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lus Size Model정확한 의미는 미국 여성복 14 사이즈 이상의 체격 조건을 가진 모델을 뜻한다. 개념은 서양에서부터 시작되었고, 현재는 동양까지도 확산되어 전 세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체격이 일반 모델보다 다소 클 뿐, 자신의 몸매를 내세워 대중의 시각을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글래머 모델과 유사하다는 점 또한 있다. 플러스사이즈 이전에는 빅 사이즈 모델이라는 명칭으로 불뤼었다.
2. 특징
2.1. 신체 조건
사실 신체 조건에 대해서는 타 모델 직업들과는 달리 꽤 느슨한 편이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몸집이 커 보이면 되는 것이 주체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평범한 몸매를 가진 여성들도 '일단은' 플러스사이즈 모델로서 지원할 수 있다.하지만,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된 이후로부터가 체형 관리에 도가 튼 사람이 아니면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플러스사이즈 모델 또한 체중 기준은 존재하므로 근육이나 살이 붙은 여성들도 지원할 수 있으나, 전문 모델의 경우에는 소속사 또는 전속사 브랜드의 핏을 살려야하기 때문에 허리 쪽 살은 최대한 빼고 가슴과 엉덩이 쪽 살은 극대화 해야한다. 즉, 원하는 신체 부위의 살을 찌우면서 빼야되는 신체 부위의 살만 빼야 그나마 최정상급 플러스사이즈 모델의 몸매가 되는 것이다.
2.2. 몸매 관리
신기하게도 플러스사이즈 모델의 건강은 자신이 아닌 전속 브랜드가 정하게 된다. 브랜드의 옷 핏이 자신에게 어떻게 들어맞느냐에 따라 상체부터 하체까지 지방으로 꾸며놓을 수도 있고, 탄탄한 근육과 적당한 지방을 가진 소위 글래머형 체형이 될 수도 있으며, 살을 거의 근육으로 바꾸어 가슴과 엉덩이 근육이 부각되어 헬스 트레이너형 체형이 될 수도 있다. 그만큼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가지는 몸매는 자신이 아닌 타의에 의해 정하는 부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전속사가 없거나 웹화보 모델처럼 브랜드를 옮겨가며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만의 몸매를 가꾸어나가는 경우도 태반이다.3. 오해
대안우파는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게으른 뚱땡이들이 정신승리하려고 급조한 단어이다."식으로 비방하고 있는데 주로 비만 수용 운동가들을 보고 오해하는 것이다.플러스사이즈 모델들도 매일 관리가 필요한데 오히려 정상 체중 이하의 모델들보다 더 관리가 빡세다. 왜냐하면 고체중에 S라인같은 균형잡은 몸매를 유지하려면 그만큼 근육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 부족으로 살이 지방 무게때문에 아래로 쳐지게 된다.
예를 들면 애슐리 그레이엄은 평소에 운동하는데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살 빼려고 운동한다."라고 오해할 정도이다. 그러나 운동은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고 체중 감소는 활동량이 식사량보다 더 높아서 발생하는 현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