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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1:01:05

피퍼

1. 개요2. 구성3. 규칙4. 전략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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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per

2004년 등장한 2인 이상(적정인원은 2~6명)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 시각장애가 있어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가진 패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는 게임이다.

2. 구성

플라스틱 재질 또는 석재인 직육면체 모양 패 64개가 있다.

1부터 15까지 숫자패와 조커 카드인 X가 각각 4개씩 존재한다. 모든 패에는 점자로 표시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도 읽을 수 있다. 1~15 패에는 1~15번째 로마자 점자가 표시되어 있으며 X는 묵자와 동일한 점자가 표시되어 있다. 석재 패에 묵자(일반 문자)가 음각되어 점자를 몰라도 읽을 수 있다. 이 중 1번 패 딱 하나에는 빨간색 표시가 되어있고 점자 밑에 양각선(플라스틱) 또는 1시 반 방향의 홈(석재)으로 표시되어있다.

3. 규칙

2~4인이 플레이할 때는 각자 패를 16개씩 쥐고 시작한다. 5인일 때는 12개 씩, 6인일 때는 10개 씩 가지고 시작한다. 남는 패는 그냥 둔다.

우선 빨간색 1을 가진 사람이 선을 잡는다. 아무도 없으면 그냥 1을 가진 사람이 선을 잡고, 둘 이상이 가지고 있거나 역시 아무도 없을 경우엔 안 쓰는 패를 하나씩 뒤집어서 더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선을 잡는다. 안 쓰는 패가 부족하거나 동일한 숫자가 나오면 가위바위보로 정한다. 순서를 시계방향으로 할지, 반시계방향으로 할지는 임의로 정한다.

피퍼는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들어온 패를 일정한 규칙에 따라 순서대로 내고, 그렇게 차례가 돌아가다가 패를 다 터는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의 승리로 끝나는 게임이다. 패 조합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선을 잡은 사람이 패를 내고 나면, 그 다음 사람은 같은 조합에서 더 높은 숫자로 구성된 패를 내야 한다. 즉 선이 싱글로 5를 냈다면 그 다음 사람은 6 또는 그 이상의 숫자로 내야 한다. 만약 X 싱글(16 싱글)을 내면 전술한 밤원이나 밤투가 아니면 가장 높은 패가 된다. 싱글을 냈는데 페어로 받아치거나 하는 건 불가능하다. 스트레이트의 경우에는 개수도 같아야 한다. 즉 선이 3개짜리 스트레이트를 냈다면 그 다음 사람은 설령 4개 이상의 스트레이트가 있어도 그 중 3개만 낼 수 있다. 스트레이트에서는 앞 사람의 것보다 시작 숫자가 높기만 하면 중복되는 숫자가 있어도 상관없다. 즉 선이 234를 냈다면 그 다음 사람은 345 혹은 그보다 높은 숫자 3개로 구성된 스트레이트를 낼 수 있다.

낼 수 있는 패가 없거나 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패스(Pass)'를 불러 턴을 넘긴다. 만일 다른 모두가 패스를 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냈던 사람이 다시 선이 되어 시작하며 원하는 패의 조합을 낼 수 있다.

특수 룰로 마인(Mine)과 리턴(Return)이 있다. 싱글로 플레이를 할 때 누군가가 낸 숫자를 다른 사람이 페어로 가지고 있다면, '마인'을 선언하고 그 숫자 두 개를 내면서 자신이 선이 되어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혹은 먼저 그 숫자 하나를 냈던 사람)가 또 다시 그 숫자를 가지고 있다면, 그걸 내면서 '리턴'을 선언하고 선을 빼앗아올 수 있다.

이렇게 돌아가며 하다가 앞서 설명한 대로 패를 다 터는 사람이 나오면 그 게임은 종료된다. 1등 이외의 사람들은 가진 패의 숫자가 적을수록 높은 순위가 된다. 다른 방식으로 패의 숫자 합(X는 16)이 가장 높은 사람이 꼴지라는 식으로 하기도 한다.

4. 전략

5. 기타

개발 목적 때문에 패를 내면서 숫자와 조합을 불러야 하며, 5개 이하로 남을 때에 남은 갯수를 불러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2006년에 온라인 게임으로 재출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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