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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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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hanaro telecom
파일:하나로텔레콤 로고.svg
<colbgcolor=#e8026c><colcolor=#fff> 기업명 정식: 주식회사 하나로텔레콤
영어: hanaro telecom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1997년 9월 23일
해산일 2008년 10월
후신 파일:SK브로드밴드 로고.svg
업종명 전기 통신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코스닥시장 (1998년 ~ 2008년)
나스닥 (2000년 ~ 2007년)
종목코드 033630(코스닥) / HANA (나스닥)
기업규모 대기업
1. 개요2. 역사
2.1. 설립2.2. LG의 인수 시도2.3.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사명 변경2.4. SK텔레콤의 인수
3. 여담

[clearfix]

1. 개요

1997년에 설립되어 2008년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유선통신업 회사이다.

2. 역사

2.1. 설립

파일:하나로통신 로고.svg
하나로통신의 시작은 정부의 통신산업을 경쟁체제로 전환하는 정책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시내, 시외, 국제전화를 비롯한 모든 통신산업은 국영이었고, 이들 통신산업을 운영하는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도 공기업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통신서비스 시장 개방 압력이 거세지자 시장 개방 이전에 국내업체들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경쟁체제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1991년 한국데이터통신이 데이콤으로 사명을 변경(현 LG U+)하며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1993년 민영화 단행 후 1996년에는 시외전화사업에도 뛰어들면서 경쟁구도가 생기기 시작했다.

1997년 6월 13일 정보통신부는 시내전화도 경쟁체제로 전환하면서 제2시내전화사업자를 발표했고[1], 데이콤,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등 357개 기업들이 출자해 1997년 9월 23일 공식 출범하였다. 1998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후 1999년 4월 1일 시내전화사업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FTTx 망을 이용한 ADSL 사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HFC 망을 이용하던 두루넷과는 나름대로 라이벌이었으며, 당시 한국통신 이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전국 시내전화를 서비스하게 된 회사인데다 전화선을 이용한 본격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라 나름대로 주목을 받았다.

1999년 자회사 한국IMT-2000을 세웠고, 2000년 하나로테크놀로지를 세운 후 포털사이트 '하나넷'을 개설하는 한편, 나스닥에 상장했다. 2001년 남북합작 애니 <게으른 고양이 딩가>를 시초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에도 손을 뻗고 드림라인을 인수했으며,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 '00766'도 개시했다. 2002년 드림엑스를 하나넷에 합쳐 '하나포스닷컴'으로 출범시키고 운영사 하나로드림을 세웠고, 하나로테크놀로지를 계열분리했다.

2.2. LG의 인수 시도

2003년에 LG그룹과 큰 싸움이 붙은 적이 있다. 당시 LG그룹은 데이콤을 통하여 유선인터넷사업을 하고 있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2002년 하나로통신과의 경쟁에서 이겨 파워콤을 인수하였다. 그리고 내친김에 하나로통신까지 인수하여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하나로통신을 묶어 SK텔레콤, KT와 경쟁하겠다는 구상을 추진하였다. 관련기사 당시 하나로통신은 LG그룹이 지분 15.92%를 확보하여 1대 주주의 위치에 있었기는 하나,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다른 대기업들도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소액 주주비율이 50%를 넘는 등 명확한 지배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유동성 부족으로 흑자도산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LG그룹은 하나로통신 경영진의 5억 달러의 외자유치안[2]을 부결시키고 5,000억 원의 유상증자안을 통과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하나로통신 임직원들이 주주들에게 반대 위임장을 받으러 뛰어다니고 #, LG그룹이 헐값에 잡아먹는 것을 우려한 SK텔레콤 삼성전자의 반대[3]로 인해 # 실패하였다. LG그룹은 이후 두루넷 인수전에서도 하나로통신에 패했다.

2.3.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사명 변경

드림라인의 B2C(가정용) 사업을 세아그룹에 매각하고 외자유치를 단행해 2004년에 사명을 하나로통신에서 하나로텔레콤으로 변경했다. 2005년 TG삼보 자회사이던 두루넷도 인수하고 이듬해 합병시켰다.

결합할인과 더불어 LG데이콤(현 LG U+)이 밀고있는 070 인터넷전화도 경쟁 중인데, 특히 강점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기본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이는 초기 ADSL+전화 가입 시 전화 기본료 면제와 비슷한 마케팅으로 지금에서는 거의 기본이다 싶은 구성이지만 그때는 획기적인 상품이었다.

파일:external/image.zdnet.co.kr/ujG5bVg9SEdIvMwr4639.jpg



유승준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에서 나는 ADSL,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라는 광고문구를 차용했다. 그리고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2006년 서비스를 개시한 하나TV(현 B tv)는 국내 최초의 IPTV였다. 당시 뽀롱뽀롱 뽀로로를 전편 업데이트를 했다고 나왔는데, 뽀로로 라이센스를 하나로텔레콤 때부터 갖고 있던 거라 아직도 서비스는 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로텔레콤 시절 요금 고지서에 뽀로로 캐릭터가 있었는데, SK브로드밴드로 바뀐 현재의 고지서에는 안 나온다.[4] 또 현재는 서비스 되지 않고 있지만 SBS 뉴스 다시보기 때 결방된 뉴스의 VOD는 뽀로로 2기 오프닝 영상에 결방되었다는 문구가 붙은 영상으로 대체되었다. B tv로 제품명을 바꾼 뒤에도 사용되었지만, 언제부턴가 뉴스 카테고리가 아예 사라져서 볼 수 없게 되었다. 현재는 B tv의 어린이용 콘텐츠 서비스인 ZEM키즈에서 안내 캐릭터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5]

2.4. SK텔레콤의 인수

파일:SK브로드밴드 로고.svg

이후 2008년 10월 경에 SK텔레콤이 인수하였고[6], 사명이 하나로텔레콤에서 SK브로드밴드로 변경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K브로드밴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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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



[1] 당시 온세통신(현 세종텔레콤)도 제3시외전화사업자로 선정되었다. [2] AIG, 뉴브리지 컨소시엄이 주당 3,200원에 지분 39.6%를 획득한다. LG그룹은 이들의 본질이 사모펀드인 이상 시세차익을 올려 먹튀할 것이므로 국가 기간사업인 통신사업은 국내자본이 인수하여 통신 3강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전을 폈다. # [3] 5억 달러 외자유치안과 5,000억원 유상증자안은 금액은 비슷해 보이지만, 외자유치안은 주당 가격이 3,200원인데 반해 유상증자안은 주당 가격이 2,500원 -> 3,000원으로 적었다. 이렇게 되면 LG그룹의 지분율이 더 커지게 된다. [4] 참고로 SK텔레콤 재판매 상품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고지서도 SK텔레콤으로 나온다. 당연히 뽀로로는 없다. [5] 기본값인 뽀로로 외에도 콩순이, 핑크퐁 등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6] LG와의 경쟁전에서 외자유치로 들어왔던 그 지분인데, 인수가격이 주당 12,500원, 총 1조 1,400억이다. 시세차익만 6천억 이상이다. 관련기사 [7] 당시는 온게임넷 출범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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