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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15

픽 미 업!/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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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계관3. 배경 설정4. 타오니어 층별 보스미션 일람5. 타오니어 세계관6. 니플헤임 세계관

1. 개요

웹소설 픽 미 업!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세계관

작중 '픽 미 업'이라는 모바일 가챠 게임을 배경으로 한다. 가챠, 합성, 승급 등 사행성이 짙은 한국 모바일 게임의 창렬도를 아주 완벽하게 구현했다(...)

다만 작중에서 언급되기로 '픽 미 업'의 총 다운로드 수는 1억이 넘고, 사행성도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에 비하면 더 짙은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현질 없이 게임 진행이 거의 불가능한데도 세계적인 게임이라니 이상한 구석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게임 '픽 미 업'에는 3가지 특이한 기능이 있다.
뫼비우스 서먼 중복되는 영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한의 가챠.
퀀턴 A.I 현실세계의 인간들과 유사한 지능을 가진 영웅들.
로그라이크 '픽 미 업'의 메인 시나리오. 100층에 달하는 탑을 오르는 것으로 각 층마다 스테이지가 있고 그걸 클리어하면 한 층씩 상승한다.

아마도 게임의 흥행 요인으로 보이는 이 기능들은 모두 튜토리얼 시점에서 그 진실이 밝혀지는데, 뫼비우스 서먼은 실제로 존재하는 영웅들을 불러오는 것이기 때문에 중복될 수 없는 것이었고, 퀀턴 A.I의 경우는 그들이 인공지능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었기 때문에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던 것이다. 로그라이크 요소는 영웅이 탑에서 죽으면 실제로 사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도전할 수 없었던 것.

3. 배경 설정

4. 타오니어 층별 보스미션 일람

05층-임무유형 [생존] 몰려드는 고블린들에게서 살아남아라![12]
10층-임무유형 [수비] 도시의 함락을 저지하라! +@(특수 미션) 검은 사제를 섬멸하라.
15층-임무유형 [호위] 황녀 프리아시스를 호위하라![13]
20층-임무유형 [토벌] 반흑룡 할기라프를 섬멸하라![14]
25층-임무유형 [탈출] 황녀 프리아시스를 보호하며 지정된 장소에서 벗어나라![15][16]
30층-임무유형 [탐색][17] 고대의 석상을 섬멸하라![18]
35층-임무유형 [탈취] 수신룡 크타아트가 지키는 푸른 보석을 탈취하라![19][20]
40층-임무유형 [불명][21] 수오브젝트를 탈취하고 전쟁의 판도를 바꿔라![22][23]
45층-임무유형 [전달] '열쇠'를 특수 NPC에게 전달해라![24][25][26]
50층-임무유형 [복합] 오브젝트를 보호하고 '알'을 쳐부수어라![27]

5. 타오니어 세계관

니플헤임으로 가던 주인공, 제나, 아론이 본 타오니어는 멸망한 세계이다.[28] 몬스터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한 것이 아니라, 아예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이 된 것. 그리고 4성 승급의식에서 멸망 직전 타오니어의 마지막 순간이 재생되게 되는데, 황자 프라이오스 알 라그나와 4대 가주들, 그리고 타오니어 세계의 이종족들이 세계가 멸망하기 직전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던 프리아시스 알 라그나가 성녀에게 이 세계를 구할 방법을 여신이 내려주지 않았는지, 왜 그걸 숨겼는지 묻는 모습이 재생된다. 더 이상은 할 수 없다는 성녀의 대답에 프리아시스는 이들을 겁쟁이라 일갈하며, 세계를 되찾기 위해 시간을 돌려달라며 여신상에 호소한다. 동시에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그릇에 걸맞은 최후를 내려달라고 하고, 좌중의 프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검붉은 피를 토하며 사망하게 된다.[29] 이 영상을 통해 3성 영웅들은 프리아시스를 보호하고, 도와서 세계를 되돌리는 것을 목표하며 4성으로 승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영상은 거짓된 영상이다.

아래부터는 한이 비프로스트를 이용해 보게 된 진짜 과거의 내용이며, 우연찮게 이러한 진실을 보게 되는 영웅들이 게임 시스템상 '오염 상태'에 빠져 승급에 실패하는 동시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성녀는 타오니어의 모든 생명체들이 누군가의 노리개가 되어 영원히 고통받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세계에 갇혀서 과거와 현재를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다. 왕자 프라이오스 알 라그나 또한 이것을 알고 있었기에 여신의 이 신탁을 받아들일지 고민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싸워, 타오니어와 함께 긍지 속에서 죽자며 좌중의 인물들, 이종족들을 고무시킨다.
그러나 여신 텔이 강림, 프리아시스의 꿈 속에서 계약을 이미 맺었다고 하며, 전장에 나가 맞서 싸우려던 4대 가주와 이종족, 프라이오스까지 오염시켜 게임 세계의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프리아시스와 이미 밖에서 싸우다 전멸한 아시니스 가는 세계관의 아군 NPC 및 영웅으로 만든다.[30] 타오니어 세계의 적대 NPC들이 프리아시스를 마녀라 칭하고, 세계의 멸망이 프리아시스 때문에 도래했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31]

한편 플레이어가 뽑게 될 잠재적인 고위 영웅들이 상당수 적대화되었다. 당장 4대가문 중 아시니스 가의 고위 영웅들만이 우군 NPC고, 나머지 가문에서 나온 고레벨의 기사들과 마법사들, 수신룡, 리자드맨 마학자 등 4성 승급 영상에서 보았던 한가락 하는 인물들이 전부 적대화되어 있는 데다, 프리아시스가 여신과 무의식중에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타오니어에 있는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제물로 바쳐졌기 때문에 상대해야 하는 적 또한 굉장히 많다. 1성 영웅들이 대부분 싸움과 거리가 먼 이유는 이들이 이 세계의 멸망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그저 일상생활 도중 소환되었기 때문이고, 이들을 이용해 잠재적 고위 영웅들을 상대해야 하니 난이도가 미친 듯이 올라간 것. 또한 타오니어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를 멸망시킨 진짜 적이 80층 이후에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32]

타오니어에서 유일하게 이 세계의 진실을 보게 된 한은 여신이라는 존재가 자신들을 장난감처럼 쓰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영웅들이 알면 사기가 떨어지고, 탑을 정복할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해 알리지 않기로 한다.

타오니어는 사실 하나의 세계가 아니었다고 한다. 타오니어의 4가문은 각각 차원의 이름이었으며 초대 가주들은 차원의 지배자였고, 차원이 경계선이 맞물리며 전부 소멸할 예정이었으나 경계선 안쪽에서 한 남자가 나타나, 네 차원의 지배자들을 한데 끌어모았기 때문에 타오니어라는 하나의 세계로 합쳐졌다. 그 남자는 간섭력을 사용할 수 있었고, 그것을 황금의 혈통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자는 타오니어의 초대 황제가 되었고. 균형을 맞춘다며 고대종, 즉 초대 4대가문의 가주와 한 인간 여자와 결혼했다. 고대종과의 자손은 4대 가문의 시조가 되었고 인간 여자의 자손은 제국의 황족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황금의 혈통은 초대 황제 이래 발현한 적이 없었으나 '프라이오스 알 라그나'. 즉 제 1황자가 몬스터화 하면서 황금의 혈통이 격세유전처럼 발현했다. 영웅 7성들이 반 영웅. 반 마스터적인 존재라면 황자는 반 몬스터. 반 마스터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황자는 간섭력을 사용해서 부하를 대폭 성장시킨 듯하다. 할기온의 가주의 말대로라면 똑같이 초대황제의 피를 이은 프리아시스 알 라그나 또한 황금의 혈통이 발현할 가능성이 있는 듯하다.[33]

6. 니플헤임 세계관

니플헤임은 원래 악마들이 세계의 주인이었고, 인간은 악마들의 식량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그중에서도 시리스는 복수를 하기위해 악마에게 달려들었는데, 처참하게 굴려지다 목숨만 살려달라고 빌게된다. 이 모습을 본 대표이사 텔이 니플헤임의 영웅들은 악마로 해버리면 이미 어긋난 균형, 더 난이도가 올라가겠다 하며 인간을 마스터의 영웅으로 등록시키며, 장난감으로라도 쓰라고 시리스를 4성으로 승급시켜 준다.
니하쿠의 어머니는 니플헤임 악마들의 창부였는데, 혀가 잘린 채였다. 니하쿠는 그런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혀 짧은 목소리를 흉내낸다.

이렇듯 니플헤임의 인간들에게는 희망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로키가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을 주고, 살아갈 곳을 주어서 진심으로 섬기게 된다.


[1] 뫼비우스의 경비는 권총이나 소총으로 무장했고 고속철도나 고층빌딩 등 현대적인 시설들이 여럿 등장한다. 뫼비우스 세계들은 비공정 따위의 초과학적인 문물을 운용하기도 하나 바탕은 중세 정도의 문명이므로 문명의 수준에서부터 차원이 다른 우위를 보여준다 [2] 다만 그렇다고 무적인건 아니고 일반 유저들이나 영웅들이 뫼비우스 직원을 살해하거나 시설을 파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뫼비우스 세계를 통틀어 최강의 세력이고 게임 시스템의 주인이기에 유저를 정지시키거나 토벌해버릴 수 있는 것으로 그래서 경지에 오른 영웅이나 대기실은 뫼비우스 사를 역공하거나 기만하여 제재를 피하고 토벌을 방어하는 등의 행동도 가능하다. 절대성까지는 없는 뫼비우스 사로써는 그런 대기실은 말로 구슬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듯 [3] 완결이 된 화에선 클리어한 상태로 남는다. [4] 별을 낮은 영웅들은 픽미업의 시스템에 대해 무지하며 세계관에 대한 기억 역시 희미하다. 별이 높을 수록 세계에 대한 정보도 많고 별도의 설명 없이도 플레이어의 존재 등을 알고 있거나 빠르게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영웅이 마스터를 잡아먹거나 그 역. 아무튼 마스터가 사망하게 된다. [6] 엘 시드를 잡고 역천의 서가 드랍되었으며, 엘 시드가 무리하지 않았다면 해당 아이템이 사용 가능했다는 언급이 있었다. [7] 1성, 2성 영웅들은 소환 당시에 자신이 왜 여기있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 했다. [8] 물론 조작된 정보다. [9] 타오니어에 재활용된 위령이 상급 세검술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10] 영웅들도 층을 모두 오르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식의 계시를 받고 등반에 대한 목표의식이 잡혀있다. 게임속으로 떨어진 한에게는 지구로 돌려보내주고 막대한 금전적 보상까지 약속하는 식으로 등반을 유도했다. 작품 시작 시점에는 극악의 난이도로 클리어한 유저가 없으므로 엔딩에 도달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11] 정확히는 마법이라는 것이 일종의 학문이자 전문분야라 마법사가 아닌 영웅들은 사용할수도, 연구할 수도 없는 것. 마법사와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전수하는 것도 가능할 가능성이 높으나 묘사된 바는 없다 [12] 생존 시간은 30분이 주어졌다 [13] 1개 파티만 입장 가능하며, 호위 대상을 먼저 찾아야 한다. 선발대로 들어갔던 파티가 대기실 시간 기준 5분 뒤에 임무 실패로 전멸한 것을 보면 프리아시스가 암살당하는 15분의 선행 제한시간이 있다. [14] 세 개의 파티가 순차적으로 참가하는 레이드 미션이다. 1파티는 반흑룡과 직접 대적하고, 2파티는 1파티가 일정 시간 버틴 이후에 소환 가능해지는데, 반흑룡의 물리/마법 면역을 무시하게 해주는 버프 오브젝트를 점령하는 역할이다. 3파티는 2파티가 오브젝트를 점령한 후에 소환 가능해지며, 반흑룡에게 강력한 딜을 꽂아넣을 수 있는 발리스타를 사용해 1파티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1, 2, 3파티는 상호간 전장에 들어갈 수 없다. [15] 보너스 미션으로 마을 사람들이 피난할 시간 10분을 벌어야 한다. 25층에 처음 들어간 키샤샤 파티는 인간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이 보너스 미션은 수행하지 않았다. [16] 그러나 이 보너스 미션의 진행 보상으로 30층에 대한 결정적 힌트를 얻게 된다. 25층이 이제까지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간단했던 반면, 이 힌트가 없었다면 30층에서 몇 번이고 전멸했을 것이다. [17] →토벌→탈출 [18] 공허의 열쇠를 찾아내면 발동한다. 거대 골렘을 내부에서 고장낸 다음 탈출하는 미션. [19] 33층에서 수신의 권역에 입성하여 던전 안에 대기실이 형성되었다. 34층에서 필요한 물품을 얻고, 35층에서는 자원을 이용해 아군의 버프를 적용받은 뒤 크타아트와 해저 신전에 있는 수호 골렘을 제거하고 프리아시스가 말하는 열쇠를 얻어야 한다. [20] 암케나 입장에선 현재까지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보스미션이기도 하다. 숲을 내달리는 질풍 파티가 거의 전멸했고, 강력한 딜러인 이올카도 잃었다. [21] →정복 [22] 36~39층에서 이 전장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 이 전장에서 오브젝트 강탈, 거점 점령, 대상 네임드 몬스터를 제거해야 전장에 관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장에 프리아시스가 참전해 있는데,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프리아시스가 사망하게 된다. 39층까지는 이 전쟁의 루프가 이루어지며, 보스 스테이지인 40층에서 조건 만족에 실패하면 루프를 발견한 파티는 전부 사망하고 대기실은 31층으로 떨어지게 된다. [23] 프리아시스가 사망하는 것은 교전 막바지이다. 제나가 37층에서 확인한 시간은 183분 53초지만 오브젝트 점령에 따라 교단군의 대칭 및 비대칭전력의 무력화 및 아군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브젝트 점령을 통해 시간이 늘어나고, 지원군을 호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4] 43~44층의 임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시니스 가문의 병력과 함께 이 열쇠가 있는 공동 근처를 점령한 적을 섬멸한 다음, 공동에 들어가 조인족의 특수 NPC인 라카비 시 사카와 싸워 이기거나 페르세네를 처치한 다음 열쇠를 전달했어야 할 것으로 추측된다. [25] 비둘기에 강림했던 용이 추측하기로는 프라이오스가 세계에 간섭한 결과, 적대 네임드 NPC인 수왕과 성녀가 40층대에 있었고 이들이 아시니스 가의 병력을 끝장냈을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한은 혼자 익시드 켜고 요새를 돌파하고 그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채로 또 익시드를 발동하여 페르세네를 상대해야 했다. [26] 프라이오스의 간섭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상에 파편 시리즈의 알이 등장했다. 이 알이 부화하면 파편 시리즈의 유충이 등장하게 되고, 앞으로의 공략 난이도가 수직상승할 예정이다. 한의 독백에 따르면 파편 시리즈는 40층대에서 등장할 몬스터가 절대 아니다. [27] 타오니어 최초의 대형 임무(백 개의 파티가 요구되는)이다. [28] 이는 픽 미 업!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세계의 특징이다. 애초에 각 세계를 되살리기 위해 마스터들이 이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29] 여신은 이때 프리아시스에게 무한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고결한 영웅들이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말한다. [30] 암케나가 처음에 실수로 갈아버린 셰이 또한 아시니스 가의 인물이다. [31] 사실 어쩔 수 없는게, 이들을 경험치로 사용하지 않으면 게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막 소환한 1성 1레벨들을 데리고 80층 이상에서 나오는 파편시리즈 같은 괴물들과 바로 싸우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 [32] 니플헤임 기준, 80층에서 등장한 파편 시리즈라고 불리는 대상들이 진짜 적의 세력 중 가장 약한 존재일 것으로 추정된다. 타오니어의 경우 80층에서는 타오니어 세계관의 최고 지도자인 프라이오스 알 라그나가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33] 프리아가 간섭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황제vs황녀 구도가 성립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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