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퉁불퉁 마녀 모녀의 사정의 등장생물. 성우는 하시 타카야.
2. 특징
비올라가 광석을 통해 소환한 마수인데... 그림체가 매우 단순해서[1] 강해보이진 않지만 자기 말로는 꽤 강한 존재라고 한다. 덩치가 매우 커서 머리가 상반신만 해서 보통 문에 고개를 내미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크기와 강함 때문인지 아리사가 강제 송환시켜버렸는데 어느샌가 다시 돌아와서 난 그냥 놀이에 불과했냐면서 삐쳐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집에 들어가면서 어찌저찌 비올라의 사역마로 살아가게된다. 아리사에게는 '피니짱'이라고 불리고 있다.상당히 오래 살아온 존재로 200살이 넘은 마녀를 아기와 같은 존재라 칭하며[2] 이터널 브레스(영원한 숨결)라는 파동 기술[3]을 가지고 있다. 엄청나게 강대하고 오래된 존재이지만 하는 기행면에서 훌륭한 개그 캐릭터. 덕분에 이 만화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다.
나이가 까마득하게 많은 존재라 모두를 보호자같은 시선으로 보지만 소환자인 비올라가 다른 존재와 친해지면 질투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럴 때마다 쓸모를 증명하는데 그게 어딘가 핀트가 나간 것도 이 캐릭터의 매력이다. 주인인 비올라의 영향인지 펜넬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괴롭히거나 공격한다.
여담으로 정면으로 부리를 연 적이 단 1번도 없으며[4], 비올라가 단순하게 의식으로 소환돼서 부각되지 않지만, 키크라의 말에 따르면 아주아주 귀한 종이라 진찰 사례도 진짜인지 어떤지 알 수 없는 몇 건뿐이라고 한다. 그런 초 희귀 마수를 소환하는 광석이 리라 집에 있고 파는 걸 보면 어디서 입수해 구했는지 의문이자 궁금한 부분.
문에서 머리를 들이밀며 " 힘을 원하는가?"하는 모습이 밈으로 유명하다.
3. 작중 행적
애니 3화에선 비올라가 감기에 걸렸을때 피닉스를 우려낸 물이 닭보다 자양강장에 좋다며 스스로 팔팔 끓는 물에 들어가지만 아리사가 평범하게 닭죽[5]을 만들거라며 제지당했다.(...) 이후엔 주인의 영향으로 불사조임에도 감기에 걸려[6]아리사와 비올라의 보살핌을 받는다. 거기다 어떤 사진에선 바다에서 튜브 위에서 선글라스를 벗는데 선글라스를 쓴 부위만 안 탔다.애니 6화에선 젠드맨을 재우기 위해 비올라가 부르려하다 아리사한테 저지당하고 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이유가 화산 위에 휴가를 보내고 있어서 부르기 그래서다...[7]
애니 8화에선 반 주역으로 나오는데, 기묘한 냄새가 난다며 집 창문에 고개를 들이대고 이에 루나가 정체불명의 햄버그를 주자 바로 먹고 삼키는데 그러자 무슨 이상이 생기더니 왕관앵무로 변한다. 변한 모습을 비올라가 거울로 보여우자 "이게 이 몸?"이라며 홍조 부분을 붉혀 좋아하거나 쑥쓰러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며칠 동안이나 원래대로 안돌아오자 불안해진 아리사가 걱정이 돼 병원에 간다. 잠시후 시타가 언니이자 환수종 전문의 키크라를 불러 진찰을 맡기는데, 목줄이 채워지더니 소중히 하겠다고 데리고 가려고 하자 처음으로 공포에 떤 모습을 보인다. 물론 시타가 저지했고, 아리사는 안 팔 거라며 비올라한테는 괜찮다며 설득당한다.
키크라가 자신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다 시타한테 끌려가는 걸 보자 상대하겠다며 "그 한없는 탐구심... 필멸자가 가진 가능성이란 이름의 광채나 다름없다. 이성과 충동 사이에서 발버둥 치는 그 모습은 실로 바람직하다."며 키크라의 진찰을 받아들인다. 이에 비올라가 무리하는 거 아니냐며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고 하자 "진심으로 무리라면 모든 걸 재로 만들 테니까 문제없다."고 답한다.[8]
그렇게 키크라와의 진찰(문진)을 시작하려하다 내장을 뽑는 정도로는 안 죽겠다고 하자 "초면인 사람한테 그렇게 예민한 얘길 하는 건 좀..."이라고 거부하고, 이에 키크라는 이게 안 되면 아무것도 못 물어본다며 절망하지만, 친해지면 기회가 있냐며 우선 친구로 시작하자고 묻자 "인연은 다 때가 있는 법..."라고 답한다.
이후엔 시타의 시력 검사[9]와 청력 검사[10], 흉부 청진으로 숨을 들이쉰 다음 내쉬는데 거기서 이터널 브레스가 발사되면서 키크라를 상반신 통구이로 만든다. 이에 경악한 비올라가 재로 만들고 싶었냐고 묻자 "아니, 목이 미끄러졌다. 미안하구나."라고 사과한다. 그렇게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밝혀진 게 없다고 한다.
잠시 후 뭔가 울분이 폭발한 키크라가 매달리면서 애원하다 이 소란에 놀란 베니가 와 사과하자 "한탄하지 마라, 노옹이여. 성장의 굶주림이 인생에선 요긴한 법이다."라고 위로한다. 이후 제니가 다시 한번 자신이 진찰해 보겠다며 식사 후에 변은 봤냐는 질문에 아...라고 반응하더니 바로 화장실에서 변을 보고 문을 열더니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그때부터 계속 안 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런데 왠지 몸이 무겁다고 하고, 이에 비올라가 벌써 또 몸이 안 좋냐고 하자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부정하면서 끝난다.[11]
애니 10화 '틀어박힌 아들의 고민 사정'에선 비올라가 루블을 문 밖에서 꺼내기 위해 소환되고, 그렇게 문 앞에서 루블한테 "들리는가? 인간의 아이여 (뭐, 뭐야?) 이유도 안 밝히고 당일 취소는 좀 아닌 거 같다. (윽!) 친할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말처럼 친한 사람이니까 예절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네...) 이 선택을, 이 순간을 그대는 자랑할 수 있는가? (아닙니다...)"라고 문책하지만 나오지 않아 실패. 그 후 비올라가 루블을 설득하는 걸 지켜보다가 루블이 이유를 밝히고 이에 비올라가 리라한테 다가가더니 방으로 안내한 후 리라가 루블의 방문이 주먹연타로 때리는 걸 지켜본다. 이후 집에 돌아와 빗으로 머리를 쓸면서 비올라가 머리 눌린 거 수습하는 마법약을 만드는 것을 본다.
'사역마들의 집 보기 사정'에선 아리사와 비올라가 외출하자 집에 남은 자신이 독코알라를 돌보게 되었다. 잠시 후 독코알라한테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작은 생명이여 이것도 나름 인연이니 선배로서 가르침을 주마. (독코알라가 피닉스의 다리 위를 치며) 그런데 그대는 다소 호전적인 경향이 있군. 여기선 소환자와 모친의 말을 잘 들으며 지내는 것이 좋다."라고 충고하는데 독코알라가 화내자 "벌써부터 호전적이군"라고 평한다.
그 후 독코알라가 커튼에 올라가는 걸 보자 "음? 금지된 장난..."이라고 말하다 독코알라가 커튼을 찢어버리자 "으음?! 말하자마자..."라고 반응한다. 직후 쓰러진 독코알라가 자신한테 화내자 "왜 이 몸의 탓인 것처럼..."이라고 의문을 표하고, 날개로 독코알라를 잡더니 "창조 없는 파괴는 즉시 멈추거라, 어허, 너무 날뛰면..."이라고 말하다 날뛰는 독코알라 때문에 결국 날개를 놓아 떨어지는 걸 보자 자업자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울고있는 독코알라한테 "이걸로 질렸으면 조금은 절도 있게 지내거라"고 하지만, 화난 독코알라는 되려 자신을 때리자 "적반하장의 폭력!"이라고 말한다.
그 후 핫케이크를 차리며 공복으로 예민해진 것일지도 모른다며 핫케이크에 열을 가해 따뜻하게 만들면서 "간식이라도 먹으면서 분노를 가라앉히거라"라며 핫케이크를 준다. 그리고 자기도 핫케이크를 먹으려다 독코알라가 노려보자 핫케이크를 들어올리고 "배분은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했다"고 주지 않으려 하고, 이에 독코알라가 독을 짜내서 교환하자고 하자 교환도 안 한다며 거부한다.
이후 설거지를 하다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바로 가는데, 독코알라가 아리사 집에 마구 날뛰는 걸 보자 정확히 잡고, "작은 생명이여, 이 이상의 폭거는 간과할 수 없다. 반성한다면 봐주마. 태도로 증명하거라"고 기회를 주지만, 독코알라는 왼손으로 날개를 쳐내 탈출하고 싸울 태세를 보이자 "전투태세?"라고 말한 후 독코알라의 기를 보자 "재미있군, 그 만용에 경의를 표하며 전력을 다해 상대해 주마"라고 싸울 태세를 갖추나 이내 독코알라가 문을 보면서 비올라를 떠올리고 문쪽으로 가는 반응을 보자 "우연히 소리가 난 모양이군, 그럼 계속해서..."라고 말하다 독코알라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고 문을 두드리자 "그리 보채지 않아도 1시간쯤 지나면 계약자들은 돌아올 테니..."라고 말하다 독코알라가 손톱으로 문을 흡집내자 "1시간... 버티면 다행인데..."라고 말을 바꿈과 동시에 집을 걱정한다.
이후 어찌저씨 독코알라를 재우는데 성공하면서 "이 몸의 지저귐으로 어떻게든 꿈나라로 인도했구나"라고 자화자찬하고 이제 뒷정리를 하려다 직후 비올라와 아리사가 돌아왔고, 아리사와 비올라가 난장판이 된 집을 보자 경악과 동시에 소리를 지르는 걸 본다. 이에 비올라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여기엔 심연 같은 이유가..."라고 해명하려다 "보아하니 독코알라를 돌봐주지 않았구나? 그럼 안 돼! 피닉스가 선배니까 잘 챙겨줘야지!"라고 단정지으면서도 모든 게 피닉스 탓이라는 발언에 충격받고 경직이 온 듯 쓰러지더니 떼 쓰듯이 "이 몸! 이제 선배 그만둘래!"라면서 때려친다. 이에 비올라는 "어? 미안! 말이 너무 심했어."라고 사과한다.
'비대한 불사조의 감량 사정'이라는 화에선 아리사가 케이크 같은 온갖 간식[12]을 별미라고만 말하면서 매일 먹이다보니 병아리 만쥬 같은 모양으로 살이 쪄버렸다.
이를 본 비올라는 "피닉스... 살쪗어? (으음?) 저기, 살쪘어?"라는 소리를 듣고 이에 아리사가 그렇게 예민한 건 물어보면 안 된다고 하자 비올라는 내 잘못이냐고 하자 "미안, 그럼 다르게 말할게"라고 말하더니 "살쪘어."라고 단정한 투로 듣는다. 아리사는 어떻게든 피닉스의 기분을 상하지 않기 위해 배려하지만, "모친이여, 배려에는 감사하지만 계약자가 옳다. 이 몸뚱이는 자기 절제에 실패한 증거다"고 인정하고 아리사도 나도 너무 많이 먹여서 미안하다고 하고 같이 다이어트 하자고 한다.
잠시 후 "지금부터 1년 동안 모든 음식을 끊겠다"고 선언하지만 아리사는 너무 극단적이라며 건강하게 안 빼면 위험하다며 우선 식생활을 점검하고 하자고 하자 "흠, 그 밖에도 좋은 방책은 받아들이고 싶다만..."이라고 말하자마자 창문에서 나타난 키크라가 다가가면서 "그동안 뭐 하셨어요? 너무하시네요. 몸이 안 좋거나 불편하면 바로 상담하러 오셔야죠."라고 말한 직후 "자길 주치의라고 생각하는 정신 이상자?"라고 말한다.
그 후 호수에 도착하고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메뉴1은 달리기로 뛰는데 그 전에 지친 키크라를 보고 걱정하는 비올라가 "걱정되니까 기운 차려서 날뛰기 전에 끝내"자고 하자 유념하겠다면서 달리기 시작하는데, 정작 떠 있는 상태로 가고 있다는거다.
메뉴 4 수영에선 물에 들어가 나오더니 몇 배나 더 커졌고 아리사가 "왜?!"라고 묻자 물을 흡수해 버렸다며 설명한다.
애니 12화에선 비올라가 아리사의 할머니를 상상하는 장면에서 앞치마와 파마 머리를 한 채 나오고, 이후 집이 시끄러워지자 머리를 덜 감은 채로 나와 "이 몸의 정화를 방해하는 시끄러운 곳은 이곳인가?"라고 말하고, 그 후 비올라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사진집을 어떠냐면서 보여주자 잡아서 가까이 보더니 "너무나 가녀린 생명 흥미롭구나"고 생각한다.
직후 비올라가 자신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듣는 건 왠지 즐겁다고 하자 이에 아리사는 우리(기리코, 펜넬, 루나)가 보기엔 지금도 아직 어린아이라고 하고, 아우리는 아리사도 내가 보기엔 아직 어린애라고 하고, "그런 아이가 훌륭하게 엄마 역할을 하니까 정말 기특해"라는 말을 듣자 "그렇다, 정명종들은 참으로 기특하다. (응?) 이 몸 입장에선 그대들은 모두... 갓난아기나 다름없는 존재이거늘...[14]"이라고 말하고 이에 아리사가 "응, 뭐... 그렇긴 하지만..."이라고 말한 직후 모두를 안는다.[15]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 1화를 오마주하는 장면에서 자신이 추가되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인 직후 로고가 나오더니 과일 가게 할아버지가 "어머님, 그리고 스승님이시군요."라고 비올라한테 묻자 "네, 맞아요!"라고 말한 직후 "모친이여..."이라고 말하면서 얼굴이 나오는 것을 끝으로 애니로서의 출연이 끝난다.
[1]
딱 정의하자면 유아원생이 그린 새 그림 수준이다.
[2]
기억 앨범을 보는 에피소드에서 최소 500년 이상을 살아온 것으로 밝혀진다.
[3]
작중에서 비올라가 그 기술을 파동이라고 언급. 이 기술은 버전 2개가 있는데, 1은 공격용이고 2는 회복용이다.
[4]
심지어 음식을 먹을 때조차도 부리를 열지 않은 채 빨아먹듯이 삼킨다.
[5]
아마도 치킨 수프.
[6]
소환자의 마력 흐름이 나빠지면 소환수에게도 영향이 간다고 한다.
[7]
또, 비올라의 상상 속에서 이터널 브레스가 나오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엄청 강하게 연출되면서 나온다.
[8]
아리사 왈 강자의 호방함이야... 재, 재로 만들면 안 돼.
[9]
그런데 정답을 맞히긴 했지만, 양쪽 눈을 가리면서 했다...
[10]
이건 소라를 통해 하는데, 이 땅에 깃든 정령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11]
원인은 키크라가 거머리같이 붙어 있어서다.
[12]
푸딩, 케이크, 슈크림, 크림 브륄레, 슈바르츠벨더 키르슈토르테(초콜릿 체리 케이크), 아펠슈트루델(사과 필링 빵), 치트로넨 슈니텐(레몬 파이), 마르모어 구겔후프(링 모양 마블 케이크), 츠베치켄 크뇌델(자두 경단), 게퓔터 헤페초프(아몬드 헤이즐넛 크림빵)
[13]
직후 물은 어떻게 빼냈는지 나왔는데, 그냥 걸레 짜는 것 마냥 물을 뺐다.
[14]
이때 배경이 우주로 바뀌는 연출을 보인다.
[15]
여기서 내레이션은 "유구한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의 한마디는 규모가 너무 커서 반응하기 곤란한 일동이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