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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36

프리지아(그리스 신화)



1. 개요2. 생애3. 올림포스 가디언에서


Freesia

1. 개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요정.

내성적인 성격에 끝끝내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간 비운의 님프이다.

2. 생애

그녀는 어느 날 나르키소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본래 내성적인 성격인 탓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매일 애만 태우게 되면서 그에 대한 사랑만 깊어갔다. 그러다가 저주를 받아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가 이후 물에 빠져 생을 마감하자 그를 너무도 사랑했던 그녀도 그가 몸을 던진 샘에 빠져 뒤를 따랐다. 그 후에 그 자리에 꽃이 한 송이 피었는데 이를 '프리지어'(프리지아)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프리지어 꽃은 근대에 들어와서야 유럽인들에게 발견되었고 이름도 프리드리히 프레제라는 인명에서 따온 것이며 영어권에서 이런 신화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이 그리스 신화는 한국에서 최근에 창조된 것일 수도 있다. 서구 문명을 넘어 머나먼 동양권 한국서도 새로이 신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니 그야말로 그리스 신화는 현재진행형이다

3. 올림포스 가디언에서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더욱 비극적이고 애절하게 나와서 올림포스 가디언 전체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꼽힌다. '못다한 이야기-꽃'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물에 사는 요정으로 나오는데, 물 속에 있던 그녀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에게 말을 거는 걸 듣고 위를 보게 되고 거기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나르키소스를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후 나르키소스에게 나타나 자기가 당신이 부르는 여자라고 하지만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한 것이기에 갑자기 나타난 프리지아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꺼지라고 말했다.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그녀는 물 속에서 한 없이 울었고 본인은 나르키소스가 말을 거는 여자가 샘물에 비친 나르키소스 자신이라는 걸 몰랐다. 어느 날 나르키소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물 밖을 보자 나르키소스가 있던 자리에는 한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 있었고, 나르키소스가 없어지자 프리지아는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찾고 또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한 뒤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보기 싫어서 떠났다고 착각했지만 그래도 당신 곁에만 있게 해달하고 빌면서 그대로 꽃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의 성우는 우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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