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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31

하나코(지박소년 하나코 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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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초반부2.2. 미사키 계단2.3. 고백나무2.4. 청년 퇴마사2.5. 16시의 서고2.6. 도넛2.7. 인어공주2.8. 미츠바2.9. 티파티2.10. 세 사람의 시계지기2.11. 찾는 것2.12. 거울지옥2.13. 여름 축제2.14. 못케 소동2.15. 공상화(エソラゴト)2.16. 여름 합숙2.17. 다시 피안으로2.18. 불꽃놀이 파티
3. 과거

1. 개요

지박소년 하나코 군의 주인공인 하나코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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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초반부

1화에서 야시로 네네에게 불려져서 그녀의 어깨를 잡고 당황한 네네가 밀치면서 첫 등장.[1] 네네가 알고 있던 화장실의 하나코 양과는 다른 모습에 놀라자 그건 요즘 유행이 아니라며, 자신은 확실히 남자라고 한다. 성별 말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소문은 진실이며 무언가 하나를 대가로 자신을 불러낸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소문과 달리 여자 화장실에 사는 남자유령이라 그런지 네네가 단순한 변태 유령은 아닌 거 아니냐고 하자 상처를 받았는지 뒤돌아선다.(됐어, 잘 가.) 네네가 당황해서 급하게 멋지다고 하자 그녀의 이름과 소원을 묻는다. 네네는 좋아하는 사람과 지금 당장 맺어지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하나코는 그녀의 연애 성취를 돕기 위해 옛날 연애 책을 보여주자 실망한 네네에게 요괴의 힘을 빌리려면 그만큼의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인간의 힘을 초월한 힘을 탐을 내면 그만큼 대가도 무거워진다고 말한다. 네네가 그래도 원한다면 이라고 묻자 자신은 도구가 없어 무리라고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책을 읽고 네네에게 특기가 있냐고 묻자 네네는 학교 실습 텃밭으로 데려가 자신은 원예부이며 특기는 괭이질이라고 한다. 하나코가 어쩡쩡한 표정을 짓자 여자애 답지 않냐며 소리치지만 스스로도 이런 건 귀엽지 않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이 소녀다운 애가 좋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지만 결국 기분 나쁘다는 말만 듣고 차여버린다. 이제는 미나모토 선배를 좋아하니까 그 사람에게 복수할 거라는 말에 하나코는 "요컨대 누구든 좋은 거네?"라고 한다. 그럴 리가 없다는 네네가 그 선배의 이름도 모르자 황당해한다. 네네에게 메세지 카드를 주고 네네가 만든 것을 선배에게 선물하기로 한다. 근데 그 선배의 책상에 편지와 제철 채소(토마토와 오이)들을 올려놔서 실패하자 다음은 사랑의 단추 작전도 실행하지만 요것도 실패. 도시락 작전과 사랑의 길모퉁이 작전 등등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간다.

하나코는 네네에게 그 선배에게 고백하는게 어떠냐고 묻는다.
이제 남은 방법도 더 이상 없을 뿐더러 자신도 초보라고 하는데, 네네가 초보라는 것에 놀라자 애초에 자신을 부르는 사람도, 불러낼 수 있는 사람도 좀처럼 없다고 한다. 결국 전혀 효과가 없어 다급해진 네네는 하나코가 흘린 인어의 비늘을 보고 당황한 하나코가 그건 안된다며 돌려달라고 하자 네네는 입에 넣은 채로 설명해달라고 한다. 그 인어의 비늘을 먹게 되면 그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저주를 받는 대신 엄청나게 강력한 인연으로 묶인다고 설명하자마자 네네는 비늘을 삼키고 자신은 선배랑 맺어질 수 있다면 저주 받아도 상관없다며 도구를 가지고 있었으면서 거짓말쟁이라 하며 뛰쳐나간다.

후에 인어의 저주로 인해 물고기가 되어버린 네네를 수조에 넣어 목숨을 구해준다. 이후 비늘의 저주로 네네를 잡아가려던 인어에게 영업 방해라면서 자신은 아직 이 아이의 소원을 하나도 이루어주지 못했다며 데려갈거면 그 뒤로 해달라고 한다. 인어가 명령하지 말라고 하자 몸에 식칼을 뽑아 인어를 손쉽게 처리하는데 그 인어는 태어난 지 고작 수십년에 불과한 괴이가 어째서 이만한 힘이 있냐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충고해줬는데 무시한 네네에게 요괴와 얽히는 건 이런 거라면서 물고기가 된 네네를 툭툭 친다. 하지만 아직 네네가 인어의 비늘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고,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에 대가는 몸으로 지불해 달라고 하고 나머지 인어의 비늘을 자신이 먹는다. 하나코와 네네는 피안과 현세의 경계를 넘어 둘의 인연은 하나로 맺어졌고, 네네의 저주는 하나코가 최저한으로 억눌러주기로 한다. 이로 인해 둘은 본격적인 계약관계를 맺는다. 하나코가 소원을 이루어준 대가로 네네의 노동력을 받겠다하며, 자신은 마침 인간 조수가 갖고 싶었다고 한다. 대가를 몸으로 지불해달라는 말을 잘못 이해한 네네의 얼굴이 빨개지자 에로한 무라고 놀리자 네네에게 맞는다. 인연이 맺어져 하나코를 만질 수 있는 네네에게 소원을 두개나 이루어 줬으니까 상냥하게 대해 달라고 한다.[2] 자신과 맺어졌으니 소원은 이루어진 거라며 1화는 끝난다.

그 일이 일어나고 2주일 후, 네네를 조수로 삼아 학교 끝나고 하교 시간까지 화장실 청소만 시켰다고 한다. 네네가 오늘만 제발 돌려보내 달라며 사정하지만 청소가 끝나면 중요한 일을 부탁할 거니까 냉큼 끝내라며 거절한다. 네네가 같은 반 후지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할 때 데이트는 무엇을 하는 거냐고 물어본다. 네네는 빈 교실에서 학생회 자료를 정리하는 거라고 하자 그 녀석은 너를 이용하려는 것 뿐이라며, 그런 남자보다 자신이 더 자상하게 대해줄 수 있다고 한다.[3] 네네는 화장실 청소와 혼자서 서류 정리 중에 서류 정리가 더 좋다고 하자 충격을 받으며 네네에게 아가미 호흡이 하고 싶어졌나며 물고기 먹이를 사러 간다고 한다. 이 때 네네는 화장실 청소 너무 좋다며 바로 태세전환. 그 후 네네에게 하쿠죠다이를 붙여 교실에서도 감시하였다. 네네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이 되자 그녀를 구해주며서 사람은 간단히 죽어버린다며 조심하라고 한다. 후에 원래대로 돌아온 요정 씨, 즉 못케의 소문을 바꿔줄 것을 부탁한다. 자신은 이 학교의 7대 불가사의이며 학교에 존재하는 모든 괴이를 감독하고, 사람과 괴이의 관계를 올바르게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살인을 저지를 만한 위험한 괴이는 여기에 둘 수 없다며 배제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인 네네가 소문을 바꿈으로써 못케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싫다면 억지로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네네는 못케에 대한 소문을 바꿔주기로 결심한다. 네네가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청소가 끝나고 나중에 부탁할 일이 바로 못케인거냐고 묻자 사실 조금 더 나중에 부탁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네네가 화장실 청소 졸업 할 수 있냐고 하지만 그건 안된다고 하면서 자신은 방과 후에 누군가와 같이 뭔가를 하거나 아무래도 좋은 잡담을 나눈다거나 그런 친구들끼리 하는 것이 왠지 그립다고 한다. 이 때 네네는 '하나코 씨'가 아닌 '하나코 군'이라고 부르겠다며 이게 좀 더 친구같지 않냐는 말에 활짝 웃는다.

3화에서 네네와 친해졌는지 같이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자신을 제령하겠다며 코우가 나타나면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처음엔 뇌정장 때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하쿠죠다이가 망토로 변하면서 본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은 확실히 사람을 죽였지만 신께서 이 역할을 완수해 낸다면 자신의 죄는 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자신은 제령당할 수 없다며 코우에게 반격한다. 승부는 하나코의 승리로 끝났고[4] 그 후 코우의 지팡이를 봉인했다.[5][6]

2.2. 미사키 계단

미사키 계단 편에서 본격적으로 7대 불가사의의 수장으로서 활약한다. 네네의 친구 아오이가 사라지는 등 실종사건이 일어나자 하나코는 네네와 코우와 함께 계단으로 항한다.

미사키 계단의 경계로 온 뒤 이곳에 사라진 친구들이 있을 것이라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그 곳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몸을 찾아달라는 누군가의 말에 다 같이 신체의 부위를 하나씩 찾기로 한다. 먼저 오른쪽 팔을 구해달라는 말에 각자 구해왔지만 네네는 마네킹 팔, 하나코는 로봇 팔, 코우는 나무로 만든 근육을 구해왔다. 제한시간이 있어서 시간이 다 끝나버리자 큰 가위가 셋을 덮쳐와서 졸지에 도망가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간신히 도망쳤지만 또 그 곳에 전화기가 있었고 전화가 걸렸는데, 이번에는 왼팔을 찾아달라고 한다. 그 말에 하나코는 전화기를 들고 "오랜간만. 나... 기억하지?"라 말하는 걸 보면 초면은 아닌 모양. 코우가 불가사의는 약점이 없냐는 말에 신물을 부수면 힘이 약해진다고 말한다. 셋은 신물을 부수기로 하지만 신물은 가장 깊은 곳에 있으며 2번째 불가사의의 신물은 맨 위 꼭대기 층에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그녀가 원하는 대로 신체 부위를 하나 하나씩 찾는다.

드디어 꼭대기 층에 도달했고 2번째 불가사의를 만났지만 그녀가 바라던 몸은 결국 부숴져 버렸고, 실망한 그녀는 소문대로 찢어발겨주겠다며 가위로 없애려한다. 아오이가 인형이 되어 버리자 멘붕한 네네에게 아직 아오이는 살아있다며 기운을 복돋아준다. 정신을 차린 네네가 뭐든지 하겠다고 하자 히죽 웃으면서 그녀를 밧줄로 꽁꽁 묶고서는 아래로 밀어버렸다. 맨 위층에 신물이 없으니 반대로 맨 아래층에 있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이었다고. 무모하긴 하지만 그녀가 신물을 반드시 찾아줄 거라는 신뢰감도 있었던 듯.

후에 네네가 공격당하려 하자 위험에 처한 네네를 구해주는데, 이 때 굉장히 다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네네에게 쓰러진다. 아무리 강한 괴이라도 2번째 영역에선 2번째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밀리는 듯. 네네를 공격하려는 2번째 불가사의를 묶고, 네네가 인형들을 뛰어넘자 놀라워한다. 네네가 신물을 파괴한 후 2번째 불가사의에게 "너는 자신의 역할을 포기했다 이 자리는 돌려받겠어"라 말하며 칼로 그녀를 찌른다.[7] 2번째 불가사의의 힘은 사라졌고 인형이 된 아이들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기운이 빠진 네네에게 벽쿵을 하고선 그대로 볼에 뽀뽀를 한다. "상이야. 기운이 나는 마법"이라며 웃는데 얼굴이 새빨개지며 부끄러워하는 네네는 덤.

2.3. 고백나무

네네에게 다음날 방과후에 고백나무로 와 달라고 부탁한다. 네네는 하나코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의심하던 상태였고, 친구들에게 고백나무에서 고백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소문을 들은 터라 하나코가 고백할 것이라 내심 믿고 있었다. 그리고 고백나무에서 하나코는 네네에게 고백하나, 네네가 감동하며 받아주려는 순간 거절하라고 재촉한다. 네네가 얼떨 결에 '미안!' 이라고 말하자 괴이 코다마가 나타나 코다마를 무찌른다.[8] 그리고 코다마의 소문을 새로 짜는 동안, 네네가 가지 않고 가만히 서있자 자신의 고백이 진짜인줄 알았냐며 장난스럽게 웃지만, 울고 있는 네네를 보고 당황한다. 네네가 하나코를 때리며 그럴 거면 뺨에 뽀뽀 같은 건 왜 해 주었냐고 하자, 네네가 피곤해 보여서 괴이에게 쫓기지 말라고 주문을 했다고 하지만 네네에게 헷갈린다며 또 맞는다. 네네가 가려고 하자, 모자를 벗고[9] 네네에게 울리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네네를 안으며 울음이 그칠 때까지 여기 있으라고 말한다.

2.4. 청년 퇴마사

야시로가 상성을 보기 위해 이름과 혈액형, 가족 구성원, 사망일시 등 정보를 알려달라 하자 망측하다며 알려주지 않고, 그보다 상성은 좋아하는 사람과 보라고 있는 것 아니냐고 한다. 그리고 미나모토 테루와 마주치는데, 테루가 노려봄에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불안감에 휩싸인 코우가 하나코를 감시하는데, 하나코는 보따리를 들고다니며 수상한 짓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코우를 발견한 뒤,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코우를 보고 정열적이라며 놀린다. 사실 하나코는 못케가 훔쳤던 물건을 돌려주고 있었고, 코우에게 탑에 있는 물건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은 높이 날지 못해서 창문을 통해 코우의 지지로 매달려서 겨우 물건을 찾다가 실수로 떨어져버리지만, 이미 죽었기에 다치지 않는다. 사실 그 물건은 코우의 귀걸이였고, 하나코는 이를 돌려준다. 이에 감동받은 코우가 자신을 제령하지 않겠다고 하자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어버리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야 살인을 저질러도 용서받을 수 있냐고 말한다. 그리고 갑자기 코우를 밀쳐서 칼을 들이대며 이래도 자신은 용서받을 수 있냐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10] 그때, 갑자기 미나모토 테루가 나타나 전기로 자신을 기절시킨다.

깨어난 뒤 테루가 자신을 처리하려고 하자 하쿠죠다이(백장대)를 부르려고 하지만, 테루가 쳐놓은 결계 때문에 부르지 못한다. 칼을 들고 싸우려고 하나, 테루가 자신을 순간적으로 사람을 해하는 악령이라고 몰아붙이자 순간 당황하여 공격을 허용당해 전기에 감전되어 고통스러워한다. 그렇게 계속 퇴마당하다가 테루가 소멸함으로서 죗값을 치루라고하자 이런건 단순한 구원이라며 자신은 여기서 할일이 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소리친다. 그렇게 마지막 공격에 당하려던 찰나, 코우가 난입해 겨우 목숨을 구한다. 그렇게 해프닝이 끝나고 코우가 조금이라도 나쁜짓 하면 제령할거라고 하자 아직 미숙해서 지금은 못그런다며 안약을 들고 웃는다. 사실 울었던 것은 연기였던 것. 하지만 이후로 테루를 보면 겁을 먹는 모습을 보인다.

2.5. 16시의 서고

초반에는 회의하러 가는 바람에 나오지 않다가 네네와 코우가 위험에 빠진 순간 등장하여 구해준다. 그리고 5번째 불가사의인 츠치고모리가 등장하자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 7대 불가사의가 학교의 평화를 지키는 7인조 같은 것이라고 한다.[11] 그런데, 이 안에 배신자가 있는 것 같다며 이를 막기 위해 7대 불가사의의 자격을 모두 박탈하겠다고 선언한다. 사건이 끝나면 다시 7대 불가사의를 임명하겠다며 츠치고모리에게 신물을 달라고 한다. 츠치고모리가 주겠다고 하며 그 대신 네네와 코우에게 비밀을 알려달라고 하자[12] 어쩔 수 없이 둘은 비밀[13]을 알려주고 하나코도 비밀을 말하라고 하자 츠치고모리는 이 이상은 알고 싶지 않다고 해 자신은 빠지겠다고 하지만, 네네와 코우가 하나코를 알고 싶다고 하자 자신의 비밀을 딱 하나 말해준다.

바로 도넛을 좋아한다는 것. 그러면서 '부끄러워!' 라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네네와 코우가 도넛[14]이라고 하자 츠치고모리는 "너희들은 바보냐?" 라고 한다. 덤으로 네네와 코우가 무슨 맛을 좋아하고 어느 가게 도넛을 좋아하냐고 묻자, 평범한 수제 도넛을 좋아한다고 말한다.[15] 그리고 네네를 신물 파괴를 위해 츠치고모리에게 떠 넘기고, 자신의 조수를 잘 부탁한다며 "츠치고모리 선생님." 이라 나지막이 말한다. 그리고 신물을 파괴하자 하나코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하단의 과거 문단 참조.

네네가 깨어나자 '야시로~!' 라 말하며 튀어나와 네네를 덮치듯 안는다.[16] 신물 파괴 하는 것 수고했다며 안아주고, 네네는 복잡한 마음으로 안긴다.[17]

2.6. 도넛

야시로에게 요즘 이상하다고 한다.[18] 그리고 코우와 네네가 도넛을 만들어오자, 도넛을 보고 기뻐한다. 그리고 네네가 그동안 이상했는데 오늘은 평범하다고 하자, 네네는 하나코가 유령이고 죽은 사람이고, 그 밖에도 여러모로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지만 자기 나름대로 그걸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코가 성가시다고 했지만 아무리 성가셔도 하나코가 좋으니 앞으로도 함께 있겠다고 하자, 하나코는 얼굴이 붉어진다.[19] 네네가 도넛 봉지를 풀며, 하나코는 대답하려고 하지만 봉지에서 검은 학이 튀어나온다. 하나코가 그것을 베자, 하나코와 닮은 소년이 그 아이, 즉 네네는 지키는 거냐며, 자신은 죽였으면서 라고 한다. 하나코는 땀방울까지 떨어트리며 당황해 했다. 소년이 날 만나서 기쁘냐고 하지만, 네네가 소년을 공격하고 소년은 웃으며 사라진다. 네네가 "하나코가 죽인 사람이라니...." 라고 하자, 하나코는 갑자기 네네를 덮친다.[20] 하나코는 정신을 차리고 미안하다고 하며 가버리고, 그 날 하나코는 화장실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2.7. 인어공주

네네가 인어의 피를 먹으려는 순간, 자신이 그물로 네네를 건져올리고, 인어의 권속들에게 네네는 자신을 좋아하니(공주님 안기 해버리고) 회 뜨기 전에 가버리라고 한다. 그리고 네네에게 그때 도넛을 못먹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여자아이에게 좋다고 들은거 처음이라면서 기뻤다고, 자신에게 동생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그때까지 조수로 있어달라고 약속한다.

2.8. 미츠바

네네가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평범하게 못케들과 화투를 치고 있었고, 어제 일에 대해선 전혀 말하지 않았다. 그때, 코우가 어떤 악령을 데려오자 소멸시킬거냐고 묻고, 코우가 그런 건 그만뒀다고 하자 그럼 미련을 풀어주면 된다고 한다. 코우는 "그렇구나!" 하고 달려나갔다. 네네가 내버려둬도 괜찮겠냐고 하자 저건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고 설령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자신의 할 일이 조금 늘어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계속 화투를 치고 있다가, 코우가 미츠바에게 잡혀있자 그것을 잘라내어 코우를 구해준다. 츠카사[21]는 반가워하며 오지만, 츠카사를 잡고선 "왜 이런 짓을..." 이라 말한다. 하지만 츠카사는 도리어 하나코에게 다시 자신을 죽인 얘기를 꺼내고, 하나코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츠카사가 가자, 미츠바를 잡고 있는 코우에게 소용없다고 말한다. 이 세계의 룰을 어기면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코우라면 그의 미련을 풀 수 있다고 믿었는데 오히려 역효과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죽은 자에게 너무 상냥하게 대하지 말라며, 왜냐면 우리들에겐 미래 따위 없다고 말한다. 신물 파괴 뒤, 코우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죽은 자에게 구원은 소멸 밖에 없을테니까, 이걸로 됐다고 하지만 코우는 뭐가 됐냐며 소멸밖에 구원이 없다니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며, 반드시 미츠바를 이렇게 만든 녀석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자, 조용히 "그래." 라고 한다.

2.9. 티파티

야시로가 나츠히코의 미남계에 넘어가(...)[22] 츠카사 일행에게 납치를 당하고 '아무것도 아닌 곳'[23]에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전화기와 수신기를 이용해 연락하고서는 곤란한 조수라며[24] 본 적 있는 문을 열라고 한다.[25] 야시로는 몇 번의 시도 끝에 하교 방송을 단서로 문을 열었고, 그 곳은 카모메 학원의 교실이였다.

하지만 사실 과거의 교실이였고 거기서 하나코의 과거[26]를 직접 만난다. 그 때 하나코의 하쿠죠다이 중 하나가 나타나며 하나코의 "찾았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야시로는 다시 하나코의 화장실로 도착하는데[27], 하나코는 실례하겠다고 하며 야시로를 안아준다. 그리고 이상한 옷[28]을 입고 있다고 하며 야시로의 옷[29]을 원래대로 되돌린다.[30][31]

2.10. 세 사람의 시계지기

네네가 갑자기 학교의 사물들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버렸다고 하고, 코우도 자신의 친구들이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하자 이것도 괴이의 짓이라고 하며 1번째 불가사의인 시계지기들이 한 짓이 분명하다고 하며 잡으러 간다. 하지만 정작 어디있는지는 모르는데,[32] 2번째 시계지기는 학생들 사이에 끼어있으니 그를 찾아내기로 한다. 자신은 그 중 아카네 아오이가 수상하다며 야시로의 몸에 빙의하여 아오이를 덮친다.

그렇게 계속 아오이를 어딘가 위험하게 유혹하다가(...) 아카네에게 끌려가버린다. 이게 무슨 짓이냐며 방망이를 꺼내드는 아카네에게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다가 기껏 꺼낸 말은 생각보다 가슴이 없다(...)여서 아카네에게 뺨을 맞아 야시로의 몸에서 튀어나온다. 그렇게 아카네와 함께 아오이를 조사하다 아오이를 강당으로 부르게 되는데, 그 순간 백장대를 불러 아오이 위에 달려있는 샹들리에를 부숴 떨어뜨린다. 사실 2번째 시계지기를 부르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인 것이었고, 이로써 시간이 멈추고 2번째 시계지기가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아오이가 아닌 아카네였다. 하나코는 처음 만난다며 반가워하지만 아오이를 다치게 할뻔 했으니 아카네에게 맞게 된다. 하지만 야시로의 중재로 겨우 한숨 돌리고, 시간이 다시 움직여 샹들리에가 부서지자 다같이 대피한다. 하지만 아까의 사건으로 인해 아카네와는 사이가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편. 그때, 3번째 시계지기인 미라이로 인해 다시 학교에서 모두가 늙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자 역시 너희가 그랬냐며 미라이를 잡을 때 까지는 아카네와 협력하기로 한다.

그렇게 미라이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다가 어딘가 시끄럽다며 사탕 접시를 보는데 그 곳에 미라이가 있었고, 미라이를 잡으려고 하다가 실패한다. 그런데 코우가 미라이를 잡으려고 하다가 어른으로 변해버리자 놀라고, 코우가 테루와 비슷하게 보이자 퇴마당할 뻔 했던 기억이 떠올라 겁을 먹는다. 그런데, 코우에게 네네랑 미라이가 같이 있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네네의 작전대로 미라이를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미라이는 마지막으로 네네를 멋지게 만들어주겠다며 네네의 시간을 돌리자 안된다며 소리치는데....
야시로는 죽어. 1년도 채 되기 전에.
야시로는 늙지 않고 그대로 죽은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그렇게 결국 코우에게 진실을 말해주는 데, 사실 하나코를 볼 수 있는 사람은 퇴마사같은 영력을 가진 존재나 수명이 얼마 없는 사람 뿐이고, 야시로는 그 중에서 수명이 얼마 없는 아이다.며 태연하게 말한다. 코우가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냐고 하자 그럼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냐며 자신은 누구든 아무래도 좋다고 말해 코우에게 멱살을 잡힌다. 코우를 제압한 뒤, 학원의 시간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며 모두의 기억을 지울거라고 하며, 코우에게 세상에는 바꿀 수 없는게 있고, 너도 알지 않냐고 미츠바 편을 언급한다. 하지만 코우는 반드시 야시로가 빨리 안죽게 기억을 잊지 않고 구해주겠다고 하자 말로는 뭔들 못하겠냐고 코우와 기싸움을 벌이다 아카네에게 갑자기 엎어치기를 당한다. 그러면서 아카네와 코우가 서로 힘내자고 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학원의 시간을 돌릴 때 기대하겠다고 독백한다. 원래대로 돌아온 뒤 학원 옥상에 앉아있는다.

2.11. 찾는 것

그렇게 계속 옥상에 앉아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네네와 만난다. 네네가 러브레터도 받았다고 하는데, 계속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왜그러냐는 네네의 말에 괴이도 고민이 많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계지기의 힘도 필요할 수 있기에 아직까지는 시계지기의 신물은 부수지 않을거라고 한다. 그렇게 멍하니 있다가 네네의 볼뽀뽀를 받는데, 순간 얼굴이 빨개지며 수줍어한다. 그리고 이런건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하며 네네에게 뭐라고 말한 뒤[33] 다시 기운을 차리고 가버린다.

2.12. 거울지옥

야시로가 심령 사진[34]을 보여주자 "우와~."라고 하며, 하급령들은 대부분 본인이 품고 있는 욕구를 해소시켜주면 만족하고 사라진다는 얘기를 하고, 사진에서 손이 사라지게 하려면 손들과 놀아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네네가 코우의 손에 자신의 손을 얹으며 그렇게 됐으니까 손들과 놀아주자라고 하자, 자신도 네네와 코우의 손에 손을 올린다. 그리고 손들과 놀아주는데,[35]너무 많은 나머지 지쳐버린다.[36] 마지막 하나만 남아서[37] 네네가 놀아주려고 뭘 하고 놀지 정했냐며 가까이 다가가자 그 손이 네네를 붙잡고 이쪽으로 와 달라며 거울 쪽[38]으로 네네를 끌어당긴다. 하나코가 네네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놓쳐버리고 그렇게 네네는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네네가 사라진 뒤, 거울을 뚫고 들어가려는 코우를 겨우 말리고 이는 3번째 불가사의의 짓이라고 한다. 하지만 3번째 불가사의는 사람이 보고싶지 않아하는 것이나, 무서워하는 것을 보여주기에 내가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강화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거울 안쪽 상황이라도 알고싶다고 하며 결국 츠치고모리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한다. 츠치고모리는 2번째 불가사의였던 야코가 공간을 당담했으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야코가 싫다고 거부하자 우동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하여(...) 거울지옥으로 가게 된다. 거울지옥으로 가며 코우가 야코에게 미츠바 얘기를 하자 코우와 야코가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야코가 코우에게 조언을 하자 자신의 얼굴에 있는 부적을 어루어 만진다.

그렇게 거울지옥으로 들어서고, 네네가 기절해있자 살아있는지 확인한다. 그런데, 3번째 불가사의가 된 미츠바가 폭주하자 겨우 막는다. 계속 싸우다가 츠카사를 만나 당황한다. 그러다가 인간이 되고싶다는 미츠바의 말에 츠카사가 될 수 있다고 하자 그건 허락되지 않는다며 미츠바에게 불가사의 자리를 넘겨받겠다며 싸우다가 인간은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결국 미츠바에 의해 모두 밖으로 나가게 된다.

2.13. 여름 축제

네네가 수업하는 도중 튀어나온다. 왜 기운이 없냐고 묻는데, 네네가 코우가 걱정돼서 그렇다고 하자 코우 생각만 한다며 네네가 거울지옥으로 끌려갔을 때 자신도 쓸쓸했다며 안아준다. 네네가 떨어지라고 하자 걱정도 했다며 조금 삐지지만, 네네의 머리는 계속 묶어준다. 그런데, 네네의 머리를 괴상하게 묶어버려서 실습시간 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실습시간 때 아카네가 네네에게 머핀을 코우에게 선물로 주라고 할 때 누군가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만으로도 기쁠거라고 한다.[39] 아카네가 아니면 여름 축제에 가보라면서 코우는 네네를 좋아하니 기뻐할거라고 하자 입을 막는다. 정황상 삐진 듯.

하나코가 네네와 코우 단 둘이 가냐며 자신은 지박령라서 밖에는 못나간다고 엄청 떼를 쓴다(...) 그럼 학교에서 하는 축제에 가라며 미사키 계단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렇게 코우와 먼저 경계에서 하는 축제장에 오는데, 예쁘게 입고 온 네네를 보고 힐끔힐끔 쳐다보지만, 무에게도 옷은 날개라며 농담하자 박치기를 맞는다.[40] 그렇게 모두와 칠석축제를 즐긴다. 네네와 코우가 소원종이를 언급하자 이 소원종이를 색깔별로 모두 받고 소원을 쓰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전부 모으지 못했고, 축제 기간이 다 되었으니 그만 소원이나 빌러 가자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네네가 소에 치이는 바람에 서로 떨어지게 된다.

과거로 날아간 네네 앞에 하나코를 닮은 소년, 즉 어린시절의 하나코인 유기 아마네가 등장한다. 네네를 미아로 보고 자신도 종이를 적으러 갈 참이었다며 미아 보호소로 데려가줄까 하고 말하다가 네네가 그 종이를 달라고 조르자 당황한다. 일단 네네에게 간식을 사주며 소원종이는 못주지만, 간식은 주겠다고 한다. 네네가 자신의 이름을 묻자 유기 아마네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의 동생은 사탕뽑기를 3시간이나 해서 쓸쓸했는데, 네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한다. 네네가 자신의 입에 있는 밥풀을 떼어내자 창피해하기도 한다. 네네에게 이 소원종이가 그렇게 갖고싶냐며 사실 여기에 자신의 꿈을 적기로 했지만 진짜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네네가 자신과 놀아줬고, 조금 자신의 취향이라며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네네는 아마네의 미래를 알기에 동정심을 느껴 자신의 종이들을 아마네에게 준다. 작별하기 전에 이마에 키스를 받고 부끄러워하며 헤어진다.[41]

다시 현재. 네네에게 소에 치여서 계속 기절해있었다고 한다. 불꽃놀이가 끝났다며 아쉬워하지만, 네네가 꿈에서 많이 봤다고 하자 의아해한다.

마지막 장면은 소원종이를 다는 어린 시절의 아마네를 비추는데, 소원종이에 네네 누나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이라고 적혀있었다.

2.14. 못케 소동

첫등장부터 감염된채로 네네를 덮친다. 사탕을 찾으며 다른 감염자들과 네네와 코우를 쫓는데, 테루에게 전기를 맞는 등 고생을 하다가 네네의 정화 능력으로 겨우 원래대로 돌아온다.

2.15. 공상화(エソラゴト)

네네가 교실에 들어올 때 등장하는데, 이상하게도 생전의 아마네의 모습으로 나온다. 그것도 죽었을 때 당시보다 약간 더 성장한 모습으로.[42] 왜 여기 있냐는 네네의 말에 자신은 하나코가 아니라며 진짜로 살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아오이와 아카네를 비롯한 반 친구들이랑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네네가 혼란을 겪기도 한다. 네네가 자신을 견제하자 시무룩해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있는 듯. 일단 네네가 아마네를 조사하며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 하지만, 수상한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다. 네네가 정화한다고 소금을 뿌려도 아무 이상 없을 정도. 오히려 이상하다며 자신이 싫냐고 묻는다. 네네가 아니라며 얼버부리자 그럼 영화표가 있으니 싫어하지 않으면 보러가자고 한다. 사실상 데이트 신청을 한 뒤, 뛰쳐나간다.

네네가 수영장 청소는 싫다며 떼를 쓰자[43] 끌고가려 하는데, 도와주겠다 하지 않았냐면서 반마다 자원봉사자를 뽑아야한다고 했다고 말하며 코우를 언급한다. 수영장에서 네네와 코우가 대화만 하자 물총을 쏘며 벌이라고 한다. 그렇게 다같이 수영장 청소를 하며 화기애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아오이와 아카네가 부서져버서 놀란 네네에게 달려가지만, 오히려 바로 원상 복귀 한다며 태연하게 말한다. 네네와 코우가 미츠바를 잡으려 하자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네네와 코우가 4번째 불가사의 시지마 메이를 만난 후에 울적하게 있자 무슨 얘기 하냐며 끼어든다. 그러면서 오늘 유성군이 온다고 망원경도 가져왔다며 기뻐한다. 다같이 유성군을 보기로 했다며 네네에게 유성군에 대해 설명하다가 츠카사가 와서 망원경 떨어뜨렸다고 불평한다. 츠카사가 자신에게 붙으며 귀찮아하다가 네네가 자신을 보자 창피해하며 츠카사를 떼어낸다. 그러면서 다같이 옥상으로 올라가자고 한다.

네네가 옷을 다 갈아입었는지 확인한 뒤, 옥상으로 올라가 네네에게 어떤 별을 보고싶냐고 말한다. 아카네의 부탁으로 망원경을 조정한 뒤, 레몬이 자신을 부르자 잠깐 자리를 비운다. 네네가 망원경으로 전갈자리를 보자 갑자기 지붕에 누워서 전갈자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안타레스가 실제로는 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유령같다고 한다. 네네가 망원경으로 자세히 볼거냐고 하자 자신은 계속 보면 더 가고싶어진다고 이제 어디로도 가지 않기로 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거절한다. 네네가 계속 자신이 하나코냐고 묻자 하나코가 어떤 사람이냐고 묻고, 네네가 설명하자 정말 나를 닮았냐며 질색하지만, 그래도 좋다는 네네의 말에 당황한다. 그리고 네네가 자신에게 이 세계를 탈출하자고 한다.

그렇게 네네에게 끌려와 학교 문 앞까지 오지만, 자신을 안 갈거라며 지금이 제일 행복한데 왜 도망치냐고 한다. 그러니 다시 돌아가자고 하며 여기가 싫냐고 묻는다. 하지만 결국 그냥 오라는 네네의 말에 항복하여 같이 따라간다. 하지만 나가려할 때 조금 움찔하는 모습을 보인다.[44] 그렇게 네네를 따라가다가 네네가 갑자기 모든 사람이 메이로 보이게되어 놀라면서 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놀이터로 피신한다. 자신은 모두 보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오늘이 너무 좋아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얼굴에 낙서가 되어있고, 그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움직이는 그림붓을 보게 된다. 그림붓이 당신의 편이라며 여기서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려 하는 순간 갑자기 붓을 낚아채더니, 붓을 부러뜨리고 네네를 기절시킨다.

기절한 네네를 안고 코우와 미츠바에게 와서 아무 일도 아니었다며 얼버부리지만, 코우는 이미 미츠바를 통해 진실을 알고 있는 상태였고, 이로 인해 미츠바에게 너 바람은 겨우 그거였냐며 하나코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 코우에게 왜 이 세상을 부수려 하는 거냐고, 이 허구의 세상이라면 네네도 1년 안에 죽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해되지 못하게 모두를 가둬버리고 모두의 기억도 지운 채 살아가게 하겠다는 충격적인 말을 해버린다!

코우와 미츠바의 공격을 모습을 막아낸 뒤, 네네를 탑에 있는 감옥에 가둬버린다. 네네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자 이쪽 세계가 더 좋기 때문이라고 하고, 네네가 자신의 수명에 대해 묻자 결국 듣고 있었냐며 야시로를 안아주며 자신이 야시로를 구해주겠다 라고 한 뒤 사라진다.

이로 인해 야시로는 분노하게 되고, 한동안 안나오다가 출구인 달로 가려는 네네, 코우, 미츠바, 메이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렇게 자신은 코우, 메이랑 싸우게 되고, 각성한 채로 코우를 쉽게 제압하다가 메이가 이를 지워버려 각성이 풀려버린다. 하지만 그래도 코우를 제압하려는 힘은 아직 남아있어서 코우를 겨우 제압하는 순간, 네네와 미츠바로 인해 하늘을 나는 리어카에 탑승해 달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이를 막으려고 리어카를 넘어뜨리려다 이를 말리려던 네네와 함께 구름 위로 떨어진다. 역시 허구 세계라서 그런가라고 말하자. 결국 네네가 폭발하여 자신을 때리며 자신은 진짜 세계에서 살아가고 싶다며, 내가 여기 평생 갇히는게 네 본심이냐고 소리치자 그럴리가 없다며 무언가 울적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야시로에게 자신은 네네가 걱정되어서 그랬던거라고 고백한다.[45] 진실을 안 네네가 자신에게 소원을 빌며 현실로 돌아가고싶다고 말하자 결국 수긍하며 네네와 친구들을 출구로 보내준다.

원래대로 돌아온 후, 기말고사로 인해 좌절하는 네네와 코우를 보고 시험이 대수냐고 말하지만, 기말고사에서 떨어지면 보충수업 때문에 화장실 청소도 못할 것이라고 하자 바로 공부하라고 태도를 바꾼다(...) 하지만 네네와 코우는 시험을 통과한다.

2.16. 여름 합숙

60화 여름합숙 편에서 굉장히 의미 깊은 떡밥을 많이 푼 장본인이기도 하다.

7대 불가사의 회의에 참가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첫번째 시계지기 카코가 하나코가 계속 신물을 부수고 있어 괴이들이 학교에 계속 출몰한다며 어떻게 할건지 묻자...
1번은 걱정도 팔자라니까.
신물파괴가 어떤 것인진 나도 잘 알고 있어.
7번으로서의 책무도 다하고 있어.
그럼 된 거 아냐?
학교에 괴이가 조금 들 끓는거 정도는 신 님도 용서해주실거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추측(스포일러)][반박]

네네와 아카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세상의 틈새를 헤매고있을 때, 전화하며 재등장. 상황은 대충 파악했다며 세상의 틈새에서 섣불리 움직였다간 길을 헤멜 수 있다고 충고한다. 네네가 그럼 아오이에게도 갈 수 있겠다며 6번째의 경계에 데려가달라고 하지만, 그건 안된다며 거절한다.[48] 아카네한테도 자신이 하라는 대로 하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나, 아카네의 키스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된다.

그렇게 6번째 불가사의의 경계에 도착한 하나코 일행. 6번째는 자신도 잘 모른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렇게 경계를 살펴보다가 아오이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튀어나온 아오이를 보며 네 힘으로 혼자 탈출한거냐며 수상해하지만, 아오이가 자신을 '네네가 좋아한다던 남자애'라고 폭탄발언을 하자 당황한다. 일단 아오이를 찾았으니 출구를 찾으려고 하는데, 아오이가 자신이 안다고 하자 따라간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고, 갑자기 열린 경계의 쓰레기통에 네네와 함께 빠져버린다.

떨어진 곳은 어느 정원. 갑작스런 상황에 멘붕한 네네를 진정시키다 마을사람들에게 요괴라며 포위당한다.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하며 공격하려고 하나, 갑자기 '스미레'라는 무녀에게 발견되어 네네와 함께 끌려간다. 스미레가 밧줄을 풀어주자 탈출하려고 하나, 결계로 인해 막혀버려 실패한다. 스미레는 내일이 자신의 '결혼식'이니 탈출해도 잡힐거라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여기에 머물기로 한다. 스미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네네에게 하쿠죠다이를 보내서 수색을 했다고 말하는데, 우리는 아직 6번째의 경계에 있다며 스미레도 그와 한패일지도 모른다며 조심하라고 한다. 일단 나갈 방법은 찾아보겠다며 지금은 신물을 찾아 부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라고 하는데, 마침 스미레가 나타나 네네와 목욕을 하러 가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껴 자신도 가겠나고 하나, 변태냐는 스미레의 팩트폭력으로(...) 막혀버린다.

그렇게 네네에게 잘 자라고 인사한 뒤 자신은 안자도 된다며 밤을 새나, 사실 스미레는 자신의 결혼식이 무녀를 바치는 의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 대신 네네를 바치게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다음날 네네는 스미레 대신 의식에 끌려가게 되나, 하나코는 스미레의 공격으로 인해 쓰러진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히 네네가 위기에 처할 때 회복하여 등장하지만, 의식을 마치지 않아 나타난 검은 물체로 인해 밀리는 모습일 보여준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지겨보던 스미레가 이제 됐다며 스스로 제물로 바쳐지자 처음 쓰레기통에 빠졌을 때로 돌아오게 된다. 스미레가 이 모든 상황을 밝히며 자신에게 붙어있는 신물 부적을 떼라고 하자 놀라지만, 네네는 스미레도 같이 탈출하자고 하자 자신을 공격했기 때문인지 경계하며 다시 자신을 공격하지 말라고 스미레에게 충고한 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음, 결국 그렇겠지. 그 여자애는 돌아오지 못했나..
거기까지는 예상한 바야. 그 여자애는 괴이도 아니고, 어떤 힘을 지닌 것도 아닌 일반인이야.
애초에 피안에 떨어진 순간, 이미 그 애산 사람의 영역에서 벗어났어.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어.
무녀를 바꿔치기 했으니, 야시로에게 운명된 죽음은 극복한거야.
그리고 그 애의 남은 수명은 완전히 야시로의 수명과 바뀌겠지.
이걸로, 수명문제는 해결했어. 그리고 그 애도 애초부터 그 곳에 가고 싶어했으니 잘 됐네!
...그래, 알아. 이게 아마 야시로와의 작별이 될거야.
이제 조금 외로워지겠는 걸...
70화, 하나코가 백장대의 보고를 받으며.
라는 자신의 의도를 밝히며 중얼거린다.

71화에서 하나코의 몸이 유리조각처럼 변해 사라지는데,[49] 작중 설명으로는 무녀를 피안에 바치는 것으로 피안과 차안의 접속이 끊기는 것이라고 한다. 과거 스미레의 마을에서 이루어졌던 인신공양도 이러한 원리였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모든 것은 하나코의 계획으로 보인다. 하나코의 계획은 무녀의 운명을 진 네네의 죽음을 피하고, 네네의 인생을 괴이에게 위협받지 않는 평범한 삶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였다.

네네의 무녀로서 제물로 바쳐질 운명을 다른 무녀에게 옮기는 것으로서, 네네와 아오이의 수명을 바꾸는 것이 바로 하나코의 노림수. 물론 네네가 이 계획에 찬성할 리가 없었고, 그렇기에 그녀에게는 숨기고, 혼자서 츠카사를 막는 동시에 네네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우란분에 6번이 시행하는 의식 무녀를 바침으로서 일어나는 피안과 차안의 단절에서 원래 무녀를 맡을 네네를 아오이로 바꿔치기 한 것. 하나코의 계획대로 피안과 차안의 접속이 차단되고, 현세에 괴이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2.17. 다시 피안으로

한동안 안 나오다가 84화가 되어서야 재등장한다. 피안의 경계에 남겨진 아오이를 보고 지금 이승과 피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니, 말려들고 싶지 않다면 저승으로 가는 열차를 타라고 말한다.[50] 그렇게 아오이와 둘이 열차에 타게 되는데, 자리에 앉으며 아오이에게 이번 생은 어땠는지 묻는다. 아오이가 아카네 얘기를 꺼내며 슬퍼하다가 자신에게 네네의 어떤 부분이 좋은지 묻는데, 잠깐 당황하다가 놀랍게도 "...전부?"라며 부끄러워한다.[51] 그러다가 네네 일행에 의해 갑자기 열차가 멈추자 놀란다.

하나코와 만난 테루가 무기를 들며 하나코를 공격하자 하나코도 하쿠죠다이를 두르며 공격한다. 그러나 테루는 하나코도 이기기 힘든 상대였으며 곧장 밀리고 만다. 테루가 하나코를 소멸시키려 하는 순간 코우가 나타나 테루를 막고 그 뒤로 네네가 하나코와 함께 기차를 빠져나간다.
하나코가 네네를 부르지만 멀리 가야 한다는 생각에 듣지 못하고, 결국 하나코는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네네를 뿌리치며 왜 왔냐고 소리친다. 이에 네네는 하나코의 뺨을 때리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러 온게 나쁜거야?! " 라고 말한다. 그뒤로 네네가 하나코를 안고 울자 하나코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네네는 왜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지 궁금해 한다. 하나코가 "야시로는 내 소중한 조수이기도하고... 활짝 웃는 편이 귀엽고..."라 하자 네네는 기대했지만 "100살이 된 야시로가 왠지 웃기지 않아?!"라 하자 네네가 표정을 굳히며 그것 뿐이냐 묻자 하나코는 비밀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네네가 당황하면서 요리조리 생각하는 순간 하나코가 두 번 다시 못 볼줄 알았는데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뻐, 라니 정신 나간 것 같지 나. 라고 말하며 네네와 손을 잡은 후, 키스를 한다. 이에 네네도 나도 다시 만나서 기뻐. 라고 대답하며 86화가 마무리된다.
91화에서 네네는 보드게임을 가져오면서 하나코에게 하자는 듯 말하는데 하나코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아냐고 한다. 네네는 "하나코가 내 수명을 늘리려고 아오이를 바쳐서 나,코우,아카네,미나모토 선배를 화나게 만들었잖아.미나모토 선배랑 아카네는 틀림없이 하나코를 문답무용으로 소멸시킬꺼니까 코우의 도움을 받아서 도망친거고, 날 바보 취급하지마!"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된거 발상의 전환으로 아오이를 현세로 보내고 자신이 피안에 남겠다고한다. 그러자 하나코는 죽은 사람들은 피안으로 가고 싶어한다면서 너무 혼란스러지면 야시로 네네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말에 놀란 듯 울먹거리는 네네를 안아주면서 "야시로는 역시 고집쟁이에 어린이 같아서 밝은 미래의 이야기만 하는게 어울려. 그러니까 죽어도 좋다는 말은 하지마."라고 말하는데...
츠카사: 그럼 뭐라고 말했으면 좋겠어? 아마네는 전-부 포기하고 편해진 주제에.

츠카사가 광기어린 표정으로 나타나 네네 손을 붙잡고 어차피 소원을 못 이뤄줄 수 없는데 그녀가 포기하게 두지않냐면서 불쌍하다고 비꼬는 듯한 말을 한다. 하나코가 칼로 위협을 해서 갈라놓지만 츠카사는 하나코의 약점을 쥐고 흔들며 제멋대로라고 압박한다. 그리고 대역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어떻게 하냐며 네네의 수명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을 이끌어내는데... 그 방법은 바로 7대 불가사의의 신물을 파괴하는 것이다. 츠카사는 만족한 듯 "그럼 제대로 해볼까"라고 한다. 92화에서 츠카사가 네네를 6번째의 신물을 부수라고 경계로 보냈다는 걸 지입으로 말한다. 사쿠라가 의 동의를 얻었냐하자 최종적으로 이해했다고 말하는데... 글쎄?[52][53] ''' 그리고 하쿠죠다이를 보내 네네를 구출한다.

97화에서 아오이가 말하길, "6번째의 습격 이후 기절한 사람과 돌아가는 길을 몰라서 해맬 뻔했는데 7번째님의 하쿠죠다이가 안내를 해줬다고 한다.

2.18. 불꽃놀이 파티


96화에서 선배를 위한다는 핑계로 폭주한 죄로 네네와 코우에게 단죄[54]를 받는다. 거기서 수명 문제를 의논도 않고 혼자 결정하려고 했던 것을 사과했다.그리고 관심을 돌리기 위해 네네한테 6번째의 경계에서 뭐했는지 물어본다.
야시로 네네: 위험한 일은 없었지만, 으음.... 츠카사의 조수인 나나미네 선배를 만났어. 그 선배가 이것저것 가르쳐줬는데.... 내 수명말이야. 나머지 신물을 부수지 않으면 괜찮대....
신물을 부수지 않으면 죽지 않는단 사실에 하나코와 코우 모두 경악한다.코우:너도 몰랐던거야? 하나코:시끄러워.... 알았으면 그런 짓은 안 했지.그리고 나나미네가 츠카사의 조수니까 속고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츠키사는 신물을 파괴하기를 원하니까 그런 말을 하도록 시킬 이유가 없다고 갈등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오래전부터 츠카사에 대해서 모른다고 말한다. 결국 츠카사의 주위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족치자는 코우의 말에 회의를 표하지만 " 동생한테 너무 주눅들더라."고 일침을 받는다.

3. 과거

파일:유기아마네.jpg 파일:yugiamane.png
원작 애니메이션
이름 [ruby(柚, ruby=ゆ)][ruby(木, ruby=ぎ)] [ruby(普, ruby=あまね)][55] / Yugi Amane
나이 향년 13세[56]
생일 1955년 11월 25일[57]
별자리 궁수자리
십이지 원숭이띠
"もう どこにも 行かないって 決めたから。"
"이제 어디로도 가지 않기로 했으니까."

생전의 본명은 「유기 아마네」. 작중 무대가 되는 학교인 카모메 학원의 2학년 2반 학생이였으며, 위 사진들이 그의 생전 모습이다. 천문학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였으며, 네 살 무렵 눈앞에 떨어진 돌멩이를 월석이라고 믿어 소중히 여겼다. 운이 정말 좋게도 아마네는 그러한 10대 시절에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직접 본 세대였다. 당시 담임 선생님이였던 츠치고모리에 의하면 수업도 자주 땡땡이치고 친구가 없을 뿐더러 언제나 상처 투성이였다고 하며,[58] 이 탓에 네네는 아마네가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인간이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그 다음 날, 소중히 여겨 온 월석을 담임 선생님에게 넘기고 얼마 안 가 죽음을 맞이했다.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였던 츠치고모리에게 그 월석을 맡기고, "이제 어디로도 가지 않기로 했으니까"라고 말하며 무언가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날이 1969년 7월 20일이며, 하나코가 달이 찍힌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 그림에 1969라는 숫자가 떠 있는 것을 봐 하나코 또한 1969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집에 실린 3권 표지[59] 일러스트에 1969년 7월 21일(월) 날짜의 신문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인간, 처음 달을 밟다"라고 써 있는 것을 봐서는 원래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날짜대로 똑같이 일어난 듯하다.

생전에 식칼로 사람을 죽였다고 하는데, 그 대상이 충격적이게도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할 당시 중학생이었으며, 1인칭은 지금처럼 오레였다. 본래는 커서 카모메 학원의 과학 선생님이 될 예정이었지만 서고에 적힌 그 운명마저 거스르고 괴이가 되었다. 여담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의외로 과학이 아니라 보건체육이라고 한다. 그런 것치곤 달이나 천체에 관해 제법 해박한 편.[60] 그리고 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지 주변에 흔히 모을 수 있는 물건들로 로켓을 만들어서 공원에 있는 정글짐에 올라타 날리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추후에는 하교하는 길에 유심히 달을 바라보는 모습도 보인다.

아마네는 츠치고모리가 본 인간들 중 유일하게 미래를 바꾼 인간이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빨간 집 편에서 본격적인 과거가 밝혀지는데, 어릴 때부터 매우 병약했었고, 4번째 생일을 맞이하기도 전에 죽을 수 밖에 없던 운명이었다.[61] [62] 전에 앓고 있던 병명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외견 상으로는 숨이 가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손톱이 착색되어 있다. 의사의 말로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걸 감안하면 애초에 심장 쪽에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듯하다.

그리고, 아마네는 건강한 츠카사를 부러워하고 있었으며, 나가서 놀자는 츠카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은 그러지 못한다며 울분을 토로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괴이와 계약한 츠카사 덕분에 병이 깨끗이 낫게 되었고, 일찍 죽는다던 운명은 뒤바뀌게 된다. 그렇게 해서 청소년기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01화에서 과거가 또 나온다. 학교 축제날 축제를 즐기지 않고, 츠카사와 열리지 않는 강당의 대시계를 고치며 시작한다. 대시계를 발견한 하나코는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생전에 자주왔다고 한다. 이때의 대사에도 과거에 대해 떡밥이 있는 것 같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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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질 수가 없어서 얼굴에 손이 그대로 통과가 됐고, 네네는 놀랐는지 주저앉아서 소리를 지른다. [2]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과 누구든 좋으니까 맺어지고 싶다는 소원. [3] 8권에서 어린 아마네가 네네와 만나서 한 번 더 말한다. [4] 이겼다며 딱밤을 쳤다. [5] 그리고 공상화 편에서 또 다시 망토를 착용했는데, 이 때의 언급에 따르면 퇴마사의 힘이 통하지 않는 건 이 모습일 때 뿐인 듯하다. 평소 모습일 때는 테루와 싸울 때 쉽게 당했기도 하고. 스미레 편에서도 보여주듯이 전기 충격에 특히 약한 모습이 보여지는데, 아마 츠카사도 약할 가능성이 있다. [6] 생전에 감전사고나 번개 때문에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거나 [7] 원작에서는 피가 나오는 연출이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시청하는 연령층을 고려해서 삭제되었다. [8] 이때, 네네에게 방어막이 생기는데, 미사키 계단 때 볼뽀뽀를 한 것은 단지 주술을 걸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9] 공상화 때는 본인이 직접 모자를 벗은 게 아니라 네네가 인위적으로 벗겼기 때문에 제외. 71화 때도 1번 더 한다. [10] 왜 그런 짓을 했는지는 불명이나, 코우를 덮칠 때 칼에 누군가의 손이 비치는 것을 보면 이를 보고 순간 겁을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11] 츠치고모리와 야코가 티격태격하자 무서운 표정으로 말리는 것은 덤. [12] 말 안하면 신물은 주겠지만 비밀은 교내 방송으로 퍼트리겠다고 했다. 물론 장난. [13] 야시로의 비밀은 중학교 때 상상 속 남친과 교환일기를 쓴 적이 있다는 것(지금도 쓴다.), 코우의 비밀은 도깨비 가면이 무섭다는 것. [14] 야시로 : "도넛, 도넛이래요!" 코우 : "어때, 도넛이다!" [15] 츠치고모리는 "그렇군." 이라 중얼거리며 7번째 님이 저런 표정도 짓는다 싶었다고 한다. [16] 코우 왈, "야 임마!" [17] 16시의 서고 편에서 하나코의 과거, 즉 생전 모습을 보았기 때문. [18] 그 이유는 아까 말했듯이 하나코의 과거(아마네)를 보았기 때문이다. [19] 네네는 당연히 친구로서라고, 하나코는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며 바로 덧붙였다. [20] 네네가 봤을 때 하나코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21] 도넛 편 때 나온 바로 그 소년. [22] 야시로의 이상형에 들어맞는 인물인 듯하다. 그러나 나중에 네네 왈, 성격 때문에 아웃이라고. 솔직히 잘생겼는지 모르겠지만.. [23] 하나코 왈, 경계도 피안(저승)도 현세(이승)도 아니고 이후 6번째 불가사의 편에 따르면 잘못하면 미아가 되어 평생 돌아올 수 없게 되거나 소멸해 버린다고 한다. [24] 이 때 잠깐만 눈을 떼면 미남과 괴이에게 넘어간다고 팩폭한다. 2화에서도 같은 대사를 한 적이 있다. 네네: 뜨끔 [25] 문이 엄청나게 많은 곳이었다. [26] 대략 월석을 넘기기 며칠 전의 모습이다. 하단 참조. [27] 이 때 하나코가 있었던 화장실(구교사 화장실의 3번째 방)의 문이 열리며 야시로가 튀어나온다. 데자뷰로 방과 후 속표지에 컷 만화로 세번째 칸 화장실에 아무도 본인을 찾아오지 않아 실망한 듯이 쓸쓸히 쪼그려 앉아있는 하나코를 볼 수 있다. [28] 고스로리 비슷한 옷. 고른 건 츠카사 입힌 건 사쿠라로 추측한다. [29] 야시로는 티파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교복이 아닌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야시로 본인 왈, "마음에 든다"는 장면은 원작엔 없던 대사지만 애니 한정으로 나왔다. [30] 이쪽이 더 본인 취향이라고. [31] 참고로 원작과는 다르게 애니판에서는 도넛을 망가트려버린 것에 대한 사과를 이 편에서 한다.(원작에서는 인어공주 편에서 남동생의 존재를 밝히며 같이 말한다.) [32] 그 이유가 처음 만났을 때 야한 얘기를 해서 더 이상 못 만났다고(...) [33] 그 러브레터는 아오이 것이라고(...) [34] 이상한 손들이 있는 사진. [35] 여기서 놀아주는 장면이 나온다. 손가락 씨름, 실뜨기, 딱지치기, 네일 등. 그런데 이름을 알 수 없이 놀아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손들이 하나코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볼 잡아당기기? 그런거라기엔 머리도.... [36] 노는중 코우는 그 손에게 팔씨름을 해서 졌다 [37] 하나코말에 따르면 뺨을 때리는 애도 있었다고 한다. [38] 거울에 튀어나와 있던 손이었다. [39] 이때, 왠진 몰라도 '저는 머리를 무로 만들었습니다.'라는 판을 목에 걸고있다(...) [40] 박치기를 맞은 뒤에 이마를 만지며 이상해하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41] 전에 이마를 만진 것도 이 때문인 듯 하다. [42] 평소의 하나코는 네네보다 키가 작지만, 공상화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아마네는 네네보다 키가 크게 그려진다. 대표적인 게 43화와 49화의 표지. 단지 아오이의 말에 따르면 객관적으로는 남고생 치고 키가 작은 편이라고 언급되며, 실제로도 43화를 보면 남성진 중 아마네보다 작은 게 사토뿐이다. 중3이 된 미츠바보다 살짝 작다. [43] 인어의 저주로 인해 물에 닿아 물고기가 되기 쉽기 때문. [44] 하나코일 때에는 지박령이라서 밖으로 나가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5] 시계지기 편에서는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네네가 걱정되었던 듯 하다. [추측(스포일러)] 애초에 신물파괴는 그저 겉으로는 7대 불가사의의 배신자를 잡기 위한 것으로 행동 중이지만, 아마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신물 파괴를 행하는 듯하다. 이는 원래 우란분 때 들끓는 괴이를 7대 불가사의가 통제해야 하는데 불가사의들의 신물을 파괴함으로서 우란분 대처를 힘들게 하여 6번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6번이 우란분 때 대처를 하는 법을 이용하여 아오이를 피안에 바침과 동시에 네네의 수명을 늘리고, 괴이들과 엮일 일을 제거하려는 것. [반박] 다만 신물 파괴는 네네와 사이가 깊어지기 전부터 해왔던 것이고, 이전에 네네의 수명을 극복하기 위해 공상화에 가뒀던 걸 보면 이런 방법을 최근에야 생각해낸 걸수도 있다. [48] 이때, 네네는 지금 누구를 구하러 갈 때가 아니라고 하려다가 얼버부리는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49] 하나코뿐만 아니라 창문 밖 모든 괴이들도 유리조각처럼 부셔졌다. 이 때 평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테루가 놀라는 모습이 보인다. [50] 계속 있으면 영혼이 소멸될 것이라 말하는데, 이 때문인지 아오이의 몸이 무너지고 있었다. [51] 이로써, 하나코가 네네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52] 그 후 네네의 행적을 보면 하나코가 잠시 머뭇거린걸 츠카사가 이해로 해석한 공산이 크다. [53] 그러나 네네가 삘려 들어가는 장면에서 하나코가 놀라는 듯한 묘사, 인상을 찌푸렸지만 최종적으로 이해했다는 츠카사의 말로 보건대, 츠카사가 이해를 구하지않고 먼저 보냈지만 어찌할 수 없고 네네를 위한 길이니까 어쩔 수 없이 동의한 것 같다. [54] 반성회 [55] 한자는 유자 유, 나무 목, 보통 보이다. 보통 보는 넓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츠치고모리의 말에 의하면 사람 이름을 이런 식으로 읽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56] 중학교 2학년, 1950년대생으로 추정. ( 쇼와 30년). 여담이지만 기일 츠카사와 마찬가지로 1969년 7월으로 추청되고, 만약에 현재까지 살아있었다면 대략 60대이다. [57] 1959년 11월 25일 수요일이 4번째 생일이고, 쌍둥이 동생인 츠카사도 같은 날이다. 11월 25일이 고로아와세인데, 언어유희로 읽으면 [ruby(사이, ruby=1(이))] [ruby(좋은, ruby=1(이))] [ruby(쌍둥이, ruby=2(후타) 5(고))]다. 탄생화는 네리네. 꽃말은 "행복한 추억",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이다. 참고로 한국식 탄생화가 아닌 일본식 탄생화를 참고한 것이고, 추측이지만 탄생석인 토파즈는 기본적으로는 노란색을 띄고 있는데, 동공도 주황빛이 도는 노란색을 띄고 있다. 작가가 일부러 노리고 정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11월생이기에 츠카사와 마찬가지로 생일이 느리다. [58] 츠치고모리 왈, 중학생 1학년 때부터라고는 하지만 카모메 학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만 있기 때문에 그 이전부터 괴롭힘을 받았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만 네네가 만난 죽기(추정) 5년 전의 아마네는 상처가 없었고 츠카사와의 사이도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볼 때 좋았던 것으로 보아, 길게는 4년 전, 짧게는 2년 전부터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59] 하나코의 과거 이야기가 수록된 권. 표지에 그려진 인물은 츠치고모리와 하나코. [60] 공상화에서 아오이가 언급하기로는 지구과학을 잘한다고 한다. [61] 하지만 츠카사가 누군가에게 소원을 빌고, 아마네의 수명이 늘어난 대신 본인이 붉은 집에 영원히 갇혀 살아야 한다는 약속을 받아내게 된다. [62] 그러나 츠치고모리의 말에 의하면 미래가 바뀐것은 유기 아마네 하나 뿐이며, 유기 아마네는 장래에 카고메 학원의 과학 선생님이 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아마네의 병이 낫거나, 아예 발병하지 않는게 운명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 [64] [63]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이곳에 자주 왔던것 같아.살아있을 때...기억 났어.학교 축제가 끝날 때 까지 난 그 시계를 고쳐야만 했어.근데, 왜 그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