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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22:34:31

하델아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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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더 게이머의 등장인물.

이상과 균열, 그리고 질병을 관장하는 신이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오로라같은 오색빛의 긴 생머리에 기장이 넓은 소매의 원피스를 착용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나인스 게이트 너머에서 처음으로 지구로 넘어온 신으로, 로키가 장막으로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한지한이나 다른 나인스 게이트에게 걸리지 않고 무사히 지구로 넘어올 수 있었다. 처음에 오자마자 아직 정신이 불안정했기 때문인지 목이 시체마냥 꺾이며 인형처럼 말을 뚝뚝 끊어서 말했다.

로키를 보자마자 변하지 않았다며 소름끼치게 웃더니 로키의 몸에 질병을 심고 이상과 균열을 발생시켜 강제로 소멸시키려 들었다. 이에 기겁한 로키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홍조를 띄면서 황급히 도주. 사라진 로키를 뒤로하고 자기가 나온 나인스 게이트를 바라보며 계속해서 이차원의 괴수들을 소환하고 다른 외신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활동을 개시한다.

이후 한지한과 조우하게 된다. 이 때 나인스 게이트에 손상이 간 여파로 인해 상태창의 글자가 깨지는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십존 라스푸틴의 간섭조차도 씹고 미래를 볼 수 있는 타로 카드 능력조차 전혀 통하지 않는데다 자신을 관측하려던 사실까지 알아낸다. 이후 가볍게 잡아채려 시도한 것만으로 공간 자체를 찢어버리는 무지막지한 능력을 보인다.

이후 한지한이 깨진 상태창 메시지를 기반으로 추측한 정체는 기존 어비스 세계에 존재하지 않던 대신격 외신.[1]

한지한을 목격한 후에는 독고연화까지 인식하는 모습을 보이며 흥미를 가진다.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공간이동으로 거리를 벌리려는 한지한을 저지한 후 큰 타격을 입히며 제압했고,[2] 공허까지 꺼내든 한지한의 반격을 가볍게 막아내나 그 과정에서 일어난 폭발로 잠깐의 틈이 생기자마자 도주한 한지한을 놓친다. 로키 때와 비슷하게 딱히 추격하려고 하지는 않는 듯.

이후 바알에 의해 밝혀진 정체는 '변화'라는 개념 그 자체. 고정된 것을 유동하게 하고, 불변하는 것을 유동하게 만들어버리는 개념이라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계속해서 세계가 변화한다. 더 정확히 따지자면 하델아워드가 있기에 '변화'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개념을 넘어서서, 개념 그 자체마저 창조해낸 신이기 때문에 애초에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설사 죽일 수 있다고 해도 모든 세계에서 '변화'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냥 격퇴시켜 외차원으로 내쫒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한다. 애초에 변화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하델아워드가 행하는 모든 것은 그저 변덕에 불과하며, 감정마저도 실시간으로 바꿔버리고, 끊임없이 변하는 현상 자체가 바로 하델아워드의 정체라고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대신격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신이 무려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인류가 이름 없이 그저 변하기만 하던 신에게 하델아워드라는 이름과 함께 명칭이란 명분의 족쇄를 달았고, 이름이라는 족쇄를 얻어버린 덕분에 스스로의 본질과 정체성이 고정되어 버리는 바람에 약해진 것이라고 한다.[3]

아무튼 이 같은 이유때문에 소멸시키지는 못하고 다시 외차원으로 물러나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지만, 그마저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하렘왕 진다전 정도나 되어야 가능할 수 있다고.[4]

이후 하렘왕에게 활동을 제지당하지만, 혼돈신 번서가 스스로 하델아워드에게 흡수됨으로서 하렘왕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5]

신으로 각성할 준비까지 마친 전력의 한지한을 상대로도 여유롭게 압도하지만, 7부 43화에서 규칙과 결과 그리고 게임의 신으로 각성한 한지한이 강제 퀘스트 퇴거를 부여하며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추방 과정에서 나인스 게이트의 일부가 손상되며 현실 세계에 어비스가 드러나게 되면서 자신의 본질처럼 지구에 '변화'를 가져오는 데는 성공했다. 그 이유때문인지 쫓겨날 때도 밝게 웃으며 즐거웠다며 작별인사를 하는 건 덤.

3. 기타



[1] 십존에 속하는 오딘조차도 대신격으로 불리기에는 부족하다고 한다. [2] 공간을 비틀어서 단번에 공간을 좁히더니, 이상을 발생시켜서 어지간해서는 절대 피해 입지 않는 게이머의 신체를 가볍게 씹어먹고 단 한 방으로 죽기 직전 수준의 크리티컬 대미지를 발생시켰다. [3] 한지한이 타로 카드 점술로 관측하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던 이유인데,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바로 자신을 부른 자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주한 로키와 한지한을 추격을 하지 못한 이유도 같은 이유인데, 이름에 묶여있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하지만 하렘왕이 나서지 않는 걸 파악한 바알이 보기에는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듯 하다고. [5] 다만 하렘왕의 반응을 보면 힘이 부족해서가 아닌, 규칙 때문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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