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플라잉 위치
발매 현황 · 등장인물 · 애니메이션 |
[clearfix]
1. 개요
만화 플라잉 위치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2. 주역
3. 조역
3.1. 주요 인물들의 가족
-
쿠라모토네 부모님 - 성우:
오가타 미츠루[1](父, 케이지, 啓司) &
이노우에 키쿠코(母, 나나, 奈々)
아버지는 농부, 어머니는 동화 작가이다.어머니나 아버지나 출연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출연 때마다 디자인이 들쑥날쑥한다. 애니판으로 오면서 이러한 디자인 문제는 해결되었다. 아버지 쪽은 원작에서도 개그를 보여줬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어째선지 더더욱 개그 캐릭터로 굳혀져 가고 있는 중이다.
어머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화를 만들기 때문에 치나츠에게 감수를 받곤 한다. 그림도 상당한 실력으로 모두 다 직접 작업한다고 한다. 딸이 마녀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되어 버려! 되어 버려!'라고 답하고[2] 가샤에 의해 전실 지붕이 무너졌을 때는 딸과 함께 같이 깔깔대며 웃는 것을 봐서는 치나츠의 유별나게 낙천적인 성격은 어머니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사투리가 심한편으로 표준어를 쓰는 마코토가 전혀 알아 듣지 못한다. 아카네는 "프랑스어 말고 일본어를 써달라"고 말했을 정도다. 아버지 역시 만만찮은 괴짜로 보이는데, 13권에서는 사과밭에 출몰해서 서리를 하는 로보라는 이름의 사슴과 육탄전을 벌여서 쫓아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끼때부터 해마다 사과가 익었을 즈음에 나타나서 서리를 하는 탓에 결투를 벌여왔다고 하는데, 로보가 장성한 이후로는 당연하게도 힘으로는 당해내지 못 하고 있다. 이에 마코토가 로보의 속내를 마법으로 알아내는데, 사실 로보가 일대의 대장같은 동물이라서 여러 동물로부터 사과밭을 지켜주고 있었고, 로보 역시 아버지와의 대결로 단련이 되는 덕분에 쿠라모토네 사과밭을 계속 찾았던 것. 따지고 보면 서로 윈윈이라고 할 수 있는 관계이지만, 아버지는 그딴건 모르겠고 최근엔 계속 져서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로보를 집어던졌다.
-
코와타 자매의 부모님
어머니인 에미코는 마녀이며, 아버지는 그냥 일반인으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아버지가 말하길 아카네가 쉽게 장난치는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어머니의 사역마는 등장하지 않았다.
3.2. 일반인
-
어느 할머니 - 성우:
쿠보타 타미에
이시와타리 家에 단골손님인 할머니. 자신의 옛 친구 덕분에 마녀의 존재를 알고 있다. 원작에서는 단순히 마녀를 아는 정도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전반부의 분량 추가와 지금의 할아버지랑 엮어준 게 옛 친구란 언급이 나오면서 마녀에 대한 호감을 내비치는 묘사도 추가되었다.
-
오오구마 토카(大熊灯花)
방송국의 기자 겸 아나운서. 마법 세계에 대해 어렴풋이 눈치를 채고 취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탈토 규칙에 막혀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그래도 기자로서의 감이 매우 훌륭한 건지 집중 인터뷰로 캐내려고 만나는 사람들이 죄다 실제 마법사다.
-
아이노(愛野)
마코토, 나오의 같은 반 친구. 배구부 소속으로 장신에 보이쉬한 외모의 소유자다. 케이를 짝사랑해서 그녀의 눈에 비치는 케이의 그림체가 달라질 정도다. 66화에서 마코토가 빗자루를 타고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보고도 케이에게 정신이 팔려 못알아 봤다.
-
모모세(百瀬), 타치바나(立花)
마코토, 나오의 다른 반 친구이며 아이노까지 합해 5명이서 함께 자주 노는 친구들이라고 한다.[3] 모모세는 키가 작고 긴 머리를 하고 있고, 타치바나는 안경에 똥 머리를 하고 있다. 둘은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이며, 현재는 만화연구부 부원으로서 모모세가 그림, 타치바나가 스토리를 맡아서 만화를 만들고 있다. 아이노를 모델로 한 주인공 여성이 배구 스파이크로 좀비를 때려잡는 만화인데 좀비물이 아닌 배구 만화라고.(...) 둘 스스로도 이상한 만화라고 인정하는데, 그런 만화를 케이가 고등학교 영화 연구회 첫 활동으로 일부분을 영상화하기로 한다.
-
아키모토 야요이(秋元弥生)
마코토와 미코의 소꿉친구. 그냥 일반인으로 마코토와 미코의 마법 대결에서 심판역을 맡았다. 니헤이에게서 받은 마도구[4] 덕분에 일반인임에도 아카네가 일으킨 전세계 규모의 시간 정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3.3. 마녀
-
아키라(アキラ)
현재 마코토를 담당하는 마녀협회에서 일하는 마녀. 전에는 이누카이를 담당했다고 한다. 마코토는 주기적으로 아키라와 만나서 보급품을 받고, 생활에 대한 보고를 하는 모양이다. 빗자루 대신에 오토바이를 타서 날아다닌다.[5] 이름과 타고 다니는 걸 보면 영락없는 이 작품의 패러디로 추측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량 문제로 미등장.
작중 인물 중에서 물건을 가장 어질러놓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들고다니는 가방은 마법가방이라 온갖 물건을 넣고 다닐 수가 있는데, 안의 물건이 전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물건 하나를 찾는데 다른 물건 수십가지를 꺼내놓아야 할 정도로 한참 걸린다. 마녀협회 히로사키 지부에 있는 그녀의 사무실 상태도 마찬가지. 동료 마녀들이 농담삼아 그녀의 사무실을 히로사키 지부 7대 불가사의[6] 중 하나라고 부를 정도다.
-
카즈노 사요(鹿角小夜)
마코토의 학교 선배. 치토와 케니가 돈카츠 도시락을 먹기 위해 마코토네 학교로 가서 난리를 피웠을 때 마코토가 마녀임을 알아차렸다.[7] 즉, 이쪽도 마녀. 물러터진 마코토에게 마녀로서 자각을 가지라고 혼낸다. 그래도 자기 연락처를 남기며 곤란한 일이 생기면 찾아오라고 한 것을 보면 츤데레인 모양. 확실히 영 딱딱한 모습과는 다르게 휴대폰 문자로 대화하는 걸 보면 온갖 이모티콘이 들어가있는 발랄한 여고생 같은 문자를 보내서 갭이 크다. 설정상으로도 매우 미인인데다 성적도 언제나 학년 톱인 만화 레벨의 팔방미인. 그래서 문화부 학생들한테 동경받는 대상이라고 한다. 또한 벌레를 무서워 한다. 마법생물을 포획하기 위해서 미끼로 지렁이를 모아야 했는데 보는 것만으로 비명이 절로 튀어나오는 걸 억제할 수가 없다고. 반면에 마코토는 맨손으로 풀 잡아뽑듯 쑥쑥 모았다. 마치 요츠바랑의 미우라와 에나를 보는 듯하다. 코코노츠는 바람의 마나를 다루는 윈토스다. 마법생물을 잡을 때 주변 공기를 한데 끌어모아 강렬한 바람을 일으켜 마법생물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에니구모 유스케(江丹雲ゆうすけ)
시모키타에 살고 있는 마법사이자 코코노츠 판정의 최고 권위자. 작중에서 가장 처음 등장한 마법사(남성 마녀)다. 현재 마녀의 코코노츠와 성격 또는 취미의 관계성을 연구하고 있고, 여러가지 기계적인 무언가를 발명하기도 하는데 한달에 한번 빈도로 폭발을 일으키고 있다. 마코토가 자신의 코코노츠를 확인하기 위해 신세를 졌다.
-
리(リー)
중국인 마녀. 평소에는 식당을 영업하면서 뒷세계에선 마법 재료를 팔거나 마법약을 제조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마법 지식이 무척이나 해박한 듯 한데, 아카네 말로는 세계 경제에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 기술을 가득 가지고 있는 굉장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너무 여기저기 퍼지지 않도록 마녀협회와 약속한 듯 하며, 리의 가게를 이용하려면 암구호를 알아야만 할 정도로 접근도 어려운 모양.
-
호시노 미코(星野末心)
코와타 마코토의 소꿉친구이자 마녀로 오키나와에서 수행중이다. 방학을 맞아 고향인 요코하마로 돌아온 마코토와 마법대결을 벌인다. 이때 선보인 마법은 사역마인 페럿 칸테라가 조종하는 복사마법. 하지만 만드라고라를 지적 생명체로 만들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녀인 셀리 플로레스가 직접 찾아오게 만든 마코토에게 졌다. 후에 마코토, 야요이와 함께 의뢰를 수행하는데 여러모로 둘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승부욕이 강한 성격으로 마코토를 라이벌이라 부르며 도발하지만, 사실은 솔직, 정직하고 다정한 성격. 마코토가 자기는 미코를 라이벌이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그건 당연히 전제로 하는 말이라며 부끄러워서 쩔쩔 맸다. 안즈가 어려운 고대 언어를 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고 연하인데도 존댓말을 쓰며 존중하기도 했다.
-
마키코 스미스(マキコ・スミス)
마녀협회 히로사키 지부장. 고향인 가나가와현으로 귀향하는 마코토에게 원정 허가 시험을 치르게 했다. 원래 시험 따윈 없지만 마녀협회로부터 받은 드문 예언이 마코토와 관련이 있어서 사람 됨됨이를 알아보고자 시험을 치르게 했다. 예언에 관해서는 기타 설정 문단의 코코노츠 항목 참고.
-
셀리 플로세스(シャーリー・フローレス)
미국인 마녀로 유명한 마법식물 학자. 마코토가 지적 생물체로 만든 만드라고라를 조사하고자 방문한다.
-
니헤이 토모요(二瓶巴)
60화에 등장한 마녀. 마코토와 미코가 대결 삼은 의뢰의 보좌역으로 첫 출연했다. 인형사 마녀 고쇼가와라 츠바키의 수제자로 평소에는 스가모에서 스승의 마법 원단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8] 마법 원단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무투파 마녀로 활약하고 있어[9] '옷의 마녀'라 불리며 현재 주목받는 마녀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히 전투력으로 따지면 마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며 아카네가 아는 범위에선 최강이라는 듯. [10] 그런데 사용하는 마법 때문에 평소에는 평범한 옷차림이지만 의뢰 중에는 전신붕대라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는다. 빠른 시일 내에 티벳에 있는 마법 창고를 열아야 하는 아카네를[11] 도와주기로 하면서 다시 한번 등장한다.
-
헤르츠
독일 베를린 지부의 지부장으로, 히로사키 지부장과는 대조적으로 밝고 장난기가 많은 듯한 성격의 인물. 첫 등장은 아카네가 시간 정지 마법으로 사고를 쳤을 때 처벌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모습으로, 회의가 끝나고 돌아갈 때 용으로 변한 상태에서 아카네에게 명함을 주며 언제 한번 놀러오라고 권하기도 했다. 이후 대 사바스 후보지가 된 아오모리를 시찰하기 위해 협회총본부 이사장인 야야죠죠와 함께 방문한다. 이 때 말하길 수십년 전부터 대 사바스 개최지를 정하는 쟁탈전이 너무 순탄하게 흘러가서 지루했다는 걸 보면 젊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상당히 나이가 많은 모양.
-
오로라 3자매
노르웨이의 마녀 자매로, 각자 이름은 티아, 미미, 마이아. 이 중 티아가 세자매 중 중심인물인 듯 하다. 노르웨이의 베르겐이 대 사바스 후보지로 정해지자, 경쟁지인 아오모리를 후보지에서 탈락시키기 위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공작했다[12]. 이를 위해 코와타 자매와 마리아를 노르웨이로 날려버리고, 본인들이 세 사람으로 변장한 다음 시찰을 온 헤르츠와 야야죠죠에게 아오모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려했다. 그러나 결국 마코토 일행에게 반격 당해서 정체를 들통나고, 벌칙으로 번지점프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이라곤 하지만 "거인왕의 손"이라는 마법으로 코와타 자매와 마리아를 단숨에 포박해 아오모리에서 노르웨이까지 강제로, 그것도 뿔뿔이 흩어지게 날려버리고, 아카네의 순간이동과 소환술을 쓸 수 없도록 지역에 봉인을 걸어버린데다, 방음 효과가 있는 안개를 넓게 퍼트리는 등 굉장히 다채롭고 수준 높아보이는 마법을 여럿 선보인 걸 보면[13] 상당히 수준 높은 마녀들인 것으로 보인다. 헤르츠 역시 3자매의 이름은 익히 들었다며 감탄했다.
3.4. 이세계/마법 생물 등
-
봄의 전령사(春の運び屋)[14]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마코토의 지인으로 가면올빼미 모양 가면을 쓰고 있는 키가 매우 큰 인간형 생명체. 다소 음산하게 생겨서 그런지 치나츠가 일방적으로 경계하고 있다가 봄의 전령사가 꽃화분 치나츠한테 전해주라고 마코토 한테 주고 가니까 그걸 받은 치나츠는 내년에 또오냐고 마코토 한테 물어봤다 화분 받고 풀린거 같다.
-
여름의 전령사(夏の運び屋)
여름이 오기 전 마을을 돌며 겨울의 뿌리[15]를 잘라내는 일을 한다. 7월이 되면 이 겨울의 뿌리가 눈을 내리게 하기 때문에 적어도 6월 30일까지 일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하지만 매우 게으른 성격이라 봄의 전령사가 전화로 일을 끝내라고 알려줬음에도 그냥 퍼잤다. 결국 마코토 집만 폭설이 내린다. 기상학자 행세를 했지만 금방 들통나버렸다. 본래 모습은 인간같은 체형의 드래곤인데, 인간 모습일 때는 금발의 모델같은 미남자. 그렇게 일을 마무리 한 줄 알았는데 공원에 겨울의 뿌리가 남아있어서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말았다. 나중에 사과와 감사를 담아 쿠라모토네에 방문해 자기네 고향의 과자를 선물했는데, 이게 사실은 다이아몬드(!)라는게 밝혀져서 충격을 주었다.[16] 본인은 다이아몬드가 인간 세계에서 얼마나 비싼지 모르고 있다가 엄청 비싼 물건이란 걸 알고 식겁했고, 안즈에게 함부로 가져오면 큰일난다고 혼났다.
-
가을의 전령사(秋の運び屋)
가을 시기에 땅의 신령을 상대라는 역할을 한다. 여우 가면을 쓰고 다니며 거대한 여우 신령을 부리며 타고 오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형태는 여성형이며 어미에 ん자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토지 신령을 불러 겨울 씨앗에 깃들게 해 땅에 묻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씨앗을 각지에 심으면 겨울이 시작된다고 한다. 땅의 신령을 잘못 상대하면 지구상의 화산이 분화하는 등의 인류 멸망의 재해를 일으킬수 있다고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중에서는 원작 72화에서 아카네가 불러 등장하게 되었다. 아카네와 알게 된 지는 4-5년 정도 되었으며 이번에 직장 체험 알바를 시켜주기로 약속해 불렀다고 한다. 아카네에겐 "아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참고로 만나자마자 아카네가 가을의 전령사를 SNS로 사진을 찍었다가 바로 그렘린이 발동해 스마트폰이 터지는 참사가 났다. 작중 의식을 할 때 이번 해에 유독 신령들이 도망치는 케이스가 많아져 아카네 일행에개 부탁을 했다. 원인은 여름의 전령사가 의식에 실패해서 서늘한 시기가 오래갔고 이로 인해 신령들이 따뜻한 기운을 못받은 탓에 제 컨디션보다 일찍 불려온 게 문제인 모양.
- 겨울의 전령사(冬の運び屋)
-
맨, 드레, 이크(マン, ドレ, イク)
재생 재배하고 있던 맨드레이크에 '말하는 불'의[17] 재를 거름 삼아 뿌렸더니 태어난 마법 생물 3마리. 보다시피 '맨드레이크'를 세 단어로 나누어 이름을 붙인 것이다. 마코토는 원래 새로 재배한 맨드레이크를 다듬어서 약재로 만드려고 했지만, 이 정도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이미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보니 도저히 칼을 댈 수 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기르기로 했다. 약재로서는 주기적으로 온탕에 담궈서 우러나오는 성분으로 대체하려는 모양[18].
외형은 맨드레이크를 SD화한 듯한 모습으로, 길쭉했던 모습 대신 둥그스룸하고[19]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작다. 멘드레이크와는 달리 땅에 묻혀 살지 않고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는데, 땅 위로 나왔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지는 않고 고양이가 야옹 하고 울듯이 '마' 하는 소리만 낼 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점점 좋아져서 사람의 말도 알아듣고, 집 주변의 나뭇가지를 끌어모아 마코토의 방 천장을 정글처럼 꾸며서 자신들의 생활 공간으로 활용한다.[20] 마코토의 머리에 쟁반을 떨어트리는 함정을 팔 수 있을 정도. 집 안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면서 잡동사니를 끌어모으는 모습이 장난꾸러기 아이들 같다. 휴지에 칠을 해서 마코토의 모습을 본뜬 인형을 만들기도 했는데, 아이가 부모 그림 그리듯이 엄마의 인형을 만든 것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마코토를 신으로 여기고 제사를 지낼 때 두는 신상으로 두기 위한 것이었다.(...)
굉장히 활동적이기 때문에 식물보다는 동물에 가까워 보이지만,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며 살아가고 배설은 하지 않으며, 탈피를 하여 둥지 안에 쌓아 둔다. 마법 식물학자인 셀리 플로세스의 말에 따르면 기존의 맨드레이크에서 진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몇 천~몇 억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서 이룰 진화를 마코토에 의해 단숨에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
가샤(ガシャ)
63화에서 등장한 인간형 해골 모습을 한 쳄노탈족 인물. 공간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 감기 때문에 힘의 제어가 잘 안되어 몸 주변이 팽창해서 점점 더 커져가는 중이었고, 해골종 사이에서 만병통치약이라는 어둠의 마녀(마코토)의 눈물 한 방울을 얻기 위해 쿠라모토 가족의 집에 찾아온다.[21] 하지만 마코토는 친가인 가나가와현으로 잠시 돌아가 있던 중이었고, 케이의 도움으로 영상통화로 대화를 하던 중에 가샤의 몸이 계속해서 커지더니 기어코 쿠라모토 집의 전실 지붕을 뚫어버린다. 이에 깜짝놀란 마코토는 어머니, 미코, 야요이의 도움을 받아 포탈을 여는 듯한 고등 마법을 가까스로 성공해서 자신의 눈물을 건네준다.[22] 덕분에 가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처음 등장했을 때의 케이보다 훨씬 키가 큰 모습이 아니라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모습이었다. 부서진 지붕은 지인에게 부탁해 시간을 되돌리는 것으로 고쳤다.[23]
3.5. 찻집 콩크루시오
아카네의 소개로 간 찻집. 마녀가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낡은 폐가로 보이도록 하는 마법을 걸어 두고 있다. 이례이박일례를[24] 하면 원래 모습이 드러나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점주나 관련자, 방문자도 이 방식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는 듯. 200년 넘은 오래된 가게로 마녀나 인외의 존재[25]가 고객이라고. 실제로 단골손님이 여우.-
히나(ひな) - 성우:
카네모토 히사코[26]
콩크루시오의 유령 웨이트리스. 6월 24일 생, 164cm, A형. 메이지풍 웨이트리스 복장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메이지 39년(1906년)생. 생전에 간호사였으나 환자의 전염병이 옮아 사망했다고 한다. 부끄럼쟁이라 평소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목소리 대신 메모를 써서 필담을 한다[27]. 하지만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
시이나 안즈(椎名杏子) - 성우:
이구치 유카
콩크루시오를 경영하는 마녀의 딸. 금발. 7월 1일 생, 150cm, AB형. 마코토는 처음에 점주로 생각해 외모를 어리게 바꿀 정도의 대단한 마녀라고 착각했다. 나이는 중학교 2학년이고 평소엔 살짝 감긴 눈으로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다만 오래된 건물이나 유적을 보면 살짝 흥분해 텐션이 오른다. 그래서 꿈도 고고학자라고. 스승은 케니. 마법 문명 역사나 일반 역사 구분 없이 모두 좋아하고[28], 마법 고대 언어 같이 고고학 관련 분야에도 지식이 있어서[29] 나이가 어려 아직 견습임에도 불구하고 마녀협회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치나츠 다음으로 어리고 외모도 귀여운 편이나 뭔가 달관한 듯이 표정변화가 적고 침착한 성격이다. 어렸을 때부터 찻집에서 유령을 비롯해 기괴한 존재들을 많이 접해와서 그런 듯. 4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찻집에서 한참 떨어진 신요코하마역 근처의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30][31]
-
시이나 메이(椎名メイ) - 성우:
하야미즈 리사
실제 점주이자 안즈의 어머니. 마코토의 첫 의뢰를 도와준다거나 막 현세로 돌아온 오카다를 여러 면에서 도와주는 등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카네의 행방을 알게되자 곧 바로 외상을 갚으라고 청구서를 보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
시이나 사토시(椎名さとし)
안즈의 아버지. 이세계 이곳저곳으로 무역을 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반년에 한번 정도 집에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상냥하고 신사적인 성격인 듯 하나, 간만에 볼 때마다 쑥쑥 커가는 딸하고의 거리감을 잡지 못하고 낯을 가려서 메이가 답답해하고 있다.
-
오카다(岡田)
전국시대에 살았던 사무라이 유령. 도쿠가와 장군가의 직속 하타모토 출신으로 이에야스와도 몇차례 만나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에도 막부가 시작하자 마자 부하의 전염병이 옮아 41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해버렸다.[32]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인데다 오랜 전란을 겪어 심신이 피폐해져 있었기에 저 세상에서 영혼을 치유하고 있었다. 400년이 지나 완치 판정을 받고 환생하려던 차에 시대상이 너무 변해서 바로 환생하면 힘들거라며 주변이 말려서 영혼 상태로 현세에 방문해 재활을 하고 있다. 처음에 막연히 현세에 내려와 어쩔 줄 몰라하는 걸 보고 고양이들이 안즈를 데려와 콩크르시오를 소개해줬으며, 덕분에 근처에 자리잡은 후손의 집에 있는 항아리에 깃들어서 지내고 있다. 이후 가끔씩 콩크루시오를 방문해 영적인 일을 도와주고 있다. 히나에게 한눈에 반한 상태.
4. 사역마
마코토에 따르면 사역마는 동물보다 인간에 더 가깝다고 한다. 따라서 하는 말도 사람에 가깝기 때문에 주의깊게 연습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케니(ケニー) - 성우:
사쿠라 아야네
코와타 아카네의 샴 고양이 사역마. 생일은 5월 5일. 항상 눈을 감고 다니는 실눈 속성을 갖고 있다. 취미로 인류학을 공부하는데 안즈를 제자로 두고 있다.
-
알자논(アル) - 성우:
오자와 아리
이누카이의 햄스터 사역마. 생일은 1월 10일. 보통 호칭은 "알". 작중 묘사를 보면 쥐 종류답게 고양이 사역마인 치토와 케니, 그리고 뱀 사역마인 밍밍을 무서워하는 묘사가 나온다. 이름은 《앨저넌에게 꽃을》에서 나온 쥐에서 따온 듯 하다. 여담으로 집에서 잠잘 때는 방 모습을 한 디오라마에 요를 깔고 누워서 잔다.
-
오롤(オロル)
시이나 안즈의 부엉이 사역마. 다른 동물들의 서식지를 찾아주는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 오카다가 머물고 있는 후손 집의 항아리도 오롤이 소개해 주었다.
-
타로스(タロス)
에니구모의 사역마로, 인간형 금속생명체다. 로봇같이 보이지만 로봇은 아니고, 고르토르토라는 과학과 기계 기술이 발달한 이세계 출신이라고 한다.
-
부바(ブーバ)
카즈노 사요의 까마귀 사역마.
-
칸테라(カンテラ)
호시노 미코의 페럿 사역마. 미코가 복사 마법을 발동했을 때 미코의 복사체 속에서 조종을 맡았다.
-
밍밍(ミンミン)
니헤이 토모요의 뱀 사역마. 미코와 야요이가 뱀을 질색하자 중국인 소녀로 변신하였다. 조상이 변신 마법을 발명했다고 하며, 사람 모습으로 변신했을 때 인간의 말을 유창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트너인 토모요의 활약상을 담은 비디오를 마코토, 미코, 안즈에게 보여주면서 마법 원단은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고 일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말로 꼬득여서 원단을 파는 장사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하마베(ハマベー)
해변 토끼라는 카치나(마법 생물)로, 해파리를 먹어치우거나 쓰레기를 줍는다거나 바다 멀리까지 나간 아이를 구하는 등 바닷가를 안전하게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다. 치나츠와 절친으로 지내다가 사역마가 된다. 등장한 사역마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통의 동물이 아닌 마법 생물이다.
야밤에 마코토와 이누카이가 바닷가에 놀러가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름은 치토가 지어주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마코토를 뒤따라 갔다가 치나츠와 친구가 되었고, 이후 치나츠와 같이 노는 모습으로 여러 번 등장한다. 후에 바닷가에서 치나츠네 집을 쉽게 오가기 위해서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물을 매개체로 순간이동하는 '물 넘기'라는 마법을 허락받기도 한다. 여담으로 하마베의 어머니는 인간 모습의 미녀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하마베와 달리 유창하게 인간의 말을 한다. 아카네가 시간 정지 건으로 협회에 불려갈 때 치나츠와 하마베가 따라갔고, 방문 기념으로 마녀와 사역마가 같이 손바닥 도장을 찍는 벽 타일에 치나츠와 같이 손바닥 도장을 찍기로 하면서 치나츠의 사역마가 된다.[33] 정식으로 치나츠와 사역마의 관계가 되고 마녀협회에 있는 벽에 손도장을 찍으면서 인간과 다소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해졌다.[34] 인칭이 오레(オレ)인걸 보면 남성체에 가까운 모양이다.[35] 눈썹 각도가 본인의 매력 포인트라 생각하는지 치나츠가 자기 눈썹을 처지게 그리는 걸 항의했다.
[1]
아오모리 출신이며 해당 작품의 조연에 해당 출신 성우가 많이 캐스팅되어 있다.
[2]
아버지는 '멋지네'라고 답했다.
[3]
후술할 만화를 위해 아이노를 취재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4]
동그란 뱃지 모양으로 마법을 쓰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것을 일반인도 볼 수 있게끔 해준다. 돌려주는 것을 까먹어서 아카네가 시간 정지를 일을킬 때도 가지고 있었다.
[5]
마코토가 그것을 보고 "역시 아키라씨는 멋지네요." 하면서 면허를 따겠다는 다짐(?)을 한다.
[6]
건축자가 재미삼아 무중력 층처럼 여러 특이한 장소를 마법으로 만들어 놓았다.
[7]
방송에서 치토가 "마코토, 같이 밥먹자"고 말하는 걸 듣고 이름에서부터 역추적했다.
[8]
보좌역으로서 마코토와 미코가 일을 끝내길 기다리는 중에 만화를 그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가게를 운영한다고 했으니 만화는 취미 내지 동인 활동인 것으로 보인다.
[9]
노르웨이에서 혼자서
트롤을 손쉽게 제압한 적도 있다.
[10]
마녀로서 아카네가 재능은 더 있는 듯 하지만 아카네는 직접 전투 계열은 어려워하는 편이라고 한다. 위협적인 마법 생물은 커녕 평범한 표범 상대로도 겁을 먹을 정도.
[11]
전세계 규모의 시간 정지로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벌이다.
[12]
이것자체는 룰적으로 인정받는 정당한 행동이라고 한다. 다만 이미 오랫동안 아무도 실행하지 않아서 유명무실해진 규칙이었다는 모양
[13]
이 외에도 다른 사람으로 모습과 목소리까지 똑같게 변장하고, 전화를 도중에 가로채는 등의 독특한 마법을 보여줬다
[14]
애니플러스에서는 '운반인'으로 번역됐다.
[15]
일종의 식물로 겨울의 전령사가 씨를 뿌린다.
[16]
짐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단단해서 그냥은 못 먹고 주문을 걸면 상상한대로의 부드러움으로 변해서 먹을 수 있다. 맛은 달콤하게 맛있는 모양.
[17]
마코토의 오리지널 마법으로 만든 불로 마코토가 하는 말을 따라한다.
[18]
셸리가 방문했을 때 그간 모아온 액체를 함께 보여주는데, 이를 보면 병 하나 분량 정도는 모은 모양.
[19]
맨은 단순한 구의 형태고, 드레는 가로로 넓은 타원형, 이크는 세로로 넓은 타원형이다.
[20]
마코토의 침대 맡에 동그란 둥지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수면을 취한다.
[21]
당시 아오모리에서는 어느 집이나 집 입구에 조그마한 불을 피워 조상님이 돌아오실 수 있도록 이정표를 만들고 있었는데, 가샤가 나타나자 치나츠가 혹시 조상님이냐고 묻는 해프닝이 있었다.
[22]
순간이동을 할 줄 아는 아카네가 술 마시러 나간 바람에 해당 마법을 시도했다.
[23]
치나츠 왈 : 더 커졌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는데 아쉽다...
[24]
신사 참배할 때 하는 두 번 인사, 두 번 박수, 한 번 인사.
[25]
애니메이션에서
무당벌레 2마리, 그것도 커플이 방문한 묘사가 나왔다.
[26]
8권 특장판의 드라마 CD에서는 마코토가 마법으로 붙인 마법의 불 역도 맡았다.
[27]
해당 기믹은 과거
섬란 카구라에서
비슷한 형태로 등장한 적이 있으나 가면을 써도 목소리가 바뀌거나 하지는 않는다.
[28]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일반인 친구 2명 모두 일본 역사 덕후다.
[29]
마법 정보 사이트에도 별 다른 정보가 없는 아주 마이너한 마법 생물의 고대 언어를 통역할 수 있다. 그래서 마코토와 미코가 안즈의 도움을 받아 의뢰를 수행할 수 있었다.
[30]
수풀로 이어진 비밀통로를 통해 이동하는데, 원래 유령과 같은 다른 세계의 존재만 다닐 수 있으나 안즈의 집안은 예외라고 한다.
[31]
덕분에 10권에서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다 고향으로 돌아온 마코토와 마주칠 수 있었다.
[32]
사후에 만난 부하가 엄청 미안해해서 난처했던 모양.
[33]
하마베는 손바닥이 아닌
V사인으로 도장 찍는다. 마법 생물 사전에 실린 사진에서도 해변 토끼가 V사인을 하고 있는데 해변 토끼들이 좋아하는 손짓인 모양이다.
[34]
말투가 다소 어리숙한 편이기는 하지만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35]
마법생물들도 굳이 따지자면 가까운 성별이 존재한다고 한다. 남성체에 가까운 여름의 전령사와 여성체에 가까운 가을의 전령사가 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