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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03:23

하리주 아즈무/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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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로제3. 아즈무 저택4. 마르샨 왕가5. 티엔 콘6. 그 외

1. 개요

라이트노벨 안녕하세요. 반한 사람에게 사랑의 묘약을 의뢰받은 마녀입니다.의 남주인공 하리주 아즈무의 인간 관계를 정리한 문서.

인간 관계가 협소한 로제와 다르게 이쪽은 왕가를 모시는 귀족 가문 소속 기사다보니 발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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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제

파일:반한마녀 16화 표지.jpg
나는 사람이니까 거짓말을 할 수 있겠지. 언젠가 네가 내 말을 의심할지도 몰라. 변함없는 약속은 결혼 이외는 없다. (중략) 그러니까 일단 결혼하자. 법인지 신분인지 복잡하게 생각했지만―결론은 너와 결혼하고 싶다. 네가 날 좋아하게 되는 건 그 이후로도 괜찮으니까.
처음 야슈무를 만나고 나서 심란해하는 로제에게 위로하는 하리주의 말.
무슨 일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타인에 대해 잘 모르고 세상 일도 잘 모르지만, 당신에 대해 모르는 채로 있는 건 싫어요.
로제가 하리주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터놓고 이후에 말한 말.

로제 입장에서는 4년 전 마녀를 두둔해준 일 덕에 알게 되어 짝사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랑의 묘약을 구해달라는 비라우라의 의뢰로 만나게 되었으며 묘약을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이것저것 힘들게하자 그녀를 그닥 좋게 보질 않았다.[1] 그러나 로제가 식사도 잘 안 챙겨 먹고 밭에서 심은 양상추만 뜯어먹는 걸 보고 그녀에게 식사를 챙겨준다. 로제가 식사를 잘 먹자 더 맛있는 걸 가져다주는데, 무의식적으로 기뻐할 로제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를 짝사랑한 로제는 그와 함께 한 식사 시간을 좋아했었고 하리주 역시 로제 못지 않게 그녀와 함께하는 티타임을 기대했었다.[2]
시간이 지나면서 로제에게 호감이 생기는데 티엔이 로제와 만나는 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티엔을 질투한 적도 있었고, 로제가 사랑의 묘약의 시약품으로 반응을 시험할 때 로제에게 자신을 좋아하냐며 돌직구로 물어봤다. 로제가 그 돌직구에 하리주를 눈치없다며 속으로 까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로제가 사랑의 묘약에 취해서 자신을 원하게 되자 그 행동에 보답했고 서로 키스하려던 찰나에 로제에게 걸린 묘약의 효과가 사라져 막힌다. 로제 역시 자기가 왜 그랬냐며 자괴감을 들어했지만 하리주 역시 로제 못지 않게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일 이후에 로제는 약을 시험했던 일을 잊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로제에게 호감이 생긴 그는 그걸 못마땅하게 여겨 로제의 이름을 부르거나 또 사랑의 묘약을 충동적으로 의뢰하게 된다.

로제를 알아가면서 그녀가 처한 상황이 막장이라는 걸 알게 된다. 마법을 쓰는 대가로 거짓말도 못한 걸 알았고, 아이들이 마녀라고 손가락질을 받은 로제를 보았고, 시내 경비병들이 찾아왔을 때 한 경비원이 로제를 무례하게 대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그럴 때 나서서 아이들이라든지 경비원들에게 로제를 지켜주고 그들에게 일침했다. 게다가 화룡정점으로 수배서에 실린 도둑마저 로제의 집을 털려고 했을 때 머리 끝까지 분노해서 도둑을 죽이려고 했을 정도. 그렇기에 로제를 더더욱 도와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로제가 하리주와 동거하게 될 때 사용인들에게 로제의 위기를 보고해달라고 말을 해두고 있었고, 그녀가 억울하게 2부때 사랑의 묘약 사건으로 용의자로 억울하게 몰려서 체포되자 사용인들의 보고로 로제가 어디있는지 알아내 그녀를 찾아낼 수 있었다.

로제를 좋아하는지라 손님이라고 부르는 그녀에게 이름으로 불리길 원했다. 그래서 로제는 '하리주 님'으로 불렀으나 이제는 '하리주 씨'라고 부른다. 로제 입장에서는 실연당했다고 착각한 상대와 마음이 통해 감개무량함을 느꼈다. 이런 호칭 변화로 인해 하리주는 로제의 마음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고 한참 뒤 그녀에게 이 점을 털어놓게 되었다. 이제는 로제를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키다리 아저씨가 되었고, 자신의 집에 식객으로 머물게 되었다.

슬슬 로제와의 결혼을 준비하지만 마르샨이라는 나라가 마녀의 인식이 좋은 것도 아닌지라 이 점에서 애를 먹었다. 새로 들어온 사용인 모나는 로제를 거북하게 여기지, 특히나 친하게 지낸 친구이자 호위대상인 제 2왕자인 야슈무와 마찰이 붙었다.[3] 그래도 더 이상 로제가 오두막에서 침입자가 오면 지하실에서 벌벌떠는 생활로 돌아가길 원치 않으며 그런 로제를 지켜주고 싶어서 결혼하자고 고백한 것이었다. 혹시 만에 하나 자신이 지켜주지 못할 상황일 경우를 대비하고 싶어서였다. 만약에 로제와 결혼한 상태에서 자신이 먼저 세상을 뜰 경우, 집안에서 과부가 된 그녀를 방치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기에 로제에게 빨리 신분을 주고 싶어서였다. 그런데도 하리주는 자신이 제빠르게 결혼 이야기를 한 걸 본인 스스로도 놀랐다.[4]

그럼에도 로제가 가진 약점 탓에 표정을 숨기는지라 로제의 진심을 알 수 없어 답답해하기도 하지만 찬찬히 다가가 진솔하게 이야기를 시도한다. 로제가 거짓말을 못하는 걸 알기에 억지로 진심을 끄집어내면 로제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서로 마음이 통하고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로제 성격이 소심하고 부끄럼쟁이인지라 과도한 애정행각만큼은 꺼리는지라 늘 하리주를 애태운다. 일이 잘 안되 호수에서 마중 온 하리주에게 좋아라는 말도 못하고 버벅거린데다가 키스하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막다보니 답답해하는 건 당연히 하리주 쪽이다.

그렇지만 서로 사랑하고 있기에 진지하게 대화하고 서로에게 발을 맞춰가고 있으며 로제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자신에 대해 모른채로 있는 건 싫다고 본인 생각을 똑바로 전한다.

로제가 2부에서 터진 사랑의 묘약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로 몰려 탑에 구금되자 사용인들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다. 하필 로제가 구금된 탑 주변의 숲이 왕가가 관리하는 곳이었고[5] 이를 무단으로 침입하는 건 기사로서 입지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반역죄로 찍힐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그걸 찾아온 것이다.[6] 로제는 사랑의 위대함을 느꼈으며 하리주에게 나에게 마법을 걸었냐며 물었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에게는 마법을 걸 수 없다며 로제를 사랑한다며 솔직하게 말한다.

결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어도 그래도 예정대로 겨울에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고, 맹세의 키스하는 데 로제가 버둥댔지만 사람들의 축복 하에 사랑했던 사람과 진정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로제 입장에서는 하리주를 4~5년씩 짝사랑 해왔고 드디어 이어져왔기에 성공한 덕후가 될 수 있었다.

3. 아즈무 저택

4. 마르샨 왕가

집안이 마르샨 왕가를 모시는 귀족집안이다보니 왕자, 공주들과도 소꿉친구 관계다.

4.1. 비라우라

파일:반한 마녀 제5화.jpg

여동생마냥 따라 준 공주님이자 한 때 경호대상이다. 오래 알고 지내던 경호대상이다보니 그녀를 맨 앞에서 지키는 왕녀의 검이기도 하다. 그녀와는 오빠인 야슈무와 더불어 소꿉친구 관계이다. 비라우라의 호위 기사긴 해도 돌발행동을 할 시에는 크게 잔소리를 한다.[8]

그녀의 남편 될 사람이 손주까지 본 늙은이인 걸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결혼이다보니 그녀의 시집 행렬이 동행했다. 비라우라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그녀가 하리주가 로제를 좋아하는 걸 눈치챘다. 비라우라가 시집 간 이후에도 그녀와 친해진 로제와 편지를 주고 받는 걸 알게되고 그 편지로 그녀의 소식을 접하는데 임신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먹고 멍해져 있었다.

이랬던 그녀가 2부에서는 로제를 본의 아니게 고생시키는 원흉이 되고 말았다.[9]

4.2. 야슈무

너의 기사가,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는 건 당연하잖아.
탑에 구금당한 로제를 구하러 온 걸 본 야슈무에게 한 말.

비라우라의 친오빠, 그녀가 시집을 간 뒤에 게네오스와 같이 그를 호위로 모시게 되었다. 오랜 친구인지라 하리주를 각별히 여기며 하리주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소문에 섭섭하게 여겼다. 비라우라의 호위로 일할 당시에는 야슈무 쪽에서 섭섭해했다.[10]

아무리 직장 내 상사고 오랜 친구라 한들 야슈무가 선을 넘으면 화를 낸다. 야슈무가 워낙 여자 관련해서 우유부단하게 대해 상대 여자 때문에 고생해서 이런 우유부단한 면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리주에게 여자가 생긴걸 알고 입씨름이 붙었으며 그 여자가 나라에서 좋지 않은 인식인 마녀인 걸 알고 갈등이 격화되었다. 종종 야슈무가 로제의 속을 긁을 때마다 그런 그를 말리려고 한다. 자꾸 로제를 안 좋게 보고 어그로를 끌자 화날 대로 화나서 너의 호위기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할 정도.

야슈무가 왕도에 하리주를 보내고 몰래 로제에게 누명을 씌우고 처분하기 위해서 게네오스만을 동원해 그녀를 기절시켜 탑으로 구금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왕도에서 일을 끝내 돌아와 로제가 구금된 탑으로 기어서 올라온다. 야슈무가 섭섭해서 사랑했다는 농담 따먹기도 해주고 어찌저찌해서 로제는 누명을 벗는데 성공하지만 야슈무가 귀족들이 사랑의 묘약으로 기절한 사건의 원흉이 루루에게 있다는 걸 알자 징징대는데 뭐 어쩌라는 식으로 튕기고는 로제에게 누명씌운 건 용서할 수 없다면서 이를 간다. 그리고 이 관계는 무도회에서도 여전했는데 로제 대신 야슈무와 춤을 출 때 아주 험악한 표정으로 춤을 췄다.

4.3. 루루

결혼식 파토내게 할 뻔한 꼬맹이 야슈무와 비라우라의 막내 동생. 로제가 같이 사는 소식을 듣고 사랑의 묘약을 가지고 하리주를 놀려먹었다. 로제를 구금시킨 탑 근처 숲에서 로제를 소개시켜주는데 로제와 루루가 서로 알고 있었냐며 당황한다.

전술했다싶이 귀족들이 쓰러진 사건은 루루가 만든 사랑의 묘약이 원인이었으며 게다가 로제가 루루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조건[11]으로 루루의 죄를 다 뒤집어쓰게 되었으니 더더욱 야슈무와 척을 치는 계기를 제공했다.

5. 티엔 콘

파일:상인을 질투하는 남주인공.jpg
로제의 집에 구운 사과를 가지러 갔을 때 만난 상인. 로제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관계였으며 티엔 쪽이 부모의 마음으로 로제를 지켜본다. 그걸 알리가 없는 하리주가 로제와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으며[12] 티엔이 혼수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자 로제를 잘해주겠다고 결심했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티엔이 로제의 대리부모같은 존재인 걸 알고 티엔을 인정해주었으며 2부에서는 자신과 로제의 결혼식을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었다. 티엔 쪽에서 하리주를 '하리주 군'이라고 부를 정도. 시간이 지날 수록 그에 대한 질투심은 거의 없는 편이다.[13] 그러나 일이 힘들어 로제의 오두막에서 쉬려고 하자 티엔의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하는 거 보면 질투심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듯하다.[14]

파일:누군가의 영향력.jpg
이런 하리주와는 다르게 티엔은 하리주에게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로제가 호수의 '착한' 마녀를 지칭한 원인이 누군지 알아챘고, 하리주 덕분에 로제가 한층 성장하고 변한 모습을 보이자 그에게 감사하고 있다. 하리주 역시 로제의 대리가족으로 인정한 관계인 만큼 그를 좋게 보는 편이다.
의외로 티엔과 비슷한 점이 있는게 하리주이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여자(하리주의 경우는 비라우라/티엔의 경우는 로제)가 있고 그들의 보호자이며, 로제에게 이것저것 잘 해주려는 점이 특히나.

6. 그 외


[1] 게다가 깔끔하게 사는 하리주 입장에서 집안을 너저분하게 하는 것도 있어서 더 못마땅해한 것도 있었다. [2] 하리주가 로제의 집을 둘러싼 호수의 배경을 좋아한다고 로제에게 말했었다. [3] 야슈무의 경우, 마녀에 대한 인식도 인식이지만 마녀 오타쿠 수준으로 좋아하는 막내 동생 루루의 마녀 타령 탓에 싫어하는 것도 한몫했다. [4] 왜냐하면 로제가 혹시 결혼이라는 화제를 달갑게 여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기 때문. 그래도 다행히 로제는 티엔의 혼수품을 거절하지 않았기에 결혼에 긍정적이었다. 그치만 로제가 워낙 표정을 숨기기에 하리주가 답답해했었다. [5] 정확히는 야슈무의 어머니인 현왕비의 소유. [6] 그래서 야슈무가 하리주 몰래 로제에게 누명씌우고 은밀히 처분하기 위해서 이곳으로 끌고 온 것이었다. [7] 로제의 식사를 챙겨줄 당시 로제는 숲 속 변두리를 걷게하는 걸 그에게 미안해해서 '비비면 따뜻해지는 약'을 선물로 주었다. [8] 일례로 비라우라가 아무 말도 없이 외출할 때 그녀가 걱정돼서 찾아다녔다. 심지어는 비라우라를 찾기 위해 로제에게 찾아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점술이나 물건 같은 걸 요구했을 정도. [9] 비라우라가 시집가기 전 루루에게 마녀의 부적이라고 로제가 만든 사랑의 묘약을 보여주는데 그걸 예쁘게 생각한 루루가 로제의 사랑의 묘약을 따라서 만들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친구들과 귀족들에게 나눠줘서 2부의 사건이 터져버렸다. [10] 그러나 하리주 앞에서 대놓고 그를 비라우라에게 빌려주었다라는 말을 하는 거 보면 하리주를 아래로 보는 면도 있다. [11] 하지만 로제는 루루가 마녀로서의 자질이 크기 때문에 가르치고 싶은 욕심이 상당했는지라 그걸 감안하고 제자로 받아들였다. [12] 로제의 후드 벗은 모습을 거리낌 없이 보자 그 모습에 굳어버렸다. [13] 로제는 티엔과 하리주가 자신이 모르는 곳에 교류가 있었을 거라고 예상했다. [14] 하리주 입장에서는 로제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로 입에서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는게 당연하다. 한 때 티엔을 질투하기도 했으니까. [15] 기절시키라는 지시는 야슈무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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