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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 | 하기완 | |
연령 | 항년 22세[2] (7년 전 사망) | |
가족 | 누나 하기와라 치하야[3] | |
별명 | 하기 | |
경력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경시청 경비부 기동대 폭발물처리반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 기동대 폭발물처리반 | |
첫 등장 | 코믹스 File.1021 '유품'[4] | |
TVA 304화 <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5] | ||
1인칭 | [ruby(俺, ruby=おれ)](오레)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미키 신이치로[6]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김기흥[7] |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양톈샹 |
[clearfix]
1. 개요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F68AD><tablebordercolor=#fff,#6F68AD>뭐, 그때는 네가 원수를 갚아줘.
<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전 경시청 경비부 기동대 폭발물 처리반 소속으로 마츠다 진페이의 친구. 현재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마츠다가 관람차에서 폭사하기 4년 전인 11월 7일[8]에 한 건물에 설치된 폭탄을 해체하다가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향년 22세.
2. 능력
경찰학교편 1화에서 교관은 하기와라를 뛰어난 통찰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지녔지만 그 능력을 여학생 꼬시는 데에만 써먹는 놈이라고 평가했고 2화에서는 다테가 여자친구인 나탈리에게 하기와라에 대해 껄렁한데 헌팅 즐기는 놈이라고 말한다.[9]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운전 실력이 그 후루야 레이보다 한 수 위로 코난 세계관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까지 더한다면 세계관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그런데 심지어 이 운전 실력이 독학이라는 것이 밝혀져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 누나인 치하야도 폭주 운전을 할 때 보여주는 표정을 보아 이 운전 실력은 유전인 듯하다(…).
재치가 좋은 편이다. 경찰학교 시절 다급한 상황임에도 이전에 미반납된 총알이 한 알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가져간 범인이 자백하게 만들어 총알을 받아냈으며, 할로윈의 신부에서 나온 바로는 신이치가 축구를 하다 사고를 쳐 수도관이 폭발했을 때도 야구공으로 막아낸 후, 친구들에게 수도국에게 연락해달라고 전하며 깔끔하게 일을 마무리했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7년 전, 도쿄 시내에 폭탄 협박 사건이 발생한다. 폭탄은 각각 다른 장소에 두 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것을 해체하기 위해 경시청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여 한쪽은 마츠다 진페이, 나머지는 하기와라 켄지가 이끄는 처리반이 맡게 된다.
마츠다 쪽의 폭탄은 해체하는 데 성공했고 하기와라 쪽의 폭탄은 구조가 복잡하여 해체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렸지만, 일단 범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범인이 폭탄의 타이머를 정지시킨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츠다와 하기와라가 서로 통화를 하는 사이, 6초로 설정되어 정지된 줄로만 알았던 타이머가 범인 B의 죽음에 분노한 범인 A에 의해 작동된 뒤 폭발하여 결국 하기와라는 순직하고 만다.
3.2. 경찰학교편
3.2.1. CASE. 마츠다 진페이
마츠다 진페이와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소꿉친구였다고 하며, 서로를 진페이짱, 하기라고 편하게 부른다. '난 경찰이 너무 좋아요'라는 후루야의 근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싸움을 거는 바람에 후루야와 주먹다짐을 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의치까지 부러진 마츠다를 보며 인물이 다 죽었다면서 놀린다. 그와 동시에 프로 복서인 아버지한테 직접 훈련받은 마츠다와 이렇게까지 싸운 후루야를 대단하다고 여긴다.또 마츠다의 경찰에 대한 반감에 의문을 가진 모로후시에게 마츠다에게서 전해 들은, 마츠다의 아버지가 오인체포를 당했던 일에 대해 얘기해주었다. 그런데 정작 본인도 그런 마츠다가 왜 경찰이 되려 하는지는 모른다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격 훈련장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직원 한 명이 지붕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추락하고, 매달려 있던 생명줄이 직원을 받아내려던 오니즈카 교관의 목을 공중에서 휘감게 되자 훈련 당시 미반납된 총알 한 발을 재치있게 찾아내서[10] 후루야에게 던져준다. 그 총알을 마츠다가 조립한 리볼버로 쏴 밧줄을 끊은 후루야 덕분에 교관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3.2.2. CASE. 다테 와타루
다테 편에서도 여전히 능글맞고 개구쟁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혼혈인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후루야를 금발 외국인 취급하는 다른 동기들에게 과민한 반응을 보이던 다테에게 "야 조장... 너 혹시... 후루야 좋아하는 것 아냐? 청소할 때도 묘하게 감싸주던데..." 같은 질문을 한 것이 대표적. 그러나 이에 다테가 자신은 여자친구도 있으니 그럴 리 없다는 대답을 하자, 다테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다른 동기들과 함께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일대일 체포술 훈련에서 마츠다와 나란히 다테에게 패배하고, 자동차 다루는 것이나 여자 부문이라면 안 진다며 구시렁대다가 하지만 반장은 여자친구가 있잖냐는 모로후시를 마츠다와 나란히 째려본다.[11]이후 마츠다가 바이크샵에서 본, 고블릿 문신을 한 남자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모로후시는 돌연 정색하며 마츠다에게 그 남자에 대한 것을 캐묻는다. 이는 모로후시의 부모를 살해한 자에게도 고블릿 문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마츠다는 그 남자가 그렇게 궁금하다면 함께 바이크샵에 가 보는 게 어떻겠냐고 묻고, 하기와라는 마츠다, 모로후시와 함께 바이크샵으로 외출을 나간다. 하지만 고블릿 문신의 남자가 누군지를 묻는 모로후시에게 바이크샵의 직원은 손님의 개인정보를 이유 없이 알려 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트라우마로 인해 차마 그 이유를 말하지 못했던 모로후시는 결국 그 남자를 알지 못한 채로 하기와라, 마츠다와 함께 발걸음을 돌린다.
돌아가는 길에 하기와라는 다테가 체포술 훈련 당시 다테의 아버지를 부정적으로 언급했던 것[12]과 관련된 사건을 기억해내고 그 일을 두 사람에게 들려준다. 어린 시절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의 앞에 다테와 비슷하게 생긴 아저씨가 무릎을 꿇고 빌다가 심하게 얻어맞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이에 마츠다는 현역 경찰이 범죄자 앞에 무릎을 꿇었으니 조장이 화를 내는 것도 이해는 간다고 말하며, 자신도 아버지가 살인범으로 오인체포를 당했을 때 살인자의 아들이라며 이지메를 당한 적이 있고, 그때 아버지를 믿고 기다리라는 말을 해 준 체육관의 식구들이 없었다면 아버지를 원망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모로후시가 길 건너 편의점의 LED간판이 모스 신호로 '도와줘'를 점멸해서 보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자, 자신이 어렸을 때 목격했던 사건처럼 편의점에 강도가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편의점에 껄렁한 양아치처럼 위장을 하고 들어가 강도들의 시선을 끈 뒤, 미리 불러놨던 경찰학교 학생들을 동원해 인해전술로 강도단을 제압하며 마침 그곳에 붙잡혀 있던 후루야와 다테를 포함한 사람들을 구한다.
그리고 사건이 일단락되자, 하기와라는 다테에게 다테의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빌다가 심하게 얻어맞던 그날 자신도 편의점에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13], 그 강도에게는 동료가 있었고, 당시 편의점 안에는 어린아이와 임산부, 노인, 여학생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강도 한 명을 제압해 봤자 오히려 더 위험해질 상황이었으며, 다테의 아버지는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미리 경찰에 신고를 한 뒤, 무릎을 꿇고 빌면서 강도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을 밝힌다. 이로 인해 다테는 아버지가 약했기 때문에 정의를 수행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오해를 풀게 되고, 이후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다 좋은 경찰관이 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자 "아버지만은 못 하겠지만"이라고 대답하기까지 하는 등, 그날 아버지의 대처를 약한 자의 비굴한 행동에서 진정한 경찰관의 행동으로 바꿔 생각할 수 있게 된다.
3.2.3. CASE. 하기와라 켄지
에피소드 7~9화에서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주점에서 경찰학교 여학생들과 경찰동기조가 미팅을 하는데, 정작 동기조를 불러 모은 하기와라 본인은 아주 늦게 주점에 도착한다. 그리고는 변명이랍시고 긴 계단 앞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있던 할머니를 업고 계단에 올라갔는데, 그 할머니가 방금 전 뽑은 대길 점괘를 잃어버렸다고 하셔서 찾다가 도통 보이지 않아서 신사까지 가 대길이 나올 때까지 점괘를 마구 뽑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됐다는 말을 하는데, 다테가 저건 확신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와중 여학생들은 상냥해서 멋있다는 반응을 보여 마츠다를 제외한 나머지 동기조를 얼빠지게 만들었다.그런데 주점을 나온 하기와라가 여학생들과 함께 저만치 앞서 걸어가는 사이, 어떤 할아버지가 뒤에서 걷던 나머지 동기들에게 앞의 저 남자와 아는 사이냐고 묻고, 아까 업어준 데다 점괘까지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 즉, 하기와라의 말은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었던 것. 이에 놀라는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마츠다는 하기는 그런 거짓말 안 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도와준 대상은 할머니가 아니라 다리를 다친 할아버지였는데, 마츠다가 추측하기로는 할머니라고 말하는 쪽이 반응이 더 좋으니까 바꾼 거라고.
다음 날 아침이 되어, 하기와라는 어젯밤 노래방에서 너무 달려서 목이 아프다고 투덜거리며 청소를 하다가 오니즈카 교관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마쓰다 RX-7 FD3S를 타고 온 것을 보고 몹시 흥분해 교관에게 역시 보는 눈이 있으시다며 열변을 토한다.[14] 그리고 저 차는 사실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교관의 순직한 선배의 딸의 차인데, 그녀가 고등학생 시절에 장차 형사가 되겠다고 선언해 잠시 맡아 둔 것이라는 교관의 사연을 듣고, 혹시 그 따님이 귀엽게 생기지 않았을까 기대를 하지만 마츠다는 형사가 되고 싶다는 걸 보니 괄괄한 말괄량이일 게 뻔하다고 일축한다.
이후 하기와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동차 수리 공장을 했었다는 것을 밝힌다.[15] 본인도 기계 만지는 걸 좋아해서 공장을 물려받고 싶어했지만, 경영이 순조롭게 흘러가 점포도 늘리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불황이 닥쳐 아버지의 공장이 도산해서 무산됐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든지 도산할 수 있는 다른 직업군과 달리 절대 도산하지 않는 직업인 경찰이 되기로 한 것.[16]
훈련 도중 마츠다와 함께 폭발물처리반으로 오라는 스카웃을 받게 되는데, 이를 바로 승낙하다시피 한 마츠다와 달리 하기와라는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한다. 마츠다는 저쪽에서 이미 우리를 고평가하고 있으니 좋은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하기와라는 자기도 절친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건 마음에 들지만, 아버지의 공장이 순식간에 망하는 것을 보고 난 뒤로는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릴 때마다 이건 파멸로 가는 입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망설임을 드러낸다. 마츠다도 위험한 폭발물처리반 일을 강권할 생각은 없었는지 그렇게 고민되면 넌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은 하루빨리 학교를 졸업하고 처리반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하기와라는 두렵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츠다는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자기한테는 처음부터 액셀밖에 안 달려 있었다고 대답한다. 무섭다는 이유로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할 일은 절대 없다는 것. 이에 하기와라는 어련하시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모로후시로부터 어떤 트럭의 운전 기사가 액셀을 밟은 채로 기절했는데, 심지어 그 뒤에는 트럭에 범퍼가 걸린 자가용이 끌려가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전화로 전달받은 후루야와 만난다. 다테와 모로후시가 근처에서 빌린 스쿠터와 확성기를 사용해 도로를 트고는 있지만, 경찰서나 소방서보다는 학교가 더 가까우니 교관이 차를 갖고 나오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는 후루야의 말을 듣고 마침 마츠다가 수리한 FD를 몰고 자기들이 직접 나가기로 한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마츠다와 하기와라는 경찰학교 입교자들은 운전이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다테에게 엔진음이 시끄러워서 안 들린다고 말하며 쿨하게 규칙을 위반해 버린다.
처음에 하기와라는 차체를 트럭에 부딪혀 강제로 트럭을 멈추려 했지만, 중량 차이가 너무 심해 트럭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마츠다는 글러브박스에서 경광등을 꺼내 보이며 "그거, 할 수 있겠어?"라고 묻고, 하기와라는 미소를 지으며 좋다고 대답한다. 후루야가 '그것'이 뭐냐고 둘에게 묻자, 마츠다는 다짜고짜 후루야의 멱살을 잡으며 혀 깨물지 말라고 말하고, 하기와라는 그건 다음을 기대하라고 말하며 운전대를 돌연 미친 듯이 꺾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기와라는 차체가 왼쪽 사이드 바퀴로만 굴러가도록 차를 아예 기울여 버린 뒤 경광등을 던져 차의 왼쪽 앞바퀴에 경광등이 걸리도록 유도한다. 그러자 차체 전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채 완전히 공중에 떠서 허공을 주행하게 되고, 그 틈에 문을 연 조수석의 마츠다와 후루야가 트럭 뒤에 걸린 자동차의 윗부분으로 뛰어내려 안착한다.[17]
무사히 차에 도착한 마츠다는 자가용의 범퍼에서 클립을 푼 뒤, 운전자들에게 사이드 브레이크를 힘껏 당기게 해 범퍼를 뜯어내고, 후루야는 쓰러진 운전기사 대신 트럭을 운전하려 하는데, 하필이면 이들이 탄 길이 아직 미완성 상태인 교량 위의 길이었던지라, 서둘러 트럭을 멈추지 않으면 후루야의 트럭이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기와라는 후루야의 트럭은 아무리 급브레이크를 밟아봤자 제동 거리에 의해 추락이 확실시될 것을 알고 절망하지만, 그 순간 마츠다의 나에게는 액셀밖에 달려 있지 않다는 말을 떠올리고 후루야에게 "액셀밖에 없어... 밟아 제로!"라고 소리치며, 후루야와 함께 액셀을 밟는다.
결국 하기와라는 반대편 길로 넘어가는 데 성공하고, 후루야가 타고 있는 트럭은 아슬아슬하게 바퀴가 닿지 않고 범퍼 부분부터 다리 끝에 부딪혀 거꾸로 뒤집힌 채로 길에 굴러 떨어지지만, 다행스럽게도 후루야와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만 입고 무사히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하기와라는 가끔은 액셀을 밟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며 마츠다와 함께 폭발물처리반에 들어갈 생각을 굳히게 된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하기와라는 마츠다와 함께 오니즈카 교관에게 엔진도 완벽하게 고쳐지고, 말끔히 세차되어 반짝거리는 FD를 보여준다. 교관은 평소에 사고만 치고 다니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성실히 맡은 일을 해낸 모습에 흡족해하며 웃지만, 사실 두 사람이 보여준 깨끗한 FD의 모습은 페이크였다(...). 트럭에 충돌시켜서 완전히 우그러진 면이 아닌 반대쪽 면만 깨끗하게 닦아서 보여준 것. 결국 들켰는지 모로후시편에서 동기조가 친 사고목록에서 언급되어 버리긴 하지만, 교관은 동기조가 인명구조를 했다는 얘기만 들었지 그 수단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속일 수 있었다. 그리고 교관이 떠나자, 하기와라는 우그러진 FD의 차체를 보며 명예로운 부상이라고 생각한다.
3.3. 할로윈의 신부
참고로 플라먀와 싸울 당시에는 이미 순직한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동기조들 중 유일하게 플라먀와 접점이 없었다.
그리고 작 중 신이치가 어릴 적 볼을 잘못 차서 수도관이 터지자, 이를 막아줬던 일이 이 극장판의 핵심적인 해결책이 되었다. 란이 울자 옆의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던 순경이 "네 여자를 울리면 못 쓰지."[18]라고 말하며 자기가 갖고 있던 야구공으로 수도관을 막은 뒤, 뒤따라온 동기들에게 수도국에 연락을 취하게 한 적이 있는데 이 해프닝에서 마츠다 진페이와 에도가와 코난, 즉 쿠도 신이치 두 사람이 이 때의 기억을 떠올려 폭탄을 막아냈다.[19] 이후 후루야와의 대화에서 코난은 이전에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던 추억에서 힌트를 얻어 이번 폭탄을 해체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 순경이 사진에서 봤던 하기와라라는 사람과 닮았다는 말을 하는데, 후루야는 그 이야기를 듣고는 잠시 말 없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시울을 감춘다.[20]
4. 출연 에피소드
4.1. 본편
등장 사건 | ||||
순서 | 사건명 | 원작 | TVA | 비고 |
01 |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 36권 File. 8 ~ 37권 File. 1 | 첫등장. 원작에서는 언급만 되었다. | |
02 | 바람의 여신·하기와라 치하야 | File.1073 ~ 1075 | 첫등장 18년 후, 치하야의 등장 덕분에 오랜만에 흔들리는 경시청 편의 사건이 언급되었고, 마츠다와 하기와라의 과거 모습이 원작에서는 처음 나왔다. | |
03 | 가면무도회 살인사건 | 102권 File.5~7 |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치하야의 회상을 통해 마츠다 진페이가 언급되며 경찰동기조 출연이 빈번이 전개된다. |
4.2. 극장판
누적 극장판 출연 횟수 1회- 25기 할로윈의 신부
등장 극장판 | ||
순서 | 제목 | 비고 |
쿠키 영상 | 24기 비색의 탄환 | 벚꽃과 함께 경시청이 나온다. 또한 마츠다 진페이가 "얘들아, 나가자!"라고 외치고, "오케이!"라고 여러 명이 단체로 대답한다. 목소리가 섞인 데다가 대사가 짧아서 구별은 힘들지만 정황상 나머지 경찰동기조로 보인다. 그리고 2022년 골든 위크 개봉이라는 문구와 함께 벚꽃잎 네 장이 떨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
1 | 25기 할로윈의 신부 |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에서 마츠다와 누군가의 회상을 통해 등장한다. |
5. 명대사
그때는 네가 원수를 갚아줘.
폭탄이 터지기 직전 마츠다에게 자신이 죽으면 복수해달라며 한 말.
폭탄이 터지기 직전 마츠다에게 자신이 죽으면 복수해달라며 한 말.
일이 순조로운 듯하면 걸리거든. 이건 파멸로 이어진 입구가 아닐까 하는 브레이크가 말이야.
폭발물 처리반 영입 제의를 받고 난 후.
폭발물 처리반 영입 제의를 받고 난 후.
6. 여담
- 2018년 7월, 경찰동기조의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57번째 엔딩 영상에 등장했다. 곡 제목은 “운명(さだめ)”. 덕분에 2003년 '흔들리는 경시청' 에피소드 방영 이후 15년 만에 움직이는 하기와라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 주간소년선데이 2018년 43호의 명탐정 코난 1021화에서 경찰동기조 컷으로 만화에 첫 등장. 15년 만에 원작으로 역수입된 셈이다.
- 이름의 유래는 1970~80년대 닛폰 테레비의 인기 형사 드라마 태양을 향해 외쳐라의 초대 주인공 형사 하야미 쥰을 연기했던 하기와라 켄이치(萩原健一)의 성과 인기 가수였던 사와다 켄지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하기와라 켄이치에게서 따왔다는 것은 경찰학교편의 질문코너에서 작가가 공인한 사실. 둘 다 본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오노 카츠오와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다.
- 그의 동기이자 친우인 후루야 레이의 차량이 마쓰다 RX-7이며, 하기와라가 가장 좋아하는 차량이다.
-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불협화음에 등장하는 하가 쿄스케(하기현)와 외형과 한국판 이름이 비슷하여 네타거리가 되었다.
- 묘사는 안 되지만, 작중 내 동기조들 중 가장 인기가 많았고, 헌팅 능력이 뛰어나고, 누나 치하야가 상당한 미인이데, 그런 누나와 닮은 켄지 역시 상당한 미남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절친인 마츠다처럼 상당한 미남이나 요절했다.
- 과거 한 팬이 작가에게 마츠다의 이상형과 함께 하기와라 켄지의 이상형도 함께 물어봤을 때 작가는 너무 많아서 다 못 쓰겠다는 답을 남겼다. 그러나 2024 선데이 문화명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을 때 다시 이 질문을 받자 이번에는 치하야[24]가 누나다 보니 상당히 눈이 높다고 답변했다.
[1]
일본 이름의 성씨인 하기와라에서 본떠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경우가 우하라로 작명된
우에하라 유이.
[2]
하기와라가 경찰동기조 멤버라는 설정이 나중에 붙으면서 납득하기 힘든 점이 생겼다. 분명 마츠다와 함께 처리반 에이스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일본 경찰학교의 수료기간은 대졸 6개월, 고졸 이하 10개월이므로 둘이 대졸자라 해도 해당 시기는 졸업 1개월 후다(...). 1개월 만에 에이스가 된 둘을 제외하고도 현재 설정 기준으로 애니 최초 등장 장면을 다시 보면, 1개월차 신참이 수칙 위반으로 방호복을 벗고 폭발물 목전에서 흡연을 해대는데 아무도 제지를 안 하는 골때리는 장면이 되고 말았다.
[3]
연재분 1073화에서 가나가와 현경 교통부 소속 경부보
하기와라 치하야가 등장, 켄지의 누나이지 않겠냐는 팬들의 추측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1074화에서 치하야가 켄지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남매관계임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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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984화 <키드 vs 공명, 노려지는 입술 (후편)>
[5]
코믹스 File.369 '돌아오지 않는 형사'. 원작에서는
메구레 쥬조와
마츠다 진페이의 언급만 있었을 뿐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었다.
[6]
8기 극장판에서 신조 이사오 역을 맡았다. 영화 후반에 키드가 이 인물로 변장해 한동안 코난과 함께 비행기를 조종했다.
[7]
이후
자기 동기의 형인
천공명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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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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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평가에 걸맞게 점심 시간에 함께 식사를 해도 되겠냐며 다가오는 여학생 여러 명을 좋아라 받아 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한 팬이 하기와라의 여성 타입에 대해 작가에게 물었는데 이에 대해 작가는 너무 많아서 다 못 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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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훈련이 종료되면 군대에서나 경찰학교에서나 실탄을 모두 반납해야만 한다. 그런데 훈련 중지 후에 실탄의 개수를 세어보니 한 발이 모자랐고, 교관은 마츠다를 범인으로 의심했으나 사실은 첫 사격 훈련 기념으로 몰래 한 발을 빼돌린 다른 학생이 진범이었다. 하기와라는 누가 총알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아무것도 없는 바닥을 보며 '총알이 이런 곳에 있었네?'라고 하는데, 이를 듣고 총알을 주머니 속에 숨기고 있었던 그 학생이 당황해하며 주머니를 뒤지는 모습을 빠르게 캐치해서 총알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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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후시의 대사 후, 째려보는 컷은 애니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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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츠다와 다테가 일대일로 대결할 때 무릎을 다쳤는데, 이후 다테와 대결할 차례가 된 후루야는 다테가 무릎을 다친 것을 알고도 무릎을 공격하는 것을 순간 망설여, 그 찰나에 다테에게 제압당하고 말았다. 다테는 바닥에 쓰러진 후루야에게 여기가 진짜 현장이었으면 넌 크게 다치고 피의자는 도주했을 것이라며, 그랬을 경우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아버지처럼 최악의 결말뿐이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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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는 치하야도 같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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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레이의 차량도 마쓰다 RX-7인 것을 생각하면 이 때의 레이도 내색은 안했지만 흥미가 많았었다고 히로미츠가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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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QnA에서 마츠다는 기계를 분해하는 걸 좋아했기에 카센터 아들인 하기와라와 친하게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손님의 포르쉐 도어를
걸윙으로 바꿔보려 하는 등의 사고를 쳐서 하기와라네 아버지에게 혼난 적도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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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도산하지 않는 직업인 공무원을 노릴 수도 있었겠지만, 하필 경찰을 선택한 것에 대해 작가는 마츠다가 경찰이 되겠다고 한 것에 영향을 받은 탓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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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QnA에 따르면 둘은 심지어 예전에도 비슷한 짓을 해 봤다. 이런 정신 나간 계획을 '그것'이라고만 말했는데도 서로 잘 알아먹고 시행해 성공시킨 것은 이 때문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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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판은 "네 여자친구를 울리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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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진페이의 경우, 3년 전 그 사건에서 긴장을 풀기 위해 씹던 껌을 이용해 폭탄에 사용되었던 액체의 통로가 연결되는 가운데 부분을 막았고, 코난은 아가사 박사가 만들어준 특수한 축구공으로 시부야의 교차로 한 가운데를 막아 만나면 폭탄이 되는 두 액체가 못만나게 함으로써
흑막이 설치한 거대 폭탄을 막았다. 이후 공안의 주도하에 중화제를 뿌려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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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은 끝까지 그가 본 사람이 하기와라와 동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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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어땠냐면 마츠다가 치하야의 휴대폰을 멋대로 분해하는 바람에
시노부한테 문자를 못 보내게 된 상황이었고 켄지가 포기할 필요가 없다며 치하야를 약속 장소에 데려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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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치하야는 코난과 처음 만나면서 코난이 동생이랑 똑같은 발언을 하는 모습에 회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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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니 첫 등장에서는 그냥 '마츠다'라고 부르는데, 이는 원작에 언급으로만 나왔던 하기와라의 순직 장면을 애니 제작진이 창작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호칭이 다르다. 작가가 감수한
경찰학교편부터 '진페이 쨩'이라고 호칭하는 걸로 바뀌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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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미인이다. 등장하기 전부터 작가가 미인이라고 이야기했으며 공식 미인 캐릭터들 중에서도 작가가 특히 미인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작품 안에선 모리 란이 그녀를 처음 보고는 바람의 여신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