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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11 21:45:00

플랑크스케일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파일:attachment/플랑크스케일/플랑크스케일.jpg
한글판 명칭 플랑크스케일
일어판 명칭 プランクスケール
영어판 명칭 Planckton
일반 함정
①: 이 턴 중에,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서로의 필드의 모든 랭크 3 이하의 엑시즈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500 올린다.
●서로의 필드의 모든 랭크 4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다.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의 한글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

저랭크 엑시즈 소환을 서포트하고, 랭크 4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의 공격을 막는 카드. 저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주력으로 하는 덱은 그렇게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 카드를 채용할 수 있는 덱이라면 보통 상대를 일방적으로 괴롭혀줄 수 있긴 하다.

두 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발휘하지만, 두 효과 모두 따로 떼어놓고 보면 너무 미약하다. 공격력 상승은 다른 방법이 얼마든지 있고, 공격 제약 역시 적용 범위가 넓다고는 하기 힘들어서 상대가 엑시즈 몬스터를 쓰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게다가 두 효과를 한꺼번에 발동한다는 점도 이득을 보기가 힘들다. 두 가지 효과가 한꺼번에 적용되는 경우는 상대의 랭크 4 몬스터가 자신의 랭크 3 몬스터를 공격하려고 하는 경우 정도일 텐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두번째 효과에 첫번째 효과가 가려져 버리기 때문에 결국 큰 의미가 없다.

지금의 유희왕의 환경은 전투로 인한 비트 다운보다는 효과가 중시되므로 전투만을 보조하는 이 카드는 그다지 좋은 효과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거기에 지속 함정이었더라면 그나마 쓸 여지라도 있을 텐데 한 턴밖에 적용이 안 되는 일반 함정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채용을 꺼리게 만든다. 일반 함정인 덕분에 대미지 스텝에 기습적으로 발동해서 수축이나 돌진같이 쓸 수 있기도 하지만, 그렇게 쓰자니 그냥 그 수축이나 돌진을 쓰는 게 훨씬 편하다.

사족으로 일러스트에 있는 플랑크톤물벼룩. 영어로 Plank는 '널판지'라는 뜻을 가졌기도 하고, 플랑크톤은 영어로 plankton이므로 스펠링 자체는 맞지만, 무엇을 노린 언어유희인지는 불명이다. 플랑크 크기(Plank scale)이라는 양자역학 용어가 있긴 하지만. 그리고, 어째서인지 TCG권에서 World Superstars에서 발매될 때 슈퍼 레어가 되었다. 슈레 지뢰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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