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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 4월 23일에 방영된 MBC 베스트극장 86회.
작가 이문열의 단편 소설 필론과 돼지를 각색한 드라마. 원작이 전역병들을 실어나르는 군전세객차 칸 안에서 행패를 부리는 군인들[1]과 전역병들 사이의 갈등과 폭력을 묘사한 데 비해 본작에서는 일반적인 열차 승객들과 불량배들 사이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아마도 원작에서 묘사된 그대로 전역병과 군인들 사이의 폭력을 공중파 방송에서 묘사하기에는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읽힐 것이 우려되어 각색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줄거리
1주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기차에 오른 이형구는
군대시절 동료 홍동덕을 만나 장교출신 김재광과
군가까지 합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난데없이 다섯명의 불량배가 들이닥친다.
이 패들이 성금을 걷자 모두들 찍소리 못하고
돈을 낸다. 그러던 중 한명이 나서서 싸워서
맞서자고 한다. 어떤 이는 대들다가 얻어 맞기도
한다.
결국 모두 단결하여 깡패들은 물러났지만 모두들
허탈한 마음에 잠긴다.
출처
군대시절 동료 홍동덕을 만나 장교출신 김재광과
군가까지 합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난데없이 다섯명의 불량배가 들이닥친다.
이 패들이 성금을 걷자 모두들 찍소리 못하고
돈을 낸다. 그러던 중 한명이 나서서 싸워서
맞서자고 한다. 어떤 이는 대들다가 얻어 맞기도
한다.
결국 모두 단결하여 깡패들은 물러났지만 모두들
허탈한 마음에 잠긴다.
출처
3. 제작진
- 기획 : 김지일
- 원작 : 이문열
- 극본 : 박성조
- 촬영 : 엄수연
- 촬영보 : 최동섭
- 조명 : 장현석, 최성문, 김용삼, 최성학
- 편집 : 고임표
- 연출 : 정인
- 동시녹음 : 황성기, 오세진, 오진환, 이상준
- 효과 : 황창욱, 김기성, 이재빈
- 음악 : 조문형
- 소도구 : 원영조
- 의상 : 박양균
- 분장 : 장진
- 그래픽 : 정인영
- 미술감독 : 성철중
- 편집감독 : 박진석
- VTR편집 : 이경환, 마숙종
- 더빙 : 홍명기
- 음향 : 고회철
- 영상 : 김상철
- 영사 : 이용희
- 녹화 : 김현주
- 기술감독 : 오상돈
- 기록 : 오세레나
- 조연출 : 이주환
4. 출연진
- 이희도 :
- 정한헌 :
- 홍성민 :
- 나성균 :
- 유판웅 :
- 박경순 :
- 박건식 :
- 조형기 :
- 김기현 :
- 김주영 :
- 정동남 :
- 김두삼 :
- 장칠군 :
- 이승현 :
- 임문수 :
- 문동근 :
- 김흥수 :
- 최재호 :
- 김성훈 :
- 최수훈 :
[1]
초판에는 검은 베레모를 썼다는 묘사가 나와서 명백하게
특전사를 겨냥하는 듯한 묘사였다. 이후 금서로 지정됐다 풀리면서 '검은 베레모'가 '검은 각반'으로 변경되었고,
땅개라는 단어로 전역병들을 비하하는 묘사가 나오는 등 특전사보다는
해병대를 연상케 하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이후 다시 검은 베레모로 수정되었다. 본작은 1980년 4월에 발표되었는데 이문열 작가는 후일 이 작품을 발표한 직후인 1980년 5월에
광주 민주화 운동이 터지면서 당시 진압군이었던 특전사를 깡패처럼 묘사한 것이 문제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아 조심스러워져 에둘러 표현했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