 하는 식
그런데 자료들 다수는 안티들이 비슷한 것을 억지로 붙인 것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하마사키 아유미가 먼저 했는데도 유명 팝스타가 했다는 이유로 도리어 하마사키 쪽이 표절이라고 억지로 끼워맞춘 자료도 있으며 단지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었을 뿐인데 하마사키가 표절했다고 우기는 자료도 있다. 그러니까 알아서 가려보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표절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자료도 몇 개는 존재하기 때문에 팬들도 확실한 건 인정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팬들이 인정하는 표절작은 <ourselves> PV, <CAROLS> 자켓과 아유믹스3 메가믹스 자켓, 기타 아주 흡사한 PV 장면 등등 정도. 그 외에 2002 아레나 투어 오프닝은 누가봐도 비슷한 시기 마돈나의 콘서트 연출을 그대로 카피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노래로는 <Will>과 <GREEN>의 후렴 부분에 의혹이 붙은 적이 있으며 가사로는 Cocco의 노래 몇 곡과의 의혹이 있었으나 이건은 조용히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최근 2010년 이후 레이디 가가의 패션이 유행하자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 라는 말도 나온다. 두 패션 가희의 만남은 2010년도 레이디가가의 방일 일정과 아유의 앨범프로모가 겹치며 뮤직스테이션에서 성사가 되었다. 아유의 검정 드레스는 물론 가가의 의상도 만만치 않아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토크중에는 레이디가가가 아유가 A Museum 라이브 때 입었던 드레스를 대단하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6. 인스타그램 욱일기 게시 논란
하마사키 아유미, 전범기 의상 입고 공연 논란… 뒤늦게 모자이크 처리2017년 11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 도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하마사키 아유미가 걸친 재킷 가슴 부위에 욱일기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는 모습이 포착돼 즉각 논란이 불거졌으며 이후 하마사키 아유미는 논란을 의식한 듯 영상에서 욱일기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한 채 새롭게 게재했다. 그러면서 "재게시 미안"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후 유료 팬사이트에는 모자이크 없이 재업로드하였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욱일기 의상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비판 여론과 더불어 "논란을 인지하고도 굳이 모자이크를 해서 다시 영상을 올린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또 본인에게 욱일기 논란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을 차단하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한글로 써진 글은 무조건 차단했다. 팬심에 이러지 말아달라는 글이나, 비꼬는 글이나, 한글이면 모조리 차단. 이후 그녀의 모든 포스팅에는 리플을 달지 못하도록 바꿔놓았다 (본인의 유튜브 계정처럼).
욱일기 재킷 자체는 댄서의 의상이었고, MC 도중에 어쩌다 입은 것이므로 제대로 사후 대응은 했다면 비판은 받았겠지만 팬들은 적어도 최소한의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국 팬들을 매몰차게 차단하는 짓을 저지른 바람에, 그나마 남아있던 한국 팬들이 대거 떨어져나갔다.
7. 소설 발매 및 불륜 논란
2019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자서전 격 소설[7]을 발매하였다. 제목은 자신의 히트곡을 딴 'M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본인이 직접 집필한 것은 아니고 전문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책을 썼다고 한다.그런데 이 소설이 하마사키가 프로듀서 마츠우라와 만나 연애한 뒤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내용인지라 또 한 번 논란이 되었다. 단순한 연애사면 아무 문제 없었겠지만, 소설이 다루고 있는 시기가 마츠우라의 결혼~이혼 시기와 겹치는 데다가 "자신의 몸을 망치는 만큼 한 남자를 사랑했습니다" 라는 확인사살하는 멘트까지 첨부하면서 또 한 번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게다가 데뷔 전의 하마사키는 어찌되었건 미성년자였는데 나이 차이가 한참 나는 거의 삼촌뻘 되는 남자와의 연애설을 담고 있으니 좋게 보일리가 없다.
거기다 책 내용에는 마츠우라 프로듀서를 떠올리며 지은 가사가 'M'이라는 사실도 밝히고 있어 팬들과 대중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노래 M의 제목이 마리아가 아니라 사실은 마츠우라였냐' 라며 모두 다 아연실색하는 중. 또한 'Boys & Girls' 역시 마츠우라와 하마사키 자신들의 이야기였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어 팬들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고 있다.
하마사키의 소설이 화제가 되고, 대표곡 노래가사들까지 덩달아 논란에 오르면서 다른 노래가사들까지 덩달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데뷔초~2000년대 초반에 썼던 가사들의 내용 중 의미심장한 노래들이 많아 "사실은 마츠우라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쓴 가사들이 아니냐" 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사실 이 두 곡 뿐만 아니라 Trust, 절망 3부작 vogue-Far away-SEASONS 등도 마츠우라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과 대중들의 반응은 당연히 모두 최악. 안그래도 인기 떨어져서 자질구레한 사생활을 팔고 다닌다는 게 세간의 평인데, 이러한 인식에 제대로 쐐기를 박으며 이미지가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거기다 자신의 히트곡 뒷 이야기까지 파는 모습에 팬들도 "이건 정말 아니다" 라며 고개를 젓고 있다. 마츠우라와 사귀었다는 찌라시를 꾸준히 부정해오던 팬들 입장과 정반대로 본인이 인정해버린 덕분에 충격의 여파는 더욱 컸다. 논란 덕분인지 소설 자체는 꽤나 큰 화제를 일으켰고, 무려 연간 오리콘차트 서적 부문 7위(판매량은 13만 권)에 오르며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2020년 봄 방영을 목표로 실사 드라마화도 결정되었다. 거기다 하마사키의 이전 발매된 싱글과 앨범까지 덩달아 음원차트 순위에 다시 등장하면서 노이즈 마케팅 효과는 제대로 누렸다.
안자이 카렌 주연으로 드라마화되었고 2020년 4월 18일 첫 방송되었다. 안자이 카렌은 에이벡스의 신인 여가수인데 에이벡스 측에서 강력하게 밀어주고 있다. 당연하지만 마츠우라 사장이 동의하지 않았다면 소설 발표는 불가능했을 것일테고, 드라마화까지 시켜서 안자이 카렌을 주연으로 밀어넣은 것을 볼 때, 이 소설 발표와 드라마화는 하마사키의 독단적인 소행이라기보다는 에이벡스와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8. 사생활 팔이 마케팅 논란
하마사키가 자신의 결혼, 이혼, 연애를 소재로 마케팅을 한 것은 2010년 "Virgin Road" 때부터였다. 홍백가합전에서도 무진장 길다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출연하여 이 노래를 불렀는데, 얼마 안 가 이 뮤비에 출연한 오스트리아인 배우 마누엘 슈바르츠와 급거 혼인한 것. 이에 혼인 발표 다음 날 일본의 각종 스포츠지 1면 헤드라인을 "아유 결혼"으로 장식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많은 팬들과 대중들이 결혼을 축하하고 좋게 보았다.그러나 1년 만에 이혼하고 나온 앨범에 "Return Road"라는 곡을 실었다. 뮤비에서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이 즈음부터 하마사키가 본인의 사생활을 음반 홍보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마누엘과의 결혼 자체가 진실성이 없이 마케팅을 위해 의도된 결혼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2012년 11월 댄서 마로와의 쌍방 불륜 발표 당시에도 각종 뮤비를 통해 떡밥을 잔뜩 깔아놨기 때문에 팬들은 충격은 받았을지언정 예상했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실 이혼 판결은 10월에 났지만 곧바로 마로의 부인이 항소한 상태였다. 그리고 부인 쪽이 항소한 지 한 달이 될까말까한 상태에서 하마사키 아유미가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터뜨렸고 몇 년 동안 끌어왔던 이혼 절차는 결국 부인이 항소를 포기하고 합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8] 이만하면 본의건 아니건 상당한 민폐. 설령 별거 중이었다 해도 명백히 법적으로 부부 관계에 놓여있는 남자와 제대로 관계 정리도 안한 채 연애를 한 것은 물론 부인 쪽에 피해를 끼친 것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인지 팬들도 이 점에서는 거의 실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난리를 피우며 사귄 마로와는 2013년 1월 헤어졌다. 이 막장 깽판은 하마사키, 마로, 에이벡스가 짜고 친 마케팅, 언플의 일환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마로와의 연애를 공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앨범에 "Bye-Bye Darling"이라는 노래를 싣고 또 그로부터 1달도 안 되어 헤어졌으니 앨범 홍보를 위한 자작극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불륜이 사실이든 자작극이든 팬들과 대중들이 가지고 있던 환상을 산산조각낸 것은 확실하다. 한편 마로는 불륜으로 올라간 인지도로 방송에 나와서 아유와의 연애담을 팔아먹었다. 아유가 마로에게 선물로 루이비통에서 80개 한정판으로 내놓은 시계를 사줬다고. 한때 일본 댄서 중에 톱 3에 들 정도로 수입이 많았는데 아유와 불륜이 터지면서 일도 못하고 댄스 가수로 하겠다고 나왔다가 망하고 AV 회사 SOD에서 런칭한 실크 라보(Silk-Labo)라는 여성향 AV레이블에 배우로 출연했다고 한다.
하마사키는 10살 연하의 미국인 의대생과 재혼하였으나 2016년 또 이혼했다.
그리고는 2019년 논픽션(자서전은 아니다) 서적 "M 사랑해야 할 사람이 있어서"를 출간. 데뷔 전부터 에이벡스 마츠우라 회장과 연애 관계였다는 것을 밝혔다. 누구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TMI를 책으로까지 발표하면서 화제몰이에 혈안이 된 모습이 대중들은 물론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공개적으로 "애잔하다"고 평했다. 물론 책 자체는 10만 부가 넘게 인쇄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사생활을 소재로 가사를 쓰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곡을 만드는 가수야 많지만 하마사키의 경우 그 사생활에 진실성이 안 보이고, 누가 봐도 뻔하게 관심을 끌기 위해 계산된 노림수였기 때문에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졌을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등을 돌렸다.
9. 실력 저하 관련
미국에서 3개월 가량 보컬 트레이닝만 받고 급하게 데뷔한 케이스라 실력은 둘째치고 컨디션 관리에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무대 위에서 목이 잠겨 라이브를 겨우겨우 끝내는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 노래 시작부터 헛기침이 나와 방송사고를 낸 적도 있을 정도다. #애초에 연기자와 모델로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고 후에 에이벡스의 투자와 관리 및 철저한 컨셉 설정 하에 가수 데뷔를 했고 그 이전의 연예활동 시절에는 하마사키 본인조차도 가수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전성기 시절에도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춤과 노래에 능숙한 가수는 아니다. 애초에 뜨게 된 계기도 실력보다는 이미지, 컨셉 등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아떨어져서 뜬 케이스였다. 게다가 커리어 중간중간마다 창법도 심하게 바뀌었을 정도로 기복도 심한 편. 하마사키 아유미의 골수팬들은 98~2003년도 무렵의 창법을 그리워한다. 사실 아유미의 대표 히트곡들도 이 시기에 나온 곡들이 대다수일정도로 전성기라 할수 있다. 이 당시 맑은 음색에 비성을 섞어 고음을 지르는 방식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콧소리때문에 호불호가 있긴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곡 소화가 가능했다. 다만 특유의 앵앵거리는 콧소리때문에
2000년대 초반에는 바이브레이션이 심해지고 대부분의 노래 기교나 고음을 바이브레이션으로 때우는 등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일본에서도 엔카 가수 같다며 다소 이질적이라며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었을 정도. 하마사키 본인이 나카모리 아키나의 팬이라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나마 이 때는 목상태가 좋은 편이라 지금보다 듣기는 편했다며 차라리 이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긴 하다.
2000년대 중반에는 미국에서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성량이 커지며 안정적인 음정 컨트롤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2010년대 이후로 재차 목상태도 나빠지고 음정도 점점 불안해지면서 안 그래도 말이 많았던 실력 논란이 더욱 뜨거워졌다. 원래도 안 좋았던 청력이 더욱 나빠지면서 라이브에서 음 자체를 잡는 게 매우 버거워졌음이 한눈에 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고, 바이브레이션도 더욱 심해져서 팬이 아니면 라이브 자체를 참고 보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
데뷔 시절부터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을 받거나 몸관리를 했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하마사키는 예전에도 보컬 트레이닝과는 거리가 멀었던 데다가[9] 담배를 피는 파파라치 사진도 여러번 보도됐을 만큼 골초로 유명했다. 꾸준히 관리를 받아온 가수들조차도 전성기 기량을 지키지 못해 하락세를 걷는 게 현실인데, 그마저도 안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차라리 활동을 전면 휴지하고 컨디션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팬들조차도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하마사키 본인부터가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노래하겠다" "나머지 귀가 허락하는 한 가수생활을 이어가겠다" 라며 예전부터 강경하게 활동을 고집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쉽지 않은 상황.
[1]
잡지에서는 연재 특집으로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잔뜩 진열해놓은 자기 키만한 진열장을 보여주며 자랑하거나, 평소에 쇼핑을 하면 몇천만 엔짜리 금액의 물품을 구매한다는 등의 인터뷰 등이 있다.
[2]
이해가 안간다면 이 시절 핫했던 상품인
CLAMP의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
파이널 판타지 7의 분위기를 연상한다면 의미를 알 수 있으리라고 본다.
[3]
실제로 데뷔 초기 예능에 출연하면 조금 어리숙한 백치같은 캐릭터를 잡았다
[4]
SNS를 하기 이전, 하마사키의 사생활은 언론으로부터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었다.
[5]
기분 나쁘게 생겼다, 보기 싫다, 저리 가라 워이 라는 말을 했었다.
[6]
참고로 2ch는 하마사키의 안티들이 엄청 많은 사이트인지라 충격먹거나 어이없을법한 몰상식적이거나 비난하기 위한 비난 등 인신공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상기 서술된 장애인 폭언 루머 사건도 2ch 안티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7]
비슷하게 에미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8마일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듯.
[8]
마로의 부인은
아무로 나미에와
코다 쿠미 등의 아티스트의 백댄서와 안무가로 활동한지라 이 일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폐를 끼칠까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에이벡스 관계자들한테 찍혀서 밥줄이 끊길까봐 본인이 먼저 포기한 것이다.
[9]
특이한 목소리가 주목을 받기 쉽다며 소속사 측에서 거부해 온 탓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