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 바디 오브 프루프>의 등장인물. 배우는 니콜라스 비숍(Nicholas Bishop).
의학 조사관으로, 메건 헌트의 파트너. 필라델피아 시 검시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원래 직업은 형사. 그러나 편의점 강도를 검거하다 총을 맞고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쳤으며, 재활 기간 동안 의학 쪽에 흥미를 느끼면서 의학 조사관으로 전직했다. 능력 있는 형사였던지 경찰서 쪽으로부터 '다시 형사로 복직하지 않겠냐'는 유혹도 받고 있다.
성격 까칠하고 약간은 독선적이면서 자기중심적인 메건과 달리 사회성 좋은 정상인. 등장인물들과 모두 잘 지내고, 메건이 딸 레이시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전형적인 '선한 주인공'으로서 다른 사람을 잘 돕고 본인이 솔선수범하는 타입. 차 타고 지나가다가 불난 집에 들어가 사람을 구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존재하는데, 바로 입양아 출신이라는 것. 어렸을 적에 입양되었는데, 다행히 좋은 양부모와 누나들을 만나서 올바른 사람으로 자랐다. 누나는 총 3명인데, 극중에서는 아직 한 번만 등장했다. 모두 같이. 아버지가 사망 전 그에게 생부모의 정보가 담긴 자료를 건네주었지만 보지 않았고, 이후 심경의 변화를 느껴서 생부를 찾고 상봉한다.
극중에서 여자가 끊이지 않는 매력남. 이단이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던 시체 운반수 대니 앨버레즈와 사귀어 이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는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대니는 적극적으로 가까워지려 해 다소 마찰이 있었다. 그런데 시즌 2 에피소드 18에서 대니는 끔살당했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메건을 구하는 과정에서 심한 상처를 입었다. 시즌 3에서는 그대로 리타이어. 시즌 3에서 등장인물의 물갈이가 대폭 된 편이다. 새로운 조사관이 왔지만, 메건 헌트가 피터의 죽음에 자책감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조사관을 인정하지 않고 쥐어짠다. 첫날 온 조사관이 메건의 행동에 질려 그만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