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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7 21:58:12

하, 씨발, 아... 기훈이형!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의 명대사
파일:조상우 성기훈 말싸움.jpg
대사 "하, 씨발, 아... 기훈이형!" ()
"Ha, Come on! Ki-hoon!" ()
작품 오징어 게임
화자 조상우

1. 개요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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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오징어 게임> 중 조상우 ( 박해수 분)의 대사.

2. 내용


상우: "어차피 우리가 저 돈 가지고 나가려면 다른 놈들 다 죽어야 돼. 형 손에 피 안 묻히게 해줬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되는 거 아니야?"

기훈: "그게 나였어도 밀었을 거냐?"[1]

상우: "하... 씨발, 아, 기훈이 형!!![2]
...형 인생이 왜 그 모양 그 꼴인지 알아? 지금 이 상황에도 그런 한심한 질문이나 하고 자빠졌으니까! 오지랖은 쓸데없이 넓은 게 머리는 존나 나빠서, 씨발, 똥인지 된장인지 꼭 쳐먹어 봐야만 아는 인간이니까!"

기훈: "그래...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내 탓이야. 머리도 안 좋고, 능력도 없고, 늙은 엄마 등골이나 파먹고 살면서 오지랖만 넓은 병신 같은 새끼니까. 그런데... 쌍문동의 자랑 서울대 천재 조상우 여기서 왜 이러고 있을까? 나 같은 병신 새끼랑 똥밭에서 뒹굴면서? 그것도 내 탓이냐?
- 언어별 더빙 모음. 추가 버전은 링크 참조.

2021년 9월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드라마 <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와중에, 대한민국에서 부각된 대사 중 하나이다.

극중 오징어 게임 참가자인 조상우가 다섯번째 게임인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에서 앞에 선 다른 참가자가 움직이는 걸 주저하자 등 떠밀어서 죽게 만들었고, 이후 게임이 끝나자 성기훈이 자기였어도 등 떠밀었을 거냐고 항의하자 답답해하며 말한 것이다.

너무 인상적인 나머지 "하, 씨발.. OO이형!" 방식으로 다른 대중매체에서도 종종 패러디된다.

특히 한류 컨텐츠 세계화 및 글로벌섭 한국 게이머들로 인해 다른 단어는 몰라도 욕인 "씨발"은 아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케이스라는 인식이 있는 편.


[1] 이때 뽑기(달고나) 게임 때가 생각났을 가능성이 큰데, 그 당시 상우가 게임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으면서 일부러 이를 감췄다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기 때문. 게다가 1대1 구슬치기 때도 그 전에 팀전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팀을 하지 않았었기에 2대2 팀전에서 나랑 적으로 만났어도 너 나 죽였을 거지? 다시 생각났을 수도 있다. [2] 이때 상우는 잠시 아랫입술을 깨무는데, 분노를 참거나 이런 말까지 해도 되나 하고 살짝 주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