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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1:51:47

데이비슨 피게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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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존슨
(1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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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9월 22일~ 2018년 8월 4일)
헨리 세후도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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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피게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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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월 23일~ 202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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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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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레 판토자
(2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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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피게레도
Deiveson Figueiredo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이름 디아비슨 아우칸타라 피게레두
(Deiveson Alcântara Figueiredo)
출생 1987년 12월 18일 ([age(1987-12-18)]세)
파라 주 소우레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28전 24승 3패 1무
9KO, 9SUB, 6판정
1KO, 1SUB, 1판정
체격 165cm / 61kg[1] / 173cm
링네임 Daico / Deus Da Guerra[2]
UFC 랭킹 밴텀급 5위
주요 타이틀 UFC 플라이급 3대 챔피언
UFC 플라이급 5대 챔피언
기타 UFC 3대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 2회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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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플라이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 3, 5대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2. 전적

3. 커리어

3.1. 커리어 초창기

파라주에서 태어난 피게레도는 물소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아버지 밑에서 카우보이로 일하면서 전통 레슬링을 수련했다. 그 후 벨렘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카포에라를 수련하다가 유리 알칸타라를 만나 종합격투기를 시작한다.

2012년 데뷔해 중소단체에서 11승 무패 피니쉬율 100%를 기록했다.

3.2. UFC

2017년 UFC에 입성하였다.

3.2.1. 플라이급

3.2.1.1. vs. 마르코 벨트란
UFC 212에서 마르코 벨트란과 맞붙었다. 벨트란에게 길로틴 초크를 허용했으나 풀어냈고 타격으로 벨트란의 안면에 컷을 냈고 2라운드 종료 후 코너에서 포기를 선언하며 TKO승을 거뒀다.
3.2.1.2. vs. 제러드 브룩스
UFC Fight Night 119에서 제러드 브룩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는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피게레도가 리드했으나 2라운드부터 브룩스가 리치를 활용한 포인트파이팅으로 근소하게 리드를 가져갔고 3라운드는 브룩스가 테이크다운과 서브미션시도로 리드를 해갔지만 스플릿 판정으로 피게레도가 승리를 거뒀다.
3.2.1.3. vs. 조셉 모랄레스
UFC Fight Night 125에서 조셉 모랄레스와 맞붙었다. 테이크다운이후 상위에서 모랄레스를 컨트롤했으며 2라운드 슈퍼맨 펀치로 데미지를 줬지만 백을 뺏겨 고생했다. 하지만 3라운드 피게레도의 왼손훅이 적중해 넉다운시켰고 후속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둔다.
3.2.1.4. vs. 존 모라가
이런 행보가 인상적이었는지 UFN 135에서 오랫동안 상위 랭커로 군림하고 있는 존 모라가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존 모라가는 한번의 닥터스톱 TKO패를 제외하고 한번도 KO 패가 없을정도로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던 선수였는데 그런 선수를 펀치로 처참하게 KO 시키며 충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랭킹이 14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
3.2.1.5. vs. 조셉 베나비데즈 (불발)
UFC Fight Night 143에서 조셉 베나비데즈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베나비데즈가 이탈하며 경기가 취소되었다.
3.2.1.6. vs. 주시에르 포미가
다음 경기인 UFN 148에서 주시에르 포미가에게 테이크다운을 여러 번 허용하고 그라운드에 깔려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니쉬는 안 당했지만 30-27, 29-28, 29-28 만장일치 판정패하며 커리어 첫 패를 당하고 말았다.
3.2.1.7.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UFC 240에서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맞붙었다. 1, 2라운드는 양선수다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으나 피게레도가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3라운드 테이크타운을 성공시켜 리드를 확실히 가져가며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8. vs. 팀 엘리엇
UFN 161에서 좀비 파이터인 팀 엘리엇을 1라운드 엘리엇이 카운터로 피게레도에게 유효타를 얻어냈으며 갑자기 치는 테이크다운 시도에 피게레도가 침착하게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타이틀샷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3.2.1.9. vs. 조셉 베나비데즈
그리고 헨리 세후도가 타이틀을 반납해서 공석이 된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UFN 169에서 조셉 베나비데즈와 붙게 되었다. 하지만 피게레도가 계체를 실패해서 승리하더라도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베나비데즈가 이길 경우에만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경우가 된 셈. 그리고 둘이 격돌했는데 1라운드는 깊은 암바 그립을 만들었으나 상대가 잘 버티며 아쉽게 끝내지 못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 타격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이다가 헤드버팅이 일어났고 상대가 그 버팅에 데미지를 받았는지 머리에 피가 나기 시작했고, 뒤로 물러나는 상대에게 쫓아가서 펀치로 KO 시켰다. 비록 이겼지만 계체 실패를 해서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고, KO 시키기 전에 버팅으로 논란도 좀 있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계체를 실패해서 이겨놓고도 대놓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많은 까임을 당했다.
3.2.1.10. vs. 조셉 베나비데즈 2 (타이틀전)
경기가 논란이 많아서 그런지 다시 한번 타이틀을 걸고 UFN 172에서 조셉 베나비데즈와 2차전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2차전에서는 깔끔하게 계체에 성공하였다. 2차전은 1차전과 다르게 1라운드 초반부터 펀치로 다운시키고 이후 계속 초크시도를 했지만 아쉽게 피니쉬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펀치로 계속해서 상대를 다운시켰고 1라운드 막판에 데미지를 입은 베나비데즈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실신시키며 플라이급 3대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단순히 이긴 게 아니라 조셉 베나비데즈를 최초로 서브미션으로 잡은 선수가 된 것이다. 본인도 그동안 여러가지 해프닝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패자인 베나비데즈도 이게 마지막 타이틀전이라는걸 직감해서 그런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2.1.11. vs. 코디 가브란트 (불발) → 알렉스 페레즈 (1차 방어전)
UFC 255에서 전 밴텀급 챔피언인 코디 가브란트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르기로 확정되었다. 다만 가브란트가 밴텀급에서 플라이급으로 하향한 첫 경기가 타이틀전이라서 형평성 논란이 좀 생겼다.[3] 그것도 밴텀급에서 3연패를 당하다가 1승을 거두고 겨우 연패를 끊은 상태라서 논란이 더 가중됐다. 하지만 가브란트가 부상으로 빠지고 기존 플라이급 탑 랭커인 알렉스 페레즈가 대신 들어가며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그렇지만 UFC 측에서는 가브란트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다시 플라이급 타이틀샷을 받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알렉스 페레즈를 상대로 1분 57초 만에 길로틴초크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철창을 잡아서 잠깐 논란이 생겼으나 어쨌든 압도적으로 이기며 1차 방어전에 성공하였다. 사실 가브란트 대신 들어온 알렉스 페레즈도 도전자가 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아스카 아스카로프 브랜든 모레노가 이번 1차 방어전에 적합한 상대라는 의견이 많았었다. 더군다나 같은 대회에서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모레노가 오늘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다음 타이틀 도전자로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3.2.1.12. vs. 브랜든 모레노 (2차 방어전)
그리고 피게레도하고 모레노가 둘 다 1라운드에 가볍게 승리해 큰 데미지가 없었는지 승리한 당일날 3주 후에 열리는 UFC 256에서 타이틀전을 치르기로 확정되었다. 둘 다 3주 만에 조기 복귀하는 셈이다. 승자가 코디 가브란트와 타이틀전을 치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리고 둘이 붙었는데 5라운드 내내 타격 그라운드 가리지 않고 엄청난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다. 반칙으로 인한 감점으로 아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타이틀 방어 2회에 성공하고 명승부 보너스를 받은 것만으로 성공적인 경기였다. 사실 1, 2라운드에 피게레도가 모레노를 묵직한 펀치로 거칠하게 압박하며 피게레도가 가져갔고 3라운드도 중반까지 압도했으나 로블로 감점으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로블로로 쉬고 나서 데미지에 회복한 모레노가 타격으로 만회하며 3라운드가 애매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4라운드에 모레노의 거친 타격에 위기에 몰리며 4라운드를 내줬다. 5라운드도 내주면 질 수도 있었지만 전 라운드처럼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킥 위주로 포인트 싸움을 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5라운드 막판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5라운드를 가져갔다. 판정은 47:46, 47:47x2로 메이저리티 무승부를 거뒀다. 로블로 감점이 없었으면 이겼겠지만 감점 때문에 이기지 못했다.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는데 피게레도가 묵직한 펀치로 압박하는 양상이었다면 모레노는 테이크다운과 성실하면서도 거친 타격으로 반격하는 양상이었다. 피게레도의 엄청난 펀치력과 모레노의 사기적인 맷집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타이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는데 추후에 2차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2.1.13. vs. 브랜든 모레노 2 (3차 방어전)
6월 12일 열리는 UFC 263에서 2차전이 확정되었다.

계체날, 수 분을 남기고 간신히 체중을 맞추며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당일에는 평소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모레노의 레슬링과 잽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끝에 3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당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평체가 74kg 가까이 되기 때문에 감량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의 영향의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3.2.1.14. vs. 브랜든 모레노 3 (타이틀전)
12월 11일 UFC 269에서 브랜든 모레노와의 3차전과 동시에 다시 한번 타이틀전을 치른다. 원래는 컨텐더인 브랜든 로이발을 꺾은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타이틀 도전자였으나 판토자가 연말까지 경기를 준비할수 없다고 밝히며 다시 피게레도에게 기회가 오게되었다. 하지만 2022년 1월 22일 UFC 270에서 붙게되었다. 1라운드는 피게레도가 확실히 가져왔고, 2라운드와 4라운드는 모레노가 가져갔다. 그러나 3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모레노를 녹다운을 시키면서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48-47 48-47 48-47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3.2.1.15. vs. 브랜든 모레노 4 (1차 방어전)
2023년 1월 21일에 열리는 UFC 283에서 잠정 챔피언이 되어 올라온 브랜든 모레노와 4차전[4]과 동시에 1차 방어전을 치른다.

1라운드부터 모레노의 전략에 말렸고 마지막에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2라운드에는 모레노의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보고 기습 길로틴 초크를 걸었지만[5] 모레노가 잘 방어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모레노의 G&P를 방어해야했다.

3라운드에는 초반 모레노의 펀치가 피게레도의 눈을 강타했는데 피게레도는 써밍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라운드로 가서 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깔려서 시간을 보낸다.

4라운드 시작 전, 가격 당한 눈이 완전히 부어서 결국 닥터 스탑 TKO로 패배를 하게된다.

경기 후, 모레노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인터뷰에서 밴텀급으로 올라간다고 발표하였다.
3.2.1.16. vs. 마넬 케이프 (불발)
하지만 밴텀급으로 올라가지 않고 7월 8일에 열리는 UFC 290에서 마넬 케이프와 맞붙는다. 그러나 피게레도는 부상으로 빠지고 대타로 카이 카라-프랑스가 들어간다.

3.2.2. 밴텀급

3.2.2.1. vs. 롭 폰트
그 후 밴텀급으로 월장하여 UFC on ESPN 52에서 롭 폰트를 상대[6]하게 됐다. 초반에 폰트의 잽에 살짝 고전했지만 수차례 빅샷을 적중시켰고 3라운드에는 폰트를 정타로 흔들어 놓은 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환상적인 가드패스로 풀 마운트를 잡는 등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30:27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하였다.

밴텀급의 컨텐더 수문장인 폰트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밴텀급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나름 준수한 맷집을 지닌 폰트를 펀치로 수차례 휘청거리게 만들며 자신의 강한 펀치력이 밴텀급에서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3.2.2.2. vs. 코디 가브란트
2024년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전 챔피언이었던 코디 가브란트를 상대한다. 롭 폰트를 잡고 오히려 더 쉬운 상대인 가브란트가 매칭된 걸 보고 UFC 팬들은 의아한 반응이다.

2라운드 레벨체인지로 백을 잡은 후 환상적인 레그트립으로 가브란트를 그라운드에 초대했다. 이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3.2.2.3. vs. 말론 베라
2024년 8월 4일, UFC on ABC 7에서 랭킹 4위 말론 베라와 맞붙는다. 배당률은 근소 톱독.

1라운드에는 테이크 다운을 2번이나 성공해서 그라운드에서 베라를 컨트롤하며 라운드를 가져왔고, 2라운드에는 테이크 다운이 전부 막혀 레그킥 싸움이 진행됐는데 베라를 확실히 제압하지 못하여 저지 3명 중 1명만이 피게레도에게 2라운드를 주었다.

3라운드에는 그 맷집 좋은 베라를 상대로 다운을 빼앗는[7] 묵직한 펀치를 보여 주며 라운드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여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8]을 거두었다.

경기 후 메랍 드발리쉬빌리 션 오말리의 타이틀전의 승자를 원한다고 인터뷰했다.
3.2.2.4. vs. 페트르 얀

4. 파이팅 스타일

가히 압도적으로 강력한 펀치 파워를 갖춘 매우 공격적인 타격가 성향의 MMA 파이팅 스타일의 파이터이다. 특히 펀치 파워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파워가 정말 강력하기에 플라이급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며, 진짜 동체급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전대미문한 돌주먹을 가지고 있는 게 이 선수의 최대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UFC에서 경량급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체급인 플라이급에서 이런 펀치력을 가진 건 그에게 최고의 축복인 셈이다. 상위체급인 밴텀급으로 월장한 이후에도 이 펀치력이 통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밴텀급 랭커들과의 경기를 통해 그의 주먹이 밴텀급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증명됐다.[9]

강력한 펀치력만 믿는 브롤러만은 아니고 스피드도 빠르고 종합적인 타격스킬 또한 매우 좋은 편이라서 여간 까다롭지 않은 상대이다. 양손, 양발 모두 굉장히 묵직한 편인데 자유로운 스탠스 스위치로 인해 항상 파워샷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뚜벅뚜벅 걸으면서 돌주먹과 파워 킥을 던지니 압박하는 능력은 동체급에서 독보적이다. 타이밍 싸움에 능해 주무기인 라이트 훅페이크 이후 레프트를 던지며 모레노의 타이밍을 흐트리기도 했다. 또한 턱도 압박 능력에 걸맞게 탄탄하니 난타전에서 압도적이다. 해설진에서는 피게레도 스텐스는 옛날 카우보이들이 결투할 때 권총을 꺼내는 스탠스와 비슷하다고 하고 'gun slinger'포지션인 힙에서 부터 양손을 휘두르니 파워가 상당하다고 평했다. 파이트 레디에 들어간 이후 카프킥을 장착해 모레노의 앞발에 카프킥을 많이 성공시켰다.

이러한 위험도가 높은 자세를 사용가능한 이유는 피게레도가 거리감각이 뛰어나고, 보는눈이 좋아 펀치를 흘린 후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gun slinger' 스탠스에서 양손을 휘두르니 갈수록 안면이 나름 비어서 카운터를 허용하는 스타일이고 물론 턱이 상당해서 난타전에서 우위를 점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부실한 안면 디펜스는 미래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모레노의 정확한 잽에 많은 유효타를 허용했다. 이렇듯 블로킹이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지만, 고무적인 점은 가히 압도적인 펀치 파워로 상대가 마음 놓고 자기 마음대로 펀치를 날리지 못하여 항상 피게레도의 큰 한 방이 나오지 않는지 상대가 공격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눈치를 본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나마 피게레도가 상대의 크고 강한 펀치를 정타로 맞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본인이 롱가드를 뻗었을땐 라이트 오버핸드만 조심하면 되므로 타이밍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우스포 상황에서 바디킥 옵션을 주로 활용해 모레노에게 인사이드 레그킥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헤드슬립이 준수하기 때문에 상당한 타격가 아니면 비어 있는 안면을 공략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피게레도가 일부러 가드를 내리고 블로킹을 헐겁게 하여 상대를 끌어들이고 강한 펀치 파워로 카운터를 쳐서 경기를 끝내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하므로 더더욱 안면이 열려 있어도 상대 입장에서는 크고 강한 한 방을 날리기 꺼려진다.

또한 테이크다운 스킬과 그래플링도 탁월해서 그라운드로 공략하기도 쉽지 않은 선수다. 특히 서브미션 결정력이 매우 뛰어난데 이걸로 베나비데즈를 최초로 서브미션으로 잡을 정도로 아주 강력한 무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역시 상당히 무자비하다. 강한 펀치 파워에서 나오는 파운딩도 아주 매섭기 때문에 대부분 피게레도의 파운딩을 당하면 컷이 심하게 나는 등 큰 데미지를 입게 된다. 또한 블라질리언답게 주짓수 그래플링 오펜스도 좋아서 상대의 서브미션 스킬을 방어하고 공격 기술과 연계하여 카운터 서브미션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테이크다운 디펜스에서 약점을 보인다. 뛰어난 그래플러인 주시에르 포미가에게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 밀려서 졌기 때문에 약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포미가에게 패배한 이후로 순간적인 겟업 능력과 스크램블을 강화했고, 이러한 발전으로 챔피언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하지만 브랜든 모레노와의 2연전에서 테이크다운을 간간히 허용하며 여전히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대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뛰어난 편은 아닌데, 이는 피게레도의 살인적인 감량과 연관이 있다. 평체가 많이 나가는 데다가 몸 또한 근육질이라서 탈플라이급 펀치력을 선보이지만, 그 대가로 감량고를 많이 겪는다. 베나비데즈 1차전에서는 계체에 실패해 승리하고도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고, 모레노 2차전에서는 감량 과정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는지 평소와는 다른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신성 이미지와는 다르게 나이도 벌써 35세라서 살인적인 감량을 감당하기 더더욱 힘들 시기가 오는 터라 또다시 감량 트러블이 나올 경우 상층부의 체급 월장에 대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 모레노 3차전에선 감량이 성공적이였는지 컨디션이 좋았으므로 감량으로 인한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밴텀급으로 월장을 하며 감량으로 인한 문제가 아예 사라지고 경기 당일 컨디션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밴텀급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감량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챔피언인데도 불구하고 플라이급 자체가 존재감이 적어서 그런지 챔피언에 등극하고도 몇개월 동안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었던 선수이다. 결국 2020년 10월 10일이 돼서야 나무위키에 추가되었다.

격투가의 삶 이전에는 벽돌공, 스시집 셰프을 하기도 했고, 미용사로도 일을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개성이 넘치는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머리스타일 이외에도 패션감각 자체가 좋아서 기자회견 등에서 항상 다른 스타일로 꾸며서 나오곤 한다.

베나비데즈와의 타이틀전후 패배하여 슬퍼하는 그에게 예의를 갖추기도하고 자신을 이기고 새 플라이급 챔프가 된 모레노를 축하해주고 챔피언 대우를 해주었다. 그러나 모레노 3차전에서는 계체량부터 뻐큐를 날린다던지 3라운드가 끝나고 모레노를 밀치는등다소 비매너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플라이급 체급이 워낙 비인기 체급이기에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일부로 악동짓을 벌이는 것일 수도 있다.[10]

2살 어린 남동생이 있다. UFC 플라이급 선수이며 이름은 프란시스코 피게레도. UFC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재계약 불발로 방출되었다.
[1] 플라이급 경기 당일 체중은 65kg(143.2lb)이고, 평소 체중은 68~74kg이다. [2] 번역하자면 갓 오브 워, 전쟁의 신이라는 의미. [3] 다만 플라이급 자체가 워낙 존재감이 없고 인지도 있는 선수가 적어서 그런지 플라이급 흥행을 위해서 인지도 있는 가브란트에게 타이틀샷을 주는 게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4] UFC 최초로 4차전이다 [5] 이 길로틴 초크를 걸기 이전에 잠시동안 그라운드 공방이 오갔는데, 두명 모두 그 잠깐 사이에 테클과 스윕을 수차례 성공시키며 예술적인 그라운드 공방을 보여줬다 [6] 3년만에 브랜든 모레노가 아닌 다른 상대다. [7] 말론 베라의 커리어 첫 다운이다. 직전 경기에서 챔피언인 션 오말리의 니킥을 턱에 정통으로 맞고도 흔들리지 않았던 맷집이 아래 체급 출신 피게레도에게 무너졌다. [8] 29:28, 29:28, 30:27 [9] 순간적으로 넘어지는 슬립성 플래시 다운이긴 해도 커리어 역사상 다운은 커녕 그로기조차 허용한 적 없는 금강불괴의 말론 베라를 펀치로 1초 동안 넉다운 시켰다. [10] 실제로 콜비 코빙턴이 이전에는 조용한 파이터였다가, 레슬러 스타일을 싫어한 상층부가 지든 이기든 방출시킬 거라 했고 퇴출 위기에 놓인 코빙턴이 트래시 토킹을 해대며 악동 이미지를 구축하자 더 높은 계약금으로 재계약을 성공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