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독일 전시장들 연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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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전시장. 실내 전시면적이 496,000㎡로, 세계 최대의 전시장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해당 건물은 13개의 전시장을 모아놓은 전시장 단지다. 이 때문에 원래 독일어에서 전시장을 Messe라고 하는데, 하노버 박람회장은 Messegelände, 영어로 하면 Fair Ground(전시 단지)라고 쓴다. 따라서 단일 건물 크기로 전시장을 따지면 중국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선전 월드)가 세계 최대.주소는 Messegelände, 30521 Hannover이다. 워낙 단지가 커서 아예 박람회장 단지만 별도의 지구로 쪼개놓아 하노버시에 Messegelände 지구가 생겼다.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때문에 생겨났다. 무려 12세기부터 박람회(Leipziger Messe)가 열리던 라이프치히가 연합군 점령하 독일에서 소련 점령지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동독에 넘어갔다. 서독에서 하노버는 일종의 접경도시가 되어버렸고, 하노버 쪽을 할양 받은 영국에서는 하노버를 라이프치히를 대체할 경제 도시로 만드려고 했다. 때문에 하노버에다가 전시장 단지를 세운다는 계획을 처음 세웠다.그래서 영국이 하노버에 부지까지 닦았는데 연합군 점령하 독일은 얼마 가지 않아 독일연방공화국으로 대체되었고 해당 계획은 서독 정부에 의해 시작된다. 때문에 원래는 1955년에 영국이 만들려던 게 15년 동안이나 잠들게 된다. 1970년 하노버 박람회장 부지에 처음으로 제1 전시장이 들어섰다. 이후 2000년까지 13개의 전시장 건물이 들어섰고 가장 작은 전시장은 SETEC 규모이지만 가장 큰 전시장은 도쿄 빅 사이트만 하다. 그 정도로 편차가 크다.
2000년에 2000 하노버 엑스포를 개최했다. 하노버 엑스포를 위해서 신축한 것은 13번 전시장 단 한 건물이었다. 즉 이미 건축해둔 건축물로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